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6차 재유행에 대비해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은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다. 4차 접종간격은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 경과시점부터 접종 가능하다. 단, 집단감염 발생 우려 등 방역상 필요하거나 출국, 입원·치료 등으로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3차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다면 확진일로부터 90일 후가 되는 날과 3차 접종일로부터 120일 후가 되는 날 중 더 늦은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및 노바백신이다. 이번 4차 접종 확대 대상자는 18일부터 잔여 백신 예약이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 접종이 가능하고, 예약접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접종 예약은 인터넷 누리집(https://ncvr.kdca.go.kr), 영천시보건소 콜센터(☎054-339-7640~3)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접종
[김포/김국현기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광식)은 지난 7월 14일 맨발로 걷는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은 지난 6월 말에 준공을 마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3천만 원이 투입됐다. 기존 공원부지(장기동 1869-12)에 길이 약 200m, 너비 1.2m의 황토길이 순환형으로 조성됐고 황토길 중앙부에 지압길, 세족장, 그 외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박상혁 국회의원, 김인수,유영숙,장윤순,정영혜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김포시장, 국회의원 등의 축사, 테이프 컷팅, 황톳길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당선된 이후 장기본동에서 치르는 공식적인 첫 일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개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단체장님들, 장기본동장을 비롯한 장기본동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후 황톳길이 김포시와 장기본동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유지 관리에 물심양면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림)은 13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새안산의원 재택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안산형 주치의2.0’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산형 주치의 2.0 사업’은 병원진료가 어려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록구 예술광장로 31에 위치한 새안산의원 재택의료센터는 총 7명(전문의 2, 간호사 2, 작업치료사 1, 물리치료사1, 사회복지사 1)의 전문인력이 ▲케어플랜 수립 ▲정기적 건강상태 점검 및 평가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사회복지서비스 ▲지역사회 협력 등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산시는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새안산의원과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방문진료팀을 구성해 총 2천429건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안산시는 향후 예방적 노인돌봄 체계를 구축해 호스피스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질 높은 노후생활 유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산/김근해기자]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금청일)는 13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가구를 선정해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영양제 지원 사업을 했다.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2년 2분기 사업으로 복지시설 간식 지원, 반려 식물 나눔, 출동! 맥가이버 사업 등을 실시했으며 이번 사업은 저소득 노인들이 더운 여름철을 맞아 영양 관리 소홀로 인해 생길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금청일 위원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이 코로나는 물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최고며, 어르신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영양제 등을 챙겨 드시기 어려운데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향숙 중방동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은 불규칙한 식사로 영양 불균형이 되기 쉬운데 영양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산시- 면역력 UP! 건강도 UP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고혈압․당뇨질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목)북부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북부복지센터 4층 교육실에서 고혈압·당뇨 표준화 교육을 운영했다. 표준화 교육이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을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 이해교육 ○건강한 식습관 ○효과적인 운동 방법 등 총 4회기 과정으로 구성해 7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대면으로 진행한다. 전 과정 이수자에 한해서 혈액기본검사(콜레스테롤 등)를 연계하여 생활습관 변화의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와 복지관 등록 대상자가 모여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을 자세히 알아보고 질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합병증과 증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여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코로나19로 혼자 건강관리를 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만성질환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전 과정을 이수해서 혈액기본검사까지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혈압·당뇨 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남산면 하대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및 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가 자기가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 공동 돌봄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조성된 마을로 마을주민들 스스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앞장서는 등 치매 환자의 사회적 가족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시는 2018년 남산면 연하리를 시작으로 2019년 용성면 곡신리, 2020년 남천면 산전리, 2021년 압량읍 당리리 등 매년 1개소 마을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경로당 안전시설 정비, 벽화 그리기, 걷기 좋은 길 조성, 마을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마을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다섯 번째 보듬마을로 선정된 남산면 하대1리는 6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치매 환자 맞춤형 통합 관리 서비스 치매보듬쉼터 ▷치매어르신 1:1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따뜻한 치매보듬마을을
[영천/김근해기자]영천시보건소는 의료·건강 취약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격차 해소와 자가 만성질환 건강관리 실천 유도를 위해 ‘건강으로 소통하는 우리 동네 별빛보건소’를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보건소는 2021년 자동전자혈압계를 지급한 경로당 55개소 중 의료기관 접근성이 어려운 경로당 6개소에 주 2회 방문해 만성질환, 구강, 치매, 아토피(천식) 등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팀을 구성해 이동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실버건강알리미를 활용해 노인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 중심 관절 및 근력 운동을 실시한다. 실버건강알리미는 노(老)노(老) 케어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영천시민 중 중·장년층을 모집하여 2020년부터 꾸준하게 양성교육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만성질환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건강취약지역 어르신들께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구강·치매·천식 등 노인보건사업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평택시에 주소지를 둔 결핵환자가 대상이며, 취약성 평가를 통해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례상담을 진행하고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결핵관리 전담요원을 배치하여 결핵환자 개인별 상담을 통해 임상적·사회경제적·결핵관련 주요 문제를 파악하고, 취약성이 높은 결핵환자에 대해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필요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료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결핵환자 발생 시 적기치료를 완료하여 결핵 발생률과 전파 확산을 낮출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으며, 아울러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결핵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재유행에 대비,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을 독려한다. 현재 군산시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46.8%이며, 전국 접종률 35.3%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고령층의 위중증과 사망피해 감소를 위해 지금보다 조금 더 많이 예방접종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 4차 접종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며, 접종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으로 사전예약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4차 접종은 3회 접종 완료 전·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어도 희망 시 접종 가능하다. * 코로나19 확진 후 기초(1·2차) 접종 시 확진일로부터 3주 후 접종, 추가(3·4차) 접종 시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 시행 권고 접종을 원하는 경우 누리집(ncvr.kdca.go.kr), 콜센터(☎1339, 454-4950)와 주민센터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 완료 시 중증질환 발생률을 3배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병양)는 지난 2022년 7월 5일 김포시민 대상으로 반려식물키우기 캠페인 ‘나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풍무역에서 실시했다. 반려식물 캠페인 ‘나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역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진행되어온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식물을 나누어 주고 이를 키우게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누어준 반려식물들의 ‘애칭짓기 이벤트’도 함께하여 시민들과의 참여와 소통을 이어나갔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반려식물과 함께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센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사업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998-400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무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이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낮아지는데,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 이 과정이 빠르게 진행돼 심하면 정신을 잃는 열실신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가 여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급격한 체온 변화를 피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농도가 진해지면서 혈당조절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올라갈 위험이 있다. 따라서 갈증을 해소할 정도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당이 많은 수박과 참외는 한두 쪽만 먹는 것이 좋다. 불볕더위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실내 온도는 26~28도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하고, 장시간 눕거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천천히 일어서야 한다. 보건소는 매달 첫째주 수요일 ‘혈관체크의 날’을 진행해 정기적으로 시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있으며 오는 8월 고혈압·당뇨 교실을 운영해 기초검진을 하고 만성질환의 올바른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암검진 3GO(암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검진 3GO’ 운동은 암 검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검진자가 몰리는 쏠림현상에 따른 검진 예약 애로사항 해소, 검진 기관의 업무 가중으로 인한 불친절 등 국가암검진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서이다.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경남에 거주하고 2022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로서 국가 6대 암 중 1종목이라도 7월 말까지 수검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여 건강용품(밴드용 혈압계)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에 발표하고 문진표에 기재한 연락처를 통해 당첨자의 주소지로 경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출생연도, 연령 및 암검진 종류에 따라 달리하며, 대상 암종은 발병률이 높으면서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은 6개 암이다. 6개 암은 ▲ 위암(만 40세 이상, 2년 주기) ▲ 대장암(만 50세 이상, 1년 주기) ▲ 간암(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