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은 KTG,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22일 경북 경주시 소재 서악서원에서 지진 피해 문화재 복구 지원 등 문화재보호를 위한 ‘문화재지킴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문화재청과 KTG,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지진피해 지역의 문화재 복구를 위한 지원과 문화재 보호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KTG는 9월 12일 경주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주 지역의 문화재와 고도 경관 등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임직원 성금으로 모금해 5억원을 후원하고, 임직원이 문화재 보호와 환경정화 등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경주 지역 내 한옥 피해는 지붕과 담장 등 기와 파손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파손된 기와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복구해야 하는 대상이다. 문화재청은 긴급 복구가 가능할 수 있도록 KTG에서 후원하는 5억원으로 기와를 구입 지원할 예정이다. 황남동, 인왕동, 사정동 등 경주 지역 내 약 1200여채 이상의 피해 한옥을 복구하는데 적시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KTG와의 협약이 문화재 안전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문화재지킴이 민관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협력
(경주/김근해기자)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과 관련하여 경주시와 그 일대의 문화재 피해상황은 9월 21일 16시 현재 97건의 문화재(국가지정 51건,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 46건)로 잠정 집계됐으며, 9월 19일 여진으로 인한 첨성대 남측면 정자석이 북쪽으로 3.8cm 이동한 것을 제외하고는 중요 문화재 등의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영남지역 문화재 피해의 조기수습을 위하여 문화재청 소속 직영사업단은 물론 민간단체인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문화재 돌봄사업단, 전통가옥 기동보수단 등 234명을 긴급 투입했다. 이번 지진으로 문화재 중에서도 목조 건축물의 피해가 집중된 만큼 문화재 자체의 피해 확대 방지와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하여 응급복구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문화재청에서는 19일부터 문화재청 소속 직영사업단 34명을 피해현장에 급파하여 피해 우선순위에 따라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재 돌봄사업단도 경주지역 문화재 피해현장에 80여명이 집결하여 파손된 기와 교체 등 복구작업과 함께 모니터링 등 피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2개 직종 6,000여명의 고건축 민간 전문가 모임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재청은 임진왜란 시 순절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24주기를 맞는 이번 제향 행사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금산군수, 칠백의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 ▲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 대통령 명의)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제(祭享行祭) 후에는 의총 참배가 이어지며,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하게 된다. 부대 행사는 ▲ 무형문화재 공연(살풀이춤, 줄타기), ▲ ‘칠백의총’ 노래 합창(금산인삼골합창단, 금산소년소녀합창단), ▲ 다과회(음복제의 등), ▲ 활쏘기 시연(금산 흥관정, 금산중학교) 등으로 꾸며지며,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에 개최한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 우
(한국방송뉴스/조성희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6월부터 충남 부여군에 있는 부여 능산리 고분군 서쪽지역 발굴조사에서 기록으로만 존재하던 고분 4기의 실체를 확인하고, 그동안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3개의 고분을 추가로 발견했다. 또한, 기존 4기의 고분 중 일제강점기에 이미 발굴된 적이 있던 고분 1기에 대한 재발굴조사와 또다른 고분 1기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를 통해 이들 두 고분이 왕릉급으로 추정된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했다. * 발굴 현장: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 36-14번지 * 서고분군 관련 기록: 1917년 발굴조사 결과보고서인 「大正6年度古蹟調査報告(1920)」에 능산리 왕릉군 서쪽에 왕릉에 버금가는 고분 4기가 있다는 기록이 있음 부여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은 일제강점기에 3차례(1915년, 1917년, 1937년)에 걸쳐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총 15기의 고분이 확인됐고, 이후 1960년대에 봉분을 정비하다가 고분 2기가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는 총 17기의 고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고분 3기의 존재가 추가로 확인되고, 여기에 발굴조사된 고분 2기는 왕릉급이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단기 4349년 개천절을 맞아 10월 3일 오전11시 1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종로구 사직단 단군성전에서는 1200여 시민 및 외국인이 모여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추진하는, 500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는 유구하고 찬란한 한민족의 독특한 전통문화 예절에 담겨있는 조상숭배와 효친사상이 국민인성교육 및 공동체의식 함양의 핵심이며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도 부합하는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이란 뜻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 개천은 환국을 이어받은 배달국 환웅께서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세계최초로 인본주의 정착문화 시대를 여신 단군왕검께 우리나라 인문 정신 .역사. 문화의 근원인 천.부.인을 물려주시어, 홍익인간·이화세계 통치이념으로 고조선을 개국하여 대한민국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역사적 사실을 의미한다. 개천절은 우리나라의 개국기념일로서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할 때 정해졌고 개천절 대제전은 5000년 이상 전승되어 온 거족적인 제천의식이다. ‘개천절 대제전’은 1962년 종로구 사직단에 단군성전을 지은 이래로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최창기)가 주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지난 12일 경주에서발생한 지진으로 총 23건의 문화재에 피해가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23억원의 긴급보수비를 지원해 조속히 복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일대 문화재 피해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경주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 난간부재 탈락과 경주 첨성대(국보 제31호) 기울기 변이 등 23건의 문화재(국가지정 13건, 시도지정 10건)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첨성대 계측조사 전경. 중요 문화재에 대한 문화재청의 정밀계측 결과, 석굴암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성대는 기존보다 북측으로 약 2cm 기울고 상부 정자석 남동측 모서리가 약 5cm 벌어진 것이 확인됐다. 불국사 다보탑은 일제 강점기에 파손돼 접합했던 난간부재가 지진의 여파로 탈락했으나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에 따른 긴급보수비 23억원을 지원해 조속히 복구를 추진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운영해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한불교조계종 등과 합동으로 경상권 지역 건조물 문화재 약 52건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문화재 피해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현정회) 추석인 15일 서울 종로구 단군성전에서 대종교의 창시자이자 항일 독립운동의 아버지로 불린 홍암(弘巖) 나철(羅喆 1863∼1916) 선생의 서거 10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1863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난 나철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이끈 지도자이자 단군을 모시는 대종교를 창시한 인물이다. 그는 을사오적을 살해하려고 시도했고 이후 일제의 탄압에 저항해 1916년 음력 8월 15일 구월산 삼성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민족 번영을 목적으로 결성된 모임인 '코리아 글로브' 주최로 이날 오후 열린 추모제에는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제를 지냈다. 먼저 집사(제사를 도와주는 사람)가 단군성전의 문을 열고 절을 하며 나철 선생의 혼을 모시는 '분향강신'(신을 모시는 의식)을 했다. 이어 사과, 배, 포도, 한과, 대추 등이 올려진 제사상 앞에서 참석자들이 돌아가며 절을 하고 술을 올렸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비나리(조상에게 고하는 의식)를 통해 나철 선생에게 후손들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대종교는 종교가 아니라 깨달음이었다"며 "일제강점기 살아남은 독립군 20만은 홍범도가 됐다"고 말했다. 이후 나철 선생을 추모하는 묵념과 함께 그의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9월 12일 오후 8시 전후로 발생한 경주시 지진과 관련하여 경주시와 그 일대의 문화재 피해상황 점검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지진발생 이후, 문화재청은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 안전경비인력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피해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9월 12일 23시 현재 불국사 대웅전 지붕 및 오릉 담장 일부 기와가 탈락되었고, 석굴암 진입로에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화재청은 날이 밝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며, 특히 석굴암, 첨성대 등 중점관리 대상 문화재에 대해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예천군에 있는「예천 야옹정」(醴泉 野翁亭)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17호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0호로 지정되어 있는 야옹정은 조선 중종 때 학자인 야옹(野翁) 권의(1475~1558)의 아들 권심언(權審言)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아버지의 호를 따서 ‘야옹정’이라 이름 붙였다. 건물의 수리 내력이 적힌 중수기(重修記)에 따르면 이 정자는 임진왜란 전인 1566년(명종 21)에 건립되었다. 건물의 지붕에는 1566년을 가리키는 ‘가정 병인(嘉靖 丙寅)’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남아 있어 이를 뒷받침해 준다. 건물의 평면은 전체적으로 정면 4칸, 측면 4칸의 ‘고무래 정(丁)’자 형이다. 정면 좌측 3칸은 대청으로 꾸몄으며, 오른쪽으로 온돌방 3칸과 누마루 1칸을 세로로 길게 두었다. 건물 주위에는 흙과 돌로 만든 토석담장을 둘렀고, 전면 담장 왼쪽에는 기둥이 네 개인 사주문(四柱門)을 세워 정자로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진왜란 이전에 지어진 야옹정은 조선 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놓여 있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추석연휴 기간(9.14.~18.)을 맞아 문화유산을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대궁‧능과 종묘, 서울 명동성당 등 20여 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차장, 국장 등 문화재청 주요간부들이 참여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문화재 방문객에게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사항 여부를 확인하고 문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임시 개방(9.13.~11.30.)하게 된 남양주 홍릉과 유릉 내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를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문화행사와 추석 당일 무료개방(9.15.)으로 많은 관람객이 예상되는 4대궁과 종묘를 찾아 연휴를 반납하고 열심히 근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중 국민의 이용이 증가하는 다중이용문화재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ㆍ조치함으로써 문화재, 인명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과 관련된 긴급사항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인천 강화도에는 단군이 하늘에 제사하던 곳으로 전하는 참성단과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 쌓게 했다는 삼랑성이 있다. 단군의 주요 활동 무대는 평안도와 황해도로 단군 관련 유적은 주로 북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고려사』지리지 등 각종 사서와 지리서에 언급된 남한 지역 단군 유적은 참성단과 삼랑성뿐이다. 참성단은 원형으로 쌓은 하단 위에 방형의 제단을 둔 모양인데, 위의 네모난 것은 땅을, 아래의 둥근 것은 하늘을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이는 음양이 서로 교차하게 되면 조화를 이루어 만사가 형통한다는 의미로 해석 되고 있다. 참성에서 제사를 지낸 기록이 많이 전해지고 있어 참성(塹城)은 종교적 의례가 거행되는 장소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참성단의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참성단의 최초 기록은 『고려사』원종 5년(1264) 5월에 풍수사 백승현이 마리산 참성에서 초제 지내기를 건의하여 왕이 재초를 거행하였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참성단이 13세기 이전에 축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참성단이 단군과 연결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왕실이 강화로 천도하면서 풍수도참가들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려와 조선시대
종로구 사직단 내에는 홍익인간 이념을 세운 단군성전이 있습니다. 1960년대 건립후 54년 동안 어천절과 개천절 등의 제향을 지내는 곳인데 문화재 승격을 받지 못해 "단기(檀紀)4349년(年)(서기2016년)개천절 대제전(開天節大祭典)" 행사를 앞두고 시설 곳곳이 붕괴 위험에 처했습니다. 1960년대 건립후 90년도에 개축하면서26년 동안 시설 보수가 제대로 되지 못했습니다.성전으로 들어서는 정문 계단은곳곳에 균열이 생겨 시멘트 조각이 떨어져 나갈 정도입니다.가파른 계단 한 층은 파손됐고 손 잡이 마저 떨어졌습니다. 단군성전을 알리는 표지판 역시 방치된지 오랩니다. 성전을 관리하는 사단법인 현정회가 5년 동안 종로구에 시설 보수를 요청한 이유입니다. 태극정문(대한민국을 상징)도 진입로 설치시 문화재 심의 위원회 심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건봉 / (사단법인) 현정회 이사장대행심각하게 나타난건 4~5년 전 부터인데요.꾸준히 건의 했는데 아직까지 해결이 못 되어서구청 사정도 있지만 현장 실사를 나와서 파악하는...단군왕검이 세워진 성전 내부는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천장에 붙은 석고 판에 균열이 생기고벽면은 손바닥이 들어갈 정도로틈새가 벌어졌습니다.여기에 성전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