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남산면 하대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및 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가 자기가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 공동 돌봄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조성된 마을로 마을주민들 스스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앞장서는 등 치매 환자의 사회적 가족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시는 2018년 남산면 연하리를 시작으로 2019년 용성면 곡신리, 2020년 남천면 산전리, 2021년 압량읍 당리리 등 매년 1개소 마을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경로당 안전시설 정비, 벽화 그리기, 걷기 좋은 길 조성, 마을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마을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다섯 번째 보듬마을로 선정된 남산면 하대1리는 6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치매 환자 맞춤형 통합 관리 서비스 치매보듬쉼터 ▷치매어르신 1:1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따뜻한 치매보듬마을을
[영천/김근해기자]영천시보건소는 의료·건강 취약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격차 해소와 자가 만성질환 건강관리 실천 유도를 위해 ‘건강으로 소통하는 우리 동네 별빛보건소’를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보건소는 2021년 자동전자혈압계를 지급한 경로당 55개소 중 의료기관 접근성이 어려운 경로당 6개소에 주 2회 방문해 만성질환, 구강, 치매, 아토피(천식) 등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팀을 구성해 이동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실버건강알리미를 활용해 노인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 중심 관절 및 근력 운동을 실시한다. 실버건강알리미는 노(老)노(老) 케어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영천시민 중 중·장년층을 모집하여 2020년부터 꾸준하게 양성교육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만성질환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건강취약지역 어르신들께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구강·치매·천식 등 노인보건사업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평택시에 주소지를 둔 결핵환자가 대상이며, 취약성 평가를 통해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례상담을 진행하고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결핵관리 전담요원을 배치하여 결핵환자 개인별 상담을 통해 임상적·사회경제적·결핵관련 주요 문제를 파악하고, 취약성이 높은 결핵환자에 대해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필요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료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결핵환자 발생 시 적기치료를 완료하여 결핵 발생률과 전파 확산을 낮출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으며, 아울러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결핵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재유행에 대비,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을 독려한다. 현재 군산시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46.8%이며, 전국 접종률 35.3%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고령층의 위중증과 사망피해 감소를 위해 지금보다 조금 더 많이 예방접종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 4차 접종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며, 접종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으로 사전예약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4차 접종은 3회 접종 완료 전·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어도 희망 시 접종 가능하다. * 코로나19 확진 후 기초(1·2차) 접종 시 확진일로부터 3주 후 접종, 추가(3·4차) 접종 시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 시행 권고 접종을 원하는 경우 누리집(ncvr.kdca.go.kr), 콜센터(☎1339, 454-4950)와 주민센터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 완료 시 중증질환 발생률을 3배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병양)는 지난 2022년 7월 5일 김포시민 대상으로 반려식물키우기 캠페인 ‘나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풍무역에서 실시했다. 반려식물 캠페인 ‘나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역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진행되어온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식물을 나누어 주고 이를 키우게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누어준 반려식물들의 ‘애칭짓기 이벤트’도 함께하여 시민들과의 참여와 소통을 이어나갔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반려식물과 함께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센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사업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998-400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무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이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낮아지는데,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 이 과정이 빠르게 진행돼 심하면 정신을 잃는 열실신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가 여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급격한 체온 변화를 피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농도가 진해지면서 혈당조절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올라갈 위험이 있다. 따라서 갈증을 해소할 정도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당이 많은 수박과 참외는 한두 쪽만 먹는 것이 좋다. 불볕더위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실내 온도는 26~28도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하고, 장시간 눕거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천천히 일어서야 한다. 보건소는 매달 첫째주 수요일 ‘혈관체크의 날’을 진행해 정기적으로 시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있으며 오는 8월 고혈압·당뇨 교실을 운영해 기초검진을 하고 만성질환의 올바른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암검진 3GO(암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검진 3GO’ 운동은 암 검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검진자가 몰리는 쏠림현상에 따른 검진 예약 애로사항 해소, 검진 기관의 업무 가중으로 인한 불친절 등 국가암검진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서이다.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경남에 거주하고 2022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로서 국가 6대 암 중 1종목이라도 7월 말까지 수검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여 건강용품(밴드용 혈압계)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에 발표하고 문진표에 기재한 연락처를 통해 당첨자의 주소지로 경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출생연도, 연령 및 암검진 종류에 따라 달리하며, 대상 암종은 발병률이 높으면서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은 6개 암이다. 6개 암은 ▲ 위암(만 40세 이상, 2년 주기) ▲ 대장암(만 50세 이상, 1년 주기) ▲ 간암(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치매가족 비대면 자조모임 「방구석 자조모임」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구석 자조모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치매가족의 돌봄으로 인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비대면 자조모임은 모바일 밴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치매가족 간 일상과 치매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다이어리 및 치매관련 도서를 제공하여 독서 및 자기발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족분들의 돌봄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조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오는 5일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전화(031–8024-4399)로 문의하면 되고,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7월부터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AI·IoT)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보건소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등)가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건강 위험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가 제공되며 사전·사후 건강스크리닝, 개인별 맞춤형 미션부여, 비대면 건강 컨설팅 등 맞춤형 건강정보가 제공된다.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요구가 늘어난 만큼 취약계층 어르신의 허약을 예방하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사업과(☎031-5186-4190), 북부보건과(☎031-5186-4204)로 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6월 28일, 29일 양일간 관내 기업체(LG이노텍)와 연계하여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기혈관숫자알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 15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측정결과에 맞춘 1:1 영양 상담과 혈관숫자 이해교육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비대면 운동˙영양 교육 ○보건소 유튜브(몸튼튼 마음튼튼) 홍보와 건강키트를 배부했으며, 직장이나 가정에서 쉽고 즐겁게 운동·영양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했다. 『찾아가는 자기혈관숫자알기』는 바쁜 3050세대들이 자기혈관 나이를 알아보고 혈압․당뇨, 고지혈증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적절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방문형 서비스로 운영함으로써 만성질환 발병을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생활 및 식습관의 변화로 만성질환 유병율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 및 관리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후에도 찾아가는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이 젊고 건강한 심뇌혈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는 6월부터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환자 가족 자조 모임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조 모임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개(해바라기회, 화두회, 한마음회)의 자조 모임이 운영 중이다. 첫 회기인 6월에는 모임을 통해 자기 탐색, 치매 이해, 감정표현, 정보를 나누고 일상생활에서의 행동 요령, 사례를 공유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부담에 지친 가족들의 고립감과 정서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호자들이 돌봄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치매 교육뿐만 아니라 원예치료, 웃음 치료, 힐링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보호자(박○○)는 “치매 환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치매 관련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다”며 “특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며 돌봄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축소, 중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예방접종추진단은 도내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오미크론 유행 정점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백신 접종과 오미크론 대유행기의 많은 자연 감염으로 강화됐던 면역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면서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그동안 중단되었던 각종 지역축제 개최와 처음으로 맞는 여름철 휴가로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3.9%를 차지하고 있어, 60세 이상 고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4차 접종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한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더라도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경과 후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