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의 역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등록 장애인수는 2021년 말 기준 148,646명으로 전체 인구 2,948,375명의 5.0%를 차지, 2017년부터 매년 0.1%p씩 증가하는 추세다. 장애인의 경우 적절한 조기 진료 및 예방적 건강관리의 어려움으로 건강상태가 열악하고, 의료비 지출이 크며 증가율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반병원에서 국가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비장애인 중심의 검사시설이나 장비 등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2019년 8월 인천의료원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등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인천의료원은 장애인들이 건강검진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용 승강기와 화장실, 안내표지, 주차장 개선, 경보․피난설비 등을 구축하는 시설공사를 실시했다. 또 기준인력 확보를 위해 수어통역사 1명도 채용하고, 이달 25일부터 국가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의료원은 △건강검진을 보조하는 동행서비스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수리정비와 선박검사를 마친 병원선 경남511호가 내달 2일부터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남511호는 안전한 운항과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4월 4일부터 노후화된 선체(80종)를 수리‧교체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제2종 중간검사)도 통과했다. 선박검사는 선체, 기관 등 선박설비, 만재홀수선 및 무선설비 등에 대한 검사로 △ 정기검사 △ 2종 중간검사 △ 2종 중간검사 △ 1종 중간검사 △ 2종 중간검사 △ 정기검사 순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49개의 섬마을을 매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물 위의 작은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37.7m, 폭 7.5m, 162t급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 4명과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5명이 승선하여 내과, 치과, 한방과 진료를 제공한다. 내과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한다. 진료의자(유닛트체어)를 구비한 치과에서는 치석제거와 레진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틀니관리의 올바른 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오는 5월 2일부터 어린이 바른성장운동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자세 교정과 키 쑥쑥 성장운동으로 아동 건강증진 조기교육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어린이집,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3,50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평택이’를 활용한 『바른 자세 중요성 알기』교육과 『키 쑥쑥 성장 운동』으로 나누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비대면 영상교육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른 자세 중요성 알기』는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던 평택이가 목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척추 건강을 지키는 자세 교육을 받게 되면서 올바른 자세로 개선한다는 내용을 재미있는 연극으로 담았으며 송탄보건소 유튜브채널에 업로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키 쑥쑥 성장운동』은 아동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활용한 맨손 체조를 영상교육으로 학교나 가정에서 자발성을 가지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 후 칭찬 스티커를 붙이며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조기 교육으로 아동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했다”라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소룡동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내에 건강체크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으로 설치한 건강체크존은 체성분 측정계, 혈압 측정계를 비롯해 스트레스 및 혈관 상태를 알 수 있는 맥박수계가 설치돼 행정복지센터 방문객 스스로가 간단하게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체성분 측정계는 미세전류를 이용해 수분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등 4대 영양소가 균형을 이루는지 판단해 부종과 비만, 영양결핍, 골다공증을 손쉽게 검사할 수 있다. 소룡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은“평소 소홀했던 건강관리를 민원대기중에 확인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성운 소룡동장은“행정복지센터는 서류발급 장소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주민생활과 함께하며,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라며, 이번 헬스존 설치로 민원업무도 처리하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외로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18일부터 심리지원 꾸러미를 제공한다. 심리지원 꾸러미는 28개 생명사랑 행복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퍼즐놀이 △색칠놀이 △칠교놀이 △바디로션 △파스 △KF94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울감을 완화하는 등 마음건강 돌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울감 극복 및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자살예방 활동 강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민들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고혈압 및 당뇨 치료율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일부 건강행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4일 질병관리청에서 지난해 8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 35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흡연율 △남자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고혈압 치료율 △당뇨병 치료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 6개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 하락한 지표는 △월간 음주율 △고혈압 진단경험률 △당뇨병 진단경험률 △걷기실천율 △비만율 △칫솔질 실천율 △우울감경험률이다. 먼저,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의 분율인 현재 흡연율은 전년 대비 0.2%p 감소한 20.0%, 남자 흡연율은 전년 대비 0.7%p 감소한 36.3%로 조사됐다. 만성질환인 고혈압 치료율(93.0%)과 당뇨병 치료율(90.9%)도 전년 대비 1.0%p, 0.3%p 증가했다. 다만, 고혈압 진단 경험률(21.5%)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8.9%)도 전년 대비 1.0%p, 0.1%p 증가한 것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부권(소룡·미성동) 지역 주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주2회) 오감만족 뇌청춘 치매예방교실을 인기속에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실외활동 부족으로 우울감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기억력 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위해 실시되고 있다. 치매 이환을 사전에 방지하고 능동적인 사회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 뇌운동인지 메뉴얼, 두뇌건강 놀이책 등 인지강화 훈련 학습, ▲ 공간능력·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한 칠교놀이, ▲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활동 자극 체조, ▲ 인지증진을 위한 힐링 타임 원예 심리치료 및 미술수업, ▲ 뇌 건강! 신체 건강! 챙기기 숲길 걷기 체험(월명산 등), ▲ 기억력 향상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 노인 학대, 우울증, 자살 예방 교육, ▲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 보건교육 등으로 뇌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고자 다양하게 구성됐다. 모든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전·후 건강기초검사 및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기억감퇴평가를 실시하며 유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11일 임신부와 가임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영천제이병원, 미산부인과의원과 초음파 및 막달 건강검진, 임신 전 건강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임신부 대상 초음파 및 막달 건강검진 지원은 임신기간 동안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횟수 초과 시 초음파 2회, 막달 건강검진(초음파 포함)으로 20만원 한도 내에 지원한다. 또한 예비·신혼부부에게 임신 전 건강검진으로 초음파, 자궁경부암, B형간염, 풍진 검사를 1회 실시하며 단,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한 성, 행복한 임신, 소중한 우리가족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해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임신부와 가임여성의 건강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여 조기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 도모와 더 나아가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임신부와 예비·신혼부부 대상 건강검진 지원으로 미리 건강을 챙겨 영천시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천시는 예비부부·신혼부부 대상으로 엽산제 3개월분을 지원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출산지원담당(☎054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를 연계하고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동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8개구(강화군·옹진군 제외)의 60개 초등학교와 치과 병·의원 141개소가 참여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 후 문진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하므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많은 초등학교 5학년 아동들이 전문가에게 충치여부 확인 및 치아의 상태 등을 사전에 점검받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특성상 연계치과 의료기관 선정이 어려운 강화군과 옹진군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돼 있는 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월명체육관)에서 진행했던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정부 방역·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중단하고, 보건소에서 PCR 검사만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월명체육관 신속항원검사는 지난 2월 8일 첫 시작 이후 62일만에 검사를 중단하게 됐다. 지금까지 60,657(6일 기준)건의 신속항원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함에 따라 월명체육관 자가 신속항원검사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하는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다. 또, 월명체육관 선별검사소에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 수는 방역패스 중단(3월1일) 이전 일평균 1,230건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달 초 400건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신속항원 검사 인력 및 자원이 재배치 되면 코로나 방역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보건소도 관련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최소 1개월분의 미사용 자가검사키트를 유효기간 및 보관 수용력 등을 고려해 방역용으로 비축하고 잔량에 대해서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배포 예정이다. 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자 지난 3월말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으로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증진사업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대상으로 가정 내에서의 사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가지 이상의 과제(▲밀키트를 이용하여 직접 요리하기 ▲도서 읽고 인상 깊은 글귀 필사하기 ▲누름꽃 압화 나뭇잎시계 만들기 등)를 부여하고 긍정적 피드백과 함께 정신건강 상태를 수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켜 감정 환기를 도모시킬 수 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을 못하다보니, 일상생활 속의 무기력함이 심해졌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활동의 목적이 생겨 미션을 수행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우울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만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3월 31일부터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해당하며, 1차접종 8주 후에 2차접종을 실시한다. 예약은 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보건소 콜센터(041-339-6298∼9)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정접종기관은 예산종합병원으로 당일접종은 접종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또한 백신을 맞을 경우 접종 안전성과 이상반응 관찰, 본인확인 절차를 위해 반드시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함께 동행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소아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은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정부는 7.3.(목)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내일(7.4.)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 조사에 비해 △조사 정점 확대 △조사 범위 확대 △조사 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 △조사 정점 확대: ’19년 6개 → ’25년 10개 △조사 범위 확대: 우라늄 → 우라늄, 세슘, 중금속 △조사 참여기관 확대: 원안위 → 관계부처 합동(원안위·해수부·환경부) 아울러, 조사가 이번 일회적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여 수시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즉시 대응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연합뉴스(사장 황대일)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이다. 이번에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및 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온라인으로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에 대해 강연하며 본격 개최를 알린다. 이어, △해운물류–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 △해양환경과 기후–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해양관광–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