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한 번지 상 2개의 주택이 1994년 지적 분할돼 건축됐지만 건축물 대장에는 기존 지번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조치가 가능한가요?” “토지대장 및 지적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지적 분할돼 있기 때문에 해당 건물은 직권으로 지번 변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수시 허가민원과와 여수지역 건축사회가 합동으로 매월 1회 7곳의 읍·면지역을 찾아가 건축 관련 상담을 해주는 ‘일사천리 행복건축 상담실’의 한 장면이다. 이 상담실은 건축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읍·면 주민의 불편을 덜고, 건축사와 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허가민원과의 대표 브랜드사업이다. 허가민원과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23일 지역 건축사회와 무료상담 재능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함께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이 처음 운영된 3월에는 화정면(18일), 남면(22일), 소라면(23일), 화양면(25일), 돌산읍(31일)을 찾아 20건의 상담을 진행해 현장에서 민원을 말끔하게 처리했다. 이달에는 오는 15일 삼산면을 시작으로 건축사회 1명과 허가민원과 6급 팀장, 직원이 농어촌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방송뉴스(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유치위원회에 파견 근무한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홈커밍 데이(homecoming Day) 행사를 갖는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행사는 내달 20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파견 직원과 여수시 직원들을 포함해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박람회재단 주관으로 여수세계박람회 1주년 기념 홈커밍 데이를 개최한 적이 있으나 여수시가 직접 주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유치위원회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파견 직원들에게 박람회 성공개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박람회 이후 발전된 여수시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홈커밍 데이 행사로 여수시 직원과 파견 직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굳건히 해 여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농사 준비를 위해 지난 6일 소라면 조기재배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5개 지역을 순회하며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키다리병 예방은 물론 새로운 친환경 종자소독법으로 석회유황 또는 유용미생물(EM) 처리방법을 현장에서 시연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자소독을 하게 되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병해충을 사전에 97%까지 차단할 수 있다. 볍씨를 소독하기 전에 소금물가리기로 튼튼한 종자를 골라내고, 친환경재배에서는 볍씨를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일반재배에서는 약제별 정량을 사용해 30℃에서 소독 후 사용하면 된다. 온탕 소독 시 고온에 민감한 운광벼, 일미벼, 동진1호 등은 처리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키다리병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볍씨 소독과 파종량을 적정히 유지해야 한다”며 “고온 건조한 날씨로 예년에 비해 병해충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철저한 종자소독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나른한 봄철을 맞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식초, 사찰음식’을 배워보는 '우리 농산물 이용 무료강좌'를 오는 20~28일(기간 중 수·목요일)에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4회 진행한다. 참여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받는다. 이번 강좌는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스님,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의 강의로 진행된다. 20일은 전통주(막걸리), 21일과 28일은 사찰음식, 27일은 곡물식초 만드는 법을 이론과 시연으로 배운다. 20일 전통주(막걸리)와 4월 27일 식초 과정은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인 이상균 강사가 △술과 식초의 발효이론 △막걸리와 식초 만들기와 관리법을 강의한다. 21일과 28일은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스님이 △사찰음식의 이해 △봄 농산물로 만드는 사찰음식을 시연으로 알려준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400명 모집한다.(1회 100명) 참여 신청은 12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른한 봄철에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만드는 법을 시민들에
(한국방송뉴스(주)) 흑미와 검정콩, 검정깨 등 다양한 검은색 곡물들의 기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법을 농촌진흥청이 소개했다. 검은색 계열의 곡물에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항산화 활성, 콜레스테롤 저하, 혈관 보호, 항암, 궤양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한 기능성 물질이다. 혼반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흑미는 헬리코박터균의 독소 성분 분비를 막고 간 조직의 정상 세포 보호, 피부 조직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밥에 넣거나 콩자반으로 먹는 검정콩은 암 예방과, 항산화 및 노화 방지, 콜레스테롤 저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특히,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어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검정깨에는 메티오닌, 트립토판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이는 뇌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머리를 좋게 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색 검정 곡물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검정팥 ‘검구슬’과 검정 땅콩 ‘흑생강’도 있다. ‘검구슬’은 현재 경북 지역에서 1헥타르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검정 땅콩 ‘흑생’은 오는 201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검정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개소가 중국 정부에 등록이 확정돼 이르면 다음 주중 중국정부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이 완료된 11개 수출 작업장 중 도축장 6개소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의 원료 닭을 도축할 수 있고, 가공장 5개소는 삼계탕 완제품을 가공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업체는 현재 중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한·중 양국 정부 간 진행 중인 수출 검역·위생증명서 서식 협의 등 후속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삼계탕 중국 수출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수출업체 등과 민관 협력(정부 3.0)을 통해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양국 관계 장관 간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 합의 이후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정부는 삼계탕의 실질적이고 조속한 중국 수출을 위해 남은 절차도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으로 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의 식중독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봄나들이철을 맞아 관광객 식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옥마을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 3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7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영업장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상태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사용목적 보관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관리(건강진단 등) △호객행위 △기타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칼과 도마, 컵 등 식품조리기구를 수거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관계자는 “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식중독 사고가 없는 즐거운 봄철 나들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
(한국방송뉴스(주)) 1억7천25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거주 양보협회 회원과 양봉농가 107농가에 화분사료 2만3천kg을 공급했다고 정읍시가 밝혔다. 시는 “벌꿀 채밀량 증대를 통한 양봉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강한 봉군(蜂群) 육성을 위해 자연 화분공급이 어려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화분사료 공급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급에 앞서 시는 양봉농가로부터 지난달 사업신청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른 봄이나 장마철 등에 대용화분을 양봉농가에 지원해 벌꿀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벌꿀 생산을 돕기 위해 화분을 공급했다.”며 “공급에 따른 제품은 농가가 자유롭게 선택한 것으로, 일괄 보급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4월 한달 동안 읍면 대표경로당 11개소에서 어르신 280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영암군이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약물 오남용으로 건강을 해치는 사례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노년기 건강유지에 기여하고자 강종길 약사를 초빙하여 약물 오남용 방지 교육을 한다. 이번 읍면 경로당순회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약사가 직접 오셔서 제대로 약 먹는 법도 알려주고 무병장수하는 건강 관리 비법을 알려 주니 매우 감사하다”며 “교육 자료를 잘 보관했다가 자녀들에게도 보여주겠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교육이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의 풍년농사를 위해 생육관리 및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가 지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은 생육 최성기로 구(쪽)비대가 시작되므로 다양한 생육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분관리는 가뭄이 발생하는 밭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관리를 하며 구 비대에 필수적인 수분의 알맞은 공급을 위하여 4월부터 10~15일 간격으로 오후 해질 무렵 물주기를 하되, 자연 강우량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습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봄 가뭄의 경우 칼슘제재를 엽면시비하는 것이 생육에 도움이 된다. 또한 본격적인 기온상승에 따라 병해충 빈발로, 주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적기방제가 필요한데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녹병 등의 초기 발생 개체를 제거한 후 등록약제를 10일 간격 수차례 방제해야 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채소기술 김종필 담당은 ‘마늘 재배포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와 비대기 생육관리에 대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외국산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과수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숭아농가 생산기반 현대화사업에 주력한다고 임실군이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8억 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임실군조합공동법인’에 등록된 농업법인과 FTA 과수 고품질 현대화사업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IFP사업(친환경 과원관리), 생산기반 사업(관정개발, 스프링클러 설치, 지주시설 등), 복숭아 선별기지원, 영농자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수 재배농가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하여 고품질 과수 생산과 함께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명품 복숭아 생산지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인 ‘임실N과수 융복합화 고부가 6차 산업화사업’에 선정돼 금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간에 걸쳐 30억원이 지원된다. 복숭아를 주축으로 하는 임실N과수산업은 국산 과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과수농가가 생산한 과일중 비선호 규격화 과일을 별도로 선정, 대기업 납품을 통해 잼이나 쥬스 등으로 가공한다. 아울러, 군은 과일을
(한국방송뉴스(주)) 가야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오는 4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5일간) 수릉원에서 “제10회 김해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김해시는 밝혔다. 우리고장의 식품제조·가공업체 64개 업소가 참가하여 우수 제품의 브랜드 홍보와 맛을 선보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도 하고, 깨끗한 식품제조시설과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부대시설로 식품홍보관, 식품산업관, 식중독예방홍보관, 건강체험관, 농축산물관, 쿠키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수릉원 특설무대에는 김해식품노래한마당, 7080통기타연주회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보고(see), 먹고(food), 즐길거리(joy)가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식품박람회에는 우수식품 상담창구 운영하여 메가마트, 축협 등 대형유통업체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간 판매계약을 체결하여 12억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