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영농철을 맞아 지난 11일 농협여수시지부와 여수·여천·율촌농협, 여수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천역 인근에 소재한 고령 농업인의 밭을 찾아 고추모종 2500주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고추밭 주인인 윤처례 할머니는 “나이도 많고 건강도 좋지 않아 400평 고추밭에 모종을 못하고 있었는데, 여수시와 농협 직원들이 고맙게 도움을 줘 금년에 고추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며 크게 기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사회단체회원들과 함께 마늘·감자수확, 벼 베기 등 영농철에 농촌 일손 돕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오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과와 과학관 전시체험시설을 연계한 2016년 상반기 토요해양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되며 삼학도 수로탐방, 진동꽃게 만들기, 움직이는 물고기 등 우리지역 특성이 반영된 해양과학 교육프로그램 14개 강좌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목포교육지원청의 ‘목포주말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무료이며 접수는 12~22일까지 과학관 홈페이지(mmsm.mokpo.go.kr)를 통해 강좌 확인 후 전화로 가능하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차별화된 해양과학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기계로 수확할 수 있고 수량이 많은 팥 품종 ‘아라리’ 개발로 농가·업체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특산품 품질 고급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기존의 팥 품종들은 덩굴성으로 재배 시 잘 쓰러져 기계 수확이 어려웠다. 또,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산 팥 자급률은 21%(2014년) 수준이다. 농촌진흥청은 수량이 낮은 재래종 팥과 수입 팥을 대체하기 위해 2011년 기계화가 가능하고 수량이 많으면서 앙금 적성이 우수한 ‘아라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어 ‘아라리’를 신속히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거점단지’의 종자 보급 체계를 확립해 보급 2년 만에 국내 재배 면적의 17%를 점유했다. ‘아라리’ 새 품종 개발 보급으로 기존에 농가에서 재배하던 재래종보다 수량은 1헥타르당 52% 늘고 기계 수확을 통한 노동력은 80%(10아르당 약 8시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라리’는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재래종이나 수입산 팥보다 통팥 및 앙금 수율이 6% 높고 맛과 향도 뛰어나 사용량이 늘고 있다. 경주 황남빵은 경주 지역 팥 재배 농가와 지난 2011년부터 계약 재배
(한국방송뉴스(주)) 배추, 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수급 불안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 11일 관련기관 긴급 농산물 수급점검회의를 개최(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해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최근 주요 농축산물 가격은 채소류를 제외한 품목들은 대체로 안정돼 있으나, 채소류의 경우 지난 1월 한파 영향으로 지속적인 가격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파는 제주, 고흥 등지의 햇양파 출하로 가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배추는 시설 봄배추가 출하되는 4월 하순부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양파는 햇양파의 공급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생산량이 충분한 여건이며, 봄배추는 현재 일부지역(나주 등)에서 출하중이나 오는 20일 경부터는 충남 예산 등지로 출하지가 확대되어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봄무, 마늘은 현재 작황이 양호하며, 본격 출하되는 5월 상순 및 5월 하순부터는 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다소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한육우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 여건에서 시기별 공급량 조절 등을 통한 수급안정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논의됐다. 농림축산
(한국방송뉴스(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3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에서 소폭 상승한 15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설탕 가격과 유지류 가격이 상승하며 유제품 가격 하락을 모두 상쇄시키면서,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전월 보다 1%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2% 낮은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곡물은 2월(148.2포인트)보다 0.5% 소폭 하락한 147.6포인트를 기록했다. 밀 가격은 국제시장의 경쟁심화 및 올해 유통연도의 양호한 공급전망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압력을 받았으며, 이는 주로 남미의 양호한 생산전망, 미국의 수입수요 약화 및 예상보다 증가한 식부면적 전망에 기인한 것이다. 유지류는 2월(150.3포인트)보다 6.3% 상승한 159.8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물성유지 가격은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번달 상승은 팜유 가격 상승이 견인했다. 팜유 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지속된 건조한 날씨에 따른 세계 생산 침체전망에 기인한다. 설탕은 2월(187.1포인트)보다 1
(한국방송뉴스(주)) 완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4월 8일(금) 10시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업무 담당교사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반기 상담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권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일보다 어렵고 수행하기 힘든 학생생활지도와 상담활동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가족 해체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우리 아이들이 소통의 기회를 잃고, 각종 문제 상황에 노출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늘고 있다.”며, “중2병이 아니라 초5병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어려지고 광범위해지는 학생 문제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리아이들이 꿈이 있는 행복한 청소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또, 기다림이 필요한 학생들이 있음도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는 조연용 소장(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학교상담의 이해 및 사례중심 상담기법」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년간의 상담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기법을 소개하고, 특히 상담초기 관계형성 및 감정표현 촉진을 위한 여러 가지 활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교사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4월 8일(금)에 우리 청 각 과 과장 및 팀장, 여수시청 관계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지원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발표하고, 효과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최성수 교육장은 “여수교육의 변화와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교육사업이 잘 기획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특히 원도심의 교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행복한 학교 감동 주는 여수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수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2016년에 도교육청으로부터 신규로 사업이 지정되어 2018학년도까지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존중과 협력의 학교 문화 조성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체제 구축, △원도심학교 교육력 제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협력관계 구축의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각 중점과제로 3~4개의 교육활동들이 진행된다. 여수시청 김명섭 팀장은 “여수교육지원청에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다양한 협의와 논의를 통해서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한국방송뉴스(주)) 함평교육지원청은 관내 초, 중, 고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4월 8일(금) 나이스 방과후학교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이스(NEIS)는 교육행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현장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나이스 방과후학교 시스템은 지원금 관리, 강좌관리, 회계 및 통계 관리, 강사관리, 수강생 관리 등이 지원된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현장 지원 중심의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 대학 사회적기업(호남대랄랄라스쿨)과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 등을 통해 방과후학교 업무 부담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매뉴얼 전달회의, 담당자 연찬회 등으로 방과후학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나이스 방과후학교 시스템 활용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 등록에서부터 교육청 전송까지 나이스 업무 처리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방과후학교 업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방과후교지원센터 및 시스템 전달강사와 업무담당자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나이스 방과후학교 시스템 활용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한국방송뉴스(주)) 옐로우시티 장성을 감염병 없는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건강파수꾼이 나섰다. 지난 6일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각종 감염병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121명을 위촉하고 모니터 지정자에 대한 임무고지 등 감염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감염병관리 사업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환자 발견 및 진단시 인적사항 및 발생현황 등 각종 전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공중보건의사 정용휴 전문의가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역할과 결핵 등 감염병 예방 요령을 설명하고 최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시 필요한 신속한 초기대응과 감염병 감시체계에대한 교육을 실시해 모니터요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매해 신종 감염병이 발생해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다”며 “모니터요원들이 감
(한국방송뉴스(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차량인 장애인콜택시 서비스를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장성군이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차량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응모단체의 운영자격 및 사업운영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전남 장성장애인협회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본 서비스는 장애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장성군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16조 따라 지난 2월 조례를 제정하고 위탁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 추진을 위해 준비해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차량은 휠체어 탑승장비가 설치된 카니발 자동차로 1·2급 장애인, 임산부,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본격적인 운영은 11일부터 시작되고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전라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1899-1110)로 문의 또는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의 30% 수준이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차량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그동안 장애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어
(한국방송뉴스(주)) 튤립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신안향토음식의 맛을 홍보하고 축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신안군 향토음식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판매 메뉴로는 도초 간재미 무침, 임자 대파해물파전, 흑산 물회, 안좌 갈파래 국밥, 암태 바위옷묵 비빔밥, 자은 땅콩 칼국수 등 신안만의 독특한 양념으로 맛을 낸 10여개 섬 이름을 딴 섬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임자 대파떡구이, 압해 김부각, 비금 시금치주먹밥, 팔금 꾸지뽕냉차, 압해 백향과에이드 등 10여개의 테이크아웃 메뉴를 구성하여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신안군생활개선회가 지역축제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바쁜 농사일 제쳐두고 봉사하여 식당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져 귀감이 되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향토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신안만의 이색적인 먹거리 제공하여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20일간) 실시한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군은 약 269,625필지의 토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별공시지가의 공성정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견 제출방법은 토지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한 후 의견이 있을 경우 토지소유자나 그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종합민원실(☎061-240-8283) 및 읍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신안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1일 최종 결정 및 공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과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므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토지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그 의견을 제시해 재산권행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