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500만 원을 놓고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기량을 겨루는 e스포츠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안산에서 개최된다. 'e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모두가 함께하고 즐기는 청년축제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부터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을 진행했다. 대회에선 ▲리그오브레전드(LoL)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등 총 3개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e스포츠 문화를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에서 활약 중인 OK저축은행 브리온 팀 소속의 모건(박루한), 폴루(오동규) 등 프로게이머가 현장에 참여해 팬 사인회 등을 열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도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이터널 리턴 팬 부스 ▲MSI 모니터 체험 부스 ▲브롤스타즈 존 ▲콘솔 체험존 ▲드론 축구 ▲게임기 메이킹 부스 ▲경기경영자총협회 홍보
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24주년을 맞는 소래포구축제가 오는 27∼29일 사흘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소래포구 축제는 기존 먹거리형에서 생태자원형으로 변경해 소래포구의 천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중심주제는 '소래포구 생태자원'으로, 하위주제로 ▲소래풍경 ▲소래생물 ▲소래사람 ▲소래예술 ▲소래역사로 선정했다. 축제장은 체험존·부스존·아트존·공공미술존 등 성격에 따라 10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조성될 예정이며, 구역마다 특성 있는 프로그램이 사흘간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소래포구의 갯벌을 상징하는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 과거 소금 생산지였던 소래포구를 상징하는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저어새 사진 전시, 해양생물 캐릭터 풍선 만들기 등의 '생태 체험 부스', 씨글래스 및 폐용품 업싸이클링 등의 'ESG 체험 부스', 바다 드로잉 체험, 아크릴 조명 만들기 체험 등의 '예술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메인무대존에서는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첫째 날에는 '서해안 풍어제', '남동구립풍물단·여성합창단 공연'에 이어 국악비
인천광역시 계양구(윤환 구청장)는 지난 9월 6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10회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공연 '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함석헌 예술감독이 이끄는 여성합창단의 이날 공연은 계양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곡 '산유화'로 시작됐다. 이어서 '바람은 남풍', '가고 지고 보고 지고' 등의 창작 가곡과 '세월이 가면', '그리움만 쌓이네' 등 익숙한 우리 가요, '터키행진곡' 등 외국곡에서 동요에 이르기까지 12곡을 창작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특별 출연한 알렉산더 셰이킨의 Lara's theme(영화 닥터지바고 OST), La Cumparsita(탱고 라쿰파르시타) 아코디언 연주가 무대를 더욱 빛냈다.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은 2011년 창단해 계양구를 대표하는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5일 '제30회 계양구민의 날'에서도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많은 구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선도도시로서 계양구의 위상을
예산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함께 할 먹거리부스 및 일반판매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이 주최하고 (사)예산군개발위원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 국수, 국화인 삼국을 테마로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 풍성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일반 판매부스는 군 소재 농특산물, 화훼, 핸드메이드 등 판매 운영이 가능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군청 7층 소회의실에서 방문, 이메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 추첨을 통해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또한 먹거리부스는 먹거리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일부터 13일까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예산읍 아리랑로 147)에서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를 받고 심사 및 면담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예산장터삼국축제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판매부스 관련 문의는 예산군개발위원회(041-332-4317), 먹거리부스에 관한 문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041-335-0010)으로 하면 된다. 한
예산군이 지난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9월 14일 ‘2024 예산군 예스 드림 뮤직콘서트(YES CON)’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9월 14일 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청소년과 부모님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공감콘서트’를 주제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입장은 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충남도청의 지원으로 지난해 청소년 드림스테이지 공연을 확장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규모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관내 및 도내 청소년 및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에는 이윤아 등 지역 가수와 아이돌 ‘원츄’, 예산군청소년동아리연합회 ‘유니크’의 콜라보(연합) 공연 등이 진행되며, 2부에는 예산 출신 ‘신유’가 속한 ‘투어스’와 함께 정수라, 린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이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서트를 즐겨주길 바라며, 단 한 건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예산황새축제’를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예산황새공원(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황새 테마공원에서 황새가 살 수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환경을 살리는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황새 먹이 주기 △습지 생물 관찰하기 △반딧불이 체험 △캠핑사관학교 2박 3일 야영체험 △주민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전투식량 먹어보기 △위장크림으로 무장한 황새특공대의 물대포 및 물총대첩 등이 있다. 주요 공연은 △광시풍물놀이와 전통춤 △클래식 공연 △벌룬버블서커스 △뉴진스님의 특별공연 △전국황새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황새 야생 복귀 행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황새 축제는 황새권역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며, 권역 주민 20여명이 2일간 축제 부스를 맡아 운영하고 식당 운영, 농산물 판매 부스도 지역주민 주도로 운영된다. 또한 황새권역 중점으로 추진되는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사업 및 군 행정 홍보 부스, 친환경 유료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에서 교육과 놀이와 감동을 맘껏 누리고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에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71, 181)에서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공연 금천라이브 '인공지능과 예술(AI x ART): 퇴근길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가산동의 직장인 일상에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가산디지털단지역 부근에서 예술가가 버스킹 형태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가산동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예술가가 자신의 기존 곡을 부르는 것을 넘어 가산동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인공지능(AI)의 기술을 더한 맞춤형 공연을 선보인다. 재단은 공연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약 3주간 가산동 일대의 직장인과 청년들의 사연과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받았다.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詩)와 노랫말로 재구성됐다. 가산동 직장인의 이야기를 담은 노랫말에 어우러지는 음악은 소리꾼 고영열이 직접 작곡했다. '피아노 치는 소리꾼'으로도 잘 알려진 고영열은 최근 춘향가를 편곡해 만든 앨범 '춘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로도 참여해 특유의 음색으로
서울시는 5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My Soul Water, 아리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환경과 건강, 경제 도움이 되는 가치 행동으로 제안하면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서울시 수돗물 통수 116주년을 기념해, 시민 116명이 참여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아리수 찐팬을 찾아라’ 행사이다. 참가자가 물, 얼음, 커피, 라면 순으로 먹어보고 총 네 번의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해 생수와 아리수를 구별해 내는 이색적인 대회이다. 최종 라운드까지 남은 시민에게는 해치 인형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평소 환경을 위해 ‘아리수 마시기’를 실천하는 박진희 서울시 홍보대사,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 존슨도 참여한다. 아리수 축제 진행은 조우종 아나운서가 맡는다. 시는 평소 아리수를 사랑하고 즐겨 먹는 116명을 선발하는데 두 배 이상인 300여 명이 몰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여 신청자들은 “50살 평생 아리수를 먹어 온 내가 진정한 찐팬”, “평소 아리수를 식수로
예산군립도서관(공공시설사업소장 고동주)은 오는 9월 28일 군립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 주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서경덕 교수는 한국문화 홍보의 전문가로 2005년 대한민국 최초로 뉴욕타임즈 ‘독도’ 광고 게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도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에제르 아트홀 소속 김수지 바이올리니스트의 식전공연과 2024년 예산군공공도서관 다독자 시상식을 시작으로 서경덕 교수와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전 세계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홍보해야 하는 이유와 시민참여의 중요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9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이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이상 청소년 및 성인으로 참여 희망 군민은 예산군공공도서관 누리집(www.ysplib.go.kr) 행사 참가 신청 메뉴에서 하면 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함께 들을 수 있는 세대를 아우르는 강의를 준비했다”며 “지역민께서 우리 역사와 문화 홍보에 관심을 갖고 그 의의를 되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The Beginning'이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를 비롯한 강릉 명소에서 개최된다. (사)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HASLA, 예술감독 조재혁))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올가을 첫 선을 보인다.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필두로 선우예권(피아노), 신지아(바이올린), 에스메 콰르텟을 비롯해 하르트무트 횔(피아노) 요나단 루제만(첼로)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10월 13일 바로크 음악으로 상쾌한 출발을 알리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실내악, 오케스트라, 가곡, 발레 등 풍성한 11개의 무대로 가득하다. 이색적인 공연으로는 17일 '뜻밖의 조합' 부제 아래 조재혁의 오르간, 선우예권의 토이 피아노 연주로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이어 한국 작곡가 김택수의 실내악 작품 '스도쿠 디베르티멘토(Sudoku Divertimento)'도 연주된다. 19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 이하 음악제)'가 오늘(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음악제는 오늘(3일)부터 9월 25일까지 23일간 ‘연풍연가(演風演哥, Classics on the Breeze)’라는 주제로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을숙도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음악제는 2010년에 시작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 속에 눈부신 성장을 해, 올해(2024년) 제15회를 맞이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의 주제는 '연풍연가(演風演哥, Classics on the Breeze)'로, 바람을 타고 흐르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고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증진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 공연은 최정상급 지휘자이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쇼팽음악원 교수인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가 이끌며,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인 현(現)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공연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달부터 11월까지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구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자리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8세 이상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 오는 7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298석, 장애인석 6석)에서 제13회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심(心)full'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은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속 하이라이트 음악들을 구성한 음악극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1부 동요와 동시 ▲2부 계절의 노래 ▲3부 모아나 음악극 총 3부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아무 이유없이 좋은 친구', '모두 다 꽃이야' 등 동요 3곡을 부르고 동시 낭송으로 동심을 자극한다. 2부에서는 '어느 봄날', '바닷가의 아침',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4곡을 준비했다. 3부 모아나 음악극에서는 테너 윤일석, 라티프 브라스 앙상블, 밴드 WATCH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779석, 장애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