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은 인공지능(AI)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한국유학 상담을 할 수 있는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오는 7일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24시간 지능형 상담 서비스와 100여 개 외국어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한 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메인페이지 (사진=교육부 제공)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대한민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한국유학 포털사이트로, 2012년부터 온라인 한국유학박람회 운영과 온라인 원서접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다만 회원 수와 방문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비대면 한국유학 홍보를 강화했고,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도 개선했다. 특히 웹사이트는 반응형 웹으로 개편돼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유아이/유엑스(UI/UX) 개선을 통해 메뉴 구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보다 쉽게 안전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문구를 사용하고 신고 절차도 간소화한 바, 어린이도 주변 안전 위험 요소를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국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만 구조 요청 등 긴급 상황은 112·119·긴급신고 바로앱으로 신고하면 된다. 관계자가 '안전신문고' 앱으로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신고를 시연하고 있다. 2023.8.1 (ⓒ뉴스1) 어린이들은 다른 연령대보다 안전에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안전신문고 가입이 저조했다. 실제로 만 13세 미만 안전신문고 회원 수는 1375명으로 전체 회원의 0.1%에 불과하나, 이들의 안전신고 비율은 91.8%로 전연령 비율에서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어린이용 안전신문고를 도입해 만 13세 미만인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안전신문고에 접속하면 어린이용 신고 화면으로 자동 전환되도록 했다. 특히 지난 2월에 실시한 '안전히어로즈'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상세 설명자료 제공과
길이가 약 14m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대형 괘불의 시초로 여겨지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 아울러 고려 중기의 학자이자 관료인 이규보의 문집인 '동국이상국전집'의 일부는 국가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의 문집 '동국이상국전집 권18~22, 31~41'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괘불도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거행할 때 내거는 대형 불화로, 압도적 규모와 다양한 도상은 세계 어느 나라의 불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다. 특히 조선 후기에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괘불도는 처음에는 본존이 결가부좌(가부좌의 자세로 앉는 좌법을 가리키는 불교용어)하고 있는 좌상 형식으로 그려지다가 점차 입상 형식으로 바뀌면서 크기도 상대적으로 커졌다. 이러한 괘불도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된 바, 현재 '칠장사 오불회 괘불' 등 7점의 국보와 '죽림사 세존 괘불' 등 55점의 보물을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약 120여 건이 남아있다. ◆ 국보 지정 예고 부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강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개 기업을 선정해 25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계획에 따라 1차 공모 대상 기업 30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바우처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연간 최대 2억 원(기업 매칭 포함)의 범위에서 1:1 해외 진출 컨설팅(KOTRA), 전시회,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개 분야 7000여 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업-수출전문위원-해외무역관(84개국 129개 무역관) 사이에 3자 협업 체계를 통해 해외 진출 전략수립, 국내외 마케팅 서비스 등도 지원받는다.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 감만·신감만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3.2. (ⓒ연합뉴스) 지난해 참여기업의 타깃시장 수출액은 14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난 4년 동안 수출 성장률은 18%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연평균 수출 성장률의 3.7배를 기록했다. 특히 삼양식품은 이 사업에 5년 연속 참여해 태국 신제품 론칭 이벤트, 시장조사, 온·오프라인 광고 등의 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복지가 필요한 어르신 증가에 대비해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돌봄가정’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23년 8개소, ’24년 5개소를 지정해 총 13개소의 안심돌봄가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5개소를 확충하고 2030년까지 170개소를 목표로 안심돌봄가정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안심돌봄가정’이란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다. 즉 기존 노인 요양공동생활가정(「노인복지법」상 5~9명 정원의 소규모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서울시에서 마련한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을 적용해 ‘유니트케어(Unit Care)’ 구조가 도입된 시설이다. 서울시가 2023년 최초로 도입한 ‘유니트케어 구조’는 인간중심 돌봄을 위한 시설환경 구조로, 기존 복도식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3~4인 위주의 생활실을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실을 비롯한 1~3인실 위주의 생활실과 공용거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개인영역과 공용공간을 구분하고 집과 같은 공간구성으로 어르신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한, 1인당 면적도 법적 면적인 20.5㎡보다 넓은 25.1㎡를 충족하도록 하였다. 시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6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티호텔에서 박 시장 주재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들이 함께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반적인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기 창업부터 확장(스케일업), 기업공개(IPO)까지 벤처·신생기업(스타트업)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투자 지원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포함한, 시 주도 모펀드 조성에 출자한 금융기관과 지역 및 수도권 대표 창업기획자, 벤처투자회사, 초기창업기업 및 기업공개(IPO) 준비 단계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지역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 주도 모펀드 조성]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해 2030년까지 2조 펀드를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인 벤처투자금을 확보한다. [안정적 자금 조성] 부산 벤처‧신생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에서 50억 원을 출연해, 1천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건설산업분야 관계자를 초청해 국도비 확보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취임 이후 군 발전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택중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과장, 군 주요 실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도로·교통, 하천, 자연재난, 개발전략 등 산업건설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관내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심도 있고 전략적인 논의에 나섰다. 특히 군은 도로시설 확충, 도시개발 등 생활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원도심 지역 활성화와 덕산온천 관광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함께 협력할 것을 건의했다. 이날 주요 논의 사업은 △민관협력 지역상권 활력지원 프로젝트 △소하천(오추천)정비사업 △덕산온천지역 활성화 주요사업 적극추진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머무는 덕산으로 순환경제 만들기 △응봉사거리∼평촌삼거리(지방도619호선)도로 확포장공사 △산성리(미스터피자)도로(중2-6호) 개설공사 등 23개다. 앞으로 군은 건설산업분야 23개 중점 사업 진행 상황을 충남도와 함께 공유하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유일한 최고등급을 받아 시의 지속적인 데이터 개방 및 품질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운영 수준을 점검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데이터 제공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시는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평가영역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AI 데이터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과를 디지털정보담당관실로 개편했고, ▲다양한 데이터의 신규 발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오류 데이터 제거를 통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232종의 데이터를 개방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길 기획행정국장은 “공공데이터 발굴 및 제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5년 연속 좋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구·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건강캠페인으로 3월 7일(금)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시작된다. '단디알기' 캠페인은 대구시가 개발한 슬로건으로 자기혈관(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9대 생활수칙'의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은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관련 정보를 SNS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2040세대는 흡연, 음주 등 타연령 대비 건강 위험요인이 많으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학교 등 젊은 층이 많은 지역을 현장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젊은 층의 적극 동참을 요청 드릴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운영하는 구·군별 캠페인 일정을 참고하면 되며, 캠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기아에게서 2조 2천억 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기아는 화성시에 국내 최대 규모 다목적 기반 차량(PBV-Platform Beyond Vehicle) 전기차 전용 공장(EVO Plant)을 신설합니다. 전용공장은 29만㎡(8만 8천 평)규모입니다. PBV는 물류 배송, 승객 운송, 레저 등 특정 목적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한 차량입니다. 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과 수납 공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내부 공간 설계가 가능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장애인용 차량은 물론 캠핑카, 택시, 택배, 이동식 점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6일 오전 오토랜드 화성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아 PV5 신차 관람을 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기아가 2조 2천억 투자를 통해서 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짓는 투자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 그리고 트럼프 2.0 시대의 여
[안산/김성진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자전거 관련 사고에 대비해 안산시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민 자전거 보험'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에 대해 보장해 준다. 시민이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절차는 없다. 보장 내용은 ▲사망 2천만 원 ▲후유 장애 최대 2천만 원 ▲진단위로금 20만 원(전치 4주) ∼60만 원(전치 8주) ▲입원위로금 20만 원(6일 이상 입원) 등으로 사고유형에 따라 지급받게 된다. 보험금 신청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안산시 누리집에서 청구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DB손해보험(1899-7751)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전거 관련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매년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배려하는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방치 자전거 수거·재활용 ▲찾아가는 꿈나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포면(면장 김소영)은 개청 111주년을 맞이하여 3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나포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포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고해곤)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포면은 1914년 3월 1일 개청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고자, 매년 3월1일 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2019년 이후 6년 만의 행사로 면민들을 맞이했다. 지난 3월 1일, 나포게이트볼장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풍물놀이로 막을 올린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발전 유공에 솔선수범한 모범 면민 표창 ▲기념사 ▲내빈 축사 ▲면민 노래 한마당 등의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고해곤 나포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면민들의 화합을 더욱 증진하고 나포면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영 나포면장은 “6년 만에 나포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가 면민의 자긍심이 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