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이하 창업센터)는 28일까지 정부지원사업대비 사업계획서를 준비 중인 군산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창업아카데미 인공지능(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디어를 발굴·고도화하고,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와 전문 멘토링을 통한 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3일간 진행되는 교육은, 인공지능(AI) 프롬프트 설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시각적 발표 자료 제작까지 단계별 학습으로 구성된다. 사업계획서 작성 경험이 없는 교육생은 ‘초안 도출’을 목표로, 기존 사업계획서를 보유한 교육생은 ‘고도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틀간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이 작성한 초안을 보다 완성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세부 일정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주소지가 군산인 (예비)창업자, ▲교육기간(3일) 모두 참여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총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본 교육을
[옹진/김성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0일, 연안부두여객터미널 내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옹진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옹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옹진복지재단,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등 민·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부모의 긍정적 양육 문화 확산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 아동학대 예방 관련 안내 및 홍보 물품 배부 ▲ 아동학대 유형·특징 및 신고방법(국번없이 112) ▲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활동 홍보 등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옹진군 아동 한명 한명이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중심의 아동보호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옹진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2024년 인천광역시 군·구 행정 실적 종합 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고향 사랑 기부 박람회‘에 참여하였다. 경산시 - 2025년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 정책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었는데 시는 홍보부스에서 경산시 인기 답례품인 대추와 대추가공품, 커피, 와인, 도마 등 답례품 전시와 더불어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기부 활성화를 위해 11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100명에게 배달의 민족 쿠폰과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일 김용진 사장이 안양관양고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 관리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김 사장은 추락·화재·폭발 등 동절기 위험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안전관제 상황판·출입통제시스템 등 GH가 도입한 스마트 건설기술 운영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또,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바라클라바(안면 마스크), 보온 장갑, 핫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GH는 이번 현장을 포함해 전체 건설 현장 근로자 3,800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GH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CEO가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안전보건경영에 힘쓰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일산테크노밸리, 남양주왕숙 사업지구 등 6개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방향성에 대해 직접 소통하면서 "보고를 위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회현면의 회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목재의자를 회현면 어르신들을 위해 기증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방과 후 목공체험 활동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고민하던 중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추진한 것이다. 학생들은 나무를 재단하고 조립, 샌딩, 도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 완성된 목재의자 20개는 지난 19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됐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의자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손으로 만든 의자가 어르신들에게 편안함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지영 회현초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 분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이혜경 도 간호사회 부회장, 관계공무원,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민간단체 재난안전 활동 사례 등 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은 재난안전 민관협력 유공으로 이혜경 부회장과 정안숙 도 자율방재단연합회 미디어홍보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 주요 활동 사례는 오택경 도 사회재난과 주무관이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현황’, 원종돈 자율방재단 사무총장이 ‘충남자율방재단 재난안전 활동 사례’, 신우리 충남연구원 박사가 ‘안전보안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난 7월 16-20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피해지역에 응급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민간이 보유한 전문장비·인력 활용 및 현장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재난 현장에서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지방정부에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서울/박기문기자] A씨는 헬스장 3개월 이용권을 할인이벤트로 구매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중도해지를 요청하자 사업자가 ‘이벤트 상품은 환불 불가’라며 환불을 거부했다. 서울시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최근 헬스장·필라테스 등 체육시설 이용계약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계약 전 반드시 ‘환불 규정’과 ‘계약해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22년~’25년 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서울시 내 헬스장·필라테스·요가(이하 헬스장 등)와 같은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96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시설별로는 헬스장이 3,668건(73.8%)으로 가장 많았고, 필라테스 1,022건(20.6%), 요가 277건(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는 계약해지‧위약금 등 계약 관련이 97.5% (4,843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중도해지 시 환급액 산정 기준을 정상가로 할 것인지, 할인가로 할 것인지를 두고 당사자 간 의견 차이가 커 분쟁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 < 신청이유별 현황(‘22.1.~’25.6.) > (단위 : 건, (%)) 구분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있는 송림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그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찾는다. 송림은 조선 명종 21년(1745년)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주민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으로,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됐다. 울창한 소나무 숲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고, 그 아름다운 경관은 하동을 대표하는 귀중한 자산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송림공원 개선 공사를 결정하고,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입구 좌측의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를 드러내고, 계류를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그늘을 확보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림으로써 송림공원을 더욱 풍성하게 변모시켰다. 특히 무당바위는 하모니파크 조성 당시 낙수연 돌담에 묻혀 정상부 일부만 보이는 상태였다. 예전에는 제를 지내던 바위였지만, 개발 과정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묻혀 안타까워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많았다. 이러한 의견에 따라 하동군은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하고, 높이 약 1.5m·폭 5m 규모로 복원해 옛 정취와 상징성을
[경기/김성진기자] 대한민국 대표 접경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김포 애기봉에서 경기 서부권 7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제23차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19일 개최됐다.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협의회 회원도시 실무진과 시장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도시간 연계 콘텐츠 확대 방안 및 대표축제 협업을 비롯해 ▲2025년 공동사업 추진 경과 ▲2026년 신규 공동사업(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회의 후에는 해병대 제2사단의 전망대 브리핑을 듣고 애기봉 전망대·애기봉 스타벅스·평화의 종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애기봉이 가진 탁월한 조망과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조강과 한강, 임진강이 만나는 독특한 지형에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이후 군부대와 협력해 야간 개장을 최초로 시작한 데 이어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를 유치하며 전 세계에 특별한 관광명소로 소개된 바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독특한 관광 자원을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브랜딩하며 서부권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서부권 7개 도시가 더욱 단단한 협력체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20일 도 교육청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지역순회 독립정신계승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조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빛나는 독립정신은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등 위대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남의 자랑스러운 역사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도는 이러한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언제나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복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종찬 광복회 회장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한 이날 행사에는 도와 도 교육청, 홍성·예산군 공직자 및 공기업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경산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산 아카데미는 숭실사이버대학교 학과장 이호선 교수를 초청하여‘소통과 공감, 지혜로운 인간관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은 최근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친근한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이호선 교수의 인기를 실감하는 강연이었다.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이번 하반기 경산 아카데미에서는 이호선 교수 특유의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화법, 현실적인 일상 사례를 통해 인간관계의 갈등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소통법, 상대의 마음에 스며드는 공감 언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계의 지혜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듣는 내내 웃음이 나오는 강의였고, 나올 때는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었다”, “TV에서만 보던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 와서 들으니 더 생동감 있고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많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내년 강연 일정에 대해 문의하는 등 경산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강연을 통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신고부터 조사·보호·치료·예방까지 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촘촘한 발굴 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 거점형 보호체계 ▲의료·심리·위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연평균 아동학대 신고 1만 2,726건, 학대판단 7,529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발견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 아동, 고위험 아동, 출생 미신고 아동, 도 자체 발굴대상 아동 등 총 3만 6,111명을 직접 조사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경기도는 이처럼 ‘신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이와 함께 202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경찰 등 도내 아동학대 대응기관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비만군율은 과체중 및 비만을 합산한 수치를 말함 **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2024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 2025년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였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2025년 제4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투자유치 협력회의는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부터 분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계획과 기관 간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성과로 ㈜퓨처그라프(㈜포스코퓨처엠 자회사) 등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 약 7천억 원의 기업 유치를 달성하였고, 새만금 수변도시 첫 토지공급(분양) 실시 및 전력·교통 등 기반 조성으로 정주환경 조성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향후 추진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위한 RE100산단 신속 추진, △유망산업 중심의 기관 공동 투자유치 전개, △수변도시 AI시범도시 지정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등 선도적 도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화) 16시,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2025년 민원행정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 우수 기관과 공무원에게 대통령 표창 6점을 포함, 총 29점의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성과 격려를 넘어, 새 정부 국정과제* 인 ‘국민 중심 민원 처리’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국민소통플랫폼(모두의광장) 활성화 및 국민 중심 민원 처리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행복민원실(기관 16점), ▲민원담당자 보호(개인 6점), ▲국민불편 민원 해결(개인 7점) 등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국민행복민원실 분야에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대통령 표창)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초구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서초 디지털 민원 창구'로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와 경남 밀양시, 부산 영도구(국무총리 표창)는 민원 서류를 간소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확충해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불편 민원 해결 분야는 서울시교육청 우효진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