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회복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보건의료 현안 대응을 위해 사단법인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설립을 본격 지원한다. □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재설립 대구시는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 참여한다. 이번 재설립은 2023년 5월 해산된 기존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보건의료 현안 대응을 위한 의료 직능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18일(목) 오후 5시,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대구의 상급병원과 의료 직능단체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의 사업계획, 임원 구성, 정관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재설립되는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5개 의료 직능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회장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상급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협력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현안 대응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서 역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대찬’이 연천군에서 실종된 74세 노인을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지난 13일 16시 33분 임성희 소방위와 핸들러(훈련사) 강동찬 소방장은 실종자 수색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 17시 38분경 도착해 실종자의 정보와 CCTV 정보 등을 확인하며 수색 준비에 돌입했다. 실종자는 보행이 불편한 상태로, 3일 전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친형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구조견 대찬 실종 노인 인명구조견 사진 핸들러팀이 현장 도착 후 의심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던 중 약 30분 만인 18시 11분경 구조견 대찬이 특정 지점에서 반응을 보였다. 확인 결과, 실종자는 도랑에 빠져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으며, 자칫 더 늦었더라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핸들러팀은 즉시 무전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구급대와 경찰을 요청했으며, 현장에서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 후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이후 18시 35분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해 실종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현호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실종된 지 58시간이 지난 3일째여서 조금만 더 늦었다면 생명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9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지역의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국가 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산시는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군산 내항 일원에서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지난 7월 공모 신청을 통해 국가유산청 사업에 응모했으며,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군산 외에 선정된 지자체는 강화군·경주시·부여군·아산시·양산시·여수시·익산시·진주시·철원군·청주시·통영시이다. 군산은 2026년 미디어아트 사업 주제를 '군산번화(群山繁華), 빛을 품다'로 정했으며, 올해 진행한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추진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100여 년 전 수탈의 아픔 속에서도 교육, 문화, 상업 등에서 빛처럼 빛났던 군산의 번화상을 새로운 창작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와 결합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
[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쓰담쓰담, 월명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자’라는 구호 아래 불법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주민들은 한데 모여 군산 우체통거리와 구 시청광장 등 주요 관광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은 깨끗한 월명동 거리를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입을 모았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월명동을 주민들이 직접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깨끗한 월명동을 기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명동은 오는 26일~27일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를 개최하며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대우건설, 대한불교조계종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 대상자를 약 150명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급식지원을 필요로 하는 결식 어르신 발굴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대우건설은 무료급식 지원 확대에 필요한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후원하며 임직원들이 급식지원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급식지원 사업의 운영을 전담한다. 추가 급식은 10월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종로구 외 타 구에 거주하더라도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 삼일대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급식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식은 16일(화) 오후 2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윤종장 복지실장,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도륜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가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 및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스님(김경석))과 힘을 합쳐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 대상자를 약 150명 늘린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4억5천만원의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우, 김재홍)에서는 18일 관내 저소득층 12가구를 찾아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주방가전을 전달했다. 경산시 -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을 담은 주방가전 나눔!!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 등 노후된 주방가전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하여 대상 가구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은 대부분 오래된 가전을 사용해 고장이 잦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었으며, 협의체는 실질적으로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가전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용우 위원장은 " 협의체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 이번 주방가전 지원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운영하는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는 18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과 치유를 위해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마음 쉼표, 함께하는 힐링데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예방교육 강사, 가정방문상담사, 예술치료사 등 현장 전문가들이 반복적인 상담과 교육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과 정서적 부담을 덜고, 자기 돌봄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화담숲에서의 휴식, 음악치유, 티 테라피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회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먼저 건강해야 이용자들에게도 힘이 된다”며 “강사와 상담사, 예술치료사들에게 의미 있는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인력의 소진을 예방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해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과의존 진단을 비롯해 온라인·센터 내방·가정 방문 상담, 예방 교육 등 스마트쉼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iapc.or.kr) 또는 경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응급상황에 취약한 아동과 임산부의 안전을 위해‘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와 ‘임산부 안심119구급 서비스’를 유관기관 및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희귀질환 환아부터 단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까지 폭넓게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사전에 등록된 환아의 질환 및 증상 정보를 119구급대가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는 보다 맞춤형 처치와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이 가능해진다. 또한‘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도내 임산부 대상(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으로 사전 등록된 정보가 출동 구급대에 자동 제공되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이루어질 수 있다. 신청은 119에 직접 신고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군산소방서(☎063-450-0263)로 문의 가능하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아이와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이 우리나라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한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이 17일 자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광역복합환승센터: 권역 내의 환승 교통 처리와 상업·문화·주거·숙박 등 지원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정한 복합환승센터.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은 고속철도(KTX)와 수서고속철도(SRT), 전철 1호선 등과 연결된 충청권 최대 교통 요충지로, 오는 2028년 평택∼오송 2복선화와 향후 연구개발(R&D)집적지구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이 계획돼 있어 추후 역 이용객의 증가가 전망된다. 이에 도는 철도·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 신속하고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도록 천안아산역 환승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각종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이번 개발 사업을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사업 타당성·적정성 등을 인정받아 승인을 받아냈다. 이번 승인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광역복합환승센터로는 최초다. 사업 위치는 아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17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가정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친화 문화 공연 ‘랄랄라 돗자리 가족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옥산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가족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음악을 감상하고,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공동육아나눔터와 K보듬을 통해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믿고 돌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처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경산시가족센터는 지역사회 모든 가족이 자녀를 잘 키우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위한 든든한 가족 동반자로서, 모든 가족의 행복한 가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
[경기/김명성기자] 스리랑카 경찰청 및 여성부 고위 공무원 연수단이 18일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수행하는 ‘스리랑카 경찰공무원 대상 젠더기반 폭력 대응 역량강화 과정’의 하나로, 한국의 젠더기반 폭력 대응 관련 법·제도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스리랑카의 정책 수립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성은 젠더폭력통합대응단장과 스리랑카 경찰청 란데니야(Randeniya) 경무관을 비롯해 헤라스 후마리(Herath Kumari) 여성부 차관보 등 연수단 15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수단은 한국의 젠더폭력 대응 정책과 경험을 공유받고 스리랑카 운영 사례와 비교하며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기도의 통합 상담·지원 플랫폼, 긴급대응 핫라인, 다기관 연계 체계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 적용 방안과 향후 협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성은 단장은 “경기도의 젠더폭력 대응 체계가 국제사회에서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외 기관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글로벌 대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구 반여동 옛 반여초등학교 다목적홀에서 비움(Bee:um)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강국 부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해운대구청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시의원, 관련 기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개관식 선언 ▲인사말 및 축사 ▲개관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돼 ▲2021년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 ▲리모델링 ▲전시 콘텐츠 설치까지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4년간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적으로 4천여 곳, 부산에서만 50개 학교가 폐교됐지만 대부분 매각되거나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현실에서, 이번 사업은 폐교를 지역과 환경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전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관은 환경 이해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환경 도서가 비치된 새 활용(업사이클링) 도서실, 놀이로 환경을 배우는 유아 교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