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이 중국의 백주(白酒) 생산그룹과 국내 건강식품 기업을 초청해 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오는 7~8일 이틀간 동의보감촌에서 중국 ‘중타이 그룹’ 회장단과 경기도 소재 ‘㈜도전과 사람’ 대표 등을 초청해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도전과 사람이 중국 중타이 그룹과 공동투자해 설립 예정인 국내 백주 제조공장을, 산청군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타이 그룹은 중국의 유명 백주인 마오타이와 수정방의 원료(주정)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도전과 사람은 효소와 선식 등 건강식품을 국내외 시장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설명회에는 중타이 그룹의 회장과 임원, ㈜도전과 사람 대표단을 비롯해 경남개발공사와 산청군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한방항노화산단이 갖춘 우수한 입지 여건과 현재까지 산단 조성 현황, 산청군의 한방항노화 산업 현황 등에 대해 적극 알렸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항노화 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국립공원 탐방로 가운데 최고의 풍광으로 손꼽히는 지리산 대원사 생태탐방로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한편 산청군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월 8일 인천대에서 11개 공기업이 참여하는 ‘2019 인천지역 공기 업설명회’를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공기업 5곳과 인천에 소재하는 국가공기업 6곳 등 모두 11개 공기업이 참여 했다. * (인천공기업5)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 (국가공기업6)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 환경공단 행사장에는 인천과 인근지역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참가한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금년 채 용계획을 발표한 기업에 대한 참여자의 관심은 더 뜨거웠다. * (2019년 채용계획) 근로복지공단 450명, LH 292명, 한국환경공단 150명, 인천국제공항공사 70명, 인천도 시공사 22명, 인천환경공단 15명, 인천항만공사 15명, 인천관광공사 9명 등 행사는 13시에 청년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대강당에서 기업별로 기업소개와 채용계획 등을 발표하고, 로비에 마련된 기업별 부스에서 질의응답 위주의 그룹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K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깨끗하고 건강한 내일을 약속하는 동호에스디가 지난 2월 26일 한국여성언론협회와 부산에 위치한 동호에스디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동호에스디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여성언론협회가 구축한 하이파이브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산업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교도보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하이파이브는 한국여성언론협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프리랜서들과의 동반성장과 도농교류를 위해 구축한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기업, 제품, 인물, 지역, 서비스’ 등의 분야에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웹 기반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마케팅 협력, 유통망 확대 및 판로 개척 협력, 유해물질과 미세먼지 등으로 위협받는 건강과 일상에 친환경 생활용품 사용과 주거환경 만들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호에스디 홍은숙 대표는 “행복한 문화나눔 그리고 동반성장과 상생을 주요 가치로 하는 한국여성언론협회와의 협약으로 천연성분의 투명광촉매 물질을 이용해 우리의 일상과 환경을 ‘클린존’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기정화, 미세먼지와 세
								(한국방송/박기택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에서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100주년’ 알리기에 나섰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사로서 10년간 MWC 전시에 참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특별히 ‘대한민국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의 지난 100년 발전상을 소개하는 별도 전시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대한민국 100년 발전상’ 영상을 제작했으며 이를 ‘옥수수 소셜 VR’ 시연을 활용해 상영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한민국의 상해 임시정부 수립부터 비약적인 경제 발전, 이동통신 발전과 함께 ICT 강국으로 거듭난 역사가 담겼다. ‘옥수수 소셜 VR’은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이용자들이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 속에서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 동영상을 감상하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작년 10월부터 제공 중이다. 소셜 VR을 활용하면 물리적인 위치와 관계없이 마치 집에서 함께 영상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당 전시를 도이치텔레콤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KT(회장 황창규)가 3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 행사에서 5G 기술로 ‘대한독립만세’ 현장을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된 행사로, 기념식이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1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KT는 독도와 마라도의 주민, 경비대원들이 함께 외친 ‘대한독립만세’ 현장을 KT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광화문 광장에 모인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100년 전 3.1운동 때 전국에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만세’의 감동을 5G 기술로 재현했다. KT는 이번 생중계를 위해 독도와 마라도에 구축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실시간 방송 중계 기술을 적용했다. 독도와 마라도에서 외친 ‘대한독립만세’는 현장의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되어, KT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현장 스크린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독도와 마라도 현장을 촬영한 고화질 영상은, KT의 메시(Mesh) 구조 5G 백본망과 에지(Edge) 통신센터를 기반으로 구현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주호)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 및 (사)홍익경제연구소(센터장 김용구)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27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의 하수·분뇨·소각 등 환경기초시설 분야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74개 업체를 초청하여,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2일간 이어지며, 환경분야 및 기술창업 중심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74개 기업체와 맞춤형 정보교환을 통해 주요 생산제품에 대한 구매협력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평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공공기관이 적극적인 구매의지를 보인 만큼 판로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공단 이주호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실있는 구매상담회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17년 제1회에는 19개 업체가 참여하여 4개 업체와 계약[11건 188백만원]이 체결되었으나, 18년 제2회에는 55개 업체가 참여하여 18개 업체와 계약[98건
								올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면서 수출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네 곳을 소개했다. 이 기업들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6000억 달러 돌파의 숨은 주역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자체 R&D 강화 등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정책브리핑이 이 기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메이사인터내셔널은 2017년에 설립되어 총 5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신생기업이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만 1000%의 성장률로 수출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55회 무역의 날에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현재 누적 5000만 달러를 초과한 대표적인 ‘중소강기업’이다. 제55회 무역의 날에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김경열 메이사인터내셔널 대표. (사진=메이사인터내셔널 제공) 중국의 역직구몰인 ‘양총 OMALL’의 한국지사인 메이사인터내셔널은 국내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중국과 해외 등지에 대행 판매하고 있다. 주력상품으로는 국내 화장품으로, 특히 마스크 팩이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이다른 해외물품보다 트랜드에 민감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메이사인터내셔널은 매출액의 99%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현대로템이 2019년 처음으로 방글라데시에서 디젤전기기관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약 8035만달러 규모의 디젤전기기관차 20량을 낙찰 받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 5월과 10월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 80량에 이어 20량을 추가 수주함으로써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열차는 2020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해 2021년까지 전 열차 편성을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가 그동안 방글라데시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쌓은 신뢰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구성된 금융지원 및 수출입은행 다카사무소의 적극적인 사업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는 여객·화물열차를 수송할 예정으로 선로 폭이 좁은 협궤에서 운행될 수 있도록 제작되며 길이 약 17m, 너비 약 2.7m, 설계 최고 속도 시속 100km, 2000
								(한국방송/박기택기자) SK텔레콤은 2019년 말을 목표로 2G 서비스 종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SK텔레콤 2G 가입자 수는 지난 2018년 12월 기준 91만명 수준이다. SK텔레콤의 2G 서비스는 1996년 세계 최초 CDMA 기술 상용화 후 시작돼 국가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를 이동통신시스템·단말기 전량 수입국가에서 수출강국으로 탈바꿈시켰고 국내 ICT 업계 일자리를 대량 창출했으며 통신장비·콘텐츠·서비스 전반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먼저 2G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3G, LTE, 5G 등 거듭된 이동통신 기술 진화에도 불구하고 23년간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왔으나 2G 장비 노후화 및 단말 생산 중단, 가입자 지속 감소, LTE·5G 중심의 글로벌 ICT 생태계 형성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미국 AT&T, 일본 NTT도코모·소프트뱅크, 호주 텔스트라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은 한정된 주파수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이미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미국 버라이즌, 일본 KDDI 등은 완성도 높은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3G 서비스 종료 계획까지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등의 위험 요소에 대비하도록 최대 100만원의 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3000만원의 중소기업 수출 보험료 지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련 사업을 편다. 지원받는 수출 보험료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 단기수출보험(일반, 중소Plus+), 단체수출보험 등 5종의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수출신용보증(선적 전) 보험 상품은 수출 물품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 부족 때 해당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을 한다. 수출신용보증(선적 후) 보험 상품은 금융기관이 선적 서류를 근거로 수출 채권을 매입할 때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을 한다. 단기수출보험(일반) 상품은 물품을 수출한 이후에 수출자의 귀책 사유 없이 수입자에게 대금을 못 받은 경우 손실금을 기업에 지급한다. 단기수출보험(중소Plus+) 상품은 보험계약자가 선택한 수입자, 신용장, 수입국 등의 담보 위험으로 손실 발생 때, 책임 금액 범위에서 손실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에 지급한다. 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보험계약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KT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이하 MWC 2019)’에서 ‘5G 현실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KT의 5G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구글, 라쿠텐, 화웨이, 투르크셀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전시관은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5G 360도 비디오, 5G AI 호텔 로봇 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5G와 무인비행선, 드론기술이 융합된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을 소개한다. 5G 스카이십은 헬륨 기반의 비행선으로 드론의 한계인 비행거리, 비행시간, 탑재 무게 등의 제한을 극복하였으며 5G 기술과 결합하여 스카이십에서 촬영된 고화질의 영상을 지상통제센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한국에서 비행중인 5G 스카이십에 장착된 카메라를 5G 기술을 통해 스페인에서 조정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5G 리모트 콕핏 존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활용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식품창업Lab*을 통해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39세이하)들이 창업에 대한 실패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가식품클러스터(전북 익산)내 기업지원시설인 식품벤처센터(임대형공장)에 설치된 시제품 제작 및 실습이 가능한 공간(302㎡, 91평)으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예비 창업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체험․실습교육*과 시제품 시식 평가회, 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미팅 연계 등 제품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고 있다. * 식품위생 및 안전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마케팅 교육, 시제품개발을 위한 추출․농축 등 실습, 식품 제조공장 운영사례 등 현장 교육 ‘17.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18년말까지 총 25개팀 61명을 선발하여 지원하였으며, 10개팀이 창업하는 등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믿음윤”은 가족이 경영하고 있는 표고버섯 농장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을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로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었던 팀으로 버섯과자 레시피 개발부터 OEM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