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정관영기자]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은 국내 ‘유니콘기업’이 20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벤처캐피탈(VC) 에일린 리(Aileen Lee)가 지난 2013년 최초로 사용한 ‘유니콘기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달성한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승차 공유업체 쏘카가 6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쿠팡과 옐로모바일, 크래프톤, 위메프, 무신사 등도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대해 미국 정보기술(IT) 매체인 ‘씨비 인사이트(CB Insights)’와 다른 IT 매체인 ‘크런치베이스(Crunchbase)’는 지난달 현재 한국 유니콘 기업을 10곳으로 집계했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3곳으로 파악했다.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무신사에서 열린 K-유니콘 서포터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를 비롯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그동안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 1조원이 넘었지만 씨비 인사이트에 등재되지 않는 경우 등이 있어 국내 벤처 투자와 언론 등 파악 가능한 방법으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협업과제를 제안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이 확대 운영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이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과제를 제안해 해결하며 최적의 협업대상을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정책이다. ‘서로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교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으로 명명됐다. 그동안 정부는 각종 동반성장 정책 및 사내벤처 육성 등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과 상생을 유도해왔으며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으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최적의 협업파트너를 찾기가 어렵다 보니 기존 거래사 또는 사내벤처 등 대기업의 내부 자원으로 협업대상이 한정되는 경향이 있었다. 중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만들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디지털 드림9’과 ‘인공지능(AI) 챔피언십’을 진행하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 지원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 창업 인정 범위가 35년 만에 바뀐다. 아울러 공공기관은 매년 구매 실적 가운데 8%를 의무적으로 창업기업 제품으로 채워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범위의 개편과 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 비율 설정 등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포함된 창업범위의 개편은 지난 9월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한 ‘10대 산업 규제혁신방안’의 핵심과제인 ‘융복합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범위 개편’의 후속 조치다. 정부 지원의 대상이 되는 창업 인정 범위는 1986년 제조업 중심으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과 시행령이 제정된 이후 35년 만에 개편된다. 그동안 물적 요소로 창업 여부를 판단하던 것을 인적요소 중심으로 기준을 변경하고 최근의 디지털화 등으로 인해 창출되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모델을 창업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다른 기업의 공장을 인수해 사업을 개시한 경우 창업으로 인정하지 않던 것을 다른 사람이 신규 아이템으로 새로운 사업을 개시할 경우 창업으로 인정한다. 중소기업이 폐업 후 동종 업종으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일자리 창출에 힘쓴 중소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계획’을 공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9월 16일) 기준 현재 도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5%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업체’이거나 ‘고용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업체’이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와 어려운 고용환경을 고려해 신청자격을 상반기에 비해 다소 완화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에는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인원 5명 이상인 기업’ 또는 ‘고용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었다. 특히 55세 이상 중장년을 1년 이상 고용 유지한 기업에 대해서는 선정 시 최대 가점 2점을 부여한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20개사 내외를 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
[한국방송/최연우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규제피해 사전예방, 부담규제 현장정비 등 45건 핵심규제를 개선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7일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중소기업 현장 공감 규제부담 정비방안’을 발표했다. 중기 규제영향평가와 옴부즈만 제도를 활용, 규제피해 예방 18건, 부담규제 정비 27건 등 총 45건의 핵심규제를 개선하는 안이다. 그간 정부는 다수 부처의 다양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중소기업 규제혁신 제도를 별도 운영하면서 규제부담 최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규제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중되고 있어 중소기업 규제혁신 제도를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실시해 과도한 기업부담을 야기하는 규제를 집중 검토해 개선했다. 규제부담 정비방안의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규제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먼저 기록 입력대상 축소, 인력 상주의무 완화, 시설구비 부담 경감 등 규제면제 및 규제대상 축소를 추진한다. 가령 건축물 관련정보 기록·보관·유지 규제 신설시 공장 및 지식산업센터는 제외하고
[대구/박기택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이십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을 포기하거나 망설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비대면 추석 또는 언택트 추석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소중한 분들에게 전할 추석 선물의 트렌드까지 달라지고 있다. 기업지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역 기업들의 판매 촉진을 위해 대구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을 비롯해 지역 강소기업에서 깐깐하게 엄선해 추천하는 5가지 상품을 소개한다. 지난 1974년 국내 최초로 전기장판을 제조한 보국전자가 올 추석을 앞두고 야심 차게 준비한 제품은 '보국 에어셀 인체감지 전기요'다. '보국 에어셀 인체감지 전기요'는 특허받은 에어셀 기술을 활용해 세탁 시 열선 꼬임이나 이탈 없이 안심하고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솜으로 가득 채운 에어셀존에 열이 모여 더욱 강력한 보온성을 갖고 있다. 특히 특허받은 인체 감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3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강조했다. 부침개는 명절 차례상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온 가족이 다 함께 맛보는 즐거움과는 별개로 복잡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2006년 콜마BNH가 연구소기업 제1호로 설립된 이후 15년만에 연구소기업 1000호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의 대표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설립수가 1000호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대학, 과학기술출연연구원, 공기업, 연구중심병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된 기업으로 공공연구기관이 기술공급계약자를 넘어서 책임있는 주주로서 기술사업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업화 모델이다. 연구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해 기준 총 매출액 7394억원, 고용 3910명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평균 증가율이 매출액 약 26.1% 고용 약 34.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기업의 5년차 생존율(75.0%)은 일반기업(28.5%)보다 약 2..6배 높아 초기생존과 성장에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소기업 최초로 콜마BNH가 지난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후 수젠텍(2019), 신테카바이오(2019)가 잇달아 상장했고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9월 14일(월)까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2차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위하 여 사업화자금(평균 70백만원, 최대 1억원, 7개월 지원)과 특화 및 자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 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의 참여 대상은 사업공고일을 기준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1항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표자로서 ’17. 8. 21. ~ ’20. 8. 20.내에 창업한 창업기업의 대표자이다. (자세한 지원사항은 인천대학교로 문의 또는 K-startup 홈페이지를 참고) 신청기간은 9월 14일 월요일 18시까지이며, K-startup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대학교는 2011년부터 연속 10년 간 초기창업패키지(구,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총 284개의 우수한 초기창업기업들을 육성하였다. 2020년 상반기 19개의 창업기업 선정하여 사업화 지원을 하 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내년 제조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과 소상공인의 스마트상점·스마트공방을 대폭 확대한다.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내년에도 진행한다. 비대면·온라인 분야의 창업·벤처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내년에도 1조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3조 9853억원(29.8%) 증가한 17조 3493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워진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중기부는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유천엔바이로, 피피아이평화, 그린텍아이앤씨 등 12개 환경기업이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0년 우수환경산업체’로 12개 환경기업을 지정하고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사업실적 및 기술력이 뛰어나 해외 환경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지정해 ‘대한민국 환경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육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유천엔바이로, 피피아이평화, 쓰리에이씨, 이엔드디, 덕산실업, 아이케이 등 6곳은 2014년 또는 2015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난 후 심의를 거쳐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재지정됐다. 그린텍아이엔씨, 대양엔바이오, 더오포, 플라즈마텍, 세라컴, 엔에스브이 등 6곳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홍보 활동, 금융 및 수출 역량 강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 지정된 기업은 판로개척을 위한 기술·제품 모형 및 기업 홍보영상 제작, 해외진출 관련 행사 참가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수행하는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우수 드론 새싹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판교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이 위탁 운영하는 허브센터에는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독립형 공간(4개)과 오픈형 공간(3개) 등 7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허브센터는 입주공간 지원뿐 아니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8억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 75건, 기업컨설팅 51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36건, 수출 상담 지원 9건 등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실제로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2020년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드론(SHIFT RED)을 출시한 후 미국·영국·독일 등 10여 개국에 수출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유에이브이도 고정익과 회전익의 장점만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론(ACOV)을 개발, 중국 국영기업인 Datang그룹과 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입주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드론 관련 새싹기업이다. 신청 서류는 다음달 7∼8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역’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곳, 바로 ‘마을기업’이다. 2019년 6월 현재 전국 1592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을기업에서는 일반·전통식품을 비롯해 공산품, 홈패션, 유기농 제품의 제조·판매와 카페, 교육,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평범한 주민은 물론 어르신, 독거노인, 발달장애인, 중증장애인, 미혼모, 귀촌 청년,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등 각양각색의 주민들을 고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마을기업 무릉 외갓집을 방문, 농산물 정기 배송 서비스를 체험 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을기업의 시작은 2011년으로 거슬러간다. 당시 행정안전부가 2010년에 시범도입한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안정적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둔 ‘마을기업’으로 변경하면서부터다. 행안부는 첫 해에 총 385개의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매년 최소 100개 이상, 많게는 300개 이상을 선정하면서 지역 풀뿌리형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정부는 7.3.(목)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내일(7.4.)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 조사에 비해 △조사 정점 확대 △조사 범위 확대 △조사 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 △조사 정점 확대: ’19년 6개 → ’25년 10개 △조사 범위 확대: 우라늄 → 우라늄, 세슘, 중금속 △조사 참여기관 확대: 원안위 → 관계부처 합동(원안위·해수부·환경부) 아울러, 조사가 이번 일회적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여 수시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즉시 대응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연합뉴스(사장 황대일)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이다. 이번에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및 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온라인으로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에 대해 강연하며 본격 개최를 알린다. 이어, △해운물류–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 △해양환경과 기후–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해양관광–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요금 부담이 커지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온도주의’동참을 선언했다.‘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7월 2일(수) 15:30,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가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그간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되었으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면서 그 첫 단계로 제작한‘온도주의 지비츠’를 배포하였다. 온도주의 고도화(키비주얼 개선) 온도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 이하 여경협)는 1일(화),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은 전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여성기업 주간은 여성기업이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넓게 성장하는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와 우리 사회의 저성장‧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 제4회 여성기업 주간 표어(슬로건) :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 여성기업 주간의 첫 행사인 개막식에는 여성기업인 및 여성기업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가 참석하여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여성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주시길 희망한다” 라며 여성기업주간 개막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바다를 이용한 마약 밀반입 마약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제2회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M-NIC): Maritime Narcotics International Conference “진화하는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회의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이 참석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검찰, 경찰청, 관세청, 국방부, 국가정보원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해양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해 함께 참석하여, 전 세계 주요 마약 관련 법 집행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 美 연방수사국 특별강연 ▲ 마약 주요 우범국 및 참가국 간 양자회의 ▲ 10개국 마약범죄 동향 및 수사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 주요 항만을 통한 대량 마약류 밀반입이 연이어 적발*되며, 해상을 통한 마약 유통이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 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현지시간 7월 2일(수)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 - Kamysz)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으로, 양국은 계약체결식의 일정과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폴란드는 급격히 높아진 안보 수위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방산업체와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무기체계 4종(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고 K9자주포(’23)ㆍ천무(’24) 2차 이행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하였습니다. 이러한 폴란드와 대형 방산수출 계약과 신속한 이행은 전세계가 K-방산을 본격적으로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초 K2전차도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다른 무기체계와 비슷한 시기에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폴란드형 K2전차(이하 K2PL)개발과 현지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사업규모의 범위가 넓어지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청년층이 보다 쉽게 정책을 이해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보드게임을 접목한 실습 중심의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함께 청년센터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학가 주변에 붙은 원룸, 월세 안내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부터 국토부는 전국 대학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5월 전세사기 예방 홍보대사인 '안심전세 꼼꼼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전세사기 대응 역량을 높여준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호응에 힘입어 청년층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은 부동산 계약 절차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것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부동산 계약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며 부동산 계약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국토부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