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도내 5개 시·군(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에서 대구의 자원 회복 및 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40억여 알을 방류하였으며, 일부 수정란은 부화시켜 자어 1,800만여 마리를 2월 중 생산․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안 대표적인 한류성 회유성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익년 2월)를 맞아 12월부터 진해만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거제 외포를 중심으로 진해만에서 하루 평균 3,000여 마리가 어획되어 코로나19와 어업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중요한 소득원이 되어 주고 있다. 대구는 1980~1990년대 한때 어획량이 급감함에 따라 1마리 값이 20~30만 원을 호가하는 등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갔으나, 도의 지속적인 자원 회복 및 조성사업 추진으로 최근 10년 동안에는 연평균 22만 마리가 잡혀 동절기 한철 평균 48억 원의 소득(어가당 평균 소득 450만 원)을 올리고 있다. 도는 지난 1981년부터 회귀성 고급어종인 대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해 마다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여 대구수정란 978억 알을 방류하였으며, 특히 인공수정란 외에도 1cm 크기의 어린
[부산/문종덕기자] 지난해 2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해운대수목원이 임인년 새해에도 새로운 소식과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지난해 4월 해운대수목원의 가족이 된 면양 8마리가 새끼 양 9마리를 낳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십자당나귀 부부가 새끼를 낳은 지 4개월 만의 희소식으로, 해운대수목원의 초식동물원에는 아기 양을 포함해 면양 25마리, 흑염소 9마리, 십자당나귀 3마리, 타조 2마리 등 총 39마리의 동물들이 살게 됐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초식동물원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해운대수목원의 세심한 보살핌이 있었기에 동물 가족들이 점차 늘어나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태어난 아기 양들은 어미 양의 보살핌을 받기 위해 당분간 울타리 밖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사회공헌 지원금 1억 원으로 ‘지방재정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새소리원 습지 주변에 만들어진 ‘지방재정의 숲’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형 정자와 돌담, 그리고 남천, 황금사철, 철쭉 등 알록달록 키 작은 나무들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와 함께 DMZ 일대 서부지역(김포, 파주)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7개소를 발견했다. * 산림습원: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생물다양성이 높은 455개소에 대하여 3년 주기로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으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산림습원은 과거 경작지였던 묵논 유래 2개소, 자연습지 3개소, 사방댐 건설로 인한 인공형 습지 2개소로 총면적 6.5ha(64,923㎡)이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양뿔사초(멸종위기종), 층층둥굴레(위기종), 왕씀배(취약종) 등 9분류군과 습지에서만 분포하는 물질경이 등 절대습지식물도 확인되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하지만 민통선 안쪽 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가시박과 같은 확산력이 높은 침입외래식물에 그대로 노출되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하는‘2022년 관광두레 사업’신규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은 인천의 동구, 미추홀구를 포함한 전국 19곳으로 해당지역의 관광두레 PD 19명도 함께 선정됐다. 관광두레 PD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사이를 이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되며, 최대 5년 동안 활동하면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상담, 경영 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여 지속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문체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관광두레협력센터를 조성하였고, 예비PD 및 예비주민사업체 발굴 ‧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예비 PD 2명이 관광두레 PD에 선발되어, 동구 ‧ 미추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실시한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친자연적인 방법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2019년 3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2019년 3만466그루, 2020년 4만2,101그루, 지난해 2만382그루 등 나무 총 9만2,949그루를 심었다. 3년간 목표치 3만2천여 그루의 287%에 해당하는 양이다. 사업 기간 도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 가운데 매년 우수 사업장 30곳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하는 등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는 일부 사업장에 조성된 ‘나무쉼터’ 공원을 지역 주민들도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미세먼지 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에서는 2021년 도시공원 생태체험 활동과 2022년 참여방법을 담은 자료집 “김포숲탐구생활”을 제작했다.「김포시 도시공원 생태체험」은 도시공원에 대한 홍보와 이용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2020년 처음 시작했을 때 연간 참여인원은 3,110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10,551명으로 3배가 넘는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다.이러한 시민 참여율의 증가는 주중에만 운영하던 것을 토요일까지 확대하고,“공원 생태 아카데미과정”과 성인 참여를 유도한 “천연염색과 압화만들기 과정”, “꿈꾸는 정원사 과정”까지 프로그램의 종류도 다양화하여 시민 참여기회를 넓힌 까닭이다.2022년에는 풍무동 풀무골공원, 걸포중앙공원, 운양동 모담공원, 마산동 운유공원, 통진 마송휴공원 총 5개소에서 4월부터 11월까지(7,8월 제외) 도시공원 생태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참여자는 김포시 홈페이지 통합예약/견학․체험 메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운영 한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공원관리과장(과장 정대성)은 “도시공원 생태체험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사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옹진군 자월면 해역에 주꾸미 어장을 조성한다. 인천광역시는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지난 1월 10일 해양수산부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주꾸미 생태계 기반 조성과 자원의 공급 거점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5억 원 등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자월면 소이작도, 대이작도, 승봉도 해역 300㏊ 규모의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 곳 해역은 수심과 지형, 해양 퇴적물, 수질환경 등이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곳 해역에 피뿔고둥 패각 약 10만개를 이용해 주꾸미 산란시설물을 설치하고, 주꾸미 방류와 함께 먹이자원 조성을 위해 패류 방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돌아갈 기대수익이 투자액(30억 원) 대비 4.1배에 달하는 약 1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는 주꾸미는 팔완목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수심 5~50m 정도의 모래~자갈 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낙지와 비슷하게 생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약 10년 동안 외부 연구자들의 기증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47종의 기준표본* 103점을 확보하고, 국제학술지 논문 공개 등 우리나라 생물주권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생생물 신종을 전 세계에 처음 발표할 때 명명자가 해당 종에 대한 형태의 특징을 기준으로 지정하는 유일한 표본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님 해당 기준표본 103점은 국내 6개 대학*에서 소장했으나 관련 교수들의 정년퇴임 등의 이유로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한 것들이다. * 전북대, 순천향대, 목원대, 충북대, 창원대, 아주대 이들 기준표본은 해당 종의 실체 여부, 형태적 특징, 분포 등을 밝히는데 근간이 되기 때문에 생물주권을 주장하기 위한 강력한 증거가 된다. 특히 이번 기준표본에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고사리삼, 날개현호색 등 우리나라 고유식물 30종이 포함됐다. 아울러 애기개별꽃, 백두산회나무, 김의골풀 등 백두산에서 채집된 기준표본 7점은 한반도 식물종목록 구축 등 관련 연구에 기본자료로도 이용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기준표본에 대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올해 국립생물자원관과 협업해 서구 내 생물다양성 보호와 자생식물 보급을 계속해서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쓰레기 자원화, 수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손잡고 지역 내 공원, 하천 등에 자생식물 보급과 확산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 사업을 포함해 서구는 작년 ▲가좌이음숲, 석남이음숲에 해국 등 자생식물 1만8천100본 식재 ▲경영초중학교 스마트팜 설치 ▲심곡천, 공촌천 등 서구 4대 하천별 생태계 교란 식물 생육 현황 모니터링 등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세어도 식생 현황 공유 ▲학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구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구와 국립생물자원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세어도 식생조사, 경연초중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사업 등 기존 사업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4대 하천을 경제·문화·생태가 어우러진 하천으로 복원하고 각 하천의 특성과 역사성을 품은 테마형 생태하천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금호읍에 소재한 ‘화랑과 별의 설화를 테마로 한 관광테마파크’ 화랑설화마을이 야생화관람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0월 화랑설화마을 국궁체험장 근처에 야생화관람원(이하 ‘화랑정원’) 조성공사를 시작하여 최근 공사가 마무리되어 오는 1월 2일부터는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300㎡(91평) 규모의 하우스에 전시된 야생화 300여 점은 대부분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야생화로 꿩의비름, 으아리, 워터코인, 섬백리향, 게이비붓꽃, 기린초, 낚시동의나물 등 그 이름도 재미있는 것이 많다. 화랑정원은 개화를 시작하는 3월 정식 개원 예정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화랑설화마을은 작년 10월 27일 개관하여 영천 대표 관광지로서 영천시민은 물론 대구 및 인근 시·군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만 6만 9천여 명이, 개관 후부터는 7만 8천여 명이 화랑설화마을을 다녀갔다. 화랑설화마을 내 시설은 대부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설로 어른들을 위한 관람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이번 화랑정원 조성으로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 관계자는 “최근 조성한 야생화관람원이 화랑설화마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성장하고, 시민들이
[경기/김명성기자]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생태교육의 장(場)인 ‘경기도 야생동물학교’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야생동물학교’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자연생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새롭게 조성한 문화 공간이다.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57번지 일원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 내 전체 3만8,198㎡ 규모 부지에 국비 28억 원과 도비 77억 원 등 모두 1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달 20일 공정을 완료하고, 현재 교육·체험 공간 조성 등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와 치료 등을 받은 야생동물 중 자연 복귀가 가능한 동물은 재활훈련과 방사를, 불가능한 영구장애 동물은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한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성숙한 인격 형성과 생명 존중 의식, 자연생태계의 보존 가치 등을 배워볼 수 있는 학습장의 역할도 수행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내년도 도시숲 분야에 연차별 사업비를 포함 국도비 142.5억원 등 총 285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예산 확보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으로 군산 철길숲(도시바람길숲) 200억원, 새들허브숲 58억원, 금암동 중앙광장 경관숲 10억원, 해망동 희망숲 8억원, 경포천 경암숲 2억원, 스마트 가든(4개소) 1억6천, 명상숲(4개소) 2억4천, 가로수 조성 3억원 등이다. 시는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저감숲, 스마트가든사업 등 기능형 숲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생활권 녹색공간을 대폭 확대 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내외의 산림과 도시숲을 잇는 선형의 군산 철길숲은 사정삼거리에서 구)군산화물역 2.6km구간의 폐철도에 2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토양검정 및 기초조사 등 철저한 지역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조성되는 새들 허브숲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2개년간 58억원이 투입되며, 도심지 숲속도시 실현을 통해 미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개 회원국 정상들에게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초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15일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서한을 통해 올해 APEC 정상회의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회원국들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5(사진=연합뉴스) APEC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및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런 논의들이 정상 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정상회의에 앞서 정상회의 주간인 10월 마지막 주에는 APEC 최고 고위 관리 회의 및 외교통상 합동 각료 회의를 개최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에 대한 특별휴가가 신설되고 임신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에 해당되는 여성 공무원의 모성보호시간 사용도 보장된다. 또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국가공무원은 장기재직휴가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신·출산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고 장기 재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의 날을 하루 앞둔 자넌햐 10월 9일 서울 시내 지하철에 임산부와 아기 그림이 그려진 안내문구가 게시돼 있다.(ⓒ뉴스1) 먼저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이 '임신 검진 동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신설한다. 현재 임신한 공무원이 사용할 수 있는 임신검진휴가와 같게 배우자 동행 휴가도 임신 중 10일 이내 하루 또는 반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최초 신청할 때 배우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배우자의 임신확인서를 제출하고, 검진마다 배우자의 임신 검진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진료내역서 등을 첨부하면 된다. 아울러 임신 후 12주 이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가 15일 발표한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외교부 아태1과(02-2100-7338)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임신 초기 또는 후기 여성공무원의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 사용이 보장된다. 또한 남성공무원이 배우자 임신기간 중 검진에 동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휴가가 신설되고, 배우자 출산 이전에도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공무원 복무에 관한 예규(행정안전부예규)'도 함께 개정해 규정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 사항을 정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유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1 (ⓒ뉴스1) 이번 개정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것으로, 먼저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의 여성공무원이 모성보호시간 사용을 신청하면 복무권자가 이를 반드시 허가하도록 의무화한다. 그동안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은 임신기간에 1일 2시간의 범위에서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복무권자가 휴가 승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마음 편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모성보호시간 사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상남도 창원시와 창녕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의 고충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16일 창원시 반송동 행정복지센터, 17일 창녕군 창녕읍 복합문화센터, 18일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구 분 경남 창원시 경남 창녕군 경북 상주시 일 시 7. 16.(수) 10:00∼15:00 7. 17.(목) 10:00∼15:00 7. 18.(금) 10:00∼15:00 장 소 반송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2층) (원이대로473번길 19-14) 창녕읍 복합문화센터 교육장(2층) (창녕읍 당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함께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천, 김포,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2025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 * (참여기관) 국토부·국정원·경찰청(공동주최), 항공보안협회·학회(공동주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협회(후원) 등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이라는 주제로, 정부‧항공산업계‧두 공항공사‧승객 등이 참여하여 국민의 보안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유도하고, 항공보안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행사) 개막식은 행사 둘째날인 7월 17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을 맡고, 주요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 및 김은혜 위원, 문진석 위원이 항공보안 종사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항공 보안문화 증진을 위한 국회의 다각적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축사를 전한다. 해외인사로는 시은 찬세레이 부타(Dr. Sinn Chanserey Vutha) 캄보디아 민간항공청 차관이 참석해 글로벌 보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7월 14일(월),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소형무장헬기 성능·경쟁력 향상방안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부, 합참,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관․군 관계기관 약 60명이 참석하여, 소형무장헬기의 진화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소형무장헬기의 무인기 대응 능력 강화, ▲소형무장헬기의 다목적화 등 미래전에서 헬기 생존성·활용성 제고를 위한 성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소형무장헬기 수출형 개조방안, ▲소형무장헬기에 장착되는 공대지유도탄(천검)의 수출형 개량방안 등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향상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소형무장헬기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실제 운용자 관점은 물론, 양산·감항·수출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점검하였으며, 최근 수출 동향을 고려한 해외 고객의 요구조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준장 고형석)은 “이번 세미나는 소형무장헬기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수출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