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자율방재단(단장 류웅찬)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양읍 대곡리 일대 농경지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산시 자율방재단 30여 명은 25일 하양읍 대곡리를 찾아 침수 및 토사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 정비 및 쓰레기 수거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활동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고령의 농가에 자율방재단의 지원은 피해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류웅찬 경산시 자율방재단장은“호우피해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다. 우리의 작은 손길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회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호우피해 농가에 도움을 주신 데 감사드리며, 이번 호우로 유실된 배수로 복구 등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119회복지원차량’을 이동형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주요 축제 및 행사장에 119회복지원차량을 순차적으로 배치해 현장 대응에 나서며, 25일 개막한 보령 머드축제장에서 첫 운용에 돌입했다. 119회복지원차량에는 냉방 공조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이온음료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준비돼 있다. 차량 내부에는 개인 좌석 공간(10석)과 독립된 휴식 공간(2석)이 있으며, 외부에는 어닝 텐트를 설치해 그늘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는 구급대원 2명을 함께 배치해, 열탈진·열사병 등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필요 시 병원으로 즉시 이송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119회복지원차량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쉼터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사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9회복지원차량은 기상
[영천/김근해기자] 동부동 만사모 봉사회는 지난 26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봉사 활동을 펼쳤다.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인 가구로, 봉사회는 수개월간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전반적인 대청소를 실시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석종화 만사모 회장은 “지역의 이웃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만사모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사모’는 ‘만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동부동 전·현직 여성 통장들로 구성된 봉사회다. 지난 16년간 어르신 목욕 봉사를 이어왔으며,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청소 봉사도 꾸준히 실천해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장애 자녀가 표출하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감정코칭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마음의 힘을 높이는 감정코칭’은 군산시 장애인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누리집(http://www.gdfamily.or.kr)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신청하거나 전화(☎063-466-02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장애 자녀의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하면서 부모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행동을 배울 것.”이라면서, “장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또한 장애 자녀의 교육과 양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소형선박 및 동력수상레저기구 선상사고 예방을 위한 일체형 블랙박스 개발'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를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원데이터기술, ㈜산엔지니어링,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간 사업내용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과제는 부산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개발로, 시와 행정안전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해 33개월간 일체형 블랙박스 기술개발 및 실증 업무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해(2024년) 11월 시의 지역맞춤 과제 선정, 올해(2025년) 상반기 사업공모* 및 평가 후 지난 6월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 2025년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 연구개발 사업(행정안전부 사업명) 3년(2025~2027년) 동안 21억 9천만 원(국비 14.6, 시비 3.65, 민간 3.65)이 투입돼, ▲승선자 이상행동 및 위험 상황 탐지 기술 개발 ▲일체형 블랙박스 시제품 개발 및 안전관리 서비스 플랫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본원 대강당에서 정보화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18회 충남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지원하고, 도 농업인정보화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정보화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정보화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 우수사례 발표, 회원 간 교류를 위한 화합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 판촉전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충남이 거두는 미래, 농업에 IT를 심다’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농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정보화농업인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 유튜브 기반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AI 로고송 경진대회는 정보화농업인의 창의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판촉전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장순선 충청남도농업인정보화연합회 회장은 “농업 분야의 온라인 마켓 전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5일 생명구조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 ㈜오투엠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인명 피해 예방 및 나눔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투엠은 화재 재난을 대비해 7억 원 상당의 산소발생 생명 구조 마스크 35,000매를 군산시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군산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기부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오투엠 서준걸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생명구조 마스크가 화재 재난 상황에서 군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오투엠의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인식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더욱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 이후에도 군산시와 ㈜오투엠은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 의식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청풍명월 골드’가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쌀 고급화와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해 2012년 최초로 출시된 도 대표 브랜드 쌀로, 13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전국 대표 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도는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원료곡인 ‘삼광’ 재배를 위한 사업 개발 및 지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 및 판매를,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재배 지침(매뉴얼) 작성·배포 등을 통해 품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특등급의 삼광 단일 품종을 원료곡으로 사용하는 청풍명월 골드는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품질 기준을 통과한 쌀을 제품으로 출하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도는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해 삼광 품종을 중심으로 한 시군 대표 쌀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13년 연속 수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농업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7월 31일 자로 김해공항을 오가는 리무진버스 10대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해공항 리무진버스는 2개 노선으로, ▲'공항리무진1'은 해운대·기장과 김해공항을 오가며, 기장 출발점 기준 오전 4시 50분이 첫차이고, ▲'공항리무진2'는 서면·부전을 기종점으로, 부전역 정류소 기준 오전 6시가 첫차다. ‘공항리무진1(해운대·기장)’은 기장의 반얀트리해운대부산에서 도시철도 장산역, 해운대해수욕장, 한화리조트해운대 앞 등을 지나 광안대로를 통과해 김해공항을 오간다. ‘공항리무진2(서면·부전)’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이용해, 부전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에서 서면역(롯데백화점) 앞을 지나 김해공항을 오간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공항리무진1(해운대·기장)' 9천5백 원 ▲'공항리무진2(서면·부전)' 7천5백 원이며, 다른 대중교통과의 무료 환승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지난해 폐업한 공항리무진버스보다 500원가량 저렴하다. 사전 예매 시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현장 탑승 시에는 신용카드, 교통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단, 공항리무진버스는 현금 없는 버스로, 현금 이용
[평택/이명찬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산단 내 건립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은 "평택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은 "의정사태와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평택병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기관 재공모와 관련해 "현재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공모 참
[군산/김주창기자]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노진율)이 25일, 혹서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4,0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선풍기와 보양식 꾸러미를 군산시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HD현대중공업 연무진 군산공장장은 “올해 여름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데,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기상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에서도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이번 성품 전달 이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날 전달된 성품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고루 배분되어,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포/김성진기자] 교육발전특구와 자공고 선정,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대형호재를 연이어 이끈 김포시가 올해 관내 11개 학교에 총 13억 7,543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교부된 이번 지원은 2025년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보수 및 정비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학습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지원의 대상은 ▲김포과학기술고 ▲사우초 ▲마송중 ▲은여울중 ▲김포한가람중 ▲유현초 ▲김포신풍초 ▲운양고 ▲통진중 ▲분진중 ▲고촌고 등 총 11개교로,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시설 개선 사업에 보조금이 지급됐다. 먼저, 3월에 지원된 김포과학기술고는 20년 이상 사용된 체육관 바닥의 심각한 노후로 인해 학생 안전사고와 위험이 높아 바닥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사우초는 미디어아트 설치 등 디지털 공간을 구축해 미래형 교육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한 마송중학교는 방음시설이 미비한 음악실을 개선하고, 활용도가 낮은 컴퓨터실은 공간 재구성과 노후 비품 교체를 병행한다. 은여울중학교는 미끄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