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치매안심센터가 예산군보건소 5층에 마련된 ‘치매독서코너’ 홍보에 나섰다. 예산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에 관련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치매를 주제로 한 잡지, 소설, 그림책, 전문 서적 400여권의 책을 비치한 ‘치매독서코너’를 마련해 7월 1일부터 도서 정기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치매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을 위해 충남광역치매센터는 앞으로 3개월 단위로 신간 치매전문도서(30권)를 교환 및 지원할 계획이다. 독서코너에는 △치매 예방법 △식이요법 △치매인지 방법 △의사소통 등 치매환자와 가족이 알아야 할 전문 서적들이 마련돼 있으며, 치매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예산군립도서관과 레인보우작은도서관(내포) 2곳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해 ‘치매독서코너’를 운영 중이며, 지역주민들이 치매 전문도서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독서코너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정보방이 되고 누구나 쉽게 치매관련 책을 접할 수 있는 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와 관련한 도움이나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임고면 황강리) 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2년 만에 재개한다. 공단은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정을 보수하고 물놀이장 바닥, 주변을 정비하는 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하계 성수기 중 42일(7월 8일 ~ 8월 24일) 동안 휴양림(숲속의집, 휴양관, 야영데크) 당일 이용객에 한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고 매주 목요일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200㎡ 규모의 소형 풀장으로 수심을 약 60㎝로 유지해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샤워장, 탈의실 같은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깨끗한 용수 관리를 위해 방역소독, 수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훈 이사장은 “답답한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침엽수림 안에서 물놀이와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물놀이장이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휴식공간이자 즐거운 놀이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최근 기상청이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극심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군‧구 보건소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활용해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 등 3만6천여 명에게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건강상태 관리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교육·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군에게는 안부전화 및 가정 방문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상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및 관심대상자에게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보급해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에는 휴식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등 건강한 여름 나기 건강수칙을 유념해 달라”며 “여름철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해 고령층등 건강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1일 영천시 종합복지센터에서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의 올바른 이해와 합리적 이용’이라는 주제로 의료급여 이용절차 및 지원 내용, 건강보험과의 차이점, 급여일수 관리, 이용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서 원거리 11개 읍·면 지역은 찾아가는 순회교육 형태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궁금한 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진행하여 대상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긴 코로나19 유행으로 우울 위험도가 높아진 취약층을 위해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를 초빙하여 ‘당신이 몰랐던 코로나 블루’, ‘생명배달’ 강좌도 함께 진행했다. 영천시는 개별상담, 건강강좌, 보건·복지 자원 연계, 특화사업 형태로 대상자별 밀착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천시는 사는 곳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커뮤니티 케어 사업’의 발 빠른 시행을 위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 북부보건과 치매관리팀은 일상 회복이 재개됨에 따라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 프로그램 쉼터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각종 재활과 증상 악화 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 하루 3시간씩 인지 훈련 치료, 신체 활동, 전산화 인지, 음악, 공예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교통, 거동 불편 등으로 센터 내소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송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기모 북부보건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북부보건과 치매관리팀(☎031-5186-4208)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절 사이에 존재하는 연골은 뼈와 뼈가 마찰하는 것을 방지하고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릎 연골은 닳거나, 찢어질 수 있다. 이러한 연골 손상은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되곤 한다. 무릎 연골이 찢어져서 통증이나 불편함을 초래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연골은 스스로 재생하지 못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찢어진 부분을 떼어내거나, 연골을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연골은 닳기도 한다. 연골이 닳아 없어졌다면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하지만, 일부 남아 있다면 줄기세포를 통한 재생술을 고려할 수 있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연골은 피가 잘 통하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하지 못한다. 연골의 손상정도를 MRI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등 치료방법을 정해야 한다. 연골이 남아 있다면 줄기세포 재생술로 연골의 재생을 돕는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재생술은 자신의 골수에서 채취해서 진행하는 자가 줄기세포 재생술, 아기가 태어날 때 탯줄에 들어있는 혈액에서 분리 배양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제대혈 줄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노인결핵 환자를 줄이는데 적극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노인들의 결핵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 고령층의 결핵 환자 발생 및 사망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노인결핵환자에 대한 사전 예방적 관리 차원에서 검진 서비스를 통해 진단부터 완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결핵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인천시지부)에 위탁해 올해 연말까지 10개 군·구별로 일정을 잡아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게 되며, 결핵 검진대상은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려도 결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재가와상 노인 10,477명을 최우선순위로 실시하고, 독거·차상위 등 취약계층,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순으로 실시하게 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흉부 X선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결핵 예방수칙 설명과 함께 결핵 증상(2주 이상 기침, 가래 등)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내원하도록 안내하게 된다. 한편,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6월 14일부터 5개 읍·면 경로당에서 만성질환 대상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건강한 식생활습관 개선을위해 "자신만만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자신만만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고혈압을 관리하기 위해 평소 어르신들이 드시는 식습관을 알아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1기 3주 차 프로그램으로 5기를 진행한다. 1주 차에는 「싱겁게 먹기」 주제로 염도 쿠키 및 국으로 염도 확인 실습을 한다. 2주 차에는 「알맞게 먹기」 주제로 하루 밥양을 저울을 활용하여 측정해보고 밥과 야채를 활용한 야채치즈 주먹밥을 만든다. 3주 차에는 「골고루 먹기」 주제로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영양실습을 한다. 북부보건과장(이기모)은 “고혈압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고혈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 보건소 북부보건과(031-5186-4196)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유튜브 『송탄보건소(몸마음 튼튼)』 채널을 개설하고 동영상 공유플랫폼을 활용한 공공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필요한 정보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글로 답을 얻던 텍스트 시대에서 요즘은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는 영상시대로 변화했다. 송탄보건소에서도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반영해 『송탄보건소(몸마음 튼튼)』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구독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어린이 △건강정보 △프로그램운영안내 △운동 등 4개 분야로 구분했으며 각 분야 별로 운동, 영양, 금연, 구강, 재활, 만성질환, 정신건강, 임산부 교육, 감염예방 등에 관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65개 이상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다. 특히 온라인 홈트레이닝, 집콕프로그램, 금연클리닉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사업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한 아토피인형극, 전문강사를 활용한 스트레칭, 유산소운동방법 등이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10대부터 고령층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시대에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개인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개인 주도형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선착순 100명 모집 후 7월 4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2차 대상자 100명은 7월 중순 모집 예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를 통해 코디네이터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대면 건강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조건은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LD-콜레스테롤 중 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거나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미 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연동 스마트 밴드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6개월간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 설정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취약계층 시니어 건강하세 효(孝)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노인성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 등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에서 소외된 도내 7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500여 명이다.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9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은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에서 수행한다. 대상자는 기본검진(혈액 및 엑스레이 검사)과 함께 갑상선, 경동맥, 복부초음파, 종양표지자 혈액검사(4종), 머리·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CT) 6종 중 1종이나, 당뇨·이상지질검사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검사비용은 연 1회 지원으로 검진을 지원받은 사람은 수검 일로부터 2년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타 검진사업과 중복해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의료원(☎041-570-7080), 공주의료원(☎041-962-1127), 서산의료원(☎041-689-7432), 홍성의료원(☎041-630-
[예산/김연옥기자]예산군보건소는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군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역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 관련 건강교육이 필요한 보건기관 내소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1층 건강검진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에서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고혈압·당뇨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과 함께 혈압·혈당 기초검사가 이뤄진다. 노인 인구가 많은 군 특성상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고혈압 38.2.%, 당뇨병 15.7.%로 충남도 전체와 비교했을 때 높아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 및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 서비스 및 건강관리 정보제공을 통한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유도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올해 하반기 보건기관 내소자 중 희망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요리교실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교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1-339-6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환자의 기초검사관리, 건강한 식습관, 운동 등 자가관리능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