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8일(금),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1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하였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하였다. *「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재공고」(’24.12.20일, 보도참고자료) <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 주요 내용 > ① 펀드 결성액 : 목표 결성액 1000억 원(우선 결성액 700억 원) ② 정부 출자금 운용 : 결성 규모와 무관히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 원 전액 출자 ③ 주목적 투자 대상 : 바이오 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 60% + 백신 관련 혁신 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기업 10% ④ 결성기한 : 3+3개월(최초 3개월 부여하되,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연장 가능) 동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02 28.(금) ~ 03. 06.(월)까지 4일간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광장일원에서 2025년 울진대게 축제와 연계한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이 지역 최대 축제인 대게축제를 연계하여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산림인접지 소각안하기, 산림 내 취사행위 금지 및 인화물질 소지 안하기 등에 계도활동을 펼쳐 산불방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들의 작은 관심 하나 하나가 산불예방의 가장 큰 힘"이라고 말하면서 "늘 푸르고 울창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 불방지에 동참하자"고 당부하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봄철, 우리 산림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양간지풍'이다. 양간지풍은 태백산맥을 넘어 동해로 불어오는 강하고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과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이 바람은 짧은 시간에 화재가 광범위하게 번지도록 해 산불 진화 작업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지형적, 환경적 요인으로 강원도 및 동해안 산림은 유례없는 산불 피해가 발생해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2022년 울진·삼척 산불은 213시간 동안 이어지며 2만 헥타르가 넘는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는 축구장 3만 개를 합친 면적과 맞먹는 규모로, 단일 산불로는 역대 최대 피해를 기록했다. 이러한 대형 산불은 한순간에 우리 산림과 생태계를 황폐화시키며, 지역 주민들의 삶과 경제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첫째,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산불 진화 헬기와 인력을 사전 배치하고,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야간비행훈련을 실시하는 등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양간지풍으로 인해 화염이 빠르게 번지는 상황에서는 초
전통주는 올드하고 잘 모르겠다?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를 찾는다면 이런 인식은 완전히 깨질 것이다. 오히려 다양하고 색다른 전통주의 매력에 빠져들지도 모른다. 전통주갤러리는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전통주 소통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통주 전시와 시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주 판매 및 컨설팅, 비즈니스 자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국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통주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갤러리에선 전통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전국의 전통주가 한자리에 전통주갤러리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를 나와 130여m를 걸으면 만날 수 있다. 2015년 2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처음 문을 연 전통주갤러리는 1년 후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했다가 2022년 8월 북촌에서 재개관을 했다. 지금의 공간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한식과 전통주에 대한 전시와 체험, 홍보, 교육을 한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에 있던 '한식문화관'과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전통주갤러리'를 통합한 시설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전통시장 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사후 구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화재 피해로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업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재로 점포가 모두 타 상인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전통시장 사후 피해 구제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전통시장 상인과 상인조직의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돼 공제료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공제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인 ▲공제자금 조성을 위한 재원 명시 ▲공제료 지원절차 및 지원방법 규정 ▲화재공제 업무처리 때 개인정보 처리 근거 마련 등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공제자금 조성을 위한 재원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를 지원받은 공단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자에게 공제료의 일부를 면제 또는 환급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한·미 양국이 관세조치 논의와 조선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4일 열린 제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8일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제·통상·안보·금융 협력방안과 함께 우리의 요청사항을 확실히 전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가 전 세계를 뒤흔들며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어 강대국과 우방국의 선의에만 기대서는 자국의 안보, 산업, 기술 그 어느 하나도 온전히 지켜나갈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며 무엇보다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당면한 미국발 통상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 등과 원팀이 되어 국익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최 권한대행은 또 "신학기 우리 교육 현장에는 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3월부터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자연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는 블루길,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외래어종 수매사업 대상은 내수면어업법에 의해 어업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예당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어업인이며, 군은 올해 외래어종 퇴치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2억1400만원에서 40% 증가한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총 75톤의 외래어종을 수매할 계획이며, 수매단가는 ㎏당 4000원이다. 배스와 블루길은 1960년대 어민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식용으로 도입됐으나 소비자의 입맛에 맞지 않아 강과 호수 등지에 퍼져나갔고 토종물고기와 알을 마구 잡아먹는 등 국내 내수면 생태계를 파괴해 1998년 환경부에 의해 생태 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들과 생태교란어종 퇴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토종물고기 방류사업을 확대해 어족자원이 풍부한 내수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3월부터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한 비대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1:1 맞춤형 모바일 금연 상담 및 교육 ▲금연 행동 강화 물품 비대면 상시 수령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톡 채널 ‘군산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클리닉 등록카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후엔 전문 금연 상담사의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 소식 등을 받을 수 있다. 채널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한 보건소 1층 출입구에 설치된 금연 물품 전달함을 통해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금연 행동 강화 물품 수령도 가능하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금연 지원 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보건소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클리닉 및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 치료 의료기관 연계 ▲생애주기별 흡연 예방 교육 ▲금연 환경 조성 캠페인 ▲금연 구역 지도·점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월 11일 오후 2시 국회전자청원 사이트에 공개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즉각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오늘(4일) 오후 1시 42분, 3주 만에 청원요건인 5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지역 최대 현안인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대통령 탄핵소추 등 혼란한 정국 속 동력을 잃고 퇴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던 중, 마지막 관문인 국회에 지역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청원 시작 초기에는 그간 익숙하고 직관적이었던 단순 서명 방식이 아닌 '국회전자청원' 방식이 생소해 속도가 더뎠다. 또한 인터넷 주소(URL) 클릭에 따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악성 앱 설치 우려는 물론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로 인한 거부감이 컸던 영향도 있었다. 이에 시는 부산역, 서면역, 경성대·부경대역 등 다중집객장소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달맞이 축제 등 행사,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입학식 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했다. 박형준 시장 역시 홍보 부스를 찾아 국회 청원 운동에 대해 시민들께 직접 설명하고, 적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기 성장률 0%대를 일컫는 ‘제로 성장’ 시대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내놨다. 최첨단기술 R&D 투자부터 경제활력을 이끄는 세금개혁과 노동개혁, 산업 생태계에 역동성을 더하는 규제개혁 등을 통해 산업재편 실기(失期)와 금융혁신 및 디지털 전환 미흡으로 정체됐던 대한민국 경제를 스케일업(Scale-up) 경제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이 서울시와 연계한 국가발전 전략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지난해 ‘지방거점 국가개조 구상’ 발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서울시는 3월 4일(화) 오전 9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규제 개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환영사/축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조연설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개혁’ 1부 대담 ▴‘신성장 분야 규제철폐’ 2부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인공지능협회 등 신산업분야 관련 26개 협단체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과 시민의 안전한 통행로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4일 (구)역전 새벽시장 주변에서 실시된 캠페인은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군산경찰서 ▲중앙초등학교 학부모 ▲군산교육지원청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함께 만들어 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도로 및 주차장 점용 행위 계도와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홍보했다. 그간 군산시는 통행로 확보를 위한 단계별 계도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관계부서 중심의 홍보를 하며 안전한 등굣길 조성 인식을 세우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새벽시장 내 노점의 불법 점용을 줄이고, 학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전국최대 묘목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져있는 경산묘목단지 내 농가들이 3월 새봄과 함께 활기를 찾고 있다. 최근 한파로 묘목 굴취 작업이 전년대비 10일 정도 늦어지긴 하였으나 현재 봄철 묘목 식재를 앞두고 출하 작업이 한창이다. 경산 묘목은 매년 2월 말부터 출하하여 식목일이 지난 4월초, 중순까지 거래가 되는데 올해 산지 거래 동향은 전년도 이상 고온으로 묘목 작황이 좋지 않아 일부 품목은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에 따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과종별 가격은 사과의 경우 후지, 감홍, 이지플 등 품종에 따라 1주당 자근묘는 15,000원, 이중묘는 평균 1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년대비 10% 내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의 경우에는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이 다소 감소함에 따라 현재는 일반 품종과 가격이 같아졌으며, 전반적으로 삽목묘는 1주당 4,000원, 접목묘는 1주당 12,000원으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복숭아는 털이 없는 조생종 천도계 품종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옐로드림, 이노센스 등은 8,000~1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추는 수요 감소에 따른 전년도 묘목 생산량 부족으로 복조 및 왕대추가 1주당 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