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정부3.0 과제의 하나로 합성 항산화제나 보존제 대신 천연 식재료인 표고버섯을 활용해 소시지 산화를 막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소시지에 들어있는 지방은 저장 중 산화가 일어난다. 이는 소시지 품질을 떨어뜨리고 유통기한을 줄이는 주요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합성 첨가물을 이용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항산화물을 이용한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표고버섯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생리 활성 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또, 글루탐산, 유리아미노산같이 맛을 좋게 느끼게 하는 맛 향상 물질도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만들 때 혼합과정에서 표고버섯 가루를 1.2% 첨가했다. 그 결과, 제품 색과 조직감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30일 냉장저장 기간 중 지방산화는 83.48% 억제됐다. 이는 표고버섯에 함유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생리 활성 물질이 항산화제로 작용한 것으로 합성 첨가물(69.28%)을 넣었을 때보다도 14.2% 높은 수치다. 표고버섯 가격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첨가량을 설정한다면 표고버섯 가루를 0.8%(지방산화억제능력 7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농어촌발전연구회는 18일‘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과제’라는 주제로「2016 농어촌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오미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자문위원은“농촌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에서의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서는 행복바우처 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창호 의원은“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새로운 영농주체로 등장하고 있다”며“EU나 일본 등 농업선진국들처럼 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농업경영주로서의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효남 의원은“농업이 식품가공, 직거래, 체험·관광 등으로 다변화됨에 따라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여성이 농업경영에 참여한 만큼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포럼에서 제시된 의견 중 실현 가능한 최적의 방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논의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단체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식품들에 대해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 8종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인체 노출 수준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의 일환으로 한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단체급식소 조리식품 중 PAHs 실태 조사를 통해 실제 인체노출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다. 조사 대상은 국·찌개류 126건, 무침류 110건, 볶음류 71건, 튀김류 53건, 조림류 29건, 구이류 23건 등 총 412건이다. 조사 대상 식품 중 미역국, 무말랭이무침, 오징어무침, 두부조림 4건에서 PAHs가 검출됐으나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미역국에서 chrysene 0.16μg/kg, benzo(a)pyene 0.23μg/kg, indeno(1,2,3-cd)pyrene 0.14μg/kg 검출됐으며, 무말랭이무침·오징어무침·두부조림에서 chrysene이 각각 0.17μg/kg, 0.12μg/kg, 0.13μg/kg 검출됐다. 조사 대상 식품들을 통해 섭취되는 8종의 PAHs에 대하여 위해 평가한 결과
(한국방송뉴스(주))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13개 읍면 650명 농업인 대상으로 벼 초기 발생 병해충 예방을 위한 온탕소독 연시회를 추진한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4월 15일에는 친환경 벼 주재배지역인 증도면 시범사업단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과 단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볍씨 온탕소독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은 60℃의 따뜻한 물에 10분, 또는 65℃에서 7분간 담근 후 바로 냉수에 10분 이상 침지하여 열을 식히고 50배 희석한 30℃ 석회유황에 24시간 처리하면 볍씨에 붙어있는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99%까지 예방할 수 있다. 온탕소독 10분 동안 일정한 소독물의 온도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자발아기 겸용 온탕소독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군은 이를 위해 읍면 농기계임대센터에 볍씨 온탕소독기 14대를 비치하여 관내 농업인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읍면 온탕소독기 지원 사업과 온탕소독 연시회 추진으로 병해충 전염원이 없는 종자 생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소독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튼튼한 모를 기르면서 키다리병과 벼잎선충까지 동시에
(한국방송뉴스(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는 4월 18일일부터 5월 2일까지 박람회장 내 관람객을 위한 식음시설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식음시설 사업자는 건강음식관 1개소, 간이음식존 6개소, 카페 2개소, 편의점 1개소, 자동판매기 1개소로 총 5개 분야 11개소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당해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등록취소, 휴·폐업, 영업정지 등의 부정당 업체 지정 이력이 없는 자로 선정기준에 적합한 자여야 한다. 모집은 제한경쟁 공개모집 방법으로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제안서에 의한 서면 심사 및 최고가 낙찰자를 선정하고 종합평가 순위에 따라 선정된 업체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여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운영자는 박람회 개최 30일 전까지 영업개시를 위한 신고, 등록, 인허가 등을 취득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영업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나라장터(www.g2b.go.kr), 박람회홈페이지(www.expo2016.kr), 장흥군홈페이지(www.jangheung.go.kr) 상의 입찰 공고문을 참조하여 작성하고,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학술행사팀(061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일부터 편백숲 우드랜드 입장료에 청정공기값 1,000원을 더하면서 이를 입증하는 자료들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고 장흥군이 밝혔다. 장흥군 대기환경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깨끗하다. 보건환경연구원보에 따르면 장흥군은 SO2(0.001ppm), NO2(0.004ppm), CO(0.48ppm)등 대기오염 지수가 전국평균보다 적게는 1.5배 많게는 6배 가량 더 낮아 청정지역임을 증명하고 있다. 장흥군에 위치한 편백숲 우드랜드는 대기가 깨끗한 장흥군에서도 편백정유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임학회지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우드랜드 숲은 아토피성 피부염 및 호흡질환에 좋은 알파피넨이 103.9pptv, 류머티즘에 좋은 캔펜이 20.2pptv, 향균기능에 좋은 사비넨이 47.7pptv, 스트fp스 완화, 콜레스테롤 저해에 좋은 베타피넨, 미르센이 66.4pptv 다량 뿜어져 나온다고 한다. 우드랜드 산책로 편백정유에는 라일락향기 향수와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물질 또한 다량 포함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전국 아토피 발병률(0.2%)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입증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정공기가 존재하
(한국방송뉴스(주))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누리보듬」이라는 봉사단체를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장흥군이 밝혔다. 지난 1월 장흥읍 성불리 독거노인 가정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탐진강변 정화활동, 장흥읍 시가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4월15일에는 장흥읍 사안리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태풍으로 무너진 벽돌 및 쓰레기 수거, 분뇨처리, 땔감나무 만들기, 집안청소 등을 실시했다.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의 순 우리말인「누리보듬」은 매월 불우한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포근하고 정감 있는 장흥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7월 개소하여 군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목표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장흥군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난 15일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광주경영자총협회 최상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단체는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협회원들의 박람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람회 참여와 홍보는 물론, 지역 5대 핵심목표중 하나인 기업유치에도 광주경영자총협회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통합의학의 새로운 흐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흥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하기 좋은 군 광주·전남 1위로 선정된 만큼 기업유치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2016년 9월 29일부터
(한국방송뉴스(주)) 지곡서원(芝谷書院) 춘계향사가 16일 화순읍 다지리 서원에서 봉행됐다고 화순군이 밝혔다. 이날 향사는 창녕 조씨 판윤공파 화순종회가 주관해 문중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구충곤 화순군수가 초헌관, 위정우 광주향교유도회 사무국장이 아헌관, 김영주 전 화순읍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지곡서원은 평생을 후학양성에 진력한 퇴사헌(退思軒) 조 흡(曺 恰) 선생을 비롯해 정곡(鼎谷) 조대중(曺大中), 청강(淸江) 조수성(曺守誠), 사촌(沙村) 조수홍(曺守弘), 구봉(九峯) 조엽(曺 ) 선생 등 5현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1584년(선조 17년) 전북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에 예천서원으로 창건해 조 흡 선생을 향사해오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1785년(정조 9년) 화순읍 역정(亭)에 중건해 조 흡 선생의 5세손인 조대중, 6세손 조수성,·조수홍, 7세손 조 엽 선생 등 5현을 배향하고 있다. 1868년(고종 5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됐다가 1996년 별묘가 있는 서원지에 서원을 복원해 지곡서원으로 이름 지었다.
(한국방송뉴스(주)) 의향·예향 보성군이 의병장 안규홍 장군 선양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창작 공연이 지난 15일 저녁 7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창작집단 상상두목에서 제작·출연하였으며, 부대행사로 보성녹차 시음 및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도 추진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가려져 있던 안규홍 의병장을 재조명하는 기획공연으로 지역 언론은 물론 죽산안씨 문중과 향교, 보훈단체, 유림, 교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 7백여 석의 공연장이 관람객으로 가득 차 그 의미를 더했다. 안규홍은 1879년 보성에서 태어나 구한말 머슴 출신으로 유생들과 함께 호남지역의 의병항쟁을 이끌었던 의병장으로 1911년 5월 5일 대구형무소에서 일본에 의해 교수형에 처해져 한을 남기고 순국했다. 보성군은 안규홍 의병장의 위대한 뜻을 기리고, 지역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창작집단 상상두목과 함께 가슴 뭉클한 창작극을 광주 무대에 올렸다. 이 공연은 서울시와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사업에
(한국방송뉴스(주)) AI발생(2014년 5월)으로 중단된 홍콩의 계란수출에 대해 우리나라의 AI청정화 선언과 수입위생요건을 완비함에 따라 지난 17일자(출항일)로 홍콩으로 국산계란을 수출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의 계란 수입 위생요건을 갖춤에 따라 계란 14톤(24만개)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이는 3월말에 경기도지역의 AI 재발생으로 수출이 지연됐으나, AI 비발생지역인 영남지역으로 수출작업장을 변경하여 계란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출된 계란은 홍콩최대의 대형할인매장인 AEON등 8개 매장에서 오는 5월초에 판매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7일 홍콩에서 한식 계란요리 레시피 제공 등 홍보·판촉행사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수출로 최근 계란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양계농가의 소득증대 등 계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뿐 아니라 닭고기, 오리고기 등 국산 가금류에 대해서도 수출업계와 협력하여 수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외국산 종자용 생강에 대한 불법유통 제보전화가 잇따르고, 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중 유통단속을 실시하고, 주요 종자용생강 수입항구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긴급 합동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국립종자원이 밝혔다. 최근 생강 파종기를 맞아 중국에서 수입된 식용생강이 대부분 종자용 생강으로 판매되어 발아율 저하 등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제보전화에 따라 주요 수입항구인 평택항에 식물검역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잘못 표기된 종자용생강 명칭을 긴급 변경하고, 수입생산판매 미신고 2건 적발 및 수입생산판매 신고번호 미기재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했다. 중국산 수입 종자용생강에 대해 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신선생강」표기를 「종자용생강」으로 긴급 표기변경을 조치하였고, 생강의 경우 주요 반입금지 병해충인 ‘선충’방제를 위해 식용은 물론 종자용에 대해 세척을 하여야 하는 관계로 “신선생강”표기가 ‘식용생강’이라는 일반인의 오해를 불러 이르켰다고 보고, 이를 수입업자 및 주산지 농업인에게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수입종자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격히 처벌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수입신고하지 않고 종자를 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