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인 ‘포토투어와 함께하는 즐거운 군산 [We Wish You a Merry Gunsan]’을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포토투어 연계 여행지원금 지급 ▲포토투어 사진인화 이벤트 ▲포토투어 플로깅 크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사진과 여행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한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인 ‘포토투어 연계 여행 지원금 지급’은 군산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포토투어 코스 중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하고 누리집(www.goodstorylab.com/event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7일부터 선착순이며 여행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가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2인 이상 8인 이하 개별 관광객으로 시는 최대 70팀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 내 숙박과 관광·식음 소비, 포토투어 완주 인증 및 후기 게시까지 마치면 영수증 총액 기준으로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 용남시장, 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 전통시장 9곳에서 시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현장 환급 창구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분, 정부 비축 물량,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같은 행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1년 6개월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12월 31일 기존 공급업체와의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재협약(계약 연장) 절차와 신규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영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중 안정적으로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자(법인)다. ▲농·축·임산물 및 그 가공품 ▲특산(공산)품 ▲관광·서비스 등 분야의 품목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네 차례의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모를 통해 다양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해 왔으며, 현재 총 29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상권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지역 답례품을 공급할 다양한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개모집 공고는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영천시 세정과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이 지역예술인과 공연·전시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도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티켓링크를 통한 순번예약시스템으로 접수일자(시간)를 예약하여 진행되며, 대관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접수 방문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뒤, 예약일시에 맞춰 방문해 대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새벽 줄서기 등 대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티켓링크 순번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순번예약시스템은 신청자가 대기 시간 없이 효율적으로 대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대관은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전시대관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5일 오후 5시까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틀 통해 순번 예약이 가능하다. 티켓링크 순번 예약 후 대관 접수는 ▲ 공연은 12월 1일~3일 ▲ 전시는 12월 4일~5일 기간 중 본인의 예약일에 맞춰 군산예술의전당 지하1층 리허설룸을 방문해 대관신청허가서와 공연(전시)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정기대관을 통해 지역예술단체들이 군산에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소방본부, 도 경찰청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진 발생 시 기관별 주요 대처 방안과 기관 간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훈련은 홍성지역에 규모 6.0, 최대진도 Ⅶ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초기 대응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까지 인명피해와 건물 및 도로시설물 파손, 정전, 화재 등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규모 주민 대피와 시설·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대피장소 안내, 현장 통제 및 도로교통 질서 유지 방안(도경찰청)을 살피고 실제 지진 발생 시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사전 대비 사항을 확인했다. 또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와 매몰자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소방본부),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구조·구급 체계도 점검했다. 아울러 이재민 구호, 시설 복구, 인명 구조를 위한 중장비 동원 방안과 정전·통신장애·기반시설 파손에 따른 수습·복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지진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통일 준비를 위한 평화포럼’이 11월 15일(토) 천안 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산하고 ▲민간 차원의 정책 비전을 공유하며 ▲범국민 통일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평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별·계층별 실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평화문화 정착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기념 촬영, 윤치환 큰스님의 통일염원 발원문, 통일부 장관 표창 시상, 김법혜 의장의 환영사, 윤준호 경기도 정무수석(전 국회의원)의 특강 ‘한반도 평화협력과 경기도의 역할’, 박상헌 시인의 통일염원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윤치환 큰스님은 축원문에서 “남과 북은 연기의 이치 속에 서로 연결된 존재”라며 “지혜와 자비의 마음으로 대립의 벽을 허물고 신뢰의 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법혜 (사)민족통일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의 의미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부산시 대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월 홍보 영상을 내일(15일)부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이 디자인 산업 종사자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도시의 성과임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일상 속 친숙한 캐릭터 ‘부기’와 입체적 미디어 연출을 결합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도 한눈에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영상에는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돼, '부기가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감 넘치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 아나몰픽 기법: 평면 화면에 입체적 시각효과를 구현해 실제로 튀어나오는 듯한 착시를 주는 영상 연출 방식임. 투명 케이스 형태의 스크린이 열리며 다채로운 색상의 풍선들이 날아오르고, 이어 부기가 ‘세계디자인수도(WDC)’ 알파벳 풍선을 잡는 장면이 펼쳐진다. 부기가 몸을 숙여 세계디자인수도 로고를 잡으려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튀어나올 듯한 입체감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11월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2026년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동행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서울숲에서는 ‘마음의 전화’를 갖춘 ‘마음정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26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과 시민의 숲에서 역대 최장 기간인 180일간 개최된다. 협약식은 서울시청 서소문 2청사에서 11월 14일 10시 30분에 진행되었으며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현재 한강 교량을 중심으로 ‘SOS 생명의 전화’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 속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SOS마음의전화’를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국민 대상 SNS 자살 예방 상담 서비스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고민 나눔 플랫폼(힐링톡톡, 감정가게, 다 들어줄 개)을 운영하는 등 자살 예방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SOS마음의전화’는 재단 전문 상담원과 대화할 수 있는 마음 치유 정원 프로그램으로 전화를 통해 말하기 힘든 이야기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3∼14일 태안 롱비치호텔에서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정책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 가세로 태안군수, 최희철 한국도로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도·시군 도로업무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발제, 토론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국가도로 관련 계획 및 향후 방향 △디지털 도로대장 추진 방향 △충남 교통 기반 추진 방안과 정책성 분석 △교량 건설 붕괴 사고와 시공 관리 대책 △자율 협력 주행을 위한 미래 도로 기술 △인공지능(AI) 활용법 등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도로는 주민과 가장 밀접한 기반 시설로, 미래를 내다보는 도로정책 수립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로 관리시스템 운영 등 새로운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라면서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면 도의 도로정책이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13일, 14일 양일간 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시대에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누구나 생활 속에서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ChatGPT, 이미지 생성 AI 등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배우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선착순 30명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월 1회 AI 활용하기 기초 수업을 진행해, 시민들이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AI 활용하기 교육 외에도 2곳의 디지털배움터(시 정보화교육장, 금호읍 지역정보센터)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을 11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영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AI 기술을 두려워하기보다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삼목도 선사 유적(운서동 1830-1 일원)에서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조성의 뜻깊은 시작을 축하했다.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는 30인 규모의 교육 공간과 화장실, 해설사 대기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100㎡ 규모의 시설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공사와 중구청은 '삼목도 선사 유적 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배움터 조성을 본격화해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배움터 및 편의시설 조성을 담당하고, 중구청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목도 선사 유적'은 인천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5호이자 서해 도서지역에서 발견된 최대 규모(17기)의 신석기 주거지 유적으로서, 도서지역 선사인들의 생업 및 주거양식 연구를 위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공사는
[경산/김근해기자] (재)경산시장학회(이사장 조현일)는 14일 의료법인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이사장 정민혜)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민혜 이사장은 “학술제를 통해 병원 설립자 근원 백승찬 이사장의 뜻을 기리고, 이를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환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지역 의료와 교육을 이어주시는 경산중앙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사업이 학생들의 꿈을 이어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책임감 있게 운영하고,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담아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환자가 뽑은 ‘의사 만족도 전국 최고(일반 종합병원 기준)’의 병원인 경산중앙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뇌신경·관절 척추·소화기·건강검진센터 등 전문 진료 역량을 갖춘 지역 대표 종합병원이다. ‘근원 백승찬 기념 학술제’를 통해 학술·연구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의료와 교육 연계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비만군율은 과체중 및 비만을 합산한 수치를 말함 **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2024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 2025년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였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