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충남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추진하는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가 3월 4일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첫 운행 현장에는 최재구 군수,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및 교육장,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해 많은 학부모가 참석해 안전운행을 기원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군은 통학 순환버스 운행을 위해 지난 1월 21일 예산교육지원청과 학교장,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교육지원청과 함께 △관계 법령검토 △통학수요 조사 △사업자 선정 △운행 노선 및 시간 확정 등 신학기 운행에 발맞춰 양 기관의 적극 행정을 통해 약 40여일 만에 ‘예스 버스’를 본격 운행하게 됐다. 충남 최초로 운행되는 ‘예스 버스’는 기존 농어촌버스와 달리 8개 승강장에서 고등학생들만 승‧하차하며, 통학 시간을 기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하는 등 학생에게 편리한 이동을 제공해 인근 지자체에 수범 사례로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통학 순환버스가 충남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학생들을 위한 성공적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8일 경산박물관 강당에서 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성별영향평가 선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와 젠더 이미원 대표를 강사로 ‘2025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정책의 발굴과 지역발전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이 지켜지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로 정착하기 위한 부서별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성별영향평가 분야는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으로 정책, 법률, 제도 등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불평등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도구임을 강조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와 성별영향평가 사업선정에 역량을 강화하여 사업기획력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자녀를 둔 산재근로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산재근로자 융자사업에 ‘자녀양육비’ 항목을 신설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공단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융자 한도를 1세대당 최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하고, 융자 금리는 연 1.25%에서 연 1.0%로 인하하여 산재근로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의 폭을 더 넓혀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융자 대상은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월 5,025,353원) 이하의 산재근로자로서 ▲산재장해 제1~9급 ▲유족급여 또는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이황화탄소(CS2) 중독으로 5년 이상 요양 중인 사람 등이다. 융자 종류별로는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취업안정자금, 자녀양육비는 각각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구입비, 주택이전비는 각각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융자를 중복해서 받을 경우 1세대당 최대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융자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산재근로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내 대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가 3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2000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박람회이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로 가는 K-조달, 혁신을 조달하다! 미래를 개척하다! ”라는 주제로 기술 우수제품과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년 25회 나라장터 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개최 일자 또한 통상보다 한 달여 앞서 개최된다. 660여개 중소․벤처․혁신기업이 1,100여개 부스에서 신기술․신제품·CES혁신상 수상 제품 등 첨단 기술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등을 소개하고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금번 엑스포는 한 달여 앞당겨 개최하여 침체된 내수회복과 민생경제 안정화를 지원한다. 금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는 "벤처․혁신기업의 판로개척·글로벌 시장 진출, 공공기관·국민의 우수조달제품 만남의 장" 이라는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략적 공공조달 강화 ·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 전문정보제공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에서 국군 창설 과정과 이에 기여한 인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3월 1일(토)부터 7월 13일(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국군의 창설 과정’을 주제로 한 2025년 상반기 특별전 <한국광복군 그리고 국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광복군 그리고 국군>은 한국광복군 출신으로 광복 후 국군에서 활약한 100여 명의 애국지사를 의미한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제국군의 모습과 임시정부 수립 및 항일무장투쟁 활동(1부, 대한제국군의 후예, 역사를 잇다),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과 활동(2부, 독립군의 전통을 한국광복군에 잇다), 그리고 한국광복군 출신 애국지사의 국군에서의 활약상(3부, 한국광복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되다)으로 구성되어 총 270여 점의 전시물을 통해 국군 창설 과정과 이에 기여한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제1부 <대한제국군의 후예, 역사를 잇다>에서는 3면에 구현되는 도입 영상과 함께 대한제국군의 모습,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그리고 이어지는 1920~30년대의 항일무장투쟁을 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산림청과 함께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 동안 산불 예방과 초기대응에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을 더욱 강화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경찰·지자체와 같은 재난 대응 기관이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전용 통신망으로, 지난해 주요 재난 현장*에서 관계기관이 이를 활용해 공동 대응해 왔다. * 전북 부안 지진(`24.6.12.), 경기 부천 호텔 화재(’24.8.22.) 등 먼저, 지방산림청과 산림항공본부 산불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실시*한다. * 남부지방산림청(3.5./안동), 동부지방산림청(3.6./강릉), 산림항공본부(3.11./진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이용 숙달을 위해 단말기 주요 기능과 표준운영절차에 기반한 통화 방법을 포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산림청에 산불 예방·대응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100대를 추가 지원한다. 산림청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관계기관에 산불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과 지휘본부 간 소통에도 통신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재난안전통신망 이용자가 급증해 과부하가 예상될 경우, 차량형 이동기지국도 지원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통·번역 서포터즈 '톡톡이음'이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본격적 여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톡톡이음'은 통·번역에 쓰이는 '말'을 상징하는 '톡(Talk)'과 '도시 관계를 잇는다'는 의미 '이음'의 합성어로 안산시 통·번역 서포터즈의 명칭이다. 안산시는 지난 2월 내부 모집을 통해 영어·중국어·독일어에 재능이 있는 시 직원 10명을 올해의 서포터즈 '톡톡이음'으로 선발했다. 20대부터 50대, 8급 주무관부터 6급 팀장까지 다양한 직렬·직급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외빈 영접, 국제교류 등을 위해 통·번역이나 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톡톡이음'의 첫 활동은 다음 달 우호협력도시인 '미국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영접 행사 참여로 시작된다. 향후 간담회 및 환영 오찬, 관내 시찰 등 일련의 행사 진행 가운데 의사소통을 도와 시 국제 관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제교류도시 간 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해 언어 재능 기부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톡톡이음'과 함께 안산시가 세계 무대에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구청정넷)' 참여자 100명을 오는 3월 28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구청정넷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모여 청년이 가진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정책 제안·모니터링,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정책참여기구다. 올해 제7기를 맞는 대구청정넷은 슬로건을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칠가이 밈(Chill guy meme)을 활용한 '칠전 7기, 정책에 미chill다' 로 선정하고, 정책 탐구 및 교류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에 거주, 재학, 활동하거나 일하는 19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청년정책학교'라는 교육과정을 거치며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이수자에 한해 대구청정넷 위원으로 위촉된다. 신청 방법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www.dgjump.com), 대구시청년센터(www.dgyouth.kr) 공고문의 구글링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구시청년센터 활동지원팀(053-426
겨울이 되면 더 따뜻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강서구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결과 48억여 원을 모금해 서울시 자치구 1위에 올랐다. 이는 강서구 역대 최대 모금액이자 서울시 자치구 역대 최대치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모금 활동을 펼쳤다.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 나눔 릴레이'와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 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7억 8천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대비 5억여 원 증가하고, 목표액 20억 원을 2.4배를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총 모금 건수는 2,952건으로, 지역 주민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통시장, 기업 등 각계각층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많은 주민의 손길이 모인 만큼, 감동적인 사연들도 잇따랐다. 한 주민은 자녀가 태어난 후 하루 1만 원씩 모은 돈 400만 원을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달했다. 이런 기부를 7년째 이어오고 있다. 87세 어르신도 기부에 동참했다. 27년 전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가족들과도 헤어져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다. 도움이 필요한 처지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옛 주거 안심 패키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40만원과 최장 10개월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주택 월 임차료(월세)를 각각 최대 20만원씩 생애 한 번 지원한다. 모두 3개 분야 지원에 시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250명씩 총 750명 지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취·창업 청년 ▲연소득 1723만∼4000만원(부부는 연소득 2832만∼7000만원) ▲주택 면적 85㎡ 이하 ▲환산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자격을 모두 충족한 이들이다.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는 지난해 7월 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 또는 성남지역 내에서 다른 동네로 이사한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전에 성남시로 전입신고를 마쳤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청년과 국토부가 시행 중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자는 제외한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잡아바 어플라이(http://apply.jobaba.net)'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미취업 구직 청년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취업 성공을 독려하기 위해 '청년 면접 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18∼39세의 군산시 소재 사업장 채용 면접자로 거주지는 무관하다. 면접자는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 및 셔츠, 블라우스, 코디 물품(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신청할 수 있다. 면접 정장 대여는 1회 3박 4일간, 연 3회까지 무료대여가 가능하며, 접수는 군산시 청년뜰 누리집(https://www.gsyouth.or.kr/main/m52/)에 구비서류(신분증, 면접 사실 증빙서류 등)를 갖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승인 대상자는 발급된 쿠폰 번호로 직접 대여업체 사이트에 예약해 방문 또는 택배로 정장을 받고 반납하면 된다. 다만, 다른 지자체 소재 사업장 면접이나 대학(원) 응시 면접, 모의 면접 등 실제 채용과 연관되지 않는 면접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청년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반값 KTX, 숙박 할인쿠폰, 3만 원에 즐기는 템플스테이 등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정부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부터 5월까지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월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수 침체 장기화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위축될 우려가 있는 국내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국민이 국내 여행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3월 '여행가는 달', 4월 '걷기여행주간', 5월 '해양관광 캠페인' 등 매월 다양한 테마로 10가지 국민 참여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 달인 3월에는 전국 각지의 프로모션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 3만 원에 떠나는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 매달 1만~50만 원 상당의 디지털관광주민증 참여지역 여행 혜택(숙박·체험·식음료 등 이용권)에 당첨될 수 있는 '이달의 여행운' 이벤트도 개최한다. 4월에는 국토 외곽 약 4500㎞를 잇는 코리아둘레길 걷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올해는 특별히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해 코리아둘레길 코스 완보 인증 시 스포츠 활동 인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