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 인천성모병원 및 나은병원과 함께 연평도, 장봉도를 방문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연평도 주민 112명과 장봉도 주민 63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내과, 심장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신장내과 등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들은 동맥경화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액뇌파검사, 영양수액, 당화혈색소검사 등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무료진료를 받는 주민들은 도서지역으로 방문한 전문의료진의 진료에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1섬-1주치(主治)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성모병원은 연 2회, 나은병원은 연 3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연평도 및 장봉도는 9월에 재방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육지지역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어르신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도서민들에게 전문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간병원과의 무료진료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22일 한솔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등록되어 있는 어린이집 5개소 7세 원아 66명을 대상으로 은해사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질환은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등의 변화로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 및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져 조기 차단을 위한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영천시보건소는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아토피·천식 숲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토피피부염 막대인형극, 흡연 예방 인형극, 숲길 걷기 체험 및 보물찾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재미있고 효과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 및 생활환경 개선 방법을 교육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이 금연 없는 청정 산청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2일 산청군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금연실천율 향상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된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금연구역을 찾고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생활실천사업(비만예방, 구강관리) 및 정신건강사업 등과 연계해 군민 건강 증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홍보관 운영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금연구역 3개소를 찾아 금연표지판 옆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게 사진촬영을 하면 커피 쿠폰(선착순)을 제공한다. 쿠폰은 홍보관 운영 시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사진을 보여주면 제공된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산청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 처방 등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연 희망자가 5명 이상 있는 지역단체를 찾아가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는 등 금연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영유아(0~6세)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늘고 있어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봅니다. Q1.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A.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의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매우 일반적인 원인균입니다. *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아시아에서 여러 번의 대규모 수족구병 발병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Q2. 수족구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A. 유아 및 아동(주로 5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발생합니다.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합니다. Q3. 수족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권태감) 등입니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방역 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지난 15일부터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경산지역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26개소 및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가능(6개월 이후 접종 권고)하며, 접종백신은 BA.4/5기반 백신이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이나 경산시보건소(예방접종실 053-810-6630)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에게 접종 권고를 받은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이번 2가백신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남/안준열기자]경상남도는 18일 경남도청 신관 야외무대에서 도청 소속 공무원, 청원경찰, 공무직, 기간제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증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무원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공직사회의 대책 마련 필요성에 따라 직원 심리 지원 및 음주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직무스트레스 및 음주의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 직무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 에탄올패치를 이용한 음주체질검사 ▲ 절주 다짐 써보기 등을 체험하면서 직무스트레스 예방과 절주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정설화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도 소속 종사자의 마음 건강관리와 절주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이 중요하다”며 “경남도뿐만 아니라 시군 소속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절주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3일 대술면 장복1리 치매안심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내 오래된 폐창고(350㎡)에 마을 주민이 직접 그린 도자기를 활용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봉사동아리, 행복마을지원센터, 민화유 협동조합과 예산군보건소가 함께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 벽화는 보건소가 주체가 돼 마을 주민과 학생 자원봉사자, 민화유 협동조합,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35명이 동참했으며, 각 단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치매안심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도자기 등을 활용하는 등 주민참여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파트너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단비’가 주민들의 그림과 어우러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제고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완성된 벽화를 본 주민들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치매안심마을 벽화 조성으로 흉흉했던 공간이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과 민·관이 협력해 추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면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됐으며 월명공원 일대에서 군산시민 1,0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자율코스 건강걷기 미션(하루최대 1만보 제한, 기간내 5만 보 달성)을 수행하며 워크온 앱을 이용해 미션을 달성한 시민에게 추첨을 통한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일 실시된 대면프로그램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이 사전 접수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총 207명이 참여했다. 또한 치매예방관리와 감염병예방 건강체험부스뿐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풍요로운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군산간호대학교 교직원 1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워크온 앱을 이용한 온라인 참여는 총 805명으로 미션을 달성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함안/안준열기자] 함양군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과 함께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에는 휴천면 금반마을, 목현마을 및 마천면 당흥마을, 창원마을 등 4개 마을 65세 이상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당일 보건소 관계자 및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팀이 4개 마을을 방문해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판독)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유증상자·유소견자 대상으로 당일 추가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군은 검진 결과 결핵 진단 시 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안전하게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결핵전담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 지원을 이어가고,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감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검진을 권고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타 연령에 비해 높아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구/김영곤기자]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시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15일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29일부터는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 또는 달구벌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만약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한다면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문의한 후에 방문해야 한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상반기 추가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및 사망예방 효과를 높여 모든 대구 시민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부천시가 5월 19일 부천시 안중근공원에서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건강증진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캠페인 ‘부지런(Run)한 줍깅, 건강홈(Run)’을 진행한다. 경기도와 부천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대한환경건강학회, 관내 대학에서 후원 및 협력으로 경기도민 약 2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참여자를 10개 그룹으로 나눠 2㎞ 정도의 거리를 걸으면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환경정화 및 금연의 의미를 새겨보는 ▲플로깅 행사 외에 ▲니코틴 의존도 검사 ▲폐나이 측정 ▲혈압ㆍ당뇨 측정 ▲치매인지 선별검사 ▲인공지능 피부나이측정 등 건강증진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참가 선물과 함께 플로깅 참여확인증을 제공하며, 자원봉사 2시간도 인정한다. 경기도는 부천시와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시작으로 수원시, 동두천시, 안성시에서도 순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는 시군에는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금연사업지원단이 행사 계획부터 진행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시민건강을 증진하는 지역보건의료수립과 활동, 평가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 17개 영역 145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지역사회건강조사 가구선정 통지서를 우편 발송한 후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조사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통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1인당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응답자에게는 답례품을 증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집안이 아닌 근처 놀이터 등 야외에서도 조사가 가능하고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에 적극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오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승강장 모습. 2025.7.4. (ⓒ뉴스1)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를 환급받는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