[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3월 21일부터 12주간 중증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5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주 2회 신체건강을 위한 칠교놀이 및 퍼즐놀이와 주 1회 생명지킴이 활동가가 가정을 방문해 멘토링 활동일지를 함께 작성하며 정서적 교감 증진을 통해 우울감 해소 및 심리안정을 돕는다. 멘토링 활동일지는 색칠하기, 단어 찾아보기, 선 그리기, 숫자·숨은그림찾기 등 집중력 향상 및 인지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건소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 우울증 건강 검사, 외로움 척도, 사회적 지지도 척도 조사 등 개선현황 분석을 통해 내년도 확대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이 제한돼 우울감, 고독감, 자살사고의 위험이 우려되는 만큼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에 취약계층에 대한 자살예방 밀착관리로 지지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집콕-온라인 힐링 태교』1차를 임신 36주 이하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3월 24일에 진행한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화병 꽃꽂이’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되며 3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3월 21일(월)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36주 이하의 송탄보건소 등록임산부는 교육 안내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하여 전송하는 형식으로 문자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임산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임산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모자건강팀 (☎031-8024-7241, 7211, 7246)
[김포/김국현기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광식)은 주민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24시간 이용가능한 황토·지압 산책로를 상반기 내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작년 9월 「찾아가는 시장실」 면담시 인접 동지역에 비하여 부족한 산책공간을 확보해달라는 주민 대표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인해 비롯됐으며, 금빛수로 하류 끝지점 공원부지(장기동 1869-12)에 조성될 예정이다.기존 공원부지에 길이 약 200m, 너비 1.2m의 황토길이 순환형으로 조성되고 황토길 중앙부에 지압길, 세족장, 그 외 야간 경관조명 등이 조성된다. 올해 3월 중순 주민대표와 동행하여 인접 지역 벤치마킹을 하고 의견을 최종 수렴 후 설계 및 착공하여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김광식 장기본동장은 “금빛수로 하류 부근에 웰빙에 어울리는 황토·지압 산책로를 만들어 한강신도시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인천지역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21.7.6. 시행)으로 맞춤형 지역 환경보건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에서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인천시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설치지역으로 선정됐고, 올해 1월 환경부 공고 및 심사를 통해, 가천대학교 길병원을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으로 ‵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인천시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를 활용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인천시는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발전시설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특별시에 걸 맞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환경보건정책을 추진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와 교육·홍보를 통해 지역의 환경보건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인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119로 접수되는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기 위한 119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구급대원이 출동 시 119안전신고센터에 등록된 가입자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환자 상태에 맞게 신속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민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또한, 화재 발생 시에는 미리 등록된 주소를 알 수 있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보호자에게도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문자 서비스를 보내 사고 발생을 알려준다. '22년 1월 31일까지 경남 도민의 119안심콜 가입 인원은 28,275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1,967명, 장애인은 1,141명이 등록해, 135,354회 이용으로 119 신고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중증질환자, 독거노인은 한 번 등록으로 구급대원들에게 기저질환과 평소 다니는 병원정보 등을 미리 제공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족·친지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등록 방법은 pc나 스마트폰으로 119안전신고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지속한다. 이 사업은 김포시 저소득 노인의 구강 기능 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키 위해 실시됐다.기존에는 의료급여 수급자도 틀니의 경우 5%(1종 수급권자), 15%(2종 수급권자), 임플란트의 경우 10%(1종 수급권자), 20%(2종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아 노인 수급권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강 건강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김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술 종료 후 60일 이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원칙적으로 틀니는 7년에 1회 적용되며 상악과 하악 별도 지원 가능하다. 다만, 완전틀니 시술 후 부분틀니 시술은 지원이 불가하다. 한편, 임플란트는 1인당 평생 2개까지 적용되며 부분틀니와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강영화 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틀니·임플란트 시술을 고민해온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중증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2022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 합숙하며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가금연 지원 서비스이다. * 중증·고도흡연자 : ①2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 또는 ②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협심증, 뇌졸중 등)을 진단받고도 흡연을 계속하는 자 ** 20갑년(pack year) 이상 흡연력 : 매일 담배 1갑씩 2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0년을 피우는 경우 등을 말하며, 하루 흡연량(갑) x 흡연기간(년)으로 산출 금연캠프 참가자에게는 금연상담과 교육, 건강검진 및 전문의 진료, 흡연 중증도 평가, 심리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운동 프로그램, 금연 치료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캠프는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되며, 흡연자가 원하는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①2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고, 다른 국가금연 지원 서비스 이용*에도 2회 이상 금연에 실패했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사람, 혹은 ②흡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흡연율은 24.3%(지역사회건강조사, 2020)로 경상북도 흡연율 20.8%보다 3.5%p 높게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영향과 대중매체 홍보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져 금연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몰라 매년 금연의 결심이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영천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결심자’들이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총 6개월 과정(상담 9회)을 통해 금연 결심이 성공으로 이뤄질 수 있게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금연 사탕 등)와 행동강화물품(파이프, 손지압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힘들어지고, 금연클리닉 방문이 힘든 ‘금연결심자’들이 물품 수령 어려움을 호소하여, 시간적 구애를 받지 않고 수령이 가능하도록 ‘금연물품 전달함’을 건강교육관 입구에 비치하여 24시간 언제든지 금연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에서 금연교육을 함으로써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
[한국방송/박병태기자]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3월은 한 해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현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다. *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수칙’을 소개한다. 전기차 충전하는 모습. 미세먼지를 줄이는 4가지 실천 1.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고 운전할 때는 친환경 운전습관 지키기! (공회전, 과속, 과적은 NO!) 2. 폐기물 배출을 줄여 소각량도 줄이고, 미세먼지도 줄이고! 3.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20℃) 유지, 낭비되는 대기전력 줄이기! 4. 불법소각이나 불법 배출, 못 본 척 말고 바로 신고하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4가지 실천 1.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10분씩 하루 3번, 조리 후에는 30분 이상 환기 필수! 2. 공기청정기나 환기시스템의 필터는 미리 점검하기! 3. 외출 후에는 손씻기, 세수하기, 양치질로 미세먼지 제거하기! 4.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는 격렬한 운동 피하기! 미세먼지 건강수칙 <자료제공=환경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지속적인 정원활동(Gardening)이 사회적 약자의 신체 및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총 11개 기관(수목원·식물원, 의과대학, 정원관련 대학 및 NGO 등)이 주관하고 특수학교, 암센터, 치매환자 및 가족,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는 참여자 221명이 지난 5개월 동안 주 2회 내외, 총 30회로 구성된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모든 참여 기관은 전문관리인(시민정원사 등), 보건·복지 전문인 또는 전문의료인이 필수적으로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의 정원활동 프로그램 기준에 근거하여 정원디자인과 조성, 정원과 식물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은 사람과 소통하고, 기술을 습득하며,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경험하였다. 효과 검증은 “한국형 정신건강 평가 도구(우울, 불안, 활력)”과 삶의 질 그리고 마음챙김 척도 총 5종을 사용하였고 고려대학교 심리학부와 마음건강케이유(주)가 온/오프라인 평가 시스템으로 검증하였다. 참여자 221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울, 불안, 활력, 삶의 질, 마음챙김의
[부산/문종덕기자] 100세 시대. 현대 사회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가장 큰 화두다. 부산시보 '다이내믹부산'은 2022년 시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건강칼럼 '건강하게 삽시다'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체중이 언제 이렇게 늘었지?' 외래 진료 중에 몸무게를 확인한 당뇨병 환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체중계를 집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아도, 체중을 자주 측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체중 관리는 왜 중요할까? 비만은 대사 증후군, 고혈압, 2형 당뇨병(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며 대부분의 성인 당뇨병은 '2형'이다.), 심혈관 질환, 만성 콩팥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 인자이다. 다시말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쉽지만 어려운 첫걸음이다. 비만은 체질량지수로 정의하는데, 체질량 지수는 몸무게(㎏)를 키(곒)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체질량 지수가 25 이상부터 비만이라고 정의하며, 복부비만은 남자는 허리둘레 90㎝(35인치) 이상, 여자는 85㎝(33인치) 이상으로 정의한다.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난 2021년 12월 3일(금), 「산림치유-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청은 협약의 조기 정착을 위해 10개 국립 치유의 숲,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 금년도 국립 치유의 숲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1월 12일(수) 오전 열린 영상회의에서 산림청은 산림치유와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연계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업무협약 이행’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주요 당부사항은, 각 국립 치유의 숲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대상자**에게 체험 이수증을 발급하고 등록대장을 관리하며, 산림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 참여대상 :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참여 신청일에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시범사업 지역 내에 있는 사람(이사를 한 경우에도 계속 참여 가능) **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정부는 7.3.(목)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내일(7.4.)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 조사에 비해 △조사 정점 확대 △조사 범위 확대 △조사 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 △조사 정점 확대: ’19년 6개 → ’25년 10개 △조사 범위 확대: 우라늄 → 우라늄, 세슘, 중금속 △조사 참여기관 확대: 원안위 → 관계부처 합동(원안위·해수부·환경부) 아울러, 조사가 이번 일회적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여 수시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즉시 대응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연합뉴스(사장 황대일)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이다. 이번에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및 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온라인으로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에 대해 강연하며 본격 개최를 알린다. 이어, △해운물류–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 △해양환경과 기후–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해양관광–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