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최근 요거트아이스크림, 두바이초콜릿 등 달콤한 유혹에 빠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학교, 지역사회에 저당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의 12세부터 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을 초과하며, WHO 권고 기준인 50g보다 높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과체중 포함) 증가폭이 '17년 22.8%→'22년 26.1%로 커지고 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시급하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비만에 대응해 전 시민이 저당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홍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상협)와 오늘(4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자원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기후·에너지 분야의 국제적 논의의 장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9.4.~9.6. 벡스코)의 주요 콘퍼런스이자,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권역별 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박 시장, 김 위원장을 비롯해 순환경제 분야의 각계 전문가와 기업가,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발표분과(세션) ▲토론분과(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순환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마이어 줌 펠데 보스턴컨설팅그룹 순환경제 글로벌리더가 ‘순환경제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발표분과(세션)에서는 강홍윤 인하대 교수, 김호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최윤찬 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이 각각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 검진 및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4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6일 강화터미널, 풍물시장 등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며, ▲5일에서 10일까지 치유농업체험프로그램이 남부·북부 인지건강센터에서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또한, ▲9일부터 20일까지 한가위 걷기챌린지를 진행하며,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20일에서 26일까지 상도 2리 경로당, 강화터미널 등에서 찾아가는 치매극복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치매극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이장협의회(회장 송원균)는 지난 4일, 토산지 및 근린공원 일원에서 청정한 진량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운동과 산책을 위해 토산지 및 근린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장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섰다. 송원균 이장협의회장은 “철저한 분리수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진량읍을 만드는 데 힘쓰는 이장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읍장은 “진량읍민을 위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 환경지킴이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진량읍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장협의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 자연재해 취약지 예찰, 시정 소식 홍보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나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뜻하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하는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청장년층의 경우 자신이 환자임에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인지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이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의 경우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각 2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의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9월 한달간 온·오프라인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온라인 ‘자기혈관 숫자알기’ 인증샷 챌린지(9.2.∼9.8.),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찾아가는 캠페인 △군민 건강강좌와 육아참여한마당 연계 홍보부스 운영 △마을회관 혈관튼튼교실 △SNS, 전광판, 현수막 등 다각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후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으로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9월 10일 ‘제2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9월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민의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생명사랑 숲길 걷기 ▲숲 해설 체험 및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생명사랑 숲길 걷기’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삼일탑으로 이어지는 왕복 1.6km 코스로 군산시민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숲길 체험’은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특히 걷기 행사에는 참여자들이 숲을 통해 힐링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숲길 곳곳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 문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ksmh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63-445-9191)로 문의가 가능하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Our only home,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을 주제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환경과 관련한 영화·영상 상영, 세미나 개최, 전시·체험 행사를 통해 인류 생존에 위협이 될 수준의 급박한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콘퍼런스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개요> ㅇ일시·장소 : 2024.9.5.(목) 19:00~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ㅇ참석인원 : 1,000여명(내빈,시민 등) ★무료입장 ㅇ주요내용 : 개회선언, 축사, 상영작 하이라이트 및 개막작 상영 등 *폐막식 : ’24.9.9.(월) 19:00∼ 영화의전당 중극장 / 공모전 시상,폐막작 상영 등 ▲환경영화제에는 기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은 2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독려하고 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의 질병으로 알려진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은 120/80mmHg 미만, 혈당은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관내 건강증진대학 10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경대학교 및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예방 관리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경상북도·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경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합동으로 지난 2일 대경대학교 레드서클 부스에서 ▲혈압·혈당 측정하기 ▲심뇌혈관질환 다짐 나무 만들기 ▲건강부스 한 바퀴 걷기(스탬프 투어) 등을 진행하고, 행사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한, 20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 주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는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1,700여 명의 도민들이 방문했다. 2주차인 24일과 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해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월-E’와 ‘투모로우’를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도했다. 이와 연계해 31일에는 영화 ‘알라딘’ 상영과 함께 잔디밭 내 체험부스를 조성해 환경 캠페인 ‘일회용품 없는 날’이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관련 도안 색칠놀이, 분리수거 연습하기 등 체험활동도 제공했다. 또 잔디밭 영화제를 찾은 1천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캠페인을 통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컵을 이용해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체험부스 옆 마련된 ‘녹색생활 실천 약속의 벽’에 많은 이들이 환경 보존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남겼다. 이외에도 환경 보호를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오는 9월 6일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올해 제16회째를 맞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한다. 정부는 자원순환사회 전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했다. 군에서는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의 환경부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이젠 그만'에 맞춰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자원 순환 활동을 제공할 예정으로, 거창환경실천단,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YMCA,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폐자원 보상 교환 ▲용기 가져와 세제(주방) 따라가기(500ml) ▲잠자는 다회용품(텀블러, 에코백 등) 깨우기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및 '또쓰' 사용 활성화 ▲자원순환 실천 서약&SNS실천(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활용) ▲올바른 분리배출 앱 설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홍보 ▲장례식장 다회용기 전시 등이 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자원순환의 날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대공원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공원-국립생태원 공동연구를 통하여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II급 금개구리 300수를 방사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금개구리 금개구리는 국내에 주로 서식하는 토종종으로서 영명 또한 Seoul pond frog이며 과거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했지만 각종 개발, 농경지 감소, 농약과 비료의 사용, 수질오염, 외래종 (황소개구리) 침입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였다. 금개구리는 하루 평균 10m 이내로 이동거리가 짧고 행동권 면적도 720m2 정도로 좁아서 서식지 훼손과 파괴에 무척 취약하다. 이에 환경부는 1988년부터 금개구리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2016년에 구로구 궁동 습지공원에 100마리를 방사하는 등 금개구리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22년·’23년 연속으로 400수 이상의 금개구리 인공증식에 성공하였다. 2년 연속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금개구리 400수 이상 인공증식에 성공한 기관은 국내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유일하다. ’23년에는 동물원 종보전센터 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하여 겨울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 신청 접수를 9월부터 받는다.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금강호 · 만경강 일원에 매년 찾아오는 철새 보호를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볏짚존치, 보리 · 귀리 · 밀 경작 관리계약을 진행하고, 경작이 행 확인 후 보상금을 지급하여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산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유형은 볏짚존치와 보리 · 귀리 · 밀 경작 유형이다. 대상 지역은 볏짚존치 유형에 해당하는 나포면 십자들과 보리 · 귀리 · 밀 경작 유형에 해당하는 만경강 일원 9개 읍면동(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대야면, 개정면, 개정동, 옥서면, 나운 3동, 미성동)의 일부이다. 단, 사업 대상 지역이 아닌 경작지는 해당 사업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청약 접수 전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사업 대상 지역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나포면 십자들(볏짚존치) 지역은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만경강 일원 지역(보리 · 귀리 · 밀 경작)은 10월 1일부터 10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