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넥스트 펀딩 스케일업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창업기업들의 신제품 또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참여형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군산의 창업기업들이 전국적으로 더 넓은 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 출시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1:1 맞춤형 자문(컨설팅), 투자 유치(펀딩) 기획, 판매 포인트 도출, 펀딩 관련 기획 및 촬영, 디자인, 마케팅 부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군산이고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를 준비 중인 (예비)창업기업으로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는 기획, 이야기 만들기(스토리텔링), 마케팅 등 여러 요소를 철저히 준비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군산시 창업기업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 청년뜰 창업지원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검찰의 즉시항고가 필요하다’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 편을 들어주는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석방 이후 구속 기간 산정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당 안에서도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천 처장이 전날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법원 행정 업무를 관장하는 행정처장으로서 사법부의 독립성과 안정성 훼손하는 대단히 경솔한 발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법원행정처장에게는 한번 이뤄진 결정을 번복하도록 개입함으로써 사법체계를 뒤흔들 권한이 없다”며 “대법관이 중앙지법 합의부 판결을 부정하고 번복시키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법부 스스로 재판 독립성의 원칙을 훼손하고 3심 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즉시항고 포기는 불필요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찰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판단”이라며 “천대엽 처장의 발언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 오후 2시 30분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랩(강서구 명지동)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2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AI 종합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학, 언론, 청년,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전방산업 등을 활용한 시장 주도(Market Driven)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지원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 이상용 정보기술(IT) 수석의 ‘현실을 흔드는 인공지능(AI), 부산이 선도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부산기업인 박세진 감바랩스 대표, 이영진 로보원 대표가 각각 초경량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해 사례발표한다. 이후 시는 「부산 인공지능(AI) 종합전략」을 정책발표하고 박형준 시장 주재로 각계각층 대표들과 다양한 목소리로 의견을 듣고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4천877억 원을 투입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국방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완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3일 공주시 한국자연사박물관 강당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양충식 국방산업연구원 이사장, 국방관련 전문가·교수,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계룡시, 황명선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방산업연구원·한국박물관협회·한국박물관학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방 관련 공공기관 건립타당성 및 유치방안과 군 핵심 시설 등 충남 집적화 방안에 대해 기조발표, 주제발표, 발제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미정 숭실대 교수는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고,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정비방안에 따른 군사박물관 건립의 추진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준 충남역사문화연구소 박사가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운영 활성화 방안’, 천상필 대전대 교수가 ‘신속원 등 공공기관 유치 및 강소연구단지 조성’, 윤은주 한국컨벤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유관기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정책 방향 설명 △세부사업별 실행 계획 발표(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수행기관) △경산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경산시가 처음으로 선정된 해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배경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철도, 지하차도 등 장기간 도로를 점용하는 공사에서 발생하는 혼잡 상황 및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2004년부터 도로점용 공사장에 대해 공사 시행 전 시행자가 공사 중 교통 처리 계획을 서울시와 협의하여 수립하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협의 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상하수도 공사, 철도 건설 등 도로점용공사는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필수 사업이나, 공사 기간 중 장기간 차도와 보도를 점용하여 시민 불편을 초래하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의 및 점검 체계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기존 도로점용 공사장 점검은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인력 및 접근성 제약 등에 따른 비정기 점검으로 인해 교통상황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정밀하고 고차원적인 교통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드론 촬영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드론을 통해 광범위한 지역을 신속하게 점검하여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우선 드론을 활용하여 장기 대형 도로점용 공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오식도동에 소재한 ㈜새만금희망태양광(대표 박덕현)이 사랑의 열매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현판을 전달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한민국 대표 기업 기부프로그램으로 ▲누적 기부금 1억 원 이상 ▲ 3년 이내에 1억 원 이상 기부금을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은 올해 군산 첫 나눔명문기업이자 ‘나눔명문기업 전북17호’로 가입하였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은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으로 작년 12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사랑의 열매 전북1호 기부자로 성금 3억 6천만 원을 전달하였으며, 그 중 2억원은 군산시 관내 저소득층 출산가정 지원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13일 가입식에 참석한 박덕현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사회공헌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아보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 나눔 문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 주셔 감사하다. 선한 영향력을 통해 따뜻한 군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1만 567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해당 수입차는 벤츠·아우디·토요타·스텔란티스·포드 등으로,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리콜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시내의 아우디 매장의 모습. (ⓒ뉴스1,)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289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아우디 Q4 40 e-tron 등 2개 차종 4226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기어 위치가 계기판에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정조치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판매한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는 3열 좌석 등받이 고정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울러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선구매하고 식비도 미리 계산하는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한 달 간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20% 할인행사도 이달 내내 추진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도 600개까지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부담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의 디지털교육센터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기간 급증한 채무부담을 연착륙시키는 과정에서 고금리, 내수회복 지연 등이 겹쳐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발표해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부담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소상공인·자영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13일 ‘2025년 경기도 공정거래지킴이’ 25명을 위촉하고, 도내 불공정거래 현장 감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경기남부권역 16명, 북부권역 9명 총 25명으로 구성된 공정거래지킴이는 오는 11월까지 도내 가맹점·가맹본부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한 현장에서 사업자 면담·질의, 정책 홍보 등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올해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가맹본부의 가맹 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 기한 및 미등록 시 과태료 부과 사항 안내 ▲가맹 사업자의 광고·판촉비 통보 실태 모니터링 ▲가맹 정보공개서 지식재산권 변경등록 여부 점검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공정거래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지킴이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총 51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의 공정거래에 대한 관심과 관련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청년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컴퓨터활용능력 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스개 소리로 국내에 로켓쟁이 밖에 없다고 해요. 우주 분야에서 발사체·인공위성만큼 중요한 것이 탐사용 로버입니다. 우주선을 쏘아 올린 후 그 다음 스텝을 담당하기 때문이죠. 달 개척 시대엔 한국 자체 로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달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인공월면토 테스트베드에서 로버 작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상=무인탐사연구소) 달은 지구와 달리 대기가 없기 때문에 낮에는 섭씨 127도까지 올랐다가 밤이면 영하 173도까지 내려간다. 또 자전과 공전 주기가 같아 14일은 낮만, 나머지 14일은 밤만 지속된다. 건조한데다 정전기도 심각한 수준이다. 정전기로 인해 월면토 가루가 뿌옇게 떠오르는 분진 현상도 잦다. 달 탐사용 로버는 이와 같은 극한 환경을 모두 이겨내고 탐사 활동을 펼쳐야 한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탐사 로버(Rover, 이동형 탐사로봇)'를 개발하고 있다. 정책브리핑은 부산 벡스코 'DSK 2025' 우주드론 전시 현장에서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를 만났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발사체·인공위성이 아닌 '달·화성 표면 탐사용 로봇'을 만드는 기업으로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 2026년 5차 발사
[김포/박장조기자] 다양한 단체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 임원진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김병수 시장과 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 모아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임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협의회의 활동에 격려를 표했고, 임원진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회장 이은해)는 약 6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재난 재해 발생 시 재해구호활동 및 긴급 지원을 추진하며, 취약계층·복지시설 지원, 위기가정 지원, 북한이탈주민·다문화 대상으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장은 "협의회와 봉사자들의 활동 활성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김포발전을 위해 시와 힘모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가 김포시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시민을 위한 활동에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김포로 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