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환상적인 젤리클 축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 공연이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을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한정된 기회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젤리클석이 5년 만에 부활해 관객들이 고대하던 <캣츠> 오리지널의 매력 그대로 돌아온다.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캣츠>만의 백미로 꼽힌다. 팬데믹 아래 공연된 지난 2020년 40주년 투어는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작품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초로 캐릭터별 디자인된 메이크업 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배우들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그대로 되살린다. 자유로우면서도 매혹적인 고양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 가장 <캣츠>다운 모습으로 돌아올 이번 공연은 작품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
군산시가 오는 25일 11시와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 마술공연 「마법선물상자」를 공연한다. ‘마법선물상자’는 마술과 버블, 벌룬, 쉐도우, 레이저 등의 효과와 마술체험 등으로 아이들에게 고정 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형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획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마법에 마법을 더하여 어린이들에게 한 번의 공연으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도록 하였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과 시시각각 바뀌는 스토리를 통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색다른 공연을 마련하여 어린이공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콩 최대 뮤직페스티벌 클라켄플랍(Clockenflap)에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 우리나라 뮤지션들도 무대에 올라 흥겨운 음악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클라켄플랍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의 대표 명소인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한국 뮤지션인 밴드 ‘이날치’, 밴드 ‘실리카겔’, 얼터너티브 케이팝그룹 ‘바밍타이거’ 등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클라켄플랍은 해마다 6만~7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운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뮤직페스티벌로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최근 홍콩 정부의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이후 첫 대형 야외음악 축제로 행사 개최 15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등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세계적인 록밴드인 악틱몽키즈(Arctic Monkeys), 힙합그룹 우탱클랜(Wu-Tang Clan) 등을 포함해 전 세계 93개 정상급 뮤지션들이 초청됐다.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실리카겔은 ‘NO PAIN’, ‘kyo181’, ‘NEO SOUL’등을 연주했다. 실리카겔의 팬이라는 홍콩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3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슬로건 아래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분위기를 전환하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새봄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97년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걸그룹 S.E.S의 메인보컬이자 현재 ‘불후의 명곡’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바다’의 파워플한 가장력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뉴욕 맨하튼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으로 출연, JTBC ‘팬텀싱어’ 최종 3위에 오르고 음원 ‘핑’. ‘기린초’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팝페라 가수 ‘이동신’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한국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수상 내역이 빛나는 화려한 입담의 소유자 개그맨이면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호’가 MC로 출연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재즈 트롬본의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플한 연주를 선사할 ‘이한진 밴드’도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새봄맞이 콘서트 관람권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다른 실내악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2023 챔버뮤직 시리즈I>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글리에르, 피아졸라, 슈만, 보로딘 등 시대와 분위기를 아우르는 작곡가의 곡들을 즐길 수 있다. 프로코피에프와 하차투리안 등 유명 음악가의 스승이자 러시아 음악의 선구자 글리에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12개의 듀오 중 5곡>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 1960>, <망각>, <위대한 탱고>가 바순과 기타, 비올라와 피아노의 구성으로 색다르게 연주된다. 이어 클라리넷과 피아노가 들려줄 낭만적인 슈만의 <환상소곡집, 작품번호 73>이 준비돼 있다. 후반부에는 서정미가 넘치는 현악4중주의 수작, 보로딘의 <현악4중주 2번>로 관객들에게 진하고도 낭만 가득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시향을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다채로운 연주 형태로 소통하고자 준비된 시리즈이다. 개개인의 실력을 발산할 무대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1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은 지역 인디밴드와 협업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곡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소통하고 함께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범시민 유치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포함해 ▲ 서면 상상마당 야외(2.25.) ▲ 중구 광복로(3.11.) ▲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4.1.) 등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총 4회 개최한다. 행사의 명칭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무대판’을 벌인다는 의미다. 이날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부산지역 실력파 인디밴드 <단짠>과 <버닝소다>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단짠>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신년특집으로 ‘한국 환상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합창단 전임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병희 작곡, 음악 평론계 거장인 탁계석 극본, 연출가 안지선이 각색, 연출했다. 케이(K)-합창 클래식 시리즈 제작물 중 하나인「한국 환상곡」을 ‘숨’ ‘몽’ ‘해’ 등 3막으로 각색했다. 국보 제285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통한의 슬픔과 수탈, 탄압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일어선 선조들의 기상과 긍지를 혼성합창·여성합창·2중창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주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는 경주시립합창단과 최상의 클래스로 최고의 클래식을 선사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를 채우고 소금, 대금을 비롯한 국악기가 더해져 한층 더 웅장한 무대를 준비했다. 또, 합창곡의 흐름을 전달할 낭독은 배우 백건희가 담당한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8만 6천 명을 돌파하며 인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가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지난 15년 동안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 시간에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은퇴생활을 하는 활기찬 은퇴자)까지 마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지지기반을 더 넓고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또한 <커피콘서트>는 열렬히 아티스트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가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차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원도심인 동구 문화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겨 커피 향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더욱 특별한 날,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2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로맨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이병욱의 지휘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긴 낭만적 음악을 들려준다. 작곡가 엘가가 아내 캐롤라인 앨리스를 위해 결혼 3주년 기념 선물로 작곡한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애잔한 사랑의 장면을 표현한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뒤이어 최고의 러브스토리라고 칭해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 면밀하게 음악에 투영한 수작인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등 달콤하고 향기로운 사랑의 음악이 준비돼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 및 전 세계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타이타닉 주제곡>, 케니지의 <러빙유>를 연주하며 초콜릿보다 달콤한 선율을 선물한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집시의 노래’ 등을 노래한다. OBS 경인방송 최지해 아나운서의 잔잔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
군산예술의전당이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대학로 1등 연극 「2호선 세입자」를 오는 2월 18일(토) 오후 3시, 7시 (1일 2회)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연재 당시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주목 받으며 평점 9.9를 기록한 작품으로, 연극으로 재탄생해 대학로에서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연극은 2호선에 사람이 산다는 기발한 발상 아래 실물을 가져다 놓은 듯한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각박한 현대 사회의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스하게 담았다. 화가 많고 새침한 20대 ‘성내’, 치매 증상을 보이지만 뭐든 척척 해내는 ‘구의’,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방배’, 몇 년째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역삼’, 하고 싶은 게 많은 가출 청소년 ‘홍대’ 등 각자의 사연을 담은 세입자들이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같이 웃고 울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줄 공연으로 청소년부터 기성세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와 연계해 오늘(23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2022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 매년 특색 있는 주제와 디자인으로 올해는 점등식, 빛 조형물 전시, 문화공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산의 대표적 겨울축제로 시티스폿에 설치된 대형 메인 트리가 인상적이다. 이번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부산 지역 인디밴드 <콩브로>와 <버닝소다>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콩브로>와 <버닝소다>는 어쿠스틱한 목소리로 통통 튀는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공연 취지와 지지 열기 확산을 위한 메시지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선물 상자를 쌓아 올린 듯한 대형 트리 앞에서 크리스마스 캐롤과 대중가요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곡을 편곡해 선보여, 이번 겨울빛 트리축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콩브로 공연곡 : 폰서트, 아로하, 고백, 아이스크림, 여수밤바다, 금요일에
올 크리스마스에는 망원 서울함공원에서 이색 나들이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느껴보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5일(일)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2층에서《2022 마음의 빛을 밝히는 천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개장한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하여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으로 이색적인 풍경과 더불어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망원한강공원의 나들이 명소이다. 《2022 마음의 빛을 밝히는 천사음악회》에서는 ‘기적의 음악’,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공연을 선보이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07년 3월 창단해, 클래식 연주단체 최초로 독도에서 공연했고, 뉴욕 카네기홀․도쿄 Arts Special․모스크바 장애인 국제 음악제․미시간 국제 음악제 등 국내외 많은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022 마음의 빛을 밝히는 천사음악회》에서는 현악, 관악, 타악이 어우러진 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