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2006년 콜마BNH가 연구소기업 제1호로 설립된 이후 15년만에 연구소기업 1000호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의 대표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설립수가 1000호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대학, 과학기술출연연구원, 공기업, 연구중심병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된 기업으로 공공연구기관이 기술공급계약자를 넘어서 책임있는 주주로서 기술사업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업화 모델이다. 연구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해 기준 총 매출액 7394억원, 고용 3910명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평균 증가율이 매출액 약 26.1% 고용 약 34.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기업의 5년차 생존율(75.0%)은 일반기업(28.5%)보다 약 2..6배 높아 초기생존과 성장에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소기업 최초로 콜마BNH가 지난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후 수젠텍(2019), 신테카바이오(2019)가 잇달아 상장했고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9월 14일(월)까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2차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위하 여 사업화자금(평균 70백만원, 최대 1억원, 7개월 지원)과 특화 및 자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 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의 참여 대상은 사업공고일을 기준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1항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표자로서 ’17. 8. 21. ~ ’20. 8. 20.내에 창업한 창업기업의 대표자이다. (자세한 지원사항은 인천대학교로 문의 또는 K-startup 홈페이지를 참고) 신청기간은 9월 14일 월요일 18시까지이며, K-startup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대학교는 2011년부터 연속 10년 간 초기창업패키지(구,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총 284개의 우수한 초기창업기업들을 육성하였다. 2020년 상반기 19개의 창업기업 선정하여 사업화 지원을 하 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내년 제조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과 소상공인의 스마트상점·스마트공방을 대폭 확대한다.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내년에도 진행한다. 비대면·온라인 분야의 창업·벤처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내년에도 1조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3조 9853억원(29.8%) 증가한 17조 3493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워진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중기부는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유천엔바이로, 피피아이평화, 그린텍아이앤씨 등 12개 환경기업이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0년 우수환경산업체’로 12개 환경기업을 지정하고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사업실적 및 기술력이 뛰어나 해외 환경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지정해 ‘대한민국 환경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육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유천엔바이로, 피피아이평화, 쓰리에이씨, 이엔드디, 덕산실업, 아이케이 등 6곳은 2014년 또는 2015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난 후 심의를 거쳐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재지정됐다. 그린텍아이엔씨, 대양엔바이오, 더오포, 플라즈마텍, 세라컴, 엔에스브이 등 6곳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홍보 활동, 금융 및 수출 역량 강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 지정된 기업은 판로개척을 위한 기술·제품 모형 및 기업 홍보영상 제작, 해외진출 관련 행사 참가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수행하는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우수 드론 새싹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판교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이 위탁 운영하는 허브센터에는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독립형 공간(4개)과 오픈형 공간(3개) 등 7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허브센터는 입주공간 지원뿐 아니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8억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 75건, 기업컨설팅 51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36건, 수출 상담 지원 9건 등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실제로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2020년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드론(SHIFT RED)을 출시한 후 미국·영국·독일 등 10여 개국에 수출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유에이브이도 고정익과 회전익의 장점만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론(ACOV)을 개발, 중국 국영기업인 Datang그룹과 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입주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드론 관련 새싹기업이다. 신청 서류는 다음달 7∼8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역’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곳, 바로 ‘마을기업’이다. 2019년 6월 현재 전국 1592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을기업에서는 일반·전통식품을 비롯해 공산품, 홈패션, 유기농 제품의 제조·판매와 카페, 교육,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평범한 주민은 물론 어르신, 독거노인, 발달장애인, 중증장애인, 미혼모, 귀촌 청년,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등 각양각색의 주민들을 고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마을기업 무릉 외갓집을 방문, 농산물 정기 배송 서비스를 체험 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을기업의 시작은 2011년으로 거슬러간다. 당시 행정안전부가 2010년에 시범도입한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안정적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둔 ‘마을기업’으로 변경하면서부터다. 행안부는 첫 해에 총 385개의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매년 최소 100개 이상, 많게는 300개 이상을 선정하면서 지역 풀뿌리형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사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김상호교수 김준동교수 말케시교수 인천대 (총장, 조동성)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 (소장, 김준동교수)는 국내 독창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투명 태양광 기술을 확보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투명한 태양전지는 자외선의 강한 빛을 흡수하여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동시에 가시광선을 투과하여 사람 눈에는 투명하게 보이는 기술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활발히 개발되는 투명 태양광 신시장 (2025년 30조원)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호 교수 (연구 중점 교수,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는 실리콘 박막과 산화물 반도체층의 효과적인 설계를 통해서, 세계 최고 출력의 대면적 투명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하였다. 말케시 교수 (전기공학과, 겸임교수)는 이러한 투명 태양광 기술은 빌딩의 창호, 핸드폰 및 차량 외장 및 윈도우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투과도와 색상 등을 조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준동 교수(전기공학과,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장)는 “학문적인 성과와 함께 국내 독창기술의 글로벌 리딩 실용기술을 확보한 것이 연구개발의 큰 성과”라고 전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본 기술에 대한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산학협약을 맺고 맞춤교육과정을 운영할 중소기업특성화고 18개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전국 462개 특성화고 중 197곳이 중소기업특성화고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계열별로 보면 공업 5곳, 비공업 13곳이며 지역별로는 경기가 4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 3곳, 인천·충북·전북 2곳 등이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기부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 지원사업이다. 중소기업이 고졸 인력을 채용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에서 맞춤교육·현장문제 해결형 학습(팀프로젝트)·현장실습·교원연수·동아리활동·중소기업 이해연수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정학교는 중소기업과 3자 또는 2자 간 채용협약을 맺고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취업·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을 필수로 운영한다. 지난해 맞춤반 참여학생의 취업률은 68.8%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특성화고로 지정된 학교는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연 1억~1억 5000만원 내외로 지원받고 자문기관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 등도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월 25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77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064개 기업이 신청해 19.3대 1의 경쟁률로 55개사를 선정됐던 1차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며, 중기부 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대1 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이에, 지난 5월 6일 45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2차 공고를 진행했다. 지역별로 개최된 사업설명회(7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입장 제한 조치에도 5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2차모집 접수결과, 분야별로는 기계금속 29.1%(227개), 전기·전자 22.5%(175개) 분야 중소기업들의 지원이 많았다. 지역별은 경기 35.6%(277개), 경남 13.9%(108개), 부산 8.1%(63개) 순으로 신청이 많았으며, 경기·경남 지역이 절반을 차지했다. 매출액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지원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일터가 좋다. 여성이 웃다’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기업문화개선을 통한 기업경쟁력강화 및 근로자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히 여성들이 계속 일하고 싶고, 여성들이 취업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들어 여성들의 경력이 이어지고 고용유지율을 높이고자 지원되는 사업이다.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따르면, 2019년 참여했던 5개기업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스스로 자신의 조직문화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직장문화개선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로 모두 기업과 근로자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올해는 5개 기업에 지원될 예정으로, 여성근로자가 최소 5명 이상인 관내 30인 이상인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중간관리자 교육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이사나 폐업할 때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에 부착하는 배출신고필증(스티커) 판매처가 주민센터에서 인터넷과 편의점, 마트 등으로 다양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이 같은 불편사항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중기부와 옴부즈만은 전국 17개 시·도는 연말까지 지자체와 은행 간 협약서 개정 과정을 거쳐 내년 대출 정책자금부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도 정책자금을 대출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유자금이 생기거나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을 활용하고 싶을 때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통상 대출 후 3년 이내에 돈을 갚으면 은행은 대출기업에 상환액 1% 내외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한다. 이는 은행의 이자손실과 인지세 및 등록세 등 대출 관련 행정비용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정부는 중기부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대출에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은행권에 이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 혁신을 이끌어갈 벤처 주인공 119곳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창의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119개 사업이 1일 최종 선정됐다.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주 해녀와 청년 예술인이 만든 글로컬 브랜드 ‘해녀의 부엌’ 사업. 이 사업은 제주 해녀의 삶을 소재로 한 연극을 감상하며 제주특산물 식사와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혁신적 관광기업 7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일자리 2100여 개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초기창업자, 창업 3년 미만 대상),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이상), 재도전관광벤처(폐업 경험 사업자 재창업) 등 총 4개 부문에서 사업 960개를 접수했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55개, 성장관광벤처 19개, 재도전관광벤처 20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