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CCTV 단속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차량 운전자가 강북구 내 CCTV 단속 지역에 진입할 경우, 해당 위치가 단속 구역임을 휴대폰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사전 경고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다만, 서울시 CCTV, 현장 단속, 안전신문고 및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 등을 통한 신고 건은 알림 대상에서 제외된다. 알림서비스 제공 여부와 무관하게 불법 주·정차가 확정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북구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나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강북구 주차관리과(솔매로49길 14)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알림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차량의 자진 이동을 통해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함으로써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0일)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분야별 대책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장마·호우 대비 안전관리 개선 특별대책 보고회」를 어제(18일)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0일)부터 중부·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고 모레(21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름철 풍수해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 전담팀(TF)을 설치하고 사전대비·전담팀(TF) 회의(11회)와 현장점검(83곳)을 실시했다. * 5대 위험유형: 지하공간, 산사태·사면, 하천, 대형공사장, 해안시설 이날 대책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풍수해 지원 실·국·본부와 16개 구·군, 경찰·소방재난본부, 공사·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재해발생 우려지역 발굴 및 위험요소 해소 여부 ▲선제적 통제·대피체계 구축 등 주요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비상근무 협업부서 확대, 강풍대응 비상단계 상향과 함께 현장 모니터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763대를 추가하는 등 풍수해 상황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인 돈의문역사관은 6월 24일(화)부터 6월 29일(일)까지, 역사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늘 점심 뭐 먹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돈의문역사관(종로구 새문안로 35-54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은 경희궁 인근에 위치했던 돈의문 일대의 역사와, 장소 그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저장하는 현장 박물관으로 2018년 개관하였다. 돈의문역사관 건물은 각각 3개의 독립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통로로 연결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건물들은 과거 식당터이거나 식당 건물이었으며, 현재도 ‘아지오’, ‘한정’이라는 식당 시절 안내 간판이 걸려 있어 당시의 흔적을 보여준다. 한때 서울의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던 맛집들이 시간이 흘러 박물관으로 변모한 것이다. 돈의문역사관의 ‘유적전시실’은 경희궁의 궁장과 생활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과거 ‘무진장’과 ‘한양삼계탕’이 운영되던 자리였다. 이 외에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지오’, 한식당 ‘한정’으로 사용하던 건물은 상설전시실로 리모델링되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 점심 뭐 먹지?’ 이벤트는 돈의문역사관 건물이 품고 있는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에서 지난해 혼인건수가 42,471건으로 코로나 때인 ’22년도와 비교하여 18.9%가 증가하는 등 최근 급증추세인 가운데, 결혼을 결심한 예비부부들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깜깜이 스드메(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 발표… 4대 분야, 내년까지 37억 원 투입> 제2인생 출발선에 선 예비부부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는 합리적이고 개성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젊은 부부의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계획」을 19일(목) 발표했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프라이빗한 하우스웨딩이 가능한 남산 카페, 콘서트형 웨딩이 가능한 공연장, 한옥뷰·선셋뷰 등 실내외 공공예식장 40곳을 추가 조성해 예비부부들의 선택지를 넓힌다. 현재 운영 중인 25곳의 공공예식장이 65곳으로 크게 확대되는 것이다. 시는 현재 ‘북서울꿈의숲’, ‘시립대 자작마루’ 등 서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25곳의 공공예식장을 운영 중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전통문화와 정서가 살아 숨쉬는 재래시장의 관광자원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역에서 시작하는 중앙로 상점가와 경산공설시장의 도로구간에 명예도로명을 지정하였다. 명예도로명은 법정도로명은 아니지만 기존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특별한 의미나 목적을 반영해 추가로 별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명칭사용은 부여일로 부터 5년이며, 향후 기간연장이나 폐지여부는 주소정보위원회를 통해 심의할 수 있다. 경산시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고, 최종 3개 구간에 대하여 경산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①박리단길(방문객이 대박나는 거리), ②옹리단길(옹골찬 만남의 거리), ③누리단길(맘껏 즐기고 누리는 거리)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6월 19일 공고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 지난해 연말 대경선 개통과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으로, 경산의 재래시장 등 지역 홍보와 연계함으로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경산공설시장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
[충남/오창환기자]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이홍록 홍성군수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내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공공기관이다. 서울 본사와 4본부, 2사업단으로 구성된 어촌어항공단에는 총 246명이 근무 중이며, 올해 예산 규모는 6025억 원이다. 충남 연계 사업은 어촌뉴딜300 등 5개 사업 2891억 원(6년)이다. 내포신도시 충남도교육청 인근 상가에 들어설 서해지사는 서해재생사업실과 충남어촌특화센터, 서해수산사업실 등으로 구성, 36명의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어촌어항공단 본사 유치를 위해 접촉해오다 지난 2월 ‘선 서해지사 신설·유치 후 본사 유치’로 방향을 재설정하며 이번 결실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3개 기관이 서해지사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구체적으로 도와 홍성군은 서해지사 설립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행정절차 자문 및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어촌어항공단은 서해지사에 대한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도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자인면 서부1리 마을회관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기억행복문열기)’ 교실의 졸업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마음건강 여정을 마무리했다. ‘마음학교 기행문’ 교실은 자인면 서부1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마을주민 중 발굴된 기행문지기 주민이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이 보조하면서 ‘인생 회고’를 중심으로 주민 각자의 삶 속 기억을 되짚고, 행복했던 순간을 되새기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회기 주제로는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어린 시절의 추억',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이야기' 등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들이 마련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했다. 특히, 오늘 열린 졸업식에서는 프로그램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우울감 및 외로움 감소, 자존감 향상, 이웃과의 관계 개선 등 눈에 띄는 성과가 확인되었으며, 졸업장을 수여받은 주민들은 박수 속에 감동적인 소감을 나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공원, 주택가 공공놀이터, 탄천 둔치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6월 21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11곳이다. 지역별로 수정지역은 희망대·단대·영장·위례역사·고산공원(5곳), 중원지역은 은행·대원·사기막골공원(3곳), 분당지역은 능골·태현·화랑공원(3곳) 안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은빛나래·양짓말·푸른꿈(수진동)·정다움·양지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금광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물놀이장을 조성·운영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있다.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등 2곳 탄천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 대형 튜브 풀장(이동식)을 설치해 개장한다. 하천 범람 우려로 장마철 이후 초등학교 방학 시기에 맞춰 다른 22곳 물놀이장보다 늦게 문을 열기로 했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이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변신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에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3년 초판 발행 이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마포사용설명서'의 개정판을 6월 11일 새롭게 선보였다. '마포사용설명서'는 생활민원 안내부터 맞춤형 행정정보, 관광명소와 지역축제, 주요 공공시설 현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은 마포구 종합 생활 안내서다. 마포구는 생활민원, 복지·교육, 관광·문화, 청년·일자리·경제, 출산·건강, 교통·안전 등 구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4개 파트로 구성해 구민이 마포 생활 중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2025년 기준으로 200여 개 분야의 민원정보, 보조사업 등의 내용을 최신화했다. 이와 함께 마포순환열차버스, 맘카페,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마포누구나운동센터, 스터디카페 '스페이스',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실뿌리복지센터 등 30여 개의 신규 정보를 추가로 수록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더 풍성해진 각종 축제와 복지센터, 문화 명소 등의 정보를 '마포사용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부록으로 수록된 16개 동별 지도에도 새롭게 추가된 효도밥상 급식기관과 공영주차장, 황톳길 등의 현황을 담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구는 단순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근대미술관(구 18은행)·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등 군산의 주요 역사박물관들이 야간에 무료로 박물관을 개방한다. 개관 일시는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20일~22일까지로 무료관람은 저녁 6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운영시간도 저녁 9시까지 확대된다. 이번 야간 무료 개관은 ‘제4회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기간에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박물관 야간 운영으로 관람객들은 늦은 저녁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야간 무료 개관이 원도심 활성화와 방문객 체류 연장에 기여하고 문화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이번 야간 무료 관람에 앞서 토요일, 일요일 매월 3회씩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주말 상설 행사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4회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중인 21일에는 오후 2시와 3시 두 차례 박물관 3층 근대생활관에서 연극공연이 관람객을 맞는다. 22일에는 박물관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기술원 중강당에서 진행 중인 ‘2025 농작업안전 전문인력 역량향상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농업인 안전365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작업안전관리관과 시군 담당자 등 약 65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 대응 역량 강화와 전달력 향상을 통한 안전교육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16일부터 2일간 진행했다. ‘농업인 안전365 챌린지’는 농작업 사고와 직업병 예방을 위해 민·관 기관장과 농업인 단체장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농작업 안전실천, 우리가 먼저 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농업인의 자율적 안전실천을 응원하는 행사이다. 권 청장은 챌린지 이후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조은작목반’을 찾아 지난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은작목반은 시설오이 작업단계의 위험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동식 분무기, 보호구, 작업대 등 275점의 장비를 도입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작목반원들의 안전의식과 실천 수준을 높이고 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과 안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