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이민근 시장)는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 건립과정에서 수거된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 풍도 어촌계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록구 갈대습지로 56번지 일원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 건립 추진 중, 기존가설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용품(갈대습지 순찰용 자전거)을 수거, 수리해 재활용한 것이다. 공공개발과는 수거한 자전거의 녹을 제거하는 등 자체수리와 교체가 필요한 부분은 전문수리업체의 도움을 받아 사용 가능한 자전거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시는 지난 20일 수리가 완료된 재활용 자전거 10대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산시 도서지역인 풍도 어촌계에 기부했다. 민영일 풍도 어촌계장은 “안산시가 솔선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에 나서주어 감사하다”며 “관광객과 마을 어르신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김용수기자] 경남도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 9개소를 소개했다.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부와 경남도가 지정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5개소와 경남도가 지정한 함안 괴항습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 거창창포원, 합천 정양늪 4개소이다. 생태관광지역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고, 듣고, 의식하게 되는 곳이다. 생태관광지마다 조성되어 있는 탐방로와 산책길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도 좋고 혼자서도 자연의 경치와 새소리를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또한 생태해설사도 있어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생태관광지에 있는 생태학습관은 그 지역의 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연학습도 가능하고, 생태관이나 지역생태관광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다양한 소재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남해 앵강만
[서울/김은숙기자] 서울 도심 속 연못에 통발을 던지면 어떤 생물이 나올까?” 궁금하다면 유튜브 ‘서울의 공원’ 채널에 방문해 보자. 서울시는 MZ세대 이색동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가 도심 속에 조성된 생태공간 ‘길동생태공원’의 모습과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지난 7월 7일 첫 공개해, 현재 12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정브르’는 무려 120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MZ세대 인플루언서이다. 주로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생물들을 재미있게 소개해 인기가 많은데, 환경파괴로 인해 위기에 처한 멸종위기종 맹꽁이를 구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정브르는 강동구에 위치한 ‘길동생태공원’을 방문해 서울의 도심 속에도 울창한 숲과 습지 등 자연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그 안에 다양한 생물들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파리매, 곰개미, 미국선녀벌레 등 공원을 걷다 마주친 곤충들을 소개하고, 습지에는 통발을 넣어 얼마나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알아본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생물들의 출현에 정브르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도심 속 생태공원이 얼마나 소중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광시면 대리 일원에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태어난 황새 중 7마리를 선별해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황새 이름은 △새황이 △로황이 △운황이 △내황이 △일황 △하나된이 △예산이로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내건 예산군의 새 슬로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인용했으며, 황새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군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과 성별 균형을 위해 진행된 이번 방사를 통해 야생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지수가 0.945에서 0.949로 증가하게 됐으며,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균형을 이루게 됐다는 설명이다. 유전자 다양성 지수는 특정한 유전자에서 서로 다른 유전자형을 차지하는 빈도를 의미하며, 평균값이 0.5 이상이면 유전자 다양성이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야생에서 태어난 황새 107마리를 포함해 총 195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군 관계자는 “황새 방사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식지 환경 개선을 추진해 야생에서도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황새 복원 및 서식지 조성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다음달까지 조림지 생육환경 개선과 우량목 생산 및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1만 6279ha 규모의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림지가꾸기는 최근 5년간 나무심기 사업을 실행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여름철 생육이 빠른 잡초, 잡관목,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조림지 1만 6279ha는 올해 숲가꾸기 총 사업량 1만 9403ha의 83%에 달하는 규모이다. 도는 조림목 활착률 증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달까지 278억 원을 투입해 적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체 사업으로는 주요 도로변, 생활권 조림지의 생육환경·경관 개선을 위해 1029ha 조림지를 대상으로, 조림지사후관리 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도는 상반기부터 숲가꾸기 기술자문단 현장점검, 실무자 회의 등을 개최해 풀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향상 및 사업장 안전점검 관리에 힘쓰고 있다. 사업추진 시기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만큼 폭염, 열사병에 노출되기 쉬운 근로자의 안전교육 및 상시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초석인 만큼 사업을 적기 완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멸종위기인 우리나라 고유종 참달팽이 20마리가 원서식지로 돌아간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인공증식한 참달팽이 20마리를 8일 전남 신안군 홍도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띠무늬형 참달팽이. 센터는 지난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마리를 데려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생활사를 규명했으며 2020년에는 12마리를 인공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추가 인공증식으로 센터 참달팽이는 65마리까지 늘어났으며 이 중 가장 건강한 준성체 20마리가 이번에 방사된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이번에 방사하는 참달팽이 20마리에 무선개체식별장치 발신기(PIT-tag)를 부착할 예정이며 활동 시기인 10월까지 한 달 간격으로 야생 적응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홍도 야생에서 서식하는 20마리에도 발신기를 부착해 이들의 월별 생존·성장률 및 이동특성 등의 자료를 인공증식 개체와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야생 적응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달팽이는 성장과 생존에 필수적인 칼슘원을 섭취하는데 유리한 민가 인근의 풀숲 지역에 방사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참달팽이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홍도 마을 인근에서 주로 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연근해어업의 수산자원 회복과 생산력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4일 김포시,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꽃게 42만마리를 김포 어업인들의 조업 해역인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 김포시는 매년 어린꽃게(갑폭장 1cm이상)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가격 안정 및 대명항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다. 김포어촌계장(이주현)은 “매년 방류로 인한 효과로 최근 꽃게 어획량이 크게 향상되어 어업인은 소득이 증가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꽃게를 맛볼 수 있어 어황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김포시에 감사 말씀을 전했다. 향후 시는 7월 중순 조피볼락을 추가로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6개 시군에 어린 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 주꾸미는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보령 연안에서 포획한 어미의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으며, 전장 0.05g 전후 크기이다. 연구소는 현재까지 서산(6월 20일), 서천·홍성(6월 22일), 태안(6월 24일), 보령·당진(7월 1일)에 각각 10만여 마리씩 방류했으며, 다음 주까지 생산 잔여량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을 이용해 산란장이 조성된 지역으로 이동 후 방류를 진행하고 있다. 자체 제작해 올해 처음 선보인 방류망도 작업에 참여한 어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산소비닐포장은 주꾸미처럼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는데, 새로운 방류망은 이를 해결해 쉽고, 빠르게 방류할 수 있다. 신속한 방류는 어린개체들이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이는 만큼 자원조성에 유리하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금강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연계한 숲해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흡수량은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중립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담은 맞춤형 교재를 제작해 숲해설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숲해설은 전화 예약(041-635-7407) 및 현장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금강자연휴양림 방문객에게 탄소배출의 흡수원인 산림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휴양림에서 숲과 나무가 주는 행복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 6월 28일(화) 한강하구 지역의 보전 및 생태계 우수지역을 보전하고 철새들의 먹이 및 휴식지 제공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2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이란 보호지역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하여 지역주민이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을 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김포시는 2021년도에 177농가(982필지, 237ha)와 계약을 체결하여 인센티브로 109,899천원을 집행하였다. 추진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대표 등 총 13인으로 구성됐으며, 2021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실적 총평을 통해 2022년도 사업의 추진계획 사전설명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하여 검토하고 ▲ 대상지역 범위 결정 ▲ 볏짚존치 보상단가 결정 ▲ 무논조성 보상단가 결정 ▲ 부실이행자 환수 범위를 심의·의결하였다. 김포시는 7월 중순 사업공고, 8월 말까지 청약 신청을 받고 계약을 체결 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인기 수산자원 중 하나인 주꾸미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다음 달까지 자체 생산한 주꾸미 수산종자 50만여 마리를 영종도, 영흥도 등 인천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해역: 인천 영종도(20만 마리), 영흥도(20만 마리), 강화도(10만 마리) 이번에 방류하는 주꾸미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약 50일 동안 대량 생산 양식 기술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수산종자다. 주꾸미는 잡는 재미와 특유의 맛을 가졌으며, 낙지의 2배, 오징어의 5배 많은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축제가 열릴 정도로 생산량이 많았던 주꾸미는 최근 급격한 생산량 변동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금어기(5. 11.~8. 31.) 설정과 시범 방류품종 지정 등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매년 주꾸미 수산종자 40만 마리 이상을 방류해 자원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5톤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최경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서해안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14일 중구 을왕해역에 운서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9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 4월 어미 꽃게 확보 후 관리해 5월 중순 부화한 것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된 1cm 이상의 우량종자 들이다. 내년 봄부터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꽃게의 서식·산란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전국 꽃게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이며,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필요하다. 최경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 사업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강화 주문도해역에도 어린 꽃게 1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참조기·주꾸미·갑오징어·바지락·참담치 등 170만 마리의 우량종자를 자체 연구생산해 방류하고, 인천지역 특산품종인 백합·낙지도 새롭게 연구해 풍부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개 회원국 정상들에게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초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15일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서한을 통해 올해 APEC 정상회의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회원국들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5(사진=연합뉴스) APEC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및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런 논의들이 정상 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정상회의에 앞서 정상회의 주간인 10월 마지막 주에는 APEC 최고 고위 관리 회의 및 외교통상 합동 각료 회의를 개최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에 대한 특별휴가가 신설되고 임신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에 해당되는 여성 공무원의 모성보호시간 사용도 보장된다. 또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국가공무원은 장기재직휴가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신·출산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고 장기 재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의 날을 하루 앞둔 자넌햐 10월 9일 서울 시내 지하철에 임산부와 아기 그림이 그려진 안내문구가 게시돼 있다.(ⓒ뉴스1) 먼저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이 '임신 검진 동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신설한다. 현재 임신한 공무원이 사용할 수 있는 임신검진휴가와 같게 배우자 동행 휴가도 임신 중 10일 이내 하루 또는 반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최초 신청할 때 배우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배우자의 임신확인서를 제출하고, 검진마다 배우자의 임신 검진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진료내역서 등을 첨부하면 된다. 아울러 임신 후 12주 이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가 15일 발표한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외교부 아태1과(02-2100-7338)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임신 초기 또는 후기 여성공무원의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 사용이 보장된다. 또한 남성공무원이 배우자 임신기간 중 검진에 동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휴가가 신설되고, 배우자 출산 이전에도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공무원 복무에 관한 예규(행정안전부예규)'도 함께 개정해 규정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 사항을 정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유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1 (ⓒ뉴스1) 이번 개정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것으로, 먼저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의 여성공무원이 모성보호시간 사용을 신청하면 복무권자가 이를 반드시 허가하도록 의무화한다. 그동안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은 임신기간에 1일 2시간의 범위에서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복무권자가 휴가 승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마음 편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모성보호시간 사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상남도 창원시와 창녕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의 고충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16일 창원시 반송동 행정복지센터, 17일 창녕군 창녕읍 복합문화센터, 18일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구 분 경남 창원시 경남 창녕군 경북 상주시 일 시 7. 16.(수) 10:00∼15:00 7. 17.(목) 10:00∼15:00 7. 18.(금) 10:00∼15:00 장 소 반송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2층) (원이대로473번길 19-14) 창녕읍 복합문화센터 교육장(2층) (창녕읍 당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함께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천, 김포,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2025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 * (참여기관) 국토부·국정원·경찰청(공동주최), 항공보안협회·학회(공동주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협회(후원) 등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이라는 주제로, 정부‧항공산업계‧두 공항공사‧승객 등이 참여하여 국민의 보안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유도하고, 항공보안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행사) 개막식은 행사 둘째날인 7월 17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을 맡고, 주요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 및 김은혜 위원, 문진석 위원이 항공보안 종사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항공 보안문화 증진을 위한 국회의 다각적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축사를 전한다. 해외인사로는 시은 찬세레이 부타(Dr. Sinn Chanserey Vutha) 캄보디아 민간항공청 차관이 참석해 글로벌 보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7월 14일(월),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소형무장헬기 성능·경쟁력 향상방안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부, 합참,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관․군 관계기관 약 60명이 참석하여, 소형무장헬기의 진화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소형무장헬기의 무인기 대응 능력 강화, ▲소형무장헬기의 다목적화 등 미래전에서 헬기 생존성·활용성 제고를 위한 성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소형무장헬기 수출형 개조방안, ▲소형무장헬기에 장착되는 공대지유도탄(천검)의 수출형 개량방안 등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향상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소형무장헬기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실제 운용자 관점은 물론, 양산·감항·수출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점검하였으며, 최근 수출 동향을 고려한 해외 고객의 요구조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준장 고형석)은 “이번 세미나는 소형무장헬기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수출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