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현재 30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 1개소 추가 설치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옥상에 햇빛 반사효과가 있는 밝은(흰색 계열) 도료를 시공해 실내 온도를 4~5도 낮추는 사업으로, 냉방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하여 올해까지 누적 173개소 설치를 완료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사업은 ▲부산시건축사회(재능기부) ▲부산은행(설치비용 지원) ▲노루페인트(재료기부) ▲대한적십자사(행정 지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실증작업) 등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내년에도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도 사업은 올해 연말 각 구군 건축과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민간기업의 동참을 유도해 탄소중립 실천의 저변
								부산광역시 수영구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김남희)는 지난 10월 27일 먼물샘공유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수영구자원봉사센터 김남희 사무국장과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정흥귀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인사말을 시작으로 직원 및 사업 소개, 협약서 서명, 협약 실천 방안 논의, 그리고 먼물샘공유센터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각종 행사 홍보 및 참여 ▲상호·방문과 협의를 통한 연계 봉사활동 추진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 구축 ▲기타 공동협력이 가능한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수영구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김남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더 나은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의 미래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수영구자원봉사센터는 '모두가 안녕하는 그날까지'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자원봉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인숙)는 25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관내 주요 내빈과 시민 2,000여 명이 함께 한 ‘2025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여‘기부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들께 ‘착한경산人’ 표창과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과 기부 타임이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진량지역아동센터, 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준비한 흥겨운 공연과 지역 공연팀인 남부동 학습관 노래교실, 은가비예술단,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 청소년 댄스팀 등의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무대 밖에서는 사회보장기관에서 수동휠체어 체험 및 힐링 머그컵 만들기, 아크릴 키링 만들기 등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20여 개의 플리마켓과 8개의 벼룩시장이 함께 열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축제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살린 알찬 한마당
								[충남/오창환기자]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의 책임 있는 충남 발전’ 실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28일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 도·시군 공무원, 학계와 기업, 시민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전략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개회식 △기조연설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창수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총재는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탄소중립, 그리고 앞서가는 지속가능발전도 충남’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도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진 토론은 △성공적인 탄소중립 전환 사회로 가는 길 △연안·하구·갯벌 생태복원 방안 △탄소중립 지역의 웰니스 기반의 문화복지 도시 조성 △대체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활성화 방안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지역 균형발전의 실천 방향 등 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3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재한유엔기념공원국제관리위원회(CUNMCK, 이하 국제관리위원회) 정기총회를 통해 「유엔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관리방안」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이끌어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유엔기념공원(UNMCK) 관리처 관계자, 국제관리위원회 소속 11개국 대사 등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직접 현장 투어와 제안 설명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총회에서 일부 위원은 규제 완화 이후 개발로 인해 유엔기념공원의 경건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으나,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건축물의 높이·규모·용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 설득했다. 시는 경관지구 해제 이후에도 지형 여건에 따라 두 개 구역으로 나누어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고, 경관 변화에 따른 경건성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용도와 외관을 제한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며, 상세 계획 수립 단계에서 국제관리위원회(CUNMCK)와 지속 합의를 진행할 것을 조건으로 동의를 얻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 8홀)에서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건설신기술의 홍보와 공공건설분야 도입 및 활용을 촉진하여 신기술 개발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와 동시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성화 조례 제정 10주년을 맞아, ‘기술과 혁신의 만남, 건설신기술로 기회를 잡다’의 핵심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세리머니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기원하기 위해 경기아트센터의 협조로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토목·건축·기계설비 등 신기술 관련 전시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체험형 홍보관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및 유공자 시상식 ▲조례 10주년 기념행사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스마트안전, 친환경, 현장혁신, AI(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신기술 확산과 공공 적용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발주기관과 개발자를 연결하는 1:1 맞춤 상담을 강화해 신기술이 전
								[합천/진승백기자]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합천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와보이소, 해보이소, 맛보이소, 사보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합천황토한우 할인행사였다.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긴 줄이 이어졌으며, 이는 추석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한우 경락가격 방어에도 도움이 됐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 타마유라의 이경진 셰프는 재능기부로 참여해 황토한우를 활용한 푸드페스타와 요리 시연을 펼쳤고, 레시피북을 제작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트로트 공연, 라이브 밴드, 지역 예술단체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파크골프 체험존 등 세대별 맞춤형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표고버섯, 율피떡 등 지역 농산물이 7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특히 축제가 핑크뮬리와 황매산 억새축제와 연계돼 방문객이 대폭 증가
								[인천/김명성기자] 인천시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온(溫) 동네 희망지킴이'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하고,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대흥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온(溫) 동네 희망지킴이'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지역사회 돌봄 지원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고자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각 군·구 및 읍·면·동 단위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법정 기구다. 인천시에는 10개 군·구와 156개 읍·면·동에 모두 4천여 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 중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시 전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나 정신적 문제·갑작스러운 실직·중대한 질병 등으로 생계
								[경주/김근해기자]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첨성대 일원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을 버스킹 공연을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공연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선율로 가을 정취를 더한 특별한 무대로 진행됐다. 연주에서는 클래식 명곡과 함께 「아리랑」, 「Never Ending Story」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재해석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첨성대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지역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육성하고, 정기연주회와 교류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대표 청소년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황리단길 일원과 황남고분군 등 10곳에서 ‘AI·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작을 중심으로 구성돼 단편영화, 창작영상,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APEC 특별부문’을 신설, APEC과 경주, 신라를 주제로 한 창의적 영상물이 상영된다. 황리단길의 공터, 카페, 거리 벽면 등 9곳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황남고분군에는 직경 25m 규모의 투명 에어돔과 스크린, 간이 좌석을 설치해 야외극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리플릿을 제작, 스마트폰으로 영화관 위치와 상영작,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로 제작된 영상물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인공지능의 잠재력과 매력을 직접 체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경주시도 행정과 산업, 관광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최근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로 5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했다며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직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은 A건설업체에 농수로 개선 건으로 전화했다며 위조 명함을 보낸 후 접근했다. 사칭범은 농수로 개선 공사에 앞서 다른 급한 사안이 있다며 다른 업체 자재를 대신 구매하고 대금을 송금해 달라고 요청했다. A건설업체는 5,750만 원을 송금했으며, 사칭범이 추가 대납을 요구하자 경기도종자관리소에 관련 직원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임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와 유사한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 사칭 사건이 총 5건 발생했으며, A건설업체를 제외한 다른 곳은 사전에 신고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칭범은 경기도 도정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을 사용하고, 허위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했으며 실제 근무하지 않는 직원의 이름을 넣었다. 도는 피해 사례 접수 직후 피해업체에 경찰 신고를 안내하고, 최근 5년간 경기도종자관리소 계약업체 35곳을 전수조사해 추가 피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은 29일, 재난대응인력에 대한 체계적·장기적 심리지원을 국가의 책무로 명문화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정신건강복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대규모 재난이 반복되면서 피해자뿐 아니라 소방·경찰 등 재난대응인력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장기적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국가 심리지원체계는 단기 상담 중심에 머물러, 치료와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가트라우마센터 ‘통합심리지원단’의 상담 3만 3천여 건 중 실제 치료·관리로 연계된 사례는 951건(2.9%)에 불과했다. 이태원 참사의 경우 전체 상담 7,590건 중 88건(1.2%)만이, 화성 공장화재는 1,034건 중 64건(6.2%), 여객기 참사는 3,081건 중 449건(14.6%), 울산·경북·경남 산불은 21,410건 중 350건(1.6%)만이 치료·관리로 이어졌다. 특히 경찰·소방공무원 등 재난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은 더욱 부족했다. 이태원 참사의 경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