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최고의 친환경 생태농업 실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선발하는 ‘제12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하여 개인 2명, 단체 2곳을 선정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하면서 영농 중인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단체(작목반·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행정·대학·친환경농업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과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며, 평가항목은 친환경농업 종사경력, 인증단계 상승 노력, 품질 및 소득 향상 노력 등 13개 항목이다. 오는 11월에 합천에서 개최되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사업비, 친환경농업 사업 우선 배정, 친환경 현장 컨설팅 전문가 위촉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관행농법에 비해 제초와 병해충 관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환경보전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친환경농업인을 격려하고자 2011년부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국내 유일 서식처인 광릉숲에서 9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올해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5개체(암컷3, 수컷2)가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하였다. * 1차 방사: 8월 1일(월)(암컷7, 수컷3), 2차 방사: 8월 16일(화)(암컷5, 수컷5)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 8월 11일 양촌읍 누산리포구 한강에 황복 37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날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강어촌계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복을 방류하여 한강 자원 증강에 노력하였다. 봄철에만 잡을 수 있는 아주 귀한 어종인 황복은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을 위해 하천으로 돌아오는 소하성 어류이다. 우리나라에서 황복은 한강 하류와 임진강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김포시가 오랜 기간 방류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황창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포시 해수면,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지난 6월에는 참게 30만마리, 7월에는 꽃게 42만 마리, 조피볼락 105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8∼9월 무궁화 개화 시기에 맞춰 금강수목원에서 숲해설 프로그램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무궁화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금강수목원은 무궁화원, 장미원 등 27개의 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궁화원에는 홍단심계 ‘서호향’, 백단심계 ‘순정’ 등 다양한 무궁화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또 금강수목원 내 있는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인 충청남도산림박물관에는 50여 종의 무궁화꽃 한지 공예품을 전시해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숲해설은 무료로 진행하며, 한지를 이용한 무궁화 부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까지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청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숲해설 예약하기’ 또는 전화(041-635-7336)로 하면 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00여 품종의 무궁화가 자라고 있으며, 꽃 색깔에 따라 크게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분류한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매일 꽃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계양공원사업소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인천애뜰(시청 앞)에서 무궁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광복 제77주년 기념 무궁화 전시회’에서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해 가꾼 무궁화 분화 4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 당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앞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무궁화 묘목과 허브식물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무궁화에 대한 시민의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직접 무궁화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자체 생산한 묘목과 식물들을 나눈다. 김중진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 생산과 공급을 더욱 확대해 인천시 공원과 녹지대 등 생활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은숙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특정도서 봄․여름철 정밀조사’ 결과, 경남 남해군과 고성군에 위치한 무인도서 2곳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솔개의 번식을 확인했다. *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소수만 남아 있어 가까운 장래에 절멸될 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생물(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솔개의 번식지는 1999년에 거제도 인근의 지심도와 2000년에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관찰되었으나, 그 후로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이 직접 확인되지 않았다. 주로 서해안의 해안가와 무인도서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었다. 이번에 경남 남해군의 특정도서에서 발견된 솔개의 둥지는 곰솔의 13m 높이에 있는 가지에 직경 90㎝ 정도 크기의 접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둥지에서는 부화한지 약 2주가량 지난 것으로 보이는 새끼 2마리도 함께 발견됐다. 국립생태원은 고성군의 특정도서에서도 솔개의 둥지와 성장하여 둥지를 떠난 새끼 새를 확인했다. 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하는 특정도서 정밀조사는 섬의 생태현황을 파악하고, 훼손요인을 분석하여 보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을 맞아 농업생태원에 백일홍 및 버베나 꽃밭 3천여 제곱미터를 조성하여 방문객에게 아름답고 싱그러운 여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봄에 조성한 튤립 식재지에 파종한 백일홍은 7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현재 백일홍꽃이 80% 이상 활짝 피었으며, 보라색으로 물든 버베나 꽃은 여름 바람에 맞춰 물결처럼 흔들리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외에도 농업생태원 곳곳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밀꽃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다채로운 꽃들로 생동감을 느끼고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활력을 위해 지난 7월 26일 건강한 우량종 조피볼락 치어 105만6천마리를 경기·인천 해역인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 조피볼락은 바위가 많고 수심이 낮은 연안에 서식하며 조피볼락이라는 이름보다 주로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황창하)은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 치어가 연안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어획량 저조에 힘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시에서는 8월중 한강에 황복을 추가로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이민근 시장)는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 건립과정에서 수거된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 풍도 어촌계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록구 갈대습지로 56번지 일원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 건립 추진 중, 기존가설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용품(갈대습지 순찰용 자전거)을 수거, 수리해 재활용한 것이다. 공공개발과는 수거한 자전거의 녹을 제거하는 등 자체수리와 교체가 필요한 부분은 전문수리업체의 도움을 받아 사용 가능한 자전거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시는 지난 20일 수리가 완료된 재활용 자전거 10대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산시 도서지역인 풍도 어촌계에 기부했다. 민영일 풍도 어촌계장은 “안산시가 솔선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에 나서주어 감사하다”며 “관광객과 마을 어르신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김용수기자] 경남도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 9개소를 소개했다.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부와 경남도가 지정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5개소와 경남도가 지정한 함안 괴항습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 거창창포원, 합천 정양늪 4개소이다. 생태관광지역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고, 듣고, 의식하게 되는 곳이다. 생태관광지마다 조성되어 있는 탐방로와 산책길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도 좋고 혼자서도 자연의 경치와 새소리를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또한 생태해설사도 있어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생태관광지에 있는 생태학습관은 그 지역의 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연학습도 가능하고, 생태관이나 지역생태관광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다양한 소재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남해 앵강만
[서울/김은숙기자] 서울 도심 속 연못에 통발을 던지면 어떤 생물이 나올까?” 궁금하다면 유튜브 ‘서울의 공원’ 채널에 방문해 보자. 서울시는 MZ세대 이색동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가 도심 속에 조성된 생태공간 ‘길동생태공원’의 모습과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지난 7월 7일 첫 공개해, 현재 12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정브르’는 무려 120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MZ세대 인플루언서이다. 주로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생물들을 재미있게 소개해 인기가 많은데, 환경파괴로 인해 위기에 처한 멸종위기종 맹꽁이를 구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정브르는 강동구에 위치한 ‘길동생태공원’을 방문해 서울의 도심 속에도 울창한 숲과 습지 등 자연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그 안에 다양한 생물들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파리매, 곰개미, 미국선녀벌레 등 공원을 걷다 마주친 곤충들을 소개하고, 습지에는 통발을 넣어 얼마나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알아본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생물들의 출현에 정브르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도심 속 생태공원이 얼마나 소중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광시면 대리 일원에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태어난 황새 중 7마리를 선별해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황새 이름은 △새황이 △로황이 △운황이 △내황이 △일황 △하나된이 △예산이로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내건 예산군의 새 슬로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인용했으며, 황새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군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과 성별 균형을 위해 진행된 이번 방사를 통해 야생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지수가 0.945에서 0.949로 증가하게 됐으며,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균형을 이루게 됐다는 설명이다. 유전자 다양성 지수는 특정한 유전자에서 서로 다른 유전자형을 차지하는 빈도를 의미하며, 평균값이 0.5 이상이면 유전자 다양성이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야생에서 태어난 황새 107마리를 포함해 총 195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군 관계자는 “황새 방사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식지 환경 개선을 추진해 야생에서도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황새 복원 및 서식지 조성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