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을 인공지능(AI) 대전환,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분야에 초점을 두고 투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 추경예산보다 12.9%(21조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23조 7000억 원을 편성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어났으며, 이는 정부 총 R&D의 약 33.4%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정부 총 AI 예산(10조 1000억 원) 중 과기정통부 소관은 5조 1000억 원으로, AI 대전환에 4조 4600억 원,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R&D 혁신에 6400억 원을 투입한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2026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I G3 도약 이끌 AI 대전환 지원 AI는 생산성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를 좌우하는 전략적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연 매출 30억 원' 이하로 제한한다.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노용석 차관이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취약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나, 가맹점 매출 상한선이 없어 일부 대형마트, 대형 병의원까지 혜택을 누리는 구조적 한계로 이 부분에 대한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중기부와 전상연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연매출 30억 원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일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마치고 경기 수원 못골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을 둘러보며 상인과 소통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연매출 금액을 30억 원 이하로 설정한 것은 다른 부처 정책과 공통된 기준을 적용해 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정책 일관성을 높이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금융위원회는 1일 권대영 부위원장이 예금보호한도 1억 원 시행 첫날인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제도 시행 준비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날부터 예금보호한도 1억원(원금 및 이자 포함)이 시행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예금보험관계 표시·설명·확인 제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오전 예금보호한도 1억원 시행 첫 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시연 및 소상공인 예금자가 직접 예금상품에 가입하면서 예금자 보호제도에 대한 은행 직원의 설명을 청취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권 부위원장과 소상공인 예금자가 직접 예금 상품에 가입하면서 예금자 보호제도에 대한 은행 직원의 설명을 듣고 통장에 표시된 예금보호한도 1억 원 문구를 확인했다. 권 부위원장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대응을 담당한 실무 책임자로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해 24년 만의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누구보다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제도 시행을 위해 준비해 온 은행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서.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는 영업의 핵심인 '국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일 광주수창초등학교에서 '청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주요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에는 시 교육청 직원은 물론 광주북부경찰서,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민간 단체가 참여해 '인사이동 시 간식 대신 마음을 전해요' 등 메시지를 담은 청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이어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을 홍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교통안전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갯골의 역사와 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가족단위 야간 체험 프로그램 '호조들과 염부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갯골의 생태 자원과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의 역사적 가치를 융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올해 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5천만 원(전액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호조들과 염부들' 프로그램은 6세∼10세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를 모집해 매주 주말마다 총 20회(시범운영 1회 포함) 진행된다. 갯골생태공원의 염전 체험장과 소금창고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소래염전에 일하던 가상의 인물 장만복(염부)의 삶과 애환을 담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감을 깨우는 3색 체험 프로그램 ▲염판 위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마당극 '소금농부의 퇴근길' ▲염판에 소원등 띄우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신비로운 갯골의 밤을 선사한다. 특히,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근대산업유산인 소금창고의 외부에는 야간 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내년 예산으로 일터 혁신을 위한 재정 지원을 늘리고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 일터'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 공정한 노동환경 맞춤형 일자리 대책,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양성 등에도 초점을 맞췄다. 고용부는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2조 2705억 원(6.4%)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인 37조 615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부는 국가재정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회복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유사·중복 사업 조정, 사업 운영체계 혁신 등 지출을 효율화해 핵심과제 투자를 위한 가용 재원을 확충했다. 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안전 일터, 일한 만큼 보상 받고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공정 일터, 장시간 근로하지 않고 일·가정 양립이 지켜지는 행복 일터 등 국민 삶의 근간이 되는 일터의 혁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취약 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전망 확충,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중심의 인재 양성, 청년·중장년·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등 미래를 대비한 노동시장 구축에 투자를 확대한다. 구직급여·산재급여 등을 포함
[강화/김성진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조성된 안보·평화 관광 프로그램으로, 생태ㆍ문화ㆍ역사 자원을 체험하며 안보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다. 지난 상반기 운영에서는 참가자 만족도 95.6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에는 가을 관광 성수기에 맞춰 더 많은 방문객이 강화의 역사와 생태, 평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했다.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의 도보 구간을 포함해 62㎞의 여정을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가을철 아름다운 강화의 풍경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이 평화와 자연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일은 주 4일(목·금·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코스는 ▲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대룡시장 ▲화개정원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
[하동/진승백기자] 충청북도 옥천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남해군 7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하동군에 따르면 7개 군은 지난 29일 오후 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협약식은 철도서비스에 소외됐던 지역의 이동 수단 다양화는 물론 덕유산권·지리산권·남해안권을 잇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7개 군이 공동 대응 기반을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약식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제승 옥천 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군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일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와 연계해 '풍성한 가을, 청렴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에는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군수·부서장·MZ세대 청렴 페스타에 이어 추진된 행사로, 고흥군은 연이은 청렴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분위기 확산과 자율적 참여 유도에 주력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며, 매월 이어지는 이 캠페인이 공직사회에 건강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9월 18일 개최 예정인 청렴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청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면 운영은 시범운영을 통한 안전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앞서 산청군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천면과 삼장면 5개 학교(280여 명)에 농산물 3t을 비롯해 약 31t의 식재료를 공급했다. 먼저 이달 1일부터 이뤄지는 확대 운영은 지역 내 총 25개교 중 극한호우 피해 1개교(경남간호고, 내년 운영)를 제외한 24개교가 대상이다. 이들 학교에는 매월 먹거리생산자회 18농가와 지역업체를 통해 구입한 식재료 1000여 개 품목을 학교별 위치, 희망 시간, 급식인원 등을 고려해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추가 모집한 기간제근로자 등 총 9명(배송·검수·전처리 등)과 차량 6대를 투입해 원활한 공급을 지원한다. 특히 산청군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모든 식재료는 철저한 검수·검품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생산자회의 공공급식 기획생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1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철도역에서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충남광역자살예방센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종착역은 이곳이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철도 안전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기간 도내 31개 철도역(무정차 역 제외)에는 포스터, 현수막, 배너, 리플렛 등 관련 홍보 자료가 비치되며, 열차 운행 안내 시스템을 통해 생명존중 메시지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 대한 안내를 송출한다. 아울러 △3일 천안역 △4일 천안아산역 △5일 계룡역, 서천역 △10일 홍성역 △11일 논산역 △12일 대천역 등 주요 철도역에서는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와 고위험군선별검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살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동과 일상이 만나는 역사에서 자살예방 메세지를 전달하고, 위험 신호를 보이는 분은 즉시 전문기관에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자살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도민 안전 과제이며, 용기 있는 ‘도움 요청’이 한 명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9월 11일(목)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하고 아이디어 제품을 제출한 총 97개 팀 중 우수작 9개 팀을 입상자로 선정․시상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로봇고등학교 로봇제어과와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웹미디어콘텐츠과가 융합한 ‘XRememBot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되었다. □ 대상(1팀): 서울로봇고 로봇제어과&한강미디어고 웹미디어콘텐츠과 ‘XRememBot’팀 □ 최우수상(2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바이오식의약과&부산전자공업고 전기전자과 ‘재약소’팀 수원공업고 융합소프트웨어과&충주상업고 스마트IT과 ‘사과맛 갈비’팀 □ 우수상(2팀): 미래산업과학고 메이커창작과&한양공업고등학교 친환경자동차과 ‘APEX’팀 강호항공고 항공전기전자과 ‘Solar Crew’팀 □ 장려상(4팀): 삼일공업고 3D융합콘텐츠과&수원정보과학고 IT소프트웨어과 ‘(주)수삼건설’팀 삼일공업고 3D융합콘텐츠과&수원정보과학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당직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사혁신처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개편을 위한 노조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노조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사혁신처 현판.(사진=정책브리핑 제공) 간담회에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3개 노조가 참석했다. 업무 경감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등 노조 측 개선 의견에 대해 인사처는 당직 근무 효율성을 높이는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충분한 논의와 제도 검토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소속기관을 포함해 전국 1171개 기관에서 당직 근무에 투입된 국가공무원은 모두 57만 752명이다. 임동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사무총장은 "당직실과 상황실 통합운영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당직 업무의 경감이 필요하며 관례적으로 운영된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상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장은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해소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 NLL 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서해 NLL해역에서 외국어선의 활동 증가에 맞춰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며 연평도에 특수진압대를 추가 배치하고, 항공 순찰을 강화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 엄중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서해 NLL해역은 외국어선의 조업이 원천적으로 금지된 해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기준으로 100여 척이 관측되고 있다. 특히 우리 EEZ 내에서 조업이 허가된 중국어선 1150척 중 절반 이상(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이 오는 10월 16일부터 조업 재개를 앞두고 있어 무허가 조업 등 불법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 중 해양경찰에 나포된 중국 어선이 정박해 있다. 2024.9.25 (사진=연합뉴스) 해경은 조타실을 폐쇄하거나 소형 고속보트를 활용하는 등 날로 지능화되는 불법조업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해 단속 전술을 고도화할 예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에 60개 수련병원을 선정해 본격적인 수련환경 혁신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턴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8개 과목에 대해 수련체계 구축을 우선 지원해 교육생으로서 전공의의 지위를 높이고,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로 궁극적으로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태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수련 여건 구축에 집중하는 등 실질적인 수련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뉴스1) 구체적으로, 지도전문의는 수련병원·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총괄과 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책임지도 전문의와 전공의 교육·면담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담지도 전문의로 역할을 나누어 수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수련병원은 전공의 수련 관련 조직·예산 및 수련시설·장비 개선 등으로 전공의에게 충분한 수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인턴은 그동안 담당 지도전문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9월10일 오후 인천 송도청사 대강당에서 직원과 순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매년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배타적 경제수역법 발효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헌신하는 1만 3천여 해양경찰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주변국 수준의 해양경찰력 보강을 통해 해양권익과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해양질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보다 강인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경찰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해양경찰은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 며 “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9일 해양상황 발생 시 본청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 선적 어선 A호(29t, 선원 13명)가 외국 상선 B호와 충돌 후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조난신호 접수부터 시작해 ▲ 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의 신속한 출동, ▲ 인근 항행 선박에 대한 구조협조 요청, ▲ 민·관·군 공동대응체계 가동, ▲ 중앙구조본부 비상가동 전환 등 실질적 총력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사전 고지 없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고 각 부서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실시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실제 대응력을 검증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경비·구조·수사·방제·정보 등 관련 부서별 강평을 통해 대응 과정을 되짚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가을·겨울철 해양사고가 다수 발생 시기를 앞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부서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속하게 비상대응조직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 72주년 해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9월 9일(화)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대한항공 테크센터(부산)에서 UH/HH-60 헬기 성능개량사업의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육군, 공군,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체계개발 추진계획과 협조 방안을 깊이 논의했습니다. UH/HH-60 헬기는 육군(UH-60)과 공군(HH-60)에서 운용 중인 특수작전용 헬기로, 성능개량을 거쳐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다목적(Multi-Role)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군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산화율 향상과 국내 부품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사업 참여를 통한 수출 가능성도 기대되어 국가 경제와 안보 강화에 동시 기여할 전망입니다.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총 9,943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헬기의 아날로그 조종실을 전자지도, 다기능시현기 등이 장비된 디지털 조종실로 개량하고 새로운 생존 및 항법/통신장비 등을 탑재하는 사업으로, 2029년부터 성능개량된 헬기가 실전배치될 예정입니다. 향후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디지털 조종실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