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주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의약품 제공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1곳(사나약국, 중앙대로 701, 1층)을 지정해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주민들은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약사의 복약지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관리를 통해 심야시간대에도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약국들과 협력해 보다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가 12일부터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되지 않도록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3613개 금융회사가 참여한다. 한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해 해당 서비스 가입 절차에 대해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관계기관과 금융협회·중앙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안심차단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출시 관련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계좌개설과 관련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5.3.12. (ⓒ뉴스1) 최근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비대면 계좌개설이 활성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거래 편의성은 높아졌으나, 원격제어앱·악성앱 설치 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를 악용해 본인도 모르게 비대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부산시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노후화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기반 시설을 정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남구에서는 ▲못골골목시장(주차환경개선 1억 4천만원, 화재알림시설설치 7천만원) ▲용호골목시장(아케이드개보수 2억 8천만원) ▲대연시장(CCTV설치 11백만원) ▲용호시장(소방물탱크교체 17백만원) 이 사업 대상으로, 총 5억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된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및 주차관제시스템 재정비하고, 골목시장 아케이드 개보수를 통해 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보다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전통시장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담여행사 4곳을 지정하고, '2025년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희망 여행업체를 모집한 후, 최종적으로 굿모닝여행사, 삼성여행사, 승우여행사, 여행공방 등 4개 업체를 선정해 3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전담여행사는 거창관광의 경쟁력과 전략 향상을 위해 거창군 체류·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관광객 유치, 거창군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상품개발 등을 군과 협업한다. 또한,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지원금, 상품개발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군은 올해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대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담여행사는 권역별 관광코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군과 함께 홍보 및 관광객 모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동서남북 권역별로 항노화힐링랜드, 가조온천, 수승대, 월성계곡, 거창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 산림레포츠파크 등 대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대표 관광지를 다양한 주제로 관광프로그램화해 운영한다면 거창군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기로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이에 마포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시 구매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10일) 기준으로 마포구에 주소가 있고 2년 이상 거주하며, 2025년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구민이다. 구매하는 소형감량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한다. 마포구는 총 250세대를 선정해 지원한다. 4인 가구를 우선해 선정하고 잔여 분량에 대해서 추첨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소형감량기 구매비의 40%로 최대한도는 28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4월 4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당내수면어업계(계장 박지영)는 지난 10일 예당호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24명의 어업계원이 참여한 가운데 어업계원 소유 배 2척을 동원해 수변가 잡목과 생활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대흥면 소재 구수문 및 조정장 일원에서 실시됐으며, 무한천 및 신양천 상류로부터 유입돼 수면부에 떠 있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수산환경을 보전하고 예당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지영 예당내수면어업계장은 “새봄을 맞아 예당호 및 낚시터 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관광객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종붕어, 피라미 등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예당내수면어업계와 함께 오는 4월 12일 제20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개최하며, 대회장 주변에 대해서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13일(목)부터 가정집뿐 아니라 어린이집과 노인 여가시설 등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민간 수질 검사원 160명을 채용해 4일(화)부터 10일(월)까지 수돗물 채수 및 수질검사 방법, 친절 교육, 현장 실무교육을 완료했다.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을 검사해 현장에서 바로 검사 결과와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 등이다. 신청은 국번 없이 120번(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http://arisu.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신청자와 방문 가능 시간을 협의 후, 수질 검사원이 2인 1조로 찾아가 검사를 진행한다. 1인·맞벌이 가구 등 낮 시간대에 집을 비우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수질검사를 지원한다. 야간과 주말 수질검사는 평일은 저녁 9시, 공휴일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흥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재식)는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체크DAY’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기초 검사와 건강 상담을 통해 건강 이상 의심자로 확인되면 병원,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등의 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돕는다. 흥남동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하나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건강체크DAY’는 지난 11일 흥남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별 연 2회씩 시행된다. 흥남경로당 이용운 회장은 “직접 찾아와 질병 예방 및 관리교육에 상담까지 해주니 궁금증도 풀리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신재식 동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주민 밀착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6월 1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봄철 축제 안전관리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여의도 봄꽃축제, 진해군항제 등 대규모·고위험 축제 40개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는지 점검한다. 행안부는 12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봄철 행사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열린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4.4.2 (ⓒ뉴스1) 이번 회의는 봄철 개화 시기를 맞아 전국에서 대규모 행사가 준비되는 가운데, 기관별 수립한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교육부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축제를 중심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학생 안전수칙 교육 실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마라톤과 같은 주요 실외 체육행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나들이 명소에 있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인파관리를 강화하는 바, 역사내 혼잡상황을 모니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달 26일 정부는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는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진행됐던 하강 추세가 멈췄다는 점과 약간의 상승이 있었다는 점은 저출생 극복의 시작을 기대할 수 있는 희망적인 신호를 줬다.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늘고 합계출산율도 올랐는데, 올해는 그것보다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몇 가지 근거가 있다. 이상림 책임연구원은 "2024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반등 수치가 10월~12월 연말에 집중됐다"며 "이는 2025년에도 그 추세가 이어질 수 있는 강한 사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결혼, 출산 건수가 늘고 있다"며 "주로 혼인 후 2년 사이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기 때문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상승한다는 의미는 아니더라도 최소 작년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사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책임연구원은 작년에 합계출산율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할 때 상승폭이 아주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10월로 넘어가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치열한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핵심 인력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에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을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보완해 기업들이 근로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아울러 재인가 신청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검진 의무화 등 근로자 건강권 보호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 동진쎄미켐 R&D센터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5.3.1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반도체 산업은 기술경쟁이 격화해 핵심인력의 집중적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나 경직적 근로시간 규제 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연구부서의 75.8%가 주 52시간제 시행 후 연구개발 성과가 줄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법 폐지 논란과 중국의 기술 추월 등 반도체산업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4월,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162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를 갖는다. 오는 4월 3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얼굴들이 관객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올해 군산시립교향악단 전국 협연자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객원지휘자 오디션에 합격한 강한결이 ‘슈만 교향곡 1번’으로 관객들에게 힘찬 지휘를 보여줄 계획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음악가로 화려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가진 소리가 매력적이다. 입상 및 연주 경력도 화려해 이화경향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모두 1위를 수상했으며, 대구시향, 부산시향, 김천시향, 전주시향과 협연,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초 실내악 축제 등 국내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객원지휘자 강한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하였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경기필하모닉, 인천시향이 주최하는 차세대 지휘자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발되어 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