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영유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30초 손 씻기’ 수칙을 담은 키링과 타이머를 배부하고 개인위생 수칙 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전체 34건 중 25건(73.5%)이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2차 감염을 통한 전파가 빠르다는 특성이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지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는 영유아가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9곳에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제작한 키링 2,076개와 타이머 70개를 배부했다. 키링에는 손 씻기 6단계를 비롯해 ‘30초 동안 손 씻기’ 수칙이 표시돼 있으며, 타이머는 손 씻는 시간을 색깔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특히 취약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들이고 식중독을 사전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2차 감염 및 집단 감염이 쉬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식중독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은 14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예방 ON! 감염 OFF! 의료관련 감염, 작은 실천이 예방의 시작입니다’를 기치로 내세워 이날부터 18일까지 감염 예방·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 관련 유튜브 콘텐츠.(출처=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 질병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의료행위뿐 아니라 의료기관 방문이나 간병 등을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되므로 감염 예방수칙을 인지하고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청은 10월 3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운영해 해마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감염 예방 인식이 전년보다는 상승했으나 지속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이용자는 ▲손 위생 생활화 ▲올바른 호흡기 예절 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시는 다음 달 8일(금)까지 서울 시내 주요 노숙인 시설과 쪽방상담소 등을 방문,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감기나 독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1년부터 14년째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9 독감 예방 접종 2020 독감 예방 접종 올해 접종은 10.17.(목)부터 ▴현장 접종 ▴시설 방문 접종(노숙인 시설․쪽방상담소)으로 나눠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에 맞춰 이뤄지게 된다. 시는 10.24.(목)부터는 이틀간 서울역희망지원센터(중구 봉래동)에서 인근 쪽방상담소 4곳․노숙인 시설 17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29일(화)에는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노숙인 시설 4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그밖에 서울 시내 6곳의 쪽방 및 노숙인 시설에서는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해 접종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 접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397개소에 비상용안전구급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상용안전구급함 설치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경로당에서 경미한 부상은 자가 관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급함은 각 경로당에 기본적인 응급처치 도구와 의약품을 비치해 주민이 일상적인 상처나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소독약 △종합밴드 △거즈 △상처치료 연고 등 다양한 응급처치 용품이 포함돼 있다. 또한 보건소는 올해 4월 30일 제정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인구밀집지역 및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로당 6개소에 심폐소생기구함을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비상용안전구급함과 심폐소생기구함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각 경로당마다 책임자를 지정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보충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응급처치 용품의 적절한 유지와 관리를 보장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상용안전구급함과 심폐소생기구함 설치를 통해 주민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옹진/김국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1일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뉴성민병원과 함께 신·시·모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포함해 영양수액, 통증 주사, 진료 상담 등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섬 주민들은 고령의 나이로 주로 신경·관절통 질환이 많고 섬 지역에 병·의원이 없어 영양수액 등을 맞을 수 없는 실정으로, 이번 진료에서 진행된 영양수액 및 통증주사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2024년 1섬-1주치(主治)병원 무료 진료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뉴성민병원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지역의 고령 어르신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경우가 많다"며 "고령화된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 전문병원과 함께 무료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제6회 어린이 숲길 걷기 행사가 12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명공원 수변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숲길 걷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걷기 코스는 유아 동반 가족과 몸이 불편한 참가자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2개 코스로 운영했으며, 청소년수련관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둑길을 통해 월명공원 수변로 약 3km 구간을 돌아오는 A코스와 올해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을 통하는 약 1km 구간인 B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코스 사이사이 준비됐다. ▲ 숲속 친구들 먹이 주기 ▲ 유아 숲 체험 놀이 ▲ O/X 숲 퀴즈 ▲ 숲속 한 컷 ▲ 어린이 문신(타투) 스티커 등이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기념식장에 행사에 참여한 가족이 즐거운 가을 숲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했고, ▲ 마술공연 ▲ 동물교감 ▲ 단풍 씨앗 날리기, ▲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 ▲ 천연지시약 마술, ▲ 화석발굴 ▲ 슬기로운 보건 생활 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지난해 가을 야외 행사에 참석한 후 259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원인을 분석한 결과, 1000인분을 대량으로 조리한 고추장 돼지불고기 등 도시락의 보관온도 관리 등이 미흡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퍼프린젠스는 산소가 없는 조건과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토양과 하천 등 자연환경,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 및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다. 한편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2건이었는데, 특히 계절별로는 가을(9월~11월)에 2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봄, 겨울, 여름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수인성질환팀 직원이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spore)는 퍼프린젠스 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오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강서구, 사하구, 영도구 연안 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총 54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수협과 어업인 등 50여 명이 어선을 통해 선상에서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할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가 자연산 성숙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한 다음 이를 부화시켜 30일 이상 사육한 건강한 종자다. 길이는 2센티미터(cm) 정도다. 보리새우는 오도리, 꽃대하라고도 불리며, 갑각과 배 마디에 갈색의 띠가 있어 다른 새우와 구별이 쉽다. 국내에서는 남해와 서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2~3년, 몸길이는 20센티미터(cm) 내외다. 암컷은 최대 27센티미터(cm)에 이른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새우류 중에는 고급 품종에 속해 어업인의 소득 기여도가 높다. 연구소는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가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현주 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린 보리새우를 방류한 결과, 성공적인 수산자원 회복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지속적인 우량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 생산성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이번 접종에 활용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 등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은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기를 권고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더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산책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축순환로에 도심 속 바람길을 더한 10개의 아름다운 매력 정원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남산북측순환로는 국립극장 앞 남산순환버스정류장 입구에서 남산백범광장 방면 북측순환로 입구 쉼터까지 약 3,420m에 이르는 산책로이다. 봄·가을철 단풍과 벚꽃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실개천을 따라 부담 없이 걷기 좋아 일년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이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산림청과 함께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산책로 내 ‘도시바람길숲 10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도시바람길숲은 찬 공기 생성 능력을 강화해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새로이 조성된 10개의 정원은 북측순환로 내에서도 산책로 주변으로 하층 식생 활력도가 낮은 공간을 대상으로 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숲으로의 개선을 위해 다채로운 관목과 초화류 등 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한 탄소 저감 식물을 우선으로 식재하여 깨끗한 공기가 생성되고 흐를 수 있도록 하였다. ‘야생화원’ 조성 전 ‘야생화원’ 조성 후 ‘야생화원’ 시민이용
[경산/김근해기자] 용성면(면장 김상태)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외촌리 약 3km 대로변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화려한 색상과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외촌리 꽃길은 지난 8월에 파종한 것으로, 용성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매년 가을철을 맞아 조성되는 이 꽃길은 어느덧 방문객과 면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경산시-용성면, 코스모스 꽃길 조성으로 가을 낭만 선사 김상태 용성면장은 “유례없는 폭염이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일렁이는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 정취를 듬뿍 느끼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청명한 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길 조성에 앞장선 최준구 외촌리 이장은 “더운 여름철부터 가을을 위해 가꾼 코스모스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푸근한 시골 정취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8일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일대에서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구하고 도민 친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충남공감마루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 및 관계기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회식, 탄소중립 실천 협약, 특강 등의 순으로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인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1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또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기후 위기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행사 2일 차에는 부대행사로 △새활용(업사이클링) 인형·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친환경 자전거 경주 △인형극 △나눔장터 △자전거 발전 자동차 경주게임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자전거 발전 음료 만들기 △수제 비누·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이끼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을 지키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쓰담 달리기(플로깅)도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