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 피해를 입은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5일(금)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하였다.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 가능하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5년 6월말까지 사업을 영위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이 폐업한 상태로서 성실 상환을 이행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금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인해 15년까지 상환 기간이 대폭 연장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부 대출이 2년 거치 13년 분할 상환 기간이 적용되는 새로운 보증부 대출로 전환되고, 1억원 이하의 보증금액에 대해 금융채5년물+0.1%의 금리가 적용된다. * ‘25.9.1. 기준 2.95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9월 경복궁과 10월 종묘에서 2025년 하반기 「고궁음악회」를 개최한다. ■ 동서양 고전 예술의 만남, '발레(궁중무용)×수제천(궁중음악)' 먼저, 경복궁 집옥재에서는 '발레×수제천' 공연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오후 7시에 열린다. 2022년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발레×수제천'은 우리나라 궁중음악인 '수제천'과 서양의 궁중무용 '발레'가 만난 융합(크로스오버, Crossover) 공연으로, 동서양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 크로스오버(Crossover): 분야(장르)가 서로 다른 음악의 형식을 혼합하여 만든 음악 '발레×수제천'은 수제천과 고전 발레의 조화를 담은 <발레 정재>, 로맨틱 발레와 전통음악이 만난 <발레 판타지>, 신진 무용수들의 에너지를 담은 현대 발레 <발레 비나리> 등 3막으로 구성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아츠(K-Arts) 발레단, 국립국악원 정악단, 앙상블 시나위, 연희컴퍼니 유희 등 다양한 예술단체의 90여 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매는 9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 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6일(토) 15시부터 21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제5회 사회적가치 나눔축제, 숲으로」를 공동 개최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축제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야간 개장 ‘우리함께 야(夜)’ 행사와 연계해 무료로 개방한다. ※ 「사회적가치 나눔축제」는 지역의 민간·공공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축제로, 2021년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로 시작했다. 2023년부터 참여 대상을 지역 내 공동체, 창업기업,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주체로 확대했고, 행사 목적도 윤리적 소비와 사회적가치까지 확장했다. 2024년 제4회 축제는 총 59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매출액 약 2천만 원 달성 및 13,944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와 진흥원의 주요 사업 소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 안내 등 지역 주민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소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사업 대상지로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보령시 등 총 3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다. 보령시는 웅천읍 독산이 해안에서 황교리 해안까지 길이 2㎞의 해안사구로 국내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돼 있는 소황사구가 위치한 곳이다. 소황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목물떼새, 물수리, 수달,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 생태계 보고이다. 원산도, 고대도 등 생태관광 콘텐츠와 연계 가능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소황사구 생태탐방로, 무창포 닭벼슬섬, 생태마을인 독산마을 등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보령호 생태공원, 보령호-빙도 국가 생태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처럼 보령시는 생태관광자원, 우수한 접근성,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갖춘 만큼 체계적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4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 그리고 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참석자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주력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내년도 국비확보, 국정과제 실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정치권이 ‘부산 원팀’으로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지난 8월 30일 정부안 확정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주요 역점사업이 대거 반영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의 보완전략에 집중했다. 특히 ▲다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직야구장 재건축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영화생성 인공지능(AI) 스튜디오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컴퓨팅 산업 ▲피지컬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로봇 실증 등 14개 국비 사업과, ▲정관선 건설 ▲가덕신공항 철도 연결선 ▲부산대병원 글로벌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부여군과 예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낙후지역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나 빈집을 마을 주차장 및 쉼터 등 공간으로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국토부는 전국에서 총 10곳을 선정했으며, 선정 사업마다 최대 50억원씩 지원한다. 부여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은산천변 일대 특화가로 조성 △휴게공간 조성 △집수리 및 골목길 개선 △소통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창소3리 일원 마을회관 철거 후 신축 △집수리 △골목길 환경 정비 △빈집 철거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및 마을정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군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집중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도시계획,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각 시군의 사업계획에 대한 심층 자문과 실행전략 보완, 주민 의견 반영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째보선창에 위치한 ‘군산수제맥주 복합문화공간’인 군산비어포트가 기업과 기관의 워크숍 및 단체 행사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여러 기업과 기관이 이곳에서 직원 워크숍과 기업행사를 개최하며, 팀워크 강화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군산비어포트는 ▲총 1,249㎡ 규모로 약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단체 공간 ▲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설을 갖춘 회의‧세미나 시설 ▲군산 수제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단체 공식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 가능한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군산항과 째보선창 일원의 역사적 정취, 금강 하구의 이색적인 바다 전망과 군산의 대표 로컬 콘텐츠인 ‘군산맥주’가 함께 어우러져, 특색있는 행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군산의 대표 근대역사문화 관광지가 있어 워크숍과 역사·문화 체험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과 단체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넓은 공간이 주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업무에 필요한 생각들을 나누는 데 최적의 장소였다.”, “군산의 아름다운 해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4일 금강도서관 금강누리다목적실에서 ‘소통으로 하나되는 우리 조직’을 주제로「공무원 노사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조합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정 비전과 조직 현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조직의 발전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노사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노사토크, 직원과의 대화,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사토크’에서는 조직 여론을 반영한 주요 주제에 대해 노조위원장이 직접 질문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직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사전 설문조사와 현장 건의 사항을 통해 조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노사 대표에게 전달되었다. 특히 인사제도의 투명성 제고 방안,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향후 군산시 중점사업 및 조직구성 방향 등 조직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활발히 논의되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 속에 의미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한 참석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노조위원장님을 가까운 자리에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수사 인력을 늘리는 등 기존 내용을 보강하는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순직해병)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3대 특검법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항의 차원에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민주당 3대특검대응특별위원회가 당론법으로 발의한 3대 특검법 개정안은 수사 기간을 연장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검법 개정으로 특검은 30일씩 두 차례, 최대 60일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존 특검법은 자체 판단으로 수사 기한을 30일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었다. 법사위는 자수·고발·증언 등으로 진상 규명에 기여한 경우 형을 감면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또 내란 사건은 1심 재판을 의무적으로 중계하는 방향으로 특검법이 개정된다. 국민의힘은 당초 오후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7명의 명의로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안건조정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3명(박지원·김용민·이성윤 의원), 국민의힘 2명(송석준·박준태 의원), 비교섭단체인 조국혁신당 1명(박은정 의원)으로 구성됐으나 국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