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예비부모와 신혼부부들에게 건강한 출산을 지원한다. 군산시보건소는 예비부모와 신혼부부들에게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고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 모유수유교실을 시작으로 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유수유교실은 3~11월 (셋째주 화요일 10:30~12:00) 연 10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 자세, 올바른 젖 물리기, 마사지 등 모유수유 지도를 할 예정이며, 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 출산육아교실은 4, 6, 10, 11월 (매주 목요일 10:30~12:00) 5주간 비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주차별로 ▲태교와 순산운동 ▲출산과 순산요가 ▲모유수유 ▲육아교실 ▲친환경 아기용품 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운영된다. 참여자는 모바일, 노트북 등을 이용해 ZOOM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강의 링크를 전송받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 예비·신혼부부, 출산 60일 이내 출산부 중 건강한 임신과 출산, 양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방문 또는 전화(☎063-454-5858) 상담으로 접수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오는 3월 27일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질병으로 70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더 취약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0만원 이상의 높은 비용으로 군민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왔으며, 이에 군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70세 이상 예산군민 중 대상포진 미접종자(1953. 12. 31.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위탁의료기관은 3월 27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4월 24일부터 각각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 복무 만료 및 신규 배치 지연에 따른 공백으로 접종 시작일이 상이하다는 설명이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스카이조스터’로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며, 접종 시작 직후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일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해당하는 모든 군민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당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3050세대의 주 생활터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OHO 건강일터’사업 대상 사업장 모집을 시작한다. ‘HOHO 건강일터’사업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생활 실천율 및 걷기 실천율은 낮고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30~50대의 주요 생활공간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7가지의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해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사업장 선정 기준으로 첫째 50인 이상의 사업장인가, 둘째 프로그램 진행 가능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사업자의 실천의지가 확실한가, 셋째 활동 우수자에게 사업장 내 인센티브(특별휴가 등) 제공 가능한가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20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대상 사업장 총 4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약 6개월 동안 총 12회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체활동, 영양, 금연, 구강 등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사업장에 방문해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일터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한다.”면서 “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세먼지 함께 줄이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차량 사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하고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챌린지 기간은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1일 7천 걸음씩 10일 걷기 챌린지를 달성한 선착순 1,5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5,000원권 1인1매)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워크온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가입 후, 챌린지 ‘오늘은 걷기! 내일은 맑음!’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https://www.incheon.go.kr/)의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또는 대기보전과(440-3520)로 문의하면 된다. 정낙식 시 대기보전과장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걷기 챌린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을 위해 안산시 대부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시내에 소재한 보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회장 김영준)와 대부도 지역주민의 결핵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동 결핵 검진 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는 월 1회 대부도 주민을 위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를 발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검진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대부도 주민들의 의료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결핵 검진 버스는 이달 30일부터 운영되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검진을 진행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고생해온 대부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고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치과의사 역할 놀이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치아에 대한 관리를 유아기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구강건강 체험교실 운영 모습 보건소는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13개소 266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불소양치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일정으로 5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불소도포 시술은 치아의 겉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해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칫솔질에 흥미를 느끼고 튼튼한 치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팀(0
[김포/김국현기자] 운양동(동장 김순애)은 지난 9일 운양동행정복지센터 모담홀에서 3월 통장 임시회의를 열고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소방서 의용소방대 협조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 등을 실제 모형을 이용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운양동통장협의회 박은경 회장은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모형을 통해 직접 시연해보니 더욱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통장님들 모두 적극적으로 실습 교육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실습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은숙)는 삽교읍 시가지 일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생활복지사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 속에서 운동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플로킹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플로킹(Plok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Plocka Upp)와 걷기를 뜻하는 영어(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플로킹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삽교읍행정복지센터, 삽교초등학교 일원 등 시가지에 있는 각종 쓰레기 및 오염물을 수거했다. 또한 이번 활동은 폐 우유팩을 모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지역아동센터 내 환경동아리 ‘삽교 1.5도를 지켜라!’ 활동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안은숙 삽교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깨끗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플로킹 및 캠페인 활동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개학을 앞두고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 유행 감염병으로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이 있다. 지난해 시 감염병 발생 통계에 따르면 유행성이하선염 63건, 수두 112건이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실내마스크 자율 및 권고 전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각종 감염병의 재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한 시기인 전구기(발열, 기침, 콧물 등), 발진기(홍반성 발진 등), 회복기(색소 침착)을 거치고 증상은 10~12일 나타난다. 전염력이 강해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노출되었을 때 90% 이상에서 감염이 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라고 불리며 평균 16~18일의 잠복기 후 발열, 편측 혹은 양측 이하선의 종창 혹은 동통이 특징이다. 주로 영유아나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생후 12~15개월, 만 4~5세에 2회의 MMR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수두는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도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임신중이거나 출산 6개월 미만 임산부는 신청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본인 및 보호자(대리자)가 119로 직접 신청하거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임산부 정보는 119상황실에 등록되어 119신고시 임산부 정보를 자동 확인하여 출동한 구급대원이 임산부 이송 예정병원에 사전 통보를 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및 이송 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통화도 가능하다. 전미희 서장은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명 보호와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19안심콜 가입 등 다양한 119구급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홍역 등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발생건수가 많은 감염병 중 하나로 2022년 전국에서 1만 8천519건이 발생했으며, 경기도에서는 그중 약 30%에 해당하는 5천505건이 발생했다. 홍역은 2021~2022년까지 국내 발생 환자는 없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1월 해외에서 귀국한 40대 내국인이 약 3년 만에 해외 유입 홍역 환자로 확진되기도 했다. 수두와 홍역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개학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발진이나 발열 등의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전염 기간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두와 홍역은 예방접종 효과가 뛰어나므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약물 등 고위험 중독군의 치료를 위해 가상현실(VR)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약물교육 및 단약 동기 강화 ▲내면 문제 다루기 ▲미래를 위한 변화 준비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는 먼저 중독관련 척도지 검사를 실시해 척도지 검사 점수에 따라 적합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고위험 상황 체험 ▲혐오요법 체험 ▲릴렉스 훈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단원보건소 1층에 위치한 VR 체험관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2∼4시 사이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VR 체험관이 중독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411-8445~6)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오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승강장 모습. 2025.7.4. (ⓒ뉴스1)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를 환급받는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