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15일(금) 국회의정연수원에서 국회입법조사처 직원들의 통계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통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입법 및 정책 관련사항의 조사·연구에 다양한 통계기법을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입법수요 충족과 입법조사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각종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를 직접 다운로드하여 SPSS 통계패키지로 처리·분석하는 실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국회와 통계청 통계교육원이 통계교육 협업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국회예산정책처에 대한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그 성과와 추가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5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에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적용·확대를 위해 정보화사업 발주 전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 정보화사업 발주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의 표준화된 기술기반으로 정착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정보화사업 발주자들에게 사전 안내하여 적용·확대를 도모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반환경 및 공통모듈을 미리 구현하고 민간에 개방해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동일한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사업자 별로 중복해 개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표준화된 기술을 사용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뿐 아니라 개발표준에 의한 모듈화로 유지보수가 쉬운 등의 장점이 있다. 지난 2009년 최초로 공개·배포된 이후 현재까지 635개 이상의 공공정보화사업에 적용되었으며, 그간에는 주로 중소기업 개발자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기술 위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여 3,695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에 정보화사업 발주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전자정부 표준프
(한국방송뉴스(주)) 15일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이 태교 여행을 위한 ‘포 마이 베이비(For My Baby)’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싱그러운 기운이 넘치는 남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서울을 멀리 벗어나지 않고도 마치 해외 휴양 리조트에 온 듯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호텔동 전 객실 내에 릴랙세이션 풀(Relaxation Pool)이 마련돼 있어, 온전한 휴식과 가족만의 프라이빗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릴랙세이션 풀에는 온도 조절 장치가 달려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최고 37 ℃까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준다. 풀 속에 담긴 물은 자동 순환 장치를 통해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투숙객 체크아웃 후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 2인 조식과 회원 전용 시설인 피트니스 및 실내수영장 2인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유아 한방 스킨케어 ‘궁중비책’ 베이비 스킨케어 4종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군지회는 14일 오전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어린이집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남부 아동보호 전문기관 유기용 강사의 아동학대예방교육과 함께 영유아교육연구소 국민희 강사의 ‘행복한 훈육’이라는 주제로 참된 부모의 바람직한 훈육 방법 형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국민희 강사는 강연을 통해 훈육은 아이의 인생을 바꿀만큼 중요한 과정이며, 아이의 기질에 따라 훈육 방법이 달라야 함을 강조했다. 노박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 양육에 힘써 오신 학부모님들과 교육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서천군 26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사교육 쌤’s 톡 Class도 함께 진행돼 교사가 갖춰야 할 3가지 등의 내용을 주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미 아동청소년팀장은 “앞으로도 자녀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 등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4일(목) 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의 한국문화원 강당. 오후 9시를 넘긴 늦은 시간인데도 20, 30대 중국인 200여명이 강당에 설치된 스크린 속 한국 드라마 장면 하나 하나에 탄성을 지른다. 같은 시간 광저우와 선양, 그리고 청뚜, 시안에서도 수백명의 중국 젊은이들이 모여 드라마에 몰입해 있다. 바로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 마지막편이 방송되는 현장이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의 6개 중국지사가 공동으로 한류 팬을 대상으로 ‘태후 최종회 동시 시청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공사가 소개하는 태후 촬영지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와 정선 삼탄 아트마인, DMZ 등을 차례로 소개하자 가는 방법부터 드라마 속 분위기를 실제 장소에서 느껴보고 싶다는 소망 등 다양한 문의와 의견이 쇄도하였다. 실제 시안지역 행사에 참가한 20대 파워블로거 리진루(李錦茹) 씨는 “드라마에서 무박 3일 술 시합이 벌어진 서래갈매기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대륙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태후’를 활용해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최
(한국방송뉴스(주))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고객들이 퇴직공제제도에 대해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공제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온라인 동영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업장 담당자들은 퇴직공제 업무에 대한 교육을 수강하기 위해 바쁜 현장업무를 제치고 공제회가 주관하는 분기별 집합교육에 참석하거나, 공제가입 시 공제회로부터 제공받은 해설서 책자를 참고해야 했다. 그렇다 보니 업무상 자리를 비우기 어렵거나, 원거리에 위치한 현장의 담당자는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다. 이에, 공제회는 고객이 원할 때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인“퇴직공제 한시간에 정복하기”를 제작·배포하게 됐다. 각 차시별로 퇴직공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 뿐만 아니라 건설근로자를 위한 제도 혜택 내용도 포함돼 있다.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제회 홈페이지에서“퇴직공제 교육”버튼을 누르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앱(APP)에서 “사업주”를 선택 후“퇴직공제 제도안내”를 터치하면 된다. 권영순 공제회 이사장은“이번 동영상 교육컨텐츠 제작으로 공제회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한국방송뉴스(주))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합격자 128명이 8주간의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정책현장으로 나아간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5일 신임관리자 경채과정 교육생 128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8주간의 교육과정 회고, 교육우수자 시상, 신임사무관으로서의 공직 다짐, 인사혁신처장 치사, 국가인재원장 수료사 등으로 진행되며, 공무원 채용후보자로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정책을 관리하는 사무관으로 시보 임용되는 의미를 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신임관리자 경채과정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공직가치가 바로 선 실전형 사무관’을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신임사무관에게 요구되는 기본자세와 공직가치를 내재화하는 한편, 정책기획, 예산·법제, 정보화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무역량도 쌓았다. 예년에 비해 달라진 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을 살펴보면, 사상 최초로 교육 입교 직후 3주 동안 공직가치 내재화 합숙교육을 실시했으며, 경채 출신 선배공무원이 합숙을 같이 하면서 교육생을 이끌어주는‘지도직원 멘토링 시스템(8명)’을 도입해 운영했다. 가치 중심의 인재개발(HRD) 트렌드에 따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교육청은 2학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현재 진행중인 진로체험처 안전 진단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처 안전 진단은 진로체험종합전산망인 ‘꿈길’에 등록된 체험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을 제외한 민간기업과 개인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꿈길’에는 11일 현재 총 1955개의 충남지역 체험처가 등록돼 있다. 이중 특히 업무협약 체결 기관과 신규 체험처, 지난해 점검에서 재점검의 필요성이 있는 체험처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점검단은 교육지원청과 관할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및 지원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체험장 및 체험시설 분야 11개 항목과 체험프로그램 및 담당자 관련 6개 항목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미리 체험처에 안내해 자체 진단과 향후 조치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정책과 이심훈 과장은 “진로체험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체험 비중이 높은 체험처와 신규체험처의 안전 점검과 아울러 교육적으로 유의미한 체험이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질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학기제 2학년 1학기 운영교는 공주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교육청은 14일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도교육청 간부와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차 교육정책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산교육지원청이 안건을 제안한‘행복지원장학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별 행복나눔장학이 학교장과 학교 구성원에 따라 차이가 많기 때문에 교육지원청의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학교 희망에 따른 행복지원장학 요청서 영역별 정리 및 분석, 행복지원장학 지원단 조직운영을 통한 배움중심 수업·생활지도·학생 및 학부모 상담 등 영역별 전문성 향상을 추진방안으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제안에 따라 지원단 구성과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단위학교의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학교정책과는 학교혁신 지원역량 강화 ▲미래인재과는 업무용 컴퓨터 보안 조치 ▲체육인성건강과는 안전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 학습 운영 ▲총무과는 부서별 보유 통계자료 제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등 현안업무에 대한 다른 부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교육청은 14일 보령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학부모 대상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홍보하고 자녀의 진로지도 방안에 대해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낮에 설명회를 실시할 경우 참석하기 힘든 학부모들을 고려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오후 7시에 이뤄진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학부모들이다. 이후 개최 일정은 이달 중 ▲15일 당진 ▲ 18일 천안 ▲19일 아산 ▲25일 서산 ▲26일 논산계룡 ▲28일 금산 순으로 열리고, 5월에는 ▲2일 부여 ▲3일 서천 ▲9일 공주 ▲10일 홍성 ▲ 12일 예산 ▲16일 태안 ▲17일 청양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와 운영의 실제, 그리고 입시와 진로지도방안이 중심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시·군의 자유학기제 컨설턴트가 해당 지역 중학교의 시범운영 사례와 실시 계획 등을 소개한다. 또한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부모지원단 등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협조와 자녀의 올바른 진로지도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은 14일부터 2일간 지방공무원 5~7급 9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과정(1~2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기존 5~7급 외에 승진(예정)자를 의무적으로 포함하여 직급의 전환단계마다 청렴의 가치와 의지를 재인식할 수 있도록 선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국투명성기구 서생현 고문이 강사로 나서 원론적인 ‘좋은 말’이 아닌 공직 생활 중 실제로 추진했던 ‘청렴행정 사례’를 강의하여, 누구라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단재교육연수원 최완규 원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세 중 하나이지만, 청렴을 잃으면 나머지 전부를 잃는 것이다”며, “직위에 상관없이 개개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청렴한 교육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은 14일 도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한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는 놀면서 자라는 아이들의 감성 충전을 통한 재미와 교육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작품이다. 이날 도내 유치원생 및 교사 1,3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먼저,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으며,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 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1월 18일(화) 오송에서 항행장애물 제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행장애물’이란 선박이나 선박으로부터 떨어진 물건 등이 해상에 떠다니며 다른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협할 수 있는 물체로, 발견 즉시 제거 등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항행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권역별 항행장애물 처리 역량 강화 및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각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업무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 항행장애물 위험성 결정* 방법 △ 행정대집행 절차 △ 주요 항행장애물 제거 사례 등을 강의하고, 효과적인 장애물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법령 전문가가 참여하는 ‘항행장애물이 궁금해(海)? 무엇이든 질문해(海)!’를 통해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으로, 업무 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 장애물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7일(월)부터 11월 22일(토)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 전 세계 담배소비 및 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보건 분야 최초 국제협약(’05년 발효)으로, 우리나라는 ’05년 비준하였으며, ’25년 현재 183개국이 협약 당사국으로 참여 중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는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그리고 담배규제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정부대표단이 현지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 총회는 한국 시각으로 11월 17일(월) 18시(스위스 현지 시각 11월 17일(월) 10시)에 ‘20년의 변화, 세대를 잇는 담배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회하며, 각 당사국은 지난 제10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