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연근해어업의 수산자원 회복과 생산력 확보를 위해 2021. 7. 6.일 축수산과장 및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꽃게 47만3천여마리를 김포 어업인들의 조업 해역인 인천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 축수산과장(이덕인)은 “이번 방류를 통해 꽃게가 튼튼하게 잘 자라 향후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꽃게는 어획량이 감소하고 가격은 크게 올라 꽃게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으나 지속적인 어린꽃게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가격 안정 및 대명항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7월말 조피볼락을 추가로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확충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치어 13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풍요로운 바다만들기에 역점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4억 2천만원을 투입해 고군산군도 해역에 넙치 50만 마리, 조피볼락 80만 마리를 지난 25~28일 방류했다. 또 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은 주꾸미 15만 마리를 지난 21일 방류했으며 연 내 바지락 500만 마리와 해삼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 지리적표시단체포장을 받은 서해안 대표 특산 어종인 ‘박대’의 명소화를 위해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종묘생산을 건의했으며 지난해 국내 최초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또 박대치어를 지난해 8만 마리에 이어 올해에는 10만 마리를 오는 11월에 방류할 계획이다. 최근 감소세가 뚜렷한 봄철 대표 어민소득품종인 주꾸미 자원조성을 위해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으로 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도, 비안도 연안에 총 128,000개 산란시설물(패류껍질)을 제작, 설치해 주꾸미 인입률 등 조사, 관리하고 있으며 사업효과 분석 후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에 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최근 가마지천 산책로(마산동 615-9번지 일원)에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걷고 싶은 산책로 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완료했다.‘2021년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곳에 수목류 식재와 쉼터 조성을 통해 생활권 공원 수요 충족과 주민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대상지로 선정되어 도비 1억, 시비 1억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가마지천 산책로변에 꽃길과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이번 사업구간은 호수공원과 인접한 가마지천 3교와 4교 하부 산책로 1km구간으로, 일부 사면의 토사 노출로 저해됐던 경관을 개선시키고자 계절별 다채롭게 피는 꽃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구절초, 에키네시아 등 총6종의 다년생 초화류와 삼색조팝을 식재하였고, 여름철 쉴 수 있는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곳곳에 앉음벽과 평상을 설치했다.공원관리과장은 “이번 사업구간을 시작으로 향후 대상지를 확대 추진하여 주변지역과 연계된 아름다운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누구나 편안하고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15일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방류 대상종 어미의 유전적 다양성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류종자의 유전적 관리로 연안 생태계의 건강성을 향상하고 친자확인을 통해 방류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수산자원연구소는 건강한 수정란 생산을 위한 어미의 개체별 이력 관리, 교배지침*에 따른 방류사업 수행, 방류효과 조사,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결과 분석 및 환류 등을 맡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어미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평가, 교배지침 수립·지원, 방류효과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종자가 생산될 수 있도록 어미의 유전적 거리 등을 고려해 암수 간 교배 그룹을 지정하는 방법 올해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 연안 어류 자원조성 및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되고 있는 황복과 감성돔에 대해 유전적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황복은 낙동강 하굿둑 건설 등의 환경변화로 낙동강에서 사라진 어종으로, 최근 하굿둑 개방과 함께 복원을 추진하고자 하는 종이다. 또한, 감성돔은 우리나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7일 광시면 동산리 예당저수지 낚시 대회장에서 대표적인 외래 식물인 가시박 퇴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농어촌공사, 예당내수면 어업계,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3톤 가량의 가시박을 제거했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 지정 생태계위해성 1등급을 받은 유해식물로 주로 하천변에 서식하면서 본래 생육하는 나무를 고사시킨다. 예당호 등 하천변을 중심으로 발견된 가시박은 최근 마을안길, 농경지 등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한 번식력을 보이며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군은 가시박 분포 대상지 전역을 조사 후, 연 2회 이상 집중 기간을 두고 제거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를 ‘1차 가시박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제거작업을 진행했으며, 9월 말까지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시박 제거 홍보를 위해 영농교육을 비롯한 각종 회의 시 교육 자료를 보급해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송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생태교란생물 퇴치를 위해 지자체, 지역사회와 주민의 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생물다양성 보 전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민북지역에서 실시한 ‘생태계 조사’ 결과를 공개했 다. * 민통선으로부터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까지의 지역(1,133㎢) 이번 조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서 주관했으며, 민북지역을 동부해안 등 5개 권역* 39개 조사 경로**로 구분하고, 매년 1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형, 식생, 동·식물 등 10개 분야***를 계절별로 조사해 분 석했다. * 동부해안(‘15, 인제/고성), 동부산악(‘16, 양구), 서부평야(‘17, 철원/연천), 중부산악(’18, 철원/화천), 서부임진강 하구(‘19-’20, 파주/연천) ** 군작전로 등 군부대 협조를 통해 안전이 확보된 조사경로(20km 이내) 설정 *** 지형․식생․식물․포유류․조류․양서파충류․육상곤충․어류․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거미 민북지역의 특성상 담당 연구진의 안전이 확보된 경로를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 과 같다. 민북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44종을 포함해 총 4,315종으로 확인됐다. 분류군별 확인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관내 15개 시군 숲가꾸기 사업장(어린나무가꾸기 등 6종, 1만 7330㏊, 290억)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현장점검 및 기술전수를 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점검은 산림분야 최고 권위자인 마상규 생명의 숲 공동대표, 이임영 기술사 등이 참여, 숲가꾸기사업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적합성 및 사업실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계곡부 등 유실우려 지역에 숲가꾸기 산물 존치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점검 결과 재해우려 등 긴급조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즉시 조처할 계획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을 더욱 가치 있는 국가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의 성과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그동안 애써 심은 나무들이 잘자라 건강한 숲을 만들어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혜택을 국민들께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대표적인 외래 식물인 가시박과 예당호 내 서식하는 외래어종인 블루길, 큰입배스 등 생태교란종 전반에 대한 퇴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미에서 처음 반입된 귀화 식물인 가시박은 하천 주변에 서식하면서 토종식물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유해식물이며, 최소 연 2회 이상 집중적인 제거작업이 필요하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를 ‘1차 가시박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17일에는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동산리 낚시 대회장 근처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와 함께 지난달부터 올 9월까지 4개월간 큰입배스, 블루길 등의 산란기에 맞춰 예당호 및 하천에 서식하는 외래어종 집중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물계의 저승사자 가시박과 토종 어종을 위협하는 외래어종의 강력한 퇴치는 건강한 생태계 복원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 생태계 보존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지난해 시민의 생각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으로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 조성한 장미원의 성과물로 화사한 장미꽃을 선보인다고 전했다.한강신도시의 대표적인 호수공원에 지난해 식재한 1단계 장미원의 사계장미 28종 1만2천주가 품종에 따라 개화하기 시작한 것부터 만개한 것까지 색상별로 다채로운 자수화단을 만들어가고 있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장미를 보고 느끼는 행복감을 찾아주고 있다.한 송이의 장미꽃 모양을 형상화한 1단계(3,900㎡) 장미원은 지난달 LED 경관조명이 설치된 하트게이트를 추가하여 야간에도 사진 촬영 명소를 제공하며 연인·가족들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정성현 공원관리과장은 "6월 말경부터 장미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활짝 핀 장미꽃을 보며 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현재 2단계(6,500㎡) 장미원 착공을 시작하였으므로 빠른 시일 내 완공하여 방문객들에게 규모있는 호수공원 장미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18년부터 2년에 걸쳐 경산시~대구시를 가로지르는 금호강 제방도로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 속 강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왕벚나무 850본, 이팝나무 340본, 소나무 80본, 산수유와 백일홍 350본을 식재하여 명품 금호강 가로수길을 조성한 바 있다. 3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2열로 식재된 가로수(이팝, 왕벚나무)는 완전히 뿌리를 내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탁 트인 시야 등 수려한 천혜의 금호강 경관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머지않아 붉은 꽃과 흰 꽃이 만개한 가로수 터널이 조성되면 전국 최대 대학가 밀집지역의 젊은 연인들의 테마 강바람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심지내 시민들의 휴식공간, 자전거도로(동호회)의 조화로 경산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여지가 다분하다. 명품 금호강 가로수는 3개 구간으로 가로수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 1~2구간은 대구경계(압량 금구리)~하양교~생활체육공원~와촌면 용천리(10.7㎞) 구간으로 “청렴결백”과 “절세미인”이라는 꽃말을 지닌 연분홍 꽃이 4월경에 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드는 왕벚나무 거리이다. 3구간은 하양읍 남하교~대구시 경계(2.8㎞) 구간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경기바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슬로건과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이젠, 경기바다 캠페인’을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맞아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여 희망자는 ‘이젠, ○○○한 경기바다’ 등 본인 의견을 담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경기바다를 홍보하면 된다. 별도 형식 제한은 없으며, 도가 참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필수 해시태그(#경기바다 #경기바다여행주간 #이젠경기바다 #색다른경기바다)를 첨부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노지훈이 안산 구봉도 낙조전망대에서 ‘이젠, 해와 달을 품은 경기바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수 이영지도 추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젠, 경기바다 캠페인’과 같은 기간 ‘색다른 경기바다’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는 경기바다 인접 5개시의 관광명소인 화성 전곡항, 안산 낙조전망대, 평택 서해대교·평택항, 시흥 오이도, 김포 함상공원 등을 배경으로 만든 도안을 간단히 색칠하고 사진을 찍어 의견과 함께 본인 SNS에 게시하는 내용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7일 삽교읍 목리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신도시 컨트리클럽(골프장) 예정지를 찾아 두꺼비 산란지를 손수 살폈다. 삽교읍 목리 687-57 일원에는 현재 내포신도시 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38만2799㎡에 총 9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희영 부회장의 제보로 해당 지역 내에 두꺼비 산란지의 존재 여부가 알려졌으며, 황 군수는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 산란지를 살펴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충남도와 협의하여 시행사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를 토대로 두꺼비 등 야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웅덩이를 보존하거나 유사한 산란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두꺼비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파리·모기 등을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물속과 육상생태계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 지표종이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포획금지 종으로 물가에 턱이 없고 경사가 완만한 곳과 수심이 1m가 되지 않는 얕은 곳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의 깨끗한 환경을 증명하는 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