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은퇴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목포시가 밝혔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1천9백만원을 확보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15~23일까지 사업참여기관 및 대상자를 모집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자격 여부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 23개와 참여자 120명을 최종 선발·확정했다. 이후 사회공헌활동 이해와 지원제도, 참여기관의 역할과 의무, 장년층 지원제도, 기타 사회공헌활동과 관련된 사항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참여자를 활용해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원하는 비영리법인단체(기관),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 종교적·정치적 목적이나 소속 회원의 이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제외됐다.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으로 전문인력이 필요한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의 퇴직자로서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자로 선발했다. 이번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경기침체, 대형 유통업체 증가, 시민들의 소비 행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상권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를 할인했던 ‘나주사랑상품권 추가 1% 할인 행사’를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나주시가 밝혔다. 나주사랑상품권 추가 1% 할인 행사는 나주사랑상품권이 발행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로, 그간 나주사랑상품권을 구입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상품권에 대한 대외 인지도 향상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추가 1% 할인 행사를 통해 시민(법인 제외)들은 상품권 액면가의 총 3%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농협, 광주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1인당 30만원까지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나주사랑상품권은 지난 2007년 이후 총 165억원어치가 판매됐는데, 금번 추가 1% 할인 행사를 계기로 상품권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상품권의 구매와 유통이 활성화되어 전통시장과 원도심이 다시 옛 명성을 찾아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한국방송뉴스(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에게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 및 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도시민 친환경 가족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천역 주변 2598㎡부지에 마련된 가족텃밭에는 도시민 150가족이 참여해 농심을 키우고 있다. 시는 참여가족이 자율적으로 재배작물을 선정해 텃밭을 가꾸도록 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가족텃밭 참여자 15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텃밭 가꾸기 초보자를 대상으로 작물 심기 요령 및 재배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 참가자들에게 치커리, 공심채 등의 쌈채소와 당근, 방울토마토, 고추 등 열매채소 종자와 모종을 배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족텃밭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작물을 재배하며 흙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길러 수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심을 바탕으로 한 가족사랑도 키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소인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에서는 19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코치부모, 효도하는 학생’이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입교 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바뀌었다”, “자녀들의 변화에 부모들이 어떻게 응원을 해줘야 하는지 알게 됐다”, “여수시에 이런 교육 기관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피력했다. 2010년에 시작된 테크니션 스쿨에는 지난해 6기생까지 총 198명이 수료했다. 이중 90%가 여수산단 등에 소재한 대기업에 취업해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지역청년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인성교육의 Best Model로 타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개강한 제7기 테크니션 스쿨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5명의 인재가 기업의 채용요건에 부합하는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실무, 인성교육 등의 교과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은 4월 14일 교육관 강당에서 ‘제4기 사랑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평생교육관 사랑나눔봉사단은 교육관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배움으로만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행복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자 수강생, 강사, 지역주민 등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지역민 18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봉사단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위촉장 수여, 봉사단원 선서, 수혜기관 사례발표, 봉사단 소양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랑나눔봉사단은 2013년에 공연봉사팀과 학습봉사팀으로 발족하였으며 2013년 23개관, 2014년 26개관, 2015년 42개관의 지역아동센터 및 요양원을 대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해를 거듭할수록 수혜기관들의 봉사활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2016년에는 180여명의 단원이 51개관의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학습분야 14개 강좌, 공연분야 11개 강좌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광양 관내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외된 곡성과 구례 지역까지 학습과 공연 봉사를 확대하여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 박민주 센터장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은 15일 담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 뱀부댄스(대나무춤) 지도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뱀부댄스 지도 방법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담양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기회 확대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담양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나무악기 오케스트라, 대나무 공예교실과 같은 특색교육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뱀부댄스는 이러한 활동 중의 하나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 타인과 협력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성 함양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뱀부댄스의 기반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우선 학교마다 뱀부댄스에 필요한 대나무 도구를 배부하고, 교과 시간이나 방과후, 동아리 활동 시간에 이를 지도할 교사들에게 기초연수를 시키고 있다. 또한 ‘뱀부댄스’ 운영 선도학교를 공모하여 선정된 학교에는 예산 지원을 하며, 오는 9월에는 뱀부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대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춤을 추는 동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았고, 아이들의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에서 창의력도 향상될 것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은 2016년 4월 15일(금)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가 운영하는 담양군장애인복지센터에서 초·중·고 특수(통합)학급 담당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특수(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특수(통합)교육의 이해 및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제를 중심으로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위해 효율적인 지도 전략 및 실천의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을 활용함으로써, 프로그램 및 시설을 안내받고 지역 연계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조남준 강사(순천선혜학교 교감)는 “성공적인 통학학급 운영을 위해서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특수학급 학생이기 이전에 통합학급의 우리 반 학생임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교사가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합교육의 성공적인 촉진 전략을 설명했다. 이에 공영휴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일반학생
(한국방송뉴스(주)) 나주공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잃어버린 왕국 마한(馬韓)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통하여 나주지역 주민들에게 다소 어려운 인문학의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고,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 총3차시로 운영되며「엄마, 아빠와 함께 우리동네 생태역사탐험!!」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생태학습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주의 대표 생태환경인 영산강과 금성산 탐방을 통해 내 고장 나주의 자연과 역사를 배울 예정이다. 잊혀진 고대 영산강 문화의 원류인 마한(馬韓)의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하고자 청소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마한의 길 따라 멋 따라」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공공도서관 이종범 관장은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지역주민들이 나주 지역 전역에 펼쳐진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남도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수량과 기능성을 높인 땅콩 품종과 땅콩 싹나물 재배기술 등을 개발해 국산땅콩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우리나라 땅콩시장은 지난 1990년대 수입개방 이래 저가의 수입산이 들어오면서 자급률이 26%로 크게 낮아졌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국산땅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품종을 개발하고 용도를 다양화하는 연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50여 땅콩 품종을 개발·보급했으며, 농가 수량을 1980년대 106kg에서 2014년 기준 272kg으로 2배 이상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그 중에 2012년 개발한 ‘신팔광’은 수량이 10a당 540kg으로 기존 최고 수량 품종에 비해 28%가 많은데, 이는 세계최고 수준이다. 수량이 많아 농가소득도 늘었다. 농촌진흥청 조사결과, 기존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대광’ 땅콩보다 소득이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 개발한 ‘케이올’은 올레산 함량이 82.9%로 땅콩 품종 중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올리브 오일보다도 4%p 더 높다. 또한, 볶은 뒤에도 산패가 잘 일어나지 않아 품질과 맛을 오래 유
(한국방송뉴스(주)) 정부3.0 과제의 하나로 합성 항산화제나 보존제 대신 천연 식재료인 표고버섯을 활용해 소시지 산화를 막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소시지에 들어있는 지방은 저장 중 산화가 일어난다. 이는 소시지 품질을 떨어뜨리고 유통기한을 줄이는 주요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합성 첨가물을 이용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항산화물을 이용한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표고버섯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생리 활성 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또, 글루탐산, 유리아미노산같이 맛을 좋게 느끼게 하는 맛 향상 물질도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만들 때 혼합과정에서 표고버섯 가루를 1.2% 첨가했다. 그 결과, 제품 색과 조직감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30일 냉장저장 기간 중 지방산화는 83.48% 억제됐다. 이는 표고버섯에 함유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생리 활성 물질이 항산화제로 작용한 것으로 합성 첨가물(69.28%)을 넣었을 때보다도 14.2% 높은 수치다. 표고버섯 가격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첨가량을 설정한다면 표고버섯 가루를 0.8%(지방산화억제능력 7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농어촌발전연구회는 18일‘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과제’라는 주제로「2016 농어촌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오미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자문위원은“농촌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에서의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서는 행복바우처 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창호 의원은“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새로운 영농주체로 등장하고 있다”며“EU나 일본 등 농업선진국들처럼 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농업경영주로서의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효남 의원은“농업이 식품가공, 직거래, 체험·관광 등으로 다변화됨에 따라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여성이 농업경영에 참여한 만큼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포럼에서 제시된 의견 중 실현 가능한 최적의 방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논의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단체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식품들에 대해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 8종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인체 노출 수준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의 일환으로 한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단체급식소 조리식품 중 PAHs 실태 조사를 통해 실제 인체노출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다. 조사 대상은 국·찌개류 126건, 무침류 110건, 볶음류 71건, 튀김류 53건, 조림류 29건, 구이류 23건 등 총 412건이다. 조사 대상 식품 중 미역국, 무말랭이무침, 오징어무침, 두부조림 4건에서 PAHs가 검출됐으나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미역국에서 chrysene 0.16μg/kg, benzo(a)pyene 0.23μg/kg, indeno(1,2,3-cd)pyrene 0.14μg/kg 검출됐으며, 무말랭이무침·오징어무침·두부조림에서 chrysene이 각각 0.17μg/kg, 0.12μg/kg, 0.13μg/kg 검출됐다. 조사 대상 식품들을 통해 섭취되는 8종의 PAHs에 대하여 위해 평가한 결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