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변화된 게임의 법칙에 맞도록 산업정책을 A부터 Z까지 완전히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9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은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제조 강국이지만 후발국의 추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무역 질서의 재편 같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더이상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 정부의 최대 핵심 과제 중의 하나가 잠재성장률 제고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경제 핵심 근간인 제조업 재도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인공지능 대전환,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위기 부문 체질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재정, 금융, 세제, 규제 영역에서의 혁신을 총망라하는 K-제조업 재도약 전략 마련에 범부처가 함께 힘을 모아야 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남보다 빨리, 잘 따라가기 하는 전략을 넘어서야 한다"며 "남들이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까지도 앞서서 개척하는, 선도하는 K-제조업 재도약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번 주말 7일(일) 저녁 8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전 세계를 K-콘텐츠 열풍으로 이끈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2025년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당초 9월 6일 시작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일정을 변경하였다. 드론 라이트 쇼는 지난 상반기(4월~6월)에 총 4회 공연을 진행해 회차당 평균 2만 2천 명이 관람하여 서울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1,200대의 드론이 청담대교, 북촌한옥마을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서울 명소와 함께 작품 속 캐릭터를 한강 밤하늘을 수놓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연일은 9월 13일(2회차), 9월 20일(3회차), 9월 26일(4회차), 10월 18일(5회차)로 예정되어 있으며, 민간기업 ㈜카카오와 협업한 인기 캐릭터의 서울 나들이 등 더욱 다채로운 연출을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드론쇼에 앞서 저녁 7시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커버댄스와 노래를 포함한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 의상과 페이스페인팅을 활용한 포토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예술공연은 1부(저녁 7시~8시)와 드론쇼 종료 직후에 2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 이하 공사)는 4일(목) 지축차량기지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전동차 객실과 실내 설비품 6종에 대한 화재 시연을 시행했다. 현재 신조 전동차 내 설비품(내장판, 단열재, 의자, 바닥재, 연결막, 손잡이)은 철도안전법(철도차량기술기준)에서 요구하는 화재안전 최우수등급(4등급) 조건을 만족하는 불연·난연 재질로 구성돼있다. 하지만 지난 5월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 이후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전동차 내장재의 방염 성능과 연소 시 발생하는 연기 확산 속도, 화재 온도, 유해가스 성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최대한 실제 운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전동차 안에 불을 붙여 내장재, 객실의자 등 주요 설비의 방염 성능 평가 등 화재 안전성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에는 5호선 화재 차량과 운행 상태 등이 유사한 폐차가 예정된 420편성 전동차를 이용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목) 오후 경기도 고양시 지축차량기지에서 열린 5호선 방화사건 관련 전동차 화재안전 시연회에서 내장재 6종의 방염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시연은 △신조 전동차 실내 설비품(내장재 등 6종) 화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7월부터 3주간 진행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별찌 야시장 창업 맛보기’ 이수자 중 우수한 3명을 선발하여 「경산별찌야시장」 음식 매대를 운영한다. 음식 매대 운영은 이주민들과 지역사회 상생 도모 일환으로 경산공설시장상인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결혼이민자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 창업과 유사한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민자 전통음식 매대는 9월 3일부터 한 달간,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중국 마파두부·만두(니하오 你好 차이나), 일본 야키우동(오이시 おいしい 일본 가정식), 인도 치킨 비르야니·마살라차(팬 PAN 인디아) 등 이주민들이 직접 고향의 맛을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재현해 선보일 예정으로, 단순히 먹거리를 찾는 것에서 여러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나누는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가족센터에서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가족센터(☎053-819-5500)로 문의하거나, 홈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오는 26일까지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 3일에 관계기관과 함께 전북에 소재한 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등하굣길 보도 확보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현황을 꼼꼼히 살폈고,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 판매점을 방문해 기호식품의 소비기한을 점검했다. 아울러 어린이 제품 무인판매점의 판매 제품 종류와 KC 인증 현황 등을 확인하는 등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2학기에 새 정부의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분야별 점검과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5.2.24 (ⓒ뉴스1) 먼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신호위반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다. 이에 통학로 주변 공사장의 불법 적치물을 점검하고 노후한 안전시설은 보수·정비한다.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차량보다 어린이가 먼저 건너도록 안내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은 외국인 대상 교통법규 준수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경산/김근해기자]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는 「2025 경북 드림페스타」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공동 개최하여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과 중장년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채용관에는 고려아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등 100여 개의 우수·지역 기업들이 참여하여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창업·기업 지원 정책 상담관은 20여 개의 기관에서 예비 창업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안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9월 12일에는 경상북도 16개 제조기업에서 현장 채용을 위한 별도 채용관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에게 직접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단순한 채용 상담을 넘어 대형 백화점 재직자와 대구 동구 소재 바이오 분야 예비 유니콘 기업 대표의 취·창업 역량 강화 특강, 지역대학 졸업 선배 멘토링, 대기업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이력서 컨설팅, 모의 면접, 면접 사진 촬영지원,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재미있고 유익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도 선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가 '성실상환' 소상공인에게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맞춤형 특별 신규자금 10조 원을 공급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 상호금융권 확대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를 마련했다. 특히 금리경감 3종 세트 시행 시 대출 이동 장벽 완화, 금리인하 요구에 대한 차주의 협상력 제고 등의 효과를 통해 연간 최대 약 2730억 원의 금융비용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 그동안 현장에서 가장 요구가 많았던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금지원, 금융비용 경감방안 등을 발표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7월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 이후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당신이 금융당국이라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꼭 물어서" 검토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했다. 이에 업종·지역별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지난 7월 17일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장소통·해결 간담회를 비롯해 부위원장부터 국장까지 직급을 넘어 총 11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3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같이 걷는 길, 평등으로 이어지는 사상'을 슬로건으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여성단체 회원과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상구여성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빛을 활용한 무용과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교육이 마련돼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며, 행사장 로비에는 인식 퀴즈, 포토존, 체험존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참석자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구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평등의 가치를 실천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9월 11일(목)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하고 아이디어 제품을 제출한 총 97개 팀 중 우수작 9개 팀을 입상자로 선정․시상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로봇고등학교 로봇제어과와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웹미디어콘텐츠과가 융합한 ‘XRememBot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되었다. □ 대상(1팀): 서울로봇고 로봇제어과&한강미디어고 웹미디어콘텐츠과 ‘XRememBot’팀 □ 최우수상(2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바이오식의약과&부산전자공업고 전기전자과 ‘재약소’팀 수원공업고 융합소프트웨어과&충주상업고 스마트IT과 ‘사과맛 갈비’팀 □ 우수상(2팀): 미래산업과학고 메이커창작과&한양공업고등학교 친환경자동차과 ‘APEX’팀 강호항공고 항공전기전자과 ‘Solar Crew’팀 □ 장려상(4팀): 삼일공업고 3D융합콘텐츠과&수원정보과학고 IT소프트웨어과 ‘(주)수삼건설’팀 삼일공업고 3D융합콘텐츠과&수원정보과학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당직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사혁신처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개편을 위한 노조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노조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사혁신처 현판.(사진=정책브리핑 제공) 간담회에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3개 노조가 참석했다. 업무 경감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등 노조 측 개선 의견에 대해 인사처는 당직 근무 효율성을 높이는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충분한 논의와 제도 검토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소속기관을 포함해 전국 1171개 기관에서 당직 근무에 투입된 국가공무원은 모두 57만 752명이다. 임동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사무총장은 "당직실과 상황실 통합운영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당직 업무의 경감이 필요하며 관례적으로 운영된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상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장은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해소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 NLL 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서해 NLL해역에서 외국어선의 활동 증가에 맞춰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며 연평도에 특수진압대를 추가 배치하고, 항공 순찰을 강화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 엄중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서해 NLL해역은 외국어선의 조업이 원천적으로 금지된 해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기준으로 100여 척이 관측되고 있다. 특히 우리 EEZ 내에서 조업이 허가된 중국어선 1150척 중 절반 이상(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이 오는 10월 16일부터 조업 재개를 앞두고 있어 무허가 조업 등 불법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 중 해양경찰에 나포된 중국 어선이 정박해 있다. 2024.9.25 (사진=연합뉴스) 해경은 조타실을 폐쇄하거나 소형 고속보트를 활용하는 등 날로 지능화되는 불법조업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해 단속 전술을 고도화할 예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에 60개 수련병원을 선정해 본격적인 수련환경 혁신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턴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8개 과목에 대해 수련체계 구축을 우선 지원해 교육생으로서 전공의의 지위를 높이고,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로 궁극적으로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태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수련 여건 구축에 집중하는 등 실질적인 수련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뉴스1) 구체적으로, 지도전문의는 수련병원·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총괄과 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책임지도 전문의와 전공의 교육·면담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담지도 전문의로 역할을 나누어 수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수련병원은 전공의 수련 관련 조직·예산 및 수련시설·장비 개선 등으로 전공의에게 충분한 수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인턴은 그동안 담당 지도전문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9월10일 오후 인천 송도청사 대강당에서 직원과 순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매년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배타적 경제수역법 발효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헌신하는 1만 3천여 해양경찰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주변국 수준의 해양경찰력 보강을 통해 해양권익과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해양질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보다 강인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경찰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해양경찰은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 며 “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9일 해양상황 발생 시 본청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 선적 어선 A호(29t, 선원 13명)가 외국 상선 B호와 충돌 후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조난신호 접수부터 시작해 ▲ 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의 신속한 출동, ▲ 인근 항행 선박에 대한 구조협조 요청, ▲ 민·관·군 공동대응체계 가동, ▲ 중앙구조본부 비상가동 전환 등 실질적 총력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사전 고지 없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고 각 부서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실시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실제 대응력을 검증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경비·구조·수사·방제·정보 등 관련 부서별 강평을 통해 대응 과정을 되짚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가을·겨울철 해양사고가 다수 발생 시기를 앞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부서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속하게 비상대응조직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 72주년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