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경기갯벌 생태조사’를 2024년까지 진행한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시흥‧안산지역 56.3ha, 내년 화성지역 72.4ha 갯벌을 대상으로 현장‧탐문‧문헌 조사를 마치고 2024년까지 경기도 갯벌 생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내 갯벌은 화성 72.4ha, 안산 50.4ha, 평택 8.0ha, 시흥 5.9ha, 김포 31ha 등 총 1만6,770ha(167.7㎢) 규모다. 이곳에서는 바지락, 백합 등 연간 3,000톤 규모의 조개류뿐 아니라 갯벌 자체로 연간 이산화탄소 26만 톤 흡수 등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관광적으로 가치도 있어 경기갯벌은 어촌계를 중심으로 현재 10개의 어촌 체험 마을을 운영하며 연간 약 45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시화지구(180㎢) 등 대형 개발사업으로 많은 갯벌이 소실됐으며, 환경‧기후변화로 바지락, 가무락, 굴 등 주요 조개류의 생산량도 2000년대 초반 약 1만3,000톤에서 2021년 약 1,800톤으로 86% 이상 감소하는 등 갯벌 어업환경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파주 통일동산지구, 포천 한탄강 화적연(禾積淵), 여주 최시형 선생 묘(금사면)·주어사지터(산북면) 등 3곳을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역사·문화·생태·평화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해 이야기(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내용으로,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했다. 사업 목적, 종합계획서, 관리 능력,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등 3개 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개요를 보면 파주시는 통일동산지구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검단산, 살래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를 도보 보행로로 연결한 ‘항아리 위를 걷다’를 제안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검단산 및 살래길은 서로 2km 거리인데도 서로 다른 역사적·문화적 배경 때문에 개별 관광지로 운영했던 곳으로 이번에 연결이 됐다. 파주 장단콩 체험프로그램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최고의 힐링 명소인 ‘금호강 둔치 꽃밭’에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완산동 제방(완산보)에서 영서교까지 금호강을 따라 조성된 10㏊(3만평)의 꽃밭에 노란색 수선화와 개나리를 시작으로 벚꽃이 하얗게 활짝 피고 튤립도 꽃망울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영천시 금호강 둔치 꽃밭은 ▷2019년 영천교~영동교 일원에 ‘시민단체 참여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2020년 영동교~영화교 구간을 추가하여 유채밭·장미원·청보리밭·튤립밭 조성과 국화화분을 배치했고, ▷2021년 영화교~완산보(축구장) 까지 확장, 매년 25종 30만여 본의 계절별 초화류가 순차적으로 피고 있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쁜 꽃들과 함께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하여 국화·백일홍·해바라기 등 일부 꽃들을 봄부터 양묘하우스에서 직접 키워서 식재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완산동 제방(완산보) 기존 축구장에 조성된 유채밭과 황토 맨발길로 인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꽃구경도 할 수 있어 인기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교에서 영동교까지 활짝 핀 벚꽃길에는 상춘객의 꽃구경을 돕고자 보행 매트로 산책로를 이어뒀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조성사업’에 참여해 종합·나눔숲·나눔길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녹색자금 조성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녹색공간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2가지 분야로 나뉜다. 도내에서는 총 3곳에서 사업을 추진했으며, 평가대상은 연차사업을 제외한 2곳(나눔숲1, 나눔길1)이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종합 분야 장려상, 논산시는 나눔숲 분야 장려상, 보령시는 나눔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사업 전반에 걸쳐 철저한 점검과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종합적인 사업 추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논산시는 강경효사랑요양병원 내 나눔숲을 조성해 병원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심신치유에 기여했다. 보령시는 무궁화수목원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녹색자금 조성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산림복지공간 조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 녹색자금 조성사업은 나눔숲 2곳(논산시, 예산군), 나눔길 2곳(금산군, 안면도 수목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별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생태프로그램은 황새의 서식환경과 계절적 특성에 맞게 구성해 월별 운영 내용이 다채로워 황새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매달 새로운 체험을 선사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은 ‘개구리가 두꺼비를 만나다’를 주제로 개구리와 두꺼비 생태를 이해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는 ‘아기황새’를 주제로 황새의 산란, 부화, 성장 등을 놀이 형태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색다른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원 방문객들은 생태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황새를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으며, 황새가 살아가는 터전인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체감할 수 있어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의 장점을 온전히 얻어갈 수 있다. 공원 생태프로그램은 현재 전화(041-339-7337)으로 예약 가능하고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황새공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에 따라 1회 20명 이하의 체험객 단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황새공원에는 월별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봄을 맞아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4개월 휴장기 및 정비를 마치고 4월 1일(금)부터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 ▲자연형 실개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심에서 만끽하는 피톤치드의 향『소나무 힐링숲』4월 1일부터 운영…예약 필수>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에 위치한『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었으 나, 2017년 6월부터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단, 소나무 힐링숲 내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 수치 가 높은 상록침엽수의 비중이 높다. 이런 소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 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나무 힐링숲』내부에는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소나무 숲길 을 걸으며 오감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덕산온천단지 내 생활환경숲(덕산면 사동리 461)에 댑싸리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부터 3800㎡의 부지에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식재기반을 조성하고 댑싸리 4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명아주과에 속하는 댑싸리(코키아)는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에서 재배되는 1년색 춘파초화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낫으로 베어 말렸다가 빗자루로 만들곤 하여 ‘비싸리’라고도 불린 경관작물이다. 댑싸리는 동그란 형태로 여름까지 초록색을 띄다가 가을이면 잎과 줄기까지 붉게 물들어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겪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댑싸리원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신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5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앞 거리화단 일원에서 새봄맞이 봄꽃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마을경관 조성을 위한 새마을운동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마을안길 및 도로변 유휴지 등에 팬지 3000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팬지꽃은 봄철 3개월 이상 꽃을 볼 수 있어 마을 주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정렬, 김양순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새봄을 맞아 신암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봄꽃 식재를 통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와 관심으로 아름다운 신암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농번기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름 꽃, 가을 꽃을 식재해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빙어 부화자어(부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길이 0.5cm 전후 어린 물고기) 140만 마리를 3월 29일부터 4월까지 화성·평택시 남양호, 안산시 탄도호에 방류한다. 연구소는 토산 어종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990년대부터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빙어 수정란의 부화율이 낮아 2020년부터 직접 수정란을 부화시킨 후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빙어 부화자어는 건강한 어미를 선별한 후 3월에 수정란을 받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 사육지에서 키운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빙어 부화자어의 경우 자연 상태(수온 8~10℃)에서는 수정란에서 부화까지 약 20~30일이 걸리나, 연구소에서는 병부화기를 사용해 수온을 12~13℃로 유지하면 12일 전후로 어린 물고기 생산이 가능하다. 병부화기는 기존 부화 전 알(수정란) 방류 방식보다 물의 유동성이 좋아 용존산소 공급이 풍부하며, 부화 후에도 치어가 물속을 헤엄치는 능력이 좋아 자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방류하는 저수지 2곳은 모두 방류 빙어가 살고 있거나, 살았던 곳임에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망정 우로지생태공원 음악 분수를 운영한다. 음악분수는 2020년도에 조성됐으며, 우로지의 수질 정화 효과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서 사랑받아왔다. 올해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하기에 앞서 시험운영 등의 점검 일정을 거친다. 가뭄으로 인한 수위 저하를 해소하기 위한 용수 공급 및 분수시설 정비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에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 음악 분수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매일 8시부터 8시 20분까지 20분 동안 가동할 계획이며, 일몰시간을 고려하여 무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 6, 7, 8월은 8시 30분에서 8시 50분간 운영하여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토록 한다. 또한, 우로지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산책코스 정비, 관람석 도색과 청소 등 봄맞이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시원하게 솟는 물줄기를 보며 조금이라도 생활의 위안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운양동(동장 김순애)은 15일 청사 및 쓰레기무단투기 장소 곳곳에 봄꽃을 식재해 봄맞이 준비에 앞장섰다. 이번 작업에는 계절을 대표하는 비올라, 석죽, 크리산세멈 6,000본의 꽃이 식재됐으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로변 환경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봄꽃 식재에 참여한 운양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지난 겨울에 심었던 국화를 뽑아내고, 얼어있던 땅에 따뜻한 볕과 신선한 공기가 잘 스며들도록 흙을 돋우는 등 심혈을 기울여 사전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이 끝난 꽃밭을 마주한 주민들은 “꽃이 봄소식을 전해주는 것 같다.”, “외부활동에 제한되는 여건에 동네에서 화사한 꽃들을 볼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계절마다 어울리는 꽃 식재에 힘써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아름답게 조성된 꽃들을 보며 행복한 마음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에 군산 철길숲(도시바람길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폐철도 부지 60,691㎡를 기부채납 하는 조건으로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되며, 매년 약 2억 6천만원씩 총 53억원의 토지사용료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도시바람길숲은 작년 12월에 산림청 국가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철도 유휴부지 무상사용 선정으로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화물역 2.6㎞ 구간의 폐철도에 테마별 명품숲을 조성하는 군산 철길숲과 배후 산림과 녹지축을 연결하는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철도 유휴부지 무상사용 공모 선정은 군산 철길숲이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써 주민친화적 사업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면서“철길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옛 군산선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