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김상호교수 김준동교수 말케시교수 인천대 (총장, 조동성)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 (소장, 김준동교수)는 국내 독창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투명 태양광 기술을 확보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투명한 태양전지는 자외선의 강한 빛을 흡수하여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동시에 가시광선을 투과하여 사람 눈에는 투명하게 보이는 기술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활발히 개발되는 투명 태양광 신시장 (2025년 30조원)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호 교수 (연구 중점 교수,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는 실리콘 박막과 산화물 반도체층의 효과적인 설계를 통해서, 세계 최고 출력의 대면적 투명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하였다. 말케시 교수 (전기공학과, 겸임교수)는 이러한 투명 태양광 기술은 빌딩의 창호, 핸드폰 및 차량 외장 및 윈도우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투과도와 색상 등을 조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준동 교수(전기공학과,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장)는 “학문적인 성과와 함께 국내 독창기술의 글로벌 리딩 실용기술을 확보한 것이 연구개발의 큰 성과”라고 전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본 기술에 대한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산학협약을 맺고 맞춤교육과정을 운영할 중소기업특성화고 18개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전국 462개 특성화고 중 197곳이 중소기업특성화고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계열별로 보면 공업 5곳, 비공업 13곳이며 지역별로는 경기가 4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 3곳, 인천·충북·전북 2곳 등이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기부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 지원사업이다. 중소기업이 고졸 인력을 채용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에서 맞춤교육·현장문제 해결형 학습(팀프로젝트)·현장실습·교원연수·동아리활동·중소기업 이해연수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정학교는 중소기업과 3자 또는 2자 간 채용협약을 맺고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취업·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을 필수로 운영한다. 지난해 맞춤반 참여학생의 취업률은 68.8%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특성화고로 지정된 학교는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연 1억~1억 5000만원 내외로 지원받고 자문기관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 등도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월 25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77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064개 기업이 신청해 19.3대 1의 경쟁률로 55개사를 선정됐던 1차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며, 중기부 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대1 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이에, 지난 5월 6일 45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2차 공고를 진행했다. 지역별로 개최된 사업설명회(7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입장 제한 조치에도 5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2차모집 접수결과, 분야별로는 기계금속 29.1%(227개), 전기·전자 22.5%(175개) 분야 중소기업들의 지원이 많았다. 지역별은 경기 35.6%(277개), 경남 13.9%(108개), 부산 8.1%(63개) 순으로 신청이 많았으며, 경기·경남 지역이 절반을 차지했다. 매출액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지원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일터가 좋다. 여성이 웃다’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기업문화개선을 통한 기업경쟁력강화 및 근로자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히 여성들이 계속 일하고 싶고, 여성들이 취업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들어 여성들의 경력이 이어지고 고용유지율을 높이고자 지원되는 사업이다.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따르면, 2019년 참여했던 5개기업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스스로 자신의 조직문화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직장문화개선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로 모두 기업과 근로자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올해는 5개 기업에 지원될 예정으로, 여성근로자가 최소 5명 이상인 관내 30인 이상인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중간관리자 교육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이사나 폐업할 때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에 부착하는 배출신고필증(스티커) 판매처가 주민센터에서 인터넷과 편의점, 마트 등으로 다양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이 같은 불편사항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중기부와 옴부즈만은 전국 17개 시·도는 연말까지 지자체와 은행 간 협약서 개정 과정을 거쳐 내년 대출 정책자금부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도 정책자금을 대출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유자금이 생기거나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을 활용하고 싶을 때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통상 대출 후 3년 이내에 돈을 갚으면 은행은 대출기업에 상환액 1% 내외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한다. 이는 은행의 이자손실과 인지세 및 등록세 등 대출 관련 행정비용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정부는 중기부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대출에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은행권에 이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 혁신을 이끌어갈 벤처 주인공 119곳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창의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119개 사업이 1일 최종 선정됐다.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주 해녀와 청년 예술인이 만든 글로컬 브랜드 ‘해녀의 부엌’ 사업. 이 사업은 제주 해녀의 삶을 소재로 한 연극을 감상하며 제주특산물 식사와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혁신적 관광기업 7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일자리 2100여 개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초기창업자, 창업 3년 미만 대상),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이상), 재도전관광벤처(폐업 경험 사업자 재창업) 등 총 4개 부문에서 사업 960개를 접수했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55개, 성장관광벤처 19개, 재도전관광벤처 20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0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코웨이, 아성다이소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가해 총 3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상장사도 각각 5곳씩 포함됐다. 이번 일자리의 평균 연봉(대졸자 신입 직원)은 3400만원이다. 박람회는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다. 또 기업 부스설치 면접 이동시간 등 채용 부대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기업 정보와 취업 준비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력서 제출 후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을 활용해 면접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사무실에서 구직자의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보고 1차 합격자를 결정한 다음 앱을 통해 실시간 심층 면접을 할 수 있다. 개막식 또한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유튜브 채널로 주요 중견기업들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진행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6월부터 1조5000억원 규모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아 2주내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약 93만명의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최대 150만원의 생계안정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8일부터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 신청 2주 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이달 18일 사전접수를 시작으로 25일 본격적인 대출을 개시한다. 김 차관은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16조4000억에 이어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 간의 전산망 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도내 대·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경제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8일 도청에서 ‘대·중소기업 경제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성 관련, 중소기업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기업에 주요 물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생협력 추진계획,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설명, 경제상생협력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 등 중소기업 대표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상호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화를 통해 “이제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면서 “대·중소기업간 끈끈한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기업이 세계 최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앞으로 충남도가 촘촘한 대․중소기업 네트워크 구성 및 특화된 정책을 개발해 달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을 이어주는 연결자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향후 대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분야별 대·중소기업 및 유관기관과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와 노동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 상환 및 체불임금 대위변제 사업장 등의 압류·추심을 일시 유예한다고 밝혔다. 먼저 상환이 유예되는 융자금은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를 받은 사업주가 올해 6월 15일과 9월 15일에 갚아야 할 원금이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당초 상환 만기 내에서 유예 이후 돌아오는 상환 기일부터 남은 융자금을 균등하게 나눠 갚으면 되는데, 올해 2분기~3분기 유예 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신청서는 20일까지 근로복지공단 임금채권부 팩스 (☎ 0502-267-3220)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 1588-0075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원리금 미납이 있는 경우 상환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공단은 체당금을 변제해야 하는 임금체불 사업주와 생활안정자금을 융자받았다가 갚지 못한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올해 6월까지 급여채권 압류·추심을 유예하고 독촉도 보류한다고 전했다. 사업주의 체당금은 기업의 도산 등으로 퇴직한 노동자가 임금 등을 지급 받지 못한 경우 국가가 사업주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최대 10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내달 중에 개시한다. 2차 금융지원 상품 금리는 연 3~4% 수준이며, 대출 창구는 1차와 달리 6대 시중은행으로 일원화 된다. 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세부 지원구조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충격이 심리·실물·고용 측면에서 본격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곧 소상공인으로,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재설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금리는 중신용자 기준으로 연 3~4% 수준으로 결정됐다. 연 1.5%로 설정했던 1차 긴급대출 프로그램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이는 당장 시급하지 않은 대출 수요가 몰려 과도한 대기시간이 걸리고, 자금이 시급히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대출이 적기에 공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원기간은 5년으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기업인 293명을 포함한 345명의 국내 기업인을 태운 전세기가 오는 29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무조정실, 외교부 등 범정부 차원의 ‘기업 입국애로 TF’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144개 기업들의 현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교섭, 단체입국이 허용된 것이다.중기부는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을 통해 입국제한이나 입출국시 격리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주요 사항은 범정부 차원의 ‘범정부 기업 입국애로 TF’에서 해결하고 있다. 이번 기업인 베트남 단체입국도 이 같은 노력의 성과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151개 국가와 지역에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또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계약·투자·기술지원 등과 관련해 입국하는 해외기업인에 대해 14일간 지정장소에서 격리하는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게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 경우 격리 면제된 해외 기업인이 국내 입국 시 임시격리시설(1박 2일)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될 경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연합뉴스(사장 황대일)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이다. 이번에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및 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온라인으로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에 대해 강연하며 본격 개최를 알린다. 이어, △해운물류–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 △해양환경과 기후–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해양관광–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요금 부담이 커지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온도주의’동참을 선언했다.‘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7월 2일(수) 15:30,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가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그간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되었으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면서 그 첫 단계로 제작한‘온도주의 지비츠’를 배포하였다. 온도주의 고도화(키비주얼 개선) 온도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 이하 여경협)는 1일(화),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은 전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여성기업 주간은 여성기업이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넓게 성장하는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와 우리 사회의 저성장‧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 제4회 여성기업 주간 표어(슬로건) :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 여성기업 주간의 첫 행사인 개막식에는 여성기업인 및 여성기업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가 참석하여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여성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주시길 희망한다” 라며 여성기업주간 개막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바다를 이용한 마약 밀반입 마약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제2회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M-NIC): Maritime Narcotics International Conference “진화하는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회의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이 참석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검찰, 경찰청, 관세청, 국방부, 국가정보원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해양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해 함께 참석하여, 전 세계 주요 마약 관련 법 집행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 美 연방수사국 특별강연 ▲ 마약 주요 우범국 및 참가국 간 양자회의 ▲ 10개국 마약범죄 동향 및 수사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 주요 항만을 통한 대량 마약류 밀반입이 연이어 적발*되며, 해상을 통한 마약 유통이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 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현지시간 7월 2일(수)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 - Kamysz)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으로, 양국은 계약체결식의 일정과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폴란드는 급격히 높아진 안보 수위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방산업체와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무기체계 4종(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고 K9자주포(’23)ㆍ천무(’24) 2차 이행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하였습니다. 이러한 폴란드와 대형 방산수출 계약과 신속한 이행은 전세계가 K-방산을 본격적으로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초 K2전차도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다른 무기체계와 비슷한 시기에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폴란드형 K2전차(이하 K2PL)개발과 현지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사업규모의 범위가 넓어지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청년층이 보다 쉽게 정책을 이해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보드게임을 접목한 실습 중심의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함께 청년센터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학가 주변에 붙은 원룸, 월세 안내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부터 국토부는 전국 대학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5월 전세사기 예방 홍보대사인 '안심전세 꼼꼼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전세사기 대응 역량을 높여준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호응에 힘입어 청년층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은 부동산 계약 절차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것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부동산 계약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며 부동산 계약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국토부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