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건강수명을 연장해 건강곡성을 만들고자 지난 2월 1일부터 12일까지 11개 신규 건강팔팔마을 주민 220명을 대상으로 건강팔팔마을사업 설명회와 사업전 기초체력 측정조사를 실시했다고 곡성군이 밝혔다. 2016년 건강팔팔마을사업 설명회와 사업 전 기초체력측정 조사는 건강팔팔마을사업에 대한 설명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 전·후 변화정도, 혈압, 혈당, 악력, 유연성, 근육량, 체지방량, 키, 체중 등 8개 항목을 평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건강팔팔마을에 선정된 마을주민들은 건강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요가, 걷기, 건강100세 체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건강생활실천 보건교육 등 주민참여 행사가 많아져 마을이 활기차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명도 곡성군보건의료원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건강팔팔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팔팔마을 만들기 사업은 건강에 좋은 환경과 모임을 만들고, 인구 고령화와 신체활동 부족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전국 제일의 멜론 주산지 곡성군이 고품질 멜론생산을 위해 기지개를 켰다고 밝혔다. 2월부터 11월까지 재배되는 곡성멜론은 400여 농가 180ha에서 연간 5,400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2일 곡성읍 대평리, 신리 등 멜론 주산단지 농가를 대상으로 토착미생물에 의한 시설채소 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토착미생물,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등을 활용한 자연순환 생명농업 보급의 선두주자인 곡성군은 그동안 시험사업을 통해 토착미생물의 시설채소 연작장해방지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토착미생물은 토양에서 무리를 이루어 살며 스스로 생활영역을 확보해온 다양한 미생물로서 그 지역 환경에 가장 오래 적응하며 땅심을 키워 온 주역이다. 따라서 어떠한 기후적 환경요인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강한 자생력을 가지고 다양한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과 유기화합물 분해 능력이 강하며 각종 병해 발생을 억제한다. 자연농업은 땅심을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며 토양에 미생물과 소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강사인 조경훈 기술보급과장은 “토양기반조성의 방법으로 토착미생물을
(한국방송뉴스(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OECD 국가의 연간 1인당 육류소비량은 63.5kg(쇠고기 14.0, 돼지고기 21.9, 닭고기 27.6)으로 나타났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연간 1인당 육류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89.7kg)이며 아르헨티나(85.4kg), 이스라엘(84.2kg)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가장 적은 국가는 방글라데시(2.1kg)이며 인도(2.6kg), 에티오피아(2.8kg)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의 연간 1인당 육류소비량은 51.3kg(쇠고기 11.6, 돼지고기 24.3, 닭고기 15.4)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89.7kg(쇠고기 24.5, 돼지고기 20.7, 닭고기 44.5), 캐나다는 68.1kg(쇠고기 18.0, 돼지고기 17.1, 닭고기 33.0), 중국은 47.1kg(쇠고기 3.7, 돼지고기 32.0, 닭고기 11.4), 일본은 35.5kg(쇠고기 7.0, 돼지고기 14.9, 닭고기 13.6)였다. 즉, 육류소비량이 가장 많은 미국은 가장 적은 방글라데시보
(한국방송뉴스(주)) 아이들을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부모와 함께 나선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시는 1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부모 5명과 보육전문가 5명을 2016년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하고 이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모니터링단은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마친 후 12월까지 148개소의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 위생, 안전, 건강관리 등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하여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해에도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면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크게 높여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위촉식에서 이병철 경제복지국장은 아이들의 인성이 형성되는 영유아기의 돌봄 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젊은 부모들이 선호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6기에 들어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선언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시민의 교육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민·관이 상시 소통하는 쌍방향 협의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소통나주 교육협의체를 운영키로 하고, 협의체 참여 희망자를 4월말까지 모집키로 했다고 나주시가 밝혔다. 소통나주 교육협의체는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4월말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각 학교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여 나주교육 현안사항 협의와 sns를 통한 교육정보 공유 및 의견수렴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가 교육협의체를 운영키로 한 것은 그 동안 예산대비 1.42%의 많은 교육경비(전남평균 1.2%)를 지원하면서도 학부모나 학교가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반영하지 못했다는 여론과, 교육 문제 해결에 있어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면서 교육 중심 소통창구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제는 어느 한 기관 또는 주체가 교육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교육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면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일 왕곡면 화정리 정촌마을에서 장비시연회를 가졌다고 나주시가 밝혔다. 최근 고령화 및 여성화가 심화되는 농촌은 반복되는 과도한 작업으로 신체에 무리를 주어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시켜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인간공학적인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장비의 보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열린 시연회에는 동신대학교 정화식 교수가 참석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올해 도입할 농작업 환경 개선 편이장비 선정을 위한 장비의 작동 방법과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했다. 한편,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업노동 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업인에게 농작업 편이화 장비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2개소를 지원하며 2011년부터 매년 지역 내 농업인 단체 및 마을에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보급해 왔는데. 이 사업은 일반적인 농업인 대상 지원사업과는 달리 사업목적에 맞는 농업인 단체 및 마을을 선정한 후 해당분야 전문가인 관련학과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한국방송뉴스(주)) 시민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방세 감면제도 안내 책자 및 리플릿을 제작, 시민중심체감행정 시책을 추진하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나주시가 밝혔다. ‘지방세 및 감면제도 안내’라는 책자에는 취득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의 부과기준과 납부시기, 주요 지방세 감면제도 23가지의 내용과 법규 위반시 감면한 지방세를 추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취득세 감면 및 절세안내’리플릿에서는 취득세부과기준과 신고 납부 방법, 주요 지방세 감면제도 6가지와 추징내용을 설명하여 법규를 위반하여 감면 받은 지방세를 다시 내지 않도록 자세히 설명했다. 시는 홍보책자 4,000부, 리후렛 40,000부를 제작하여 시민 누구나가 지방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 읍면동사무소, 각급기관ㆍ사회단체, 리ㆍ통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배부하여 전 시민이 지방세 및 감면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방송뉴스(주)) 15일 보건교사 및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20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메르스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관계자들의 대응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결핵,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등 집단시설에서 발병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환자 초동대처 요령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해외 유입 감염병 증가와 인플루엔자, 수두 등이 집단 발생하며 계절에 영향을 받던 감염병들도 연중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집주변 유충 서식지 제거 등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설사 증상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병의원, 학교, 산업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57명을 위촉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학교 보건교사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여수시 율촌면 반월마을에서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제1회 반월들녘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여자만에 위치한 해안가 마을인 반월마을은 지난 2012년부터 경관작물로 유채꽃을 심어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가꿔 왔으며, 그동안 입소문이 퍼져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월마을 주민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해 마을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반월들녘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반월 뜰 유채꽃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행사를 준비해 왔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유채들녘 체험하기 및 연날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마을특산품인 꼬막, 땅두릅, 백향과 차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젊은 층들의 기호에 맞게 각종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윷놀이,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 율촌면사무소 관계자는 “가족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유채꽃 만발한 반월마을을 추천한다”면서 “지역의 명소를 활용한 이번 축제가 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 만들기에 기여하고,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국방송뉴스(주))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미혼모·부자를 대상으로 가족 문화체험활동인 ‘가족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 뮤지컬은 미혼모부 가족 구성원들이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대인관계 형성 등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뮤지컬 ‘시크릿쥬쥬-시크릿플라워댄스파티’는 오는 23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미혼모·부 가정은 오는 19일까지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659-4171)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의회 경제복지포럼이 1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소상공인 보호·육성 및 대규모 점포 입점지역 소상인 지원 방안」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소상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라남도의회가 밝혔다. 이번에 보고된 연구용역은 작년부터 전남 곳곳에서 대규모 점포 입점이 추진돼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과 마찰을 빚어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 연구용역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이에 따른 육성계획과 대규모 점포 입점지역 소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전라남도에서 경기미래발전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전라남도로부터 보고를 받고 소상공인 현황과 그동안의 지원책을 파악했으며, 향후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피해극복 및 소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원 연구단체인 경제복지포럼은 지난 2014년도에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와 노동이 존중받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이 행복한 복지전남을 만들기 위해 우승희 의원을 대표로 10명의 의원으로 구성, 현재까지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경제복지포럼은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
(한국방송뉴스(주)) 봄철에 주로 생산되는 도다리, 주꾸미 등 국민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유통·판매단계와 주산지 생산단계 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식약처와 17개 시·도(식품위생부서)가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 수거·검사를 하고, 해양수산부는 생산단계 수거·검사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검사대상은 도다리(가자미), 꽃게, 주꾸미, 바지락, 대게, 멸치, 미역 등이며, 검사 항목은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유해미생물(비브리오,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등), 방사능(세슘, 요오드)다. 수거검사 결과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유통 수산물은 신속히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수산물 양식장 등 생산단계 출하·유통도 제한하게 된다. 또한 부적합에 대한 원인조사 및 개선조치 등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 안전관리 조치를 실시한다.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공지사항과 모바일(m.mfds.go.kr)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계절별 주요 수산물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