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숲의 스무살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정원문화행사와 함께하는 축제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을 11월 8일(토)과 9일(일) 2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무대와 가족마당 일대에서 진행한다. 2005년 개장 이후 도심 속 자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서울숲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정원체험 프로그램과 팝업 가든스토어가, 야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무장애쉼터에는 책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거울연못, 게이트존, 조경포토존 등 다양한 서울숲 정원 포토존이 방문객을 반겨줄 예정이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숲에서 누리는 쉼, 성장, 내일 세 가지 주제로 11시부터 18시까지 가족마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쉼’을 담은 정원 프로그램: 서울숲 요가(사전예약-커뮤니티센터), 반려식물 마리모 키우기(현장접수), 숲을 담은 이끼볼(사전예약-커뮤니티센터), 작은숲 다육이 정원(현장예약) ‘성장’을 담은 정원 프로그램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10월 31일(금)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본청 3층)에서 ‘중앙권한 지방이양’을 주제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자치분권 정책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성찰하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미래 대도시형 분권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포럼이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30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서울시 우수 정책과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향후 미래과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자치분권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영상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재희 충남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서울의 변화와 미래과제, 대도시 행정에서 중앙사무 이양의 효과와 개선과제, 서울 맞춤형 지방이양 권한 발굴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서울의 변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2025년 10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2026년 읍면동 특수 시책 보고 및 현안 사항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조 시장을 비롯해 행정지원국장,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해, “함께 만드는 변화, 시민이 행복한 시책 구상”을 주제로, 읍면동별로 발굴한 주민 체감형 시책을 공유하고 시 본청에서는 홍보·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실무형 회의로 운영됐다. 읍면동에서는 ▲하양읍‘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순회 간담회 운영’, ▲와촌면‘신한교차로 경관개선 및 회전교차로 조성’, ▲자인면 ‘계정숲 입구 문화거리 조성’, ▲남산면‘오감 만족 맨발 황톳길 조성’, ▲남천면‘관문 경관 개선 사업’▲서부1동 성암산 등산로 진입로 염수분사장치 설치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시책을 보고했다. 또 ▲북부동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클린 커뮤니티’, ▲중방동의‘제주시 연동과 자매결연 추진’, ▲중앙동의‘디지털 취약계층 스마트폰 교육’등 주민 참여형 사업도 제시됐다. 시 본청에서는 ▲주민 갈등 및 집단 민원 중재 강화,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 개최,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11월 3일(월)부터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여권발급신청서 내용과 작성 요령을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 여권발급신청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음성안내를 선택하면 신청서 각 항목의 내용과 작성 요령을 음성으로 안내 외교부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을 발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10월 31일(금) 대구EXCO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FASAVA*)」 개회식을 찾아 대회에 참여한 수의사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였다. * Federation of Asian 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 아시아 소동물 수의사협회 연합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회는 소동물 임상 수의학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내 상호 협력과 학술 교류 증진을 목표로 2005년 창립되었다. 창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소동물 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지식 공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제13차 대회는 2011년 제주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소동물 의료분야에서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총 35여개 국가에서 약 4,000명의 수의사가 참여한다. 대회는 소동물 임상 수의학 관련 학술 강의 및 기업들의 부스 운영으로 꾸려진다. 강형석 차관은 이날 개회식에서 동물보호
충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5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2025 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8개 화장품 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 257건 699만 달러(한화 101억 원), 수출계약 134건 362만 달러(한화 52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는 3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중동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7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기업은 ▲㈜기린화장품(헤어제품) ▲㈜한웅메디칼(마스크팩) ▲㈜피에프네이처(스킨케어) ▲에이지케어코리아(스킨케어) ▲피넛(스킨케어) ▲레보아미(미용기기) ▲미뇽코리아(미용제품) ▲에버바이오(미용제품) 등 총 8개 사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신제품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참가기업 중 ㈜기린화장품은 약 204만 달러(약 29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단순 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교통안전계획과 지역계획의 연계성, 추진 실적, 성과,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위원회는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돼 정량·정성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광주시는 ▲실적 부문 3위 ▲효과 부문 2위 ▲개선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성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과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핵심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실적 부문에서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보(0.8개소/도로 1㎞)와 교통안전교육 실적이 우수했고, 효과 부문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 107.3%(41명/목표 44명) 달성, 교통문화지수(운전·보행) 통합지수 만점 기록을 보였다. 또 개선 부문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사고건수 및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높게 평가됐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과 함께 추진한 교통안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옥천군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인체 발달이 중요한 시기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생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영양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균형 잡힌 식단과 개인별 영양상태에 맞춘 맞춤형 영양교육을 주기적으로 제공받으며, 보충식품 세트가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또한 군은 참여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양플러스 전용 네이버 카페'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충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이 공유되고, 식생활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는 등 열린 소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참여자들의 빈혈 개선율은 2022년 72.7%, 2023년 75%, 2024년 87.5%로 매년 향상되고 있음이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는 90% 이상의 참여자가 "사업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영양개선 효과와 사업 만족도 모두 매우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역 친환경 농산물 12종(쌀, 달걀, 감자 등)을 보충식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참여자 건강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있다"며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 개회사를 통해 "희망찬 전망만 하기엔 우리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했다. 세션에는 APEC 21개 회원의 정상들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 국제통화기금(IMF)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참석했다. 세션의 주제는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Towards a More Connected, Resilient Region and Beyond)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는 경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자유무역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무역 및 투자 활성화에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혁명은 우리에게 전례 없는 위
수도권 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지난 30일 토지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일산테크노밸리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6개 필지의 분양을 공고했으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시점에 맞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 일산테크노밸리 분양공고문 :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참조)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지식기반시설용지 12번 블록의 6개 필지로 총 14,478㎡(약 4,390평)이며, 분양 방법은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경쟁 입찰하는 방식이다. 시는 입주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우선,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ㆍ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 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로 입주한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하, 거모복지관)은 지난 10월 29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5년 경기도 종사자 워크숍'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기도 우수모델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 내 114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데 일조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됐으며, 총 8개 기관이 최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거모복지관은 ▲2023년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 수행기관 ▲2024년 보건복지부 전국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2025년에도 경기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시흥시 노인 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품질관리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재경 거모종합사회복지관장은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흥시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과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서울꿈의숲 내 주요 산책 구간을 코스로 정해 운영된다. 코스는 서문 아트센터를 출발해 동문 방문자센터, 상상톡톡 미술관을 거쳐 다시 서문 아트센터로 되돌아오는 총 2㎞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강북구 걷기 좋은길 X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 및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성화한 상태로 코스를 완주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야 참여가 완료된다.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1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세 차례, 올해 두 차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챌린지 또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특별한 장비나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인한 매몰사고와 관련해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하라"고 긴급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5.11.6. (ⓒ뉴스1) 김 총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울산화력발전소는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 전파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현장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실(044-200-2686)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를 연기하려는 경우 연기 신청 즉시 처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 받는 입영대상자들.(ⓒ뉴스1) 그동안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하려면 신청, 병무청 심사, 결과통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 결과 통보를 받기까지도 이틀 정도 걸렸고 해마다 연기신청이 7500여 건으로 행정소요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불편과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진학 사유 연기 신청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세 이하에 대해서 이날부터 신청 즉시 자동연기 처리하고 그 결과를 알림톡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다만, 21세 병역의무자는 시험접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 기존과 같이 서류심사를 해 처리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은 더욱 편리하고, 행정은 효율화되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병무청 입영동원국 현역기획과(042-481-271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내년 국가공무원 5급과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7급 1차 7월, 9급 필기는 4월에 치른다. 인사혁신처는 6일 5·7·9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이 치러진 8일 수험생들이 서울 동작구의 한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뉴스1) 내년도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7일,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이다.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그 밖에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다른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에서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일부터 임금체불 등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공무원의 출입국 통보의무를 면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법무부는 6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임금체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외국인 근로자가 임금체불·부당노동 대우 등을 신고할 경우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 강제퇴거로 연결될 수 있어, 권리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해 온 데 따른 조치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행 '출입국관리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직무 중 외국인의 불법체류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근로감독관이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에 대해 통보의무를 적용하지 않게 된다. 기존 통보의무 면제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 공공보건의료기관 환자, 아동복지시설 아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아동, 범죄피해자 및 인권침해 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2025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경기를 관람하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이 참석했으며 준비단 1차 회의는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열었다.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22일 열리며 90여 개국 선수단 5000여 명(8개 종목 116개 경기)이,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3월 6일~15일 개최돼 50여 개국 선수단 600여 명(6종목 79개 경기)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준비단 회의에서는 한국 선수가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최초로 두 도시에서 공동으로 열고 총 6개 도시에서 분산해 운영하는 만큼 선수단의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한 대회 관람방안과 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희귀의약품 지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자가치료용 의약품 중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의약품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서울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제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 취약계층 보호, AI·바이오 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성장지원 등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식의약 안전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식약처는 과제 선정에 앞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등을 통해 산업계, 소상공인, 학계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 설계에 반영했다. 서울 종로구 한 약국의 모습. 2025.2.9 (사진=연합뉴스) 식약처는 먼저, 희귀의약품 지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자가 직접 수입하는 자가치료용 의약품 중 안정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전환해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1551-3655)를 구축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품별 맞춤형 규제 상담을 제공하고, 소규모기업·벤처개발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6일 새벽 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95.3%에 해당하는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모든 1등급 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됐고 2등급 65개(95.6%), 3등급 246개(94.3%), 4등급 325개(95.6%) 등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중대본은 해제한 후 위기상황대응본부 체계로 전환한다. 행정안전부는 6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먼저 '정보공개시스템'은 지난 10월 31일에 복구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