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립도서관이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와 코딩을 융합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코딩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이 주제 도서 ‘무영이가 사라졌다’와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4차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진행한다. 또한 가상공간 구성·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코딩 실습 등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면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도 도와준다. 군산시시립도서관은 이번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서와 코딩을 융합한 독서 코딩 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선착순 접수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코딩을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평택/이명찬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최종 선정은 지난 16일 진행한 '제6차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입지타당성 용역 결과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은산1리 후보지가 장사시설 건립에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청 지역이 태봉산 구릉지 안쪽 깊숙이 자리해 있으면서도 경부고속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 근접해 있어 차폐 및 접근성 모두 우수한 곳으로 평가됐다. 다만, 건립추진위원회는 주변 지역 의견을 반영해 조성계획에 대한 일부 변경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청 부지 북측 생산관리지역인 농경지에 장사시설을 조성하고, 남측 산림지역은 산림훼손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보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남측 산림지역이 사업 부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레포츠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은 주민들과 협의 후 의견을 반영해 별도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를 통해 의결했다. 사업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시에서는 2025년 하반기부터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이후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이 조성 중인 참전유공자 전시관의 공식 명칭이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후 지난 4월 24일 '명칭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월 30일까지 다양한 제안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전시관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반영하고 상징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보훈단체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도 반영해 이번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은 전시관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데 적합한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이 남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 속 보훈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새 명칭을 활용한 현판 제막식과 함께 군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도 계획돼 있다. 남해군은 전시관을 전국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장소는 물론, 학생과 일반 국민을 위한 안보 체험 교육장 및 안보 관광 코스로 적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군산국가유산야행’에서 공연을 펼칠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뮤지컬은 춤, 노래, 연기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이색 콘텐츠이다. 군산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6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는 6월~8월까지 10회차에 걸쳐 연기, 춤, 노래 등 뮤지컬 공연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댄스, 노래, 연극 등 1분 내외 촬영한 영상을 23일 오후 5시까지 군산시청 문화예술과(5층)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cy000418@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교육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13일 20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양성과정을 이수한 뒤 오는 군산국가유산야행(8월 22일~23일, 8월29일~30일) 기간 동안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은 군산의 국가유산과 야행을 알리는 참신한 시도이다.”라고 강
[수원/이명찬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집무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자유구역 추진 관련 총괄 일정, 기업 투자유치, 각종 영향 평가 등 종합 추진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행정절차 지원과 준비를 확실하게 하라"며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 외국인학교 투자유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총괄 일정·개발계획 마스터플랜·투자 유치·홍보 등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엄상근 도시총괄기획단장, 김민수 도시정책실장, 김태관 도시개발국장, 장수석 기업유치단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지난 4월 선정된 바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회"라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어제(19일) 오후 2시 부산청년센터에서 「2025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의료관광객 유치에 관심이 많은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시행과 관련해, 부산 인증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제의료 서비스 질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특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인증하고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제도 개요 및 혜택 ▲평가 세부 내용 ▲부산의료기관 국제의료 인증획득 지원사업 안내 ▲현장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2025년)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개요와 인증획득 시 혜택에 관해 설명해, 부산 의료기관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의료관광 수용태세 강화를 위한 올해(2025) ‘부산의료기관 국제
[옹진/김명성기자] 옹진군은 지난 19일, 옹진군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2025 옹진군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현장 밀착형 취업 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현장 상담 서비스이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 제한 없이 신분증을 소지한 구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희망버스에 탑승해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직자들은 희망버스에서 전문 일자리 상담사와 만나 일자리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동행 면접, 채용행사 정보 제공, 일자리 정책 참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 담당자는 "일자리 희망버스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도울 것이다"라며,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형 상담 및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한 '제4기 대구광역시 시민정원사 기본교육' 과정에서 29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수료해 시민정원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과정은 식물의 이해, 정원설계 등 정원사가 되기 위한 기초과정 교육으로 향후 심화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은 전문적인 시민정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3월 25일(화)부터 5월 20일(화)까지 총 45시간의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이뤄졌고, 특히 수강생들은 플랜트 미니정원을 실제로 조성해 보며 실질적인 경험도 쌓았다. 아울러 수료생들이 물 주기와 잡초 제거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조성한 플랜트 미니정원은 올 10월 개최되는 제3회 대구정원박람회에서 플랜트 테마 가든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교육 이후 수강생은 향후 자원봉사자로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며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기본 교육 수료생은 올해 9월에서 11월까지 시행되는 심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심화 교육 과정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정원관리 기법과 실습 중심의 심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정원사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한편 기본 교육과 심화 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공식 시민정원사로 인증받을 수 있으며, 20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100일간 진행됐으며,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약평가단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군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59개 공약 가운데 40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약이행률은 79.5%로 전국 평균인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공약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주요 이행완료 사업으로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 ▲청년 공직자 정책 제안 활성화(정책반올림 운영) ▲찾아가는 생활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홍반장'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군산 수제 맥주·청주 창업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 있다. 특히 군산시는 공약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관련 제도와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의 점검 및 평가를 연 2회로 확대해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경기도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6월 3일까지 한우를 모집한다. 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부(번식우 1부, 2부, 3부) 총 5개 부문 90두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며 암송이지, 미경산우 부분은 예선심사에서 순위를 결정한다. 번식우 1부, 2부, 3부에서는 각 4마리를 선발해 한자리에 모여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부문별 각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2를 수상하며 수상축 중 1두를 선발해 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출품축 접수기한은 오는 6월 3일까지로 각 지역축협이나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품축은 친자확인과 질병검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농장별 현장 방문심사를 통해 예선심사를 진행한다.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출품축들은 오는 9월 20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하고 수상축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본선 진출 농가들이 심사평가에 참여해 심사위원 평가와의 비교 및 심사위원들의 설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내년 전국대회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와 관련 공무원 등은 19일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를 찾아 주요 국비 사업을 지원 건의하고, 사업 추진 논리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환경부 이병화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사업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 ▲ 외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만나 산불피해 지역의 농민 지원을 위해 단성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을 건의하고, 농촌체류형 쉼터 등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필요성 등 정책 건의도 했다. 이어서 행전안전부를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총사업비 229억 원이 투입되는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양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자연해해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는
[경남/진승백기자]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 제29회 황매산 철쭉제(5.1∼11)가 11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잦은 우천 속에서도 축제기간동안 15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황매산을 찾아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에서 봄의 절정을 즐겼다. 올해 황매산의 철쭉은 4월 중순까지 이어진 꽃샘추위로 개화가 지난해보다 늦어졌지만, 냉해 피해는 입지 않아 해발 800m 드넓은 황매평전에 분홍빛 철쭉이 꽃망울을 많이 터트렸다. 작년 철쭉제 땐 철쭉개화율이 저조해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좋은 철쭉 개화상태를 선보였다. 붉게 물든 철쭉꽃이 능선을 가득 채우며, 환상적인 봄 풍경을 연출했고, SNS를 통한 입소문도 이어져 축제가 끝나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나눔카트투어, 도슨트투어뿐 아니라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이벤트,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황매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황매산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먹거리부스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이어진 잦은 강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