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 시민들의 새로운 숲속 힐링 공간이 될 「경산 갓바위캠핑장」 을 5일 개장한다.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도립공원구역 내 위치해 깨끗한 자연환경과 탁 트인 조망을 갖춘 경산 갓바위 캠핑장은 총 24개(1인용 13개, 가족용 11개)의 데크사이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인 캠핑이용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캠핑장이 없어 그동안 아쉬움이 컸던 경산시민들은 이번 캠핑장 개장 소식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5일부터 15일까지는 임시개장 기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6일 이용분부터는 사용료를 결제하여야만 이용이 할 수 있다. 모든 예약과 결제는 전용 홈페이지(www.gatbawi-camp.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예약을 진행한다. 시설사용료는 비수기 기준 주중 2만 원~3만 원, 주말 2만 5천 원~3만 5천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경산시에 주소를 둔 경산시민은 사용료 10%,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용료 50%를 감면한다. 최남수 경산시청 문화관광과장은
[경남/김영곤기자]환경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따오기 야생복원을 목표로 제5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를 오는 5월 4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따오기 40마리를 야생에 방사할 예정이며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수컷 따오기의 수가 많음을 고려하여 번식쌍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암컷 22마리, 수컷 18마리 방사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야생 따오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체군의 서식장소, 계절별 먹이활동 등을 파악해 왔다. 번식기 행동관찰을 통해 암컷따오기에 부착된 위치추적기가 번식기 교미행동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게되어 이번 방사에는 위치추적기를 수컷 전체와 일부 암컷에 한해 20마리 정도 부착할 계획이다. 따오기 야생방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봄에 40마리 씩 방사하였고, 지난해에는 야생방사 적정 시기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봄, 가을 각 40마리를 방사해 총 160마리가 야생으로 돌아갔고 현재 103마리(생존율 64.3%)가 생존해 있다. 현재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사육한 따오기를 방사하기 때문에 야생에서의 먹이에 익숙하지 않고, 먹이에 대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에서는 도심내 생활밀착형 치유의숲 조성이라는 목표하에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산10번지 일대 승학산 자락에 2023년 10월까지 국비 75억을 투입하여 국립부산치유의숲을 조성한다. 치유의숲은 치유센터, 자가검진실, 데크로드, 산림욕장, 유아숲시설, 물놀이시설, 산책로 등이 설치되며 시설물들은 기존의 임도와 숲길을 이용하여 시공함으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여 시공하는 등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치유를 위한 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사업 착수에 앞서 산림청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는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사업현장과 가까운 사하구 당리동 동원베네스트 2차 아파트 마을버스 회차로에서 개최하였으며,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최인호 국회의원,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산림청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 등 산림청과 부산시, 사하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사업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전국에서 최초로 도심내에 치유의숲을 조성하는 관계로 치유의숲 시설과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질의하는 등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앞으로 국립부산치유의숲이 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호 하탄방리 인근에 붕어 약 14만마리를 방류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국비로 조성된 어류 중간육성장에서 2021년 자체 생산한 치어 14만 마리이며, 3∼4㎝까지 수조에서 키운 후 중간육성장 옆에 조성된 양어장에 옮겨 키운 치어로 크기가 9∼17㎝에 이른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예당호에 퍼진 외래어종인 배스·블루길 등 천적어종의 공격에도 국내 어류가 생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수산자원의 회복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많은 낚시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식 예당내수면어업계장은 “올해는 붕어 외 외래어종 퇴치 어종인 메기를 군과 협조해 방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가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 및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 악화 및 내수면 수산자원 감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방류예정인 붕어도 중앙내수면 연구소와 협의해 10㎝ 이상으로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붕어 채집 모습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해운대수목원에 숲과 정원이 가진 특성을 모두 살려 다양한 식물과 자연 요소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숲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체험형 숲정원은 사업비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 5억 원이 투입됐으며, 6,800㎡의 면적에 피크닉파고라, 안개정원, 교목, 관목, 바위, 초화류가 어우러진 다층구조의 숲과 다목적 잔디마당, 전망형 산책동선, 수크령과 물억새 군락지인 자연초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숲정원에 들어오는 입구에는 해운대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식물과 특이한 이름을 지닌 식물을 알려주는 ‘식물 100선’이 설치되고, 47종 2,813주의 수목과 70종 11만 본의 초화류도 식재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욱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일상회복의 시기가 성큼 다가온 만큼 사계절이 아름다운 숲정원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해운대수목원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서도원)는 태안, 보령 도유림 내에 70㏊ 규모의 명품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품 숲은 △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한 밀원수림 △목재 생산과 산림 휴양이 가능한 편백나무 숲 △꽃 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숲 등 3개 주제로 조성했다. 식재한 나무는 총 17만 그루로, 경제수종인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편백나무, 헛개나무와 지역 특화 수종인 개복숭아, 산수유나무, 산딸나무이다. 서도원 소장은 “도유림 내 명품 숲은 양봉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성과 분석 등을 통해 명품 숲을 확대, 충남 대표 명품 숲으로 조성‧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농업생태원이 형형색색의 튤립 등 봄꽃이 만개해 봄의 향기로 가득하다. 평택시는 매년 4월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평택 꽃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는 개막식, 부대행사 등을 전면 취소하고 관람객들에게 봄꽃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내음달과 바람원에는 약 13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허브정원・앉은뱅이밀・청보리 단지도 곳곳에 조성하여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고, 애벌레터널・디자인 화분・꽃다발 조형물 등에 페츄니아・수국・제라늄 등 형형색색의 봄꽃을 식재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방문자센터 1층에는 평택시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화훼류들로 전시관을 조성했다. 평택시농업생태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관리를 위해 봄꽃이 개화하는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잔디광장에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텐트존 2부제를 운영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달래주는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첫 번식이 이뤄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가 바로 그 장소이며, 궐곡리는 1940년대까지 천연기념물 황새가 번식했던 장소로 ‘천연기념물 황새 번식지’ 문구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번식한 황새 부부는 모두 방사 2세대(방사 1세대 부모로부터 태어나 사육 경험 없는 야생 황새)이며, 수컷 ‘행운’이는 2년 동안 러시아와 중국에서 지내다 번식 연령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예산군에서 둥지를 틀었다. 또한 암컷 ‘현황’의 경우 북한과 한국 전역을 여행하며 지내다 예산군으로 돌아왔으며, 귀소본능이 강한 황새의 습성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황새 부부는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부터 불과 130m 떨어진 장소에 세워 둔 황새 인공 둥지탑에 지난 1월 29일부터 둥지를 틀기 시작했으며, 예산황새공원 연구팀과 사육팀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먹이 서식지 환경을 마련한 결과 마침내 2월 27일부터 4개의 알을 산란했고 3월 31일 2마리의 새끼 황새가 부화됐다. 특히 이번 황새의 번식에는 궐곡리 마을 주민의 황새에 대한 각별한 사랑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절정에 달한 봄을 맞이해 선명하고 강렬한 무지개 색깔을 지니고 있는 경남의 여행지 7곳을 추천‧소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실시한 ‘2021 국민여행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여행지에서 하는 활동 중 ‘자연 및 풍광 감상’이 81.7%를 차지했고, ‘음식관광’(61.6%), ‘휴식/휴양’(56.8%), ‘가족/친지/친구 방문’(11.7%), ‘역사 유적지방문’(1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참가자 중복응답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국내여행’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자는 70%에 달했고, 최근 코로나19의 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관광에 대한 욕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에는 강렬한 색채감을 자랑하는 자연풍광의 경남 관광지가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경남을 찾는 여행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7개의 여행지는 무지개 색깔을 주제로 하여 화려하고 강력한 색깔의 자연풍광을 즐기며 심신을 휴식할 수 있는 감성적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① 빨강 – 붉음의 향연, 함안 악양둑방길과 노을, 그리고 낙화놀이 탁 트인 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해 3년간 95억 원을 투입한 복원 사업이 올해 결실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생태복원은 훼손되어 오랫동안 방치된 산림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후 지역특성에 맞는 자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최근 2020년부터 추진한 아산, 보령 지역 대규모 산림복원(13ha), 태안 지역(안면송 임지 5ha)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마쳤으며, 올해는 서산 지역 백두대간 생태축과 당진·금산 지역 산림생태를 복원할 계획이다. 3년차 마무리 단계인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은 서산 해미면 대곡리 해미고개에 58억 원을 투입해 도로개설 등으로 단절된 마루금 생태축을 복원, 백두대간 상징성 회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절된 도로에는 교량을 설치해 동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식생복원을 위해 가야산 자생수종인 소나무 890그루, 산벚나무 133그루, 진달래 1580주를 식재한다. 당진 지역은 지리적으로 연접한 해안에서 염해, 풍해 등으로 훼손된 나대지가 있는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 1.5ha가 대상이다. 주수종으로 곰솔림 위주의 복원 및 생태계 다양성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에서는 운양동 소재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하 조류생태공원)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활용한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변에 위치한 조류생태공원은 655,310㎡의 대단위 면적에 한강을 수원으로 한 생태습지원과 야생 조류의 취·서식지로 조성된 낱알들녘을 비롯해, 참나무숲, 송송숲(소나무숲), 특산수목 탐방숲, 생활환경 숲 등 풍성한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원 프로그램은 조류생태공원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생태해설 및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도심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과정으로 주중에는 유아 및 초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기형 프로그램과 일반인 대상의 에코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며, 주말에도 일반인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및 가족 생태교실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정기형 프로그램의 참여기관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일반 프로그램도 이르면 4월 19일부터 김포시 홈페이지 통합예약-견학/체험 메뉴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정기형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는 시민들의 안식처인 호수공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동산에 추가로 8천 본의 무궁화를 식재한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 조성된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은 국내 최대 규모로, 현재 약 2만㎡ 면적에 약 2만7천 본의 무궁화가 식재돼 있다. 시는 ㈜두산과 함께 이달 중 5천500㎡ 면적에 약 180여 종, 총 8천 본의 무궁화 수목을 무궁화동산에 추가로 심어 시민 누구나 쉽게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무궁화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인 ㈜두산과 관련사업 및 행사를 논의해 왔다. 시 관계자는 “무궁화동산은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동산에 걸맞게 무궁화 품종을 다양화하고, 교육센터 등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