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돌아온 일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공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SH공사는 '2023년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고 11월 13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지난 8년간 공연 참가자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행사는 '예술로 함께 모인 우리, 함께 만든 사랑, 함께 누릴 행복'을 주제로, 경쟁이 아닌 즐거운 경연을 통해 예술로 함께 된 이웃 공동체의 의미를 살펴보는 기회로 꾸밀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3인 이상 팀 참여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하며, 1인 또는 2인의 경우 전원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공연 당일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다양한 경품이벤트와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 등의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
예산군문예회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한 연속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된 ‘뮤지컬 빨래’ 공연을 오는 11월 17일 오후 7시에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빨래’는 각자 마음 속에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야야기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 따뜻한 감수성과 재치 있는 유머와 진솔한 삶의 모습을 관객들의 지친 삶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겼다.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 대상 작사상, 극본상부터 2017년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대상까지 꾸준히 인정받는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예매는 11월 6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전화,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초등학생 12세 이상 관람가로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11월 중순 겨울의 문턱에서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한국 생활문화를 알리는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27∼28일 열린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는 지구촌 한류 생활문화축제다. 2020년 카자흐스탄과 미얀마, 필리핀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생활문화를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행사를 개최해 한류팬 5만 3000여 명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196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시작된 한류의 인기가 높고 지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케이팝의 열기가 날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모꼬지 대한민국’은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올림픽위원회(Mexican Olympic Committee)에서 즐길 수 있다. 현지 한류 애호가들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생활문화 전시와 체험 행사 ‘모꼬지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28일에 열리는 ‘모꼬지 콘서트’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 엔시티 드림(NC
군산시가 오는 11월 4일(토) 10시 30분과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 에서 SAC ON SCREEN「심청」을 상영한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상영회’는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작을 10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 촬영해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과 함께 UHD 고화질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 작품을 어린이공연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1월 기획 상영회 SAC ON SCREEN ‘심청’은 세계적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특별히 각색한 창작 발레로 2016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3막으로 심청의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감동 스토리이며,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 그리고 혼을 바쳐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열연으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발레 공연이다. 특히, 대형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SAC ON SCREEN「심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지정좌석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과 10월 21일 ‘문화의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신안군과 함께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아노 연주자 104명이 함께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연주를 펼치고, 이생강 대금 명인, 왕기철·왕기석·이영태 등 판소리 명창이 함께하는 피아노와 국악의 협주가 이어진다.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일과 21일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의 달’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1972년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 지정 이후 서울에서 열었던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1993년부터는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를 여는 자은도는 1000여 개에 달하는 신안의 섬 가운데에서도 이국적 해변과 해송 숲 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울러 문화예술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있는 신안군이 ‘예술섬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다양한 피아노 공연을 개최하며 ‘피아노 섬’을 표방한 곳이기도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을 위한 합창 음악극, 꿈 많던 사춘기 소녀부터 70대 황혼의 순간들을 회상하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시놉시스> 딸과 콘서트를 보기로 약속하고 공연장을 찾은 영숙. 그녀는 딸에게 보기 좋게 바람을 맞는다. 자신도 딸처럼 친구가 전부였던 사춘기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모습을 그리는데... 꿈 많던 따스한 봄날의 사춘기 소녀부터 열정적이고 뜨거웠던 20대의 여름날, 풍요롭고 여유롭지만 겨울을 준비하는 40대의 가을, 겨울처럼 춥고 메마를 것 같았던 70대의 영숙은 다시 봄날을 그리는 소녀의 마음을 가지며 미소짓는다. 군산시립합창단(지휘:주광영)이 제11회 브런치 콘서트「엄마, 그녀의 계절」를 오는 20일 오전 11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주광영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한 여자의 일생을 17세 사춘기 소녀에서부터 노년의 엄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사계절로 나눠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모노드라마 합창음악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주곡으로는 인생의 아름다운 시간을 가사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오페라 ‘사랑의 묘악’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산청군농협(조합장 조창호)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산청메뚜기쌀의 소비자 홍보를 위해 2023년 10월 12일 오전 11시 차황면 점남마을 (금포림 체육공원)에서 '제27회 산청메뚜기쌀 축제'를 개최했다. 산청 북부 황매산 자락 차황면은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친환경농업을 도입하고 있으며, 오늘날 대표적인 친환경쌀 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산청메뚜기쌀 축제'는 지난 1990년 1회를 시작으로 소비자 현장체험을 통해 산청 메뚜기쌀과 친환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산청군농협이 초청한 도시 소비자들은 통영농협, 거제 축산농협, 거제 신현농협, 동창원농협, 남창원농협, 진주서부농협 등 산청쌀을 애용하는 도시 소비자 단체와 자매결연 농협 임직원과 가족, 관내 지역민 등 900여명이 참여해 농촌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산청군농협이 주관하고 산청군과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메뚜기잡기 대회, 산청알리기 ○×퀴즈, 허수아비 전시와 노래자랑, 전통놀이 체험(콩타작 도리깨질 체험, 그네뛰기, 윷놀이 등)과 산청메뚜기쌀 소문내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산청군농협(조합장
경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 : 전희범)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한다. 지난 4월 제3회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경산시립교향악단은 깊어 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제4회 정기 공연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한 교향악단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8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며 독일의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멘델스존의 트럼펫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로 이어질 예정으로 ‘이탈리아’는 멘델스존의 다섯 개 교향곡 중 제1위라고 할 수 있는 걸작이며 더욱이 관현악이 나타내는 음색이 몹시 풍부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특히, 역대 가장 사랑받는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는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특별협연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협연자 김다미는 인니애나폴리스 콩쿠르 입상 및 최고 모차르트 협주곡상을 받는 등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파이널 진출 및 입상한 놀라운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본 공연은 무료 공연
디엠지를 주제로 한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인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11월에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디엠지 오픈(DMZ OPEN) 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총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다. 이번 음악제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로만 페데리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자 한재민(첼로),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를 비롯해, 드미트로 초니(피아노), 안나 게뉴세네(피아노), 박혜지(퍼커션), 임희영(첼로), 임미정(피아노) 등이 출연한다. 또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KBS 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과천시립교향악단이 공연을 펼친다. 11월 4일 개막공연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로만 페데리코가 출연해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 위촉 곡 ‘치유하는 빛’(작곡 김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5일 공연은 영화 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로 과천시립교향악단, 김은채가 출연한다. 11일 폐막공연에는 KBS 교향악단(지휘 정명훈), 김
한가위를 마법처럼 물들이는 특별한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한가위 매직 판타지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내 사흘간 펼쳐지는 한가위 마술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비한 마술 공연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순간들을 선물할 예정이다. ▲100% 한국 사람인 인도 마술사의 배꼽빠지는 왁자지껄 코믹 매직쇼! ▲자연산 아니면 100% 환불! 마술로 만드는 자연산 해산물 매직쇼! ▲빛으로 환상을 만들다! 한가위맞이 환상의 엘이디(LED) 불빛나레 쇼! ▲1%의 확률을 뚫어버린 슈퍼맨의 귀환! 아찔하고 환상적인 슈퍼맨의 저글링쇼! ▲뻔&펀! 뻔한 마술쇼는 이제그만! 심쿵유발 아슬아슬 외발자전거쇼! ▲풍선으로 모든 걸 가능하게 한다. 국내 최대규모 자이언트 벌룬쇼! 등 어른, 아이 관계없이 추석맞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로비에서는 한가위의 풍성함을 더할 룰렛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제70회 기획연주회 「CINEMA in GUNSAN」이 오는 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와 첼리스트 조윤경의 협연으로 군산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던 인기 영화 속 테마곡과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의 배경 음악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영화음악회는 많은 이들이 각 영화에서 받았던 깊은 감동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다시 떠올리며 느낄 수 있기에 영화 애호가 및 클래식 애호가들 모두가 즐겨 찾는 연주회로 평가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기획연주회 역시 다가오는 가을날 포근하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유튜브 채널 ‘CelloDeck(첼로댁)’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첼리스트 조윤경이 <오페라의 유령>, <천공의 성 라퓨타>, <미녀와 야수> 등 다양한 곡 협연을 선보여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1층 10,000원, 2층 5,000원의 유료 공연이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
군산시는 오는 16일 11시와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과학콘서트 「과왕 챌린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과왕 챌린지」는 발명왕 에디슨의 수제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과학발명왕을 뽑는 대회가 개최된다는 줄거리로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과학 미션을 해결하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이라는 주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줄 수 있도록 참여형으로 구성했다 공연예약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과학콘서트「과왕 챌린지」를 통하여 신기하고 유쾌한 과학실험을 경험하고 공연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상상하고 추측하면서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7일 오후 국회 인근 회의실(이룸센터,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 셀윈 하트(Selwin Hart) 유엔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보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현황을 포함한 기후위기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로, 구체적 목표치는 현재 논의 중이며 유엔에 올해 하반기 제출 예정 금한승 차관과 셀윈 하트 특보는 과거 금 차관 주유엔대표부 근무 시절 ‘2014 유엔 기후 정상회의(사무총장 반기문)’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은 이후로도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다, 셀윈 하트 특보의 방한(8.25-27) 일정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양측은 기후위기 대응의 긴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금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