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작가 코이의 <19+16> 특별전시를 3월 4일(화)부터 6월 28일(토)까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한다. 함경남도에서 태어난 북한이탈주민 작가 ‘코이(Koi)’는 국내 정착 이후 대학에서 패션디자인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 <19+16>에서는 고향에서 19년을 보낸 작가가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16년을 살아가는 동안 변화한 자신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통일에 대한 소망을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신발 연작인 「추억은 위로가 되어」와 「오늘을 걷는 이유」에서는 북한에서 많이 신는 신발을 재료로 사용하여 고향에 대한 추억과 탈북 과정에서 느낀 감정, 고향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을 표현했다. 그리고 「유닛 하모니-01」이란 작품에서는 통일에 대한 작가의 염원을 소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들이 모여 큰 소원을 이루는 형태로 나타냈다. 통일부는 설치미술 작품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북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가 조금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 전시작품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사상구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사상도서관이 특별 영화상영회 '사상의 봄(春'), 영화를 봄(SE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사상어린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추억의 명작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상구청 개청 연도인 1995년을 기념해 '사상구청과 함께 태어난 1995년의 명화'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상영 영화는 '토이스토리', '워터월드', '포카혼타스', '쥬만지', '귀를 기울이면' 등 5편이다. 특별 영화상영회를 통해 세계 최초 풀 CG 3D 장편 애니메이션인 '토이스토리'를 비롯한 고전 명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들이 함께 추억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매회 선착순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상도서관 멀티미디어실(051-310-7956)로 문의하거나 사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3월 1일 저녁 8시 단 한 번, 광안리 해변에서 1,000대의 드론으로 개청 기념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의 주제는 '수영구 30살 생일을 축하해'로 1995년 개청한 수영구청의 개청 30주년을 맞아 수영구민을 포함한 부산시민, 전국에서 광안리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축하의 자리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아 불꽃드론 100대를 포함한 총 1,000대의 드론으로 광안리 랜드마크와 30주년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광안리 밤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부터는 기존 외국인 안내방송(영어, 중국어, 일본어)외에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추가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3월부터 변경되는 하절기 공연시간(매주 토요일 저녁 8시, 10시)에 유의하시고, 수영구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별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클래식부산(대표 박민정)은 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의 공식 누리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양한 공연 정보와 온라인 예매뿐만 아니라 대관, 아카데미 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누리집은 ▲공연 ▲대관 ▲아카데미 ▲클래식부산 소식 ▲고객센터 ▲기관소개, 총 6가지 메뉴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기기 환경에 작동되도록 했다. 피시(PC), 모바일, 태블릿 등 기기 환경에 맞춰 화면크기와 배열(레이아웃)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특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티켓 서비스를 도입해, 공연 티켓 분실의 걱정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바코드 스캔 방식으로 신속한 검표가 가능하며, 공연장 입구에서 줄 서는 시간을 대폭 줄일 전망이다. 모바일 티켓은 온라인 예매 후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연장 대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대관 신청 서비스를 마련했다. 신청자는 지정된 기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선정 결과 및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경산시립창단 기획음악회 ‘세상의 모든 노래’가 2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경산시립교향악단 전희범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가요(봄봄봄), 오페라(Duo des fleur), 뮤지컬(Les Miserables)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 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립합창단(☏053-810-6537)으로 하면 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제22회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오는 4월 5일 오전 10시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무한천 체육공원 일대를 걸으면서 무한천 둔치 벚꽃길을 감상하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는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매년 윤봉길 마라톤대회 전날 벚꽃로에서 진행해왔으나 도로 통제에 따른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수영장 등 이용객의 불편 발생으로 지난해에는 늦은 가을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최재구 군수는 “무한체육공원에 있는 무한천 둔치 벚꽃길은 입소문을 타 사진 촬영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이를 활용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가족사랑 걷기대회 장소로 선정했다”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복 80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중구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이 디지털 전시물을 대폭 확대해 재개관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안중근의사기념관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기념관은 내달 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안중근의사 유족(안의생),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장, 김동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 2030자문단, 서포터스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 로비에 설치된 대형 엘이디(LED)월 모습(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안중근의사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의 디지털 전시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해 지난 24일에는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재개관했으며 백범김구기념관은 오는 4월 새롭게 문을 연다. 2010년 개관한 안중근의사기념관은 로비에 대형 엘이디(LED)월을 설치해 안중근의사 유묵 영상 등을 상영하고 1~3전시실의 그래픽 전면 교체 그리고 3전시실의 하얼빈의거부터 법정투쟁까지의 과정을 디지털 전시로 개편했다. 내달 1일부터 관람할 수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는 기념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중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서울시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AI 대중화를 위해 오는 3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DDP 아트홀1관에서 ‘서울 AI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11일(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에서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 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 확산 ▲행정 혁신 등을 ‘글로벌 AI 3대 강국의 중심, 서울’로의 도약을 위한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 AI페스타 2025’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의 사전 행사로, 어렵고 복잡한 신기술 위주의 기업 전시행사와 다르게 시민들이 재밌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시민 참여형 축제이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회의(Forum·Conference)가 망라된 사람 중심의 종합 ICT 박람회로, 올해는 ‘약자와 동행하는 AI’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라는 주제로 총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토)부터 8일(토)까지 '강북 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북문화예술회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1995년 3월 1일 개청한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는 공연, 특강, 전시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주간을 통해 강북구의 성장과 발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도약과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강북 문화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획전시, 축하공연, 명사특강, 신춘음악회 등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3,0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는 3월 4일(화)과 5일(수)에는 '개청 30주년 기념 축하공연'이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펼쳐진다. '1995, 그땐 그랬지'라는 주제로 90년대 트로트 감성을 재현하며 인기가수 태진아, 송성호, 김수찬, 도시아이들 등이 출연하고 강북구 지역 예술인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석자 1,500여 명이 관람할 예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군산 근대화 여행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군산시는 2024년 관람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70,285명 증가한 59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후 박물관이 정상 운영의 궤도에 재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특화 박물관으로 개관한 박물관은 2015년 전국 공립 5대 박물관으로 선정되었고 2016년에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도 박물관은 근대문화 중심도시의 대표관광 명소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주요 기록을 살펴보면 2024년 근대 역사문화 관련 전시 행사는 총 130회로 ▲박물관 기획전 4회 ▲미술관 특별전 5회 ▲시민 공모전 16회 ▲명절 행사 ▲거리문화공연 ▲주말 상설공연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박물관은 현재 벨트화 지역과 분관 전시관을 통합 운영하여 관광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분관 전시장을 활성화하여 관광객 체류 연장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전시 공간은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장미갤러리, 위봉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장미갤러리에서 군산의 다양한 기억들을 담아낸 윤지원 개인전 ‘기억’이 열린다. 윤지원 화가는 다수의 개인전, 단체전을 개최하면서 왕성한 전시 활동을 선보이는 작가로 소외된 이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작품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화가는 군산 지역의 현실을 상징적이고 감정적으로 충만한 물상으로 변형해 관객에게 과거와 현재, 개인의 서사와 보편적 주제의 융합을 경험하도록 한다. 또한 작품에서 기억과 장소의 상호작용을 보여줘 자아와 세상 사이에서 시대를 초월한 대화가 될 수 있는 순간을 보여 준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역인들과 공감과 연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작품에 표현된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현재의 자신과 군산이라는 장소와 소통해보길 바란다. 그 소통은 일반적 언어보다 더욱 감각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장미갤러리는 박물관 분관이자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공개모집으로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는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장료 없이 자유관람이 가능한 ‘경기천년길 갤러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경기천년길 갤러리는 실내 전시장과 실외 전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실내 전시장에는 50여 점의 작품과 미디어 아트도 전시 가능하다. 실외 전시장은 갤러리 뒤쪽 청사 출입구 좌·우에 있는데, 이곳에는 조각 작품이나 대형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오는 3월 8일부터 28일까지는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경기북부지회’에서 ‘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9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경기 북부에서 활발히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20여명의 작가들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촬영한 풍경, 생태 사진 등 45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빛과 색의 조화를 강조하는 것이 이번 사진전의 특징인데, 대표 작품으로는 김영호 사진가의 ‘만추’, 송효순 사진가의 ‘꿈의 비행’, 조길영 사진가의 ‘날 보러와요’ 등이 있다. 4월에는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단체의 풍경화 전시전, 5월에는 ‘장서윤 외 6인’ 작가의 Moment展, 6월에는 ‘경민대학교’의 동양화 단체전, 7월에는 ‘최소라’ 작가의 워킹맘 개인전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