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탈리아 최대 디자인 교육기관인 유럽디자인학교(IED, Istituto Europeo di Design)와 손잡고 전승직물과 나전 등 한국 전통재료에 이탈리아의 현대 디자인을 결합시킨 협업 프로젝트 전시 ‘투 에토스(Two Ethos)'를 진행한다. * 에토스(Ethos): 민족 혹은 사회별 고유의 관습이나 특징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용어 전시에 나오는 작품들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심연옥 교수와 학생들이 인간문화재와 함께 작업하여 전승직물과 나전직물 등 전통재료를 제공하고, 유럽디자인학교 학생들과 유럽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교수들이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디자인하여 피렌체의 장인들이 제작한 것이다. 첫 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인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2017 Milano Design Week, 4.3.~4.9.)’ 기간 동안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디자인학교 밀라노 캠퍼스 전시이고, 이어서 5월에 ‘코모 콩코르소 델레간자’ 기간에 유럽디자인학교 코모 캠퍼스에서, 그리고 6월 ‘피렌체 피띠 워모’ 기간에 피렌체 캠퍼스에서 순회전시로 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문화재위원회 심사에서 ‘판소리 흥보가(보유자 임영이)’를 시 무형문화재 제 3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지조사(2015년 8월, 2016년 11월), 대중공연(2016년 3월) 등 3차례에 걸쳐 신청인 임영이씨의 전승계보* 및 완창능력을 검증, 세종시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성과 가치성을 높이 샀다. * (전승계보) 김정문(1887~1935) → 박녹주(1906~1979)·강맹근(1918~1996) → 한농선(1934~2002) → 임영이(1947~현재) ‘판소리 흥보가’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이다. 세종시 문화재위원회 심사위원은 신청인 임영이가 스승인 한농선* 명창의 성음(聲音)을 이어 받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하여, 세종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부문의 보유자로 적격임에 동의했다. * (한농선) 동편제 특유의 대마디 대장단과 무뚝뚝하지만 깊은 정감이 있는 소리를 절제된 창법을 구사하여 ’02. 2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 세종시는 「판소리 흥보가」 무형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지역의 전통문화가 체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이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와 함께 4월 중에 고도 지정지구 내 한옥 건축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공모일정(안): (공고) 4월 13일, (접수) 4월 20일까지, (심사 및 당선자 발표) 4월 30일 ▷ 고도(古都):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4개 도시를 고도로 규정 ▷ 지정지구: 고도의 특성을 보존·육성하기 위해 고도 내에 법적으로 정해 놓은 특정 지역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고도 지정지구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는 시범적으로 당선작 1~2개 사업에 대해 총 건축비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고도 지정지구 내에서 한옥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독서실, 방앗간, 공방·공예품점, 전통숙박촌,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종교시설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는 사람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지정지구 내 노후된 건축물을 한옥으로 신축·개축 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주,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8일 문화재위원회 심사에서 ‘판소리 흥보가(보유자 임영이)’를 시 무형문화재 제 3호로 확정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시는 현지조사(2015년 8월, 2016년 11월), 대중공연(2016년 3월) 등 3차례에 걸쳐 신청인 임영이씨의 전승계보* 및 완창능력을 검증, 세종시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성과 가치성을 높이 샀다. * (전승계보) 김정문(1887~1935) → 박녹주(1906~1979)․강맹근(1918~1996) → 한농선(1934~2002) → 임영이(1947~현재) ‘판소리 흥보가’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이다. 세종시 문화재위원회 심사위원은 신청인 임영이가 스승인 한농선* 명창의 성음(聲音)을 이어 받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하여, 세종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부문의 보유자로 적격임에 동의했다. * (한농선) 동편제 특유의 대마디 대장단과 무뚝뚝하지만 깊은 정감이 있는 소리를 절제된 창법을 구사하여 ’02. 2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 세종시는 「판소리 흥보가」 무형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낙선재 일원의 조성배경과 건축 특징 등을 주제로 한 해설을 들으며 낙선재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낙선재 특별관람’을 오는 4월 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1회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일곽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 부른다. 낙선재(樂善齋)는 1847년 조선의 24대 왕 헌종의 서재 겸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석복헌(錫福軒)과 수강재(壽康齋)는 그 이듬해에 각각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순조비)의 처소로 조성되었다.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있는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며,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헌종과 경빈 김씨와의 일화를 비롯하여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과 함께 낙선재의 건축적 특징, 그리고 대한제국 황실가족과 연관된 역사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좀 더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다. 특히, 향기로운 매화가 흐드러진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봄 풍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항해기술을 널리 알리고 그 전승과 보존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기 위한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행사를 문화가 있는 날(4~9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봄 여행주간 중 이틀(5.3.~4.) 동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앞바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돛단배 항해체험은 지난 2010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복원한 길이 17.9m, 폭 5.4m, 깊이 1.9m의 옹기배 ‘봉황호’에 승선하여 항해하며 봉황호 선내관람, 황포 돛 올리기, 노 젓기, 치(‘키’의 옛말) 잡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은 옛 선원들의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매월 시행되는 행사에서는 1970~80년대 옹기배를 타고 서남해안 곳곳을 누볐던 정금석(67세), 권석주(70세) 사공이 직접 돛과 키를 잡아 전통 항해기술을 선보인다. 전통선박, 전통 항해술 등 우리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모형 배 만들기, 전통 닻줄 만들기, 신명 나는 뱃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옹기배: 1980년대까지 전남 강진에서 서남해안의 여러 섬과 여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재청은 올해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을 4월에서 9월까지 매월 2주간(3~4번째 주)씩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은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고궁의 운치 있는 밤경치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 개최 기간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셋째, 넷째 주 2주간씩으로 아예 정례화 했다. 그리고 한복 착용자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인원수 제한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하루 1,000명으로 제한된 사전 인터넷 예매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 시작을 알리는 2017년 첫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4월 16일부터 27일(경복궁 화요일 휴무, 창경궁 월요일 휴무)까지 각 10일간 진행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는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오후 9시 30분까지 같이 연장 운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회장 김종식)은 지난 26일, 시내에 소재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인 조양각과 조양공원 일원에서 새봄맞이 문화재지킴이봉사활동을 벌였다. 영천읍성 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조양각은, 1363년(공민왕 12년)에 당시 부사였던 이용과 포은 정몽주선생이 건립한 것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이후 재건했는데 누각 안에는 포은 정몽주의 청계석벽 등 서거정, 이이, 박인로 등 명현석학들이 남긴 70점의 시가 편액으로 보존되고 있다. 또한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루로 조선시대 영천군에서 관리하던 관속(官屬)누각으로 임진왜란때는 최초로 의병에 의해 영천복성전을 이룬 곳이며, 204년간 서울을 출발하여 동경까지 파견된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12차례 모두 집결한 명소로서 국왕의 명을 받아 경상도관찰사가 직접 전별연을 펼치면서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인 마상재가 시연된 곳이다. 특히 오는 4월 15일, 격년제로 서울에서 일본 동경까지 53일간 도보로무려 1만리 길을 직접 탐방하는 제6회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걷기 환영행사를 당시 전별연으로 재현할 계획을 갖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조사·연구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문화재의 공동연구 및 재난방지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의 일부 내용을 개정(2017.3.21. 공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문화재의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대학,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함께하는 산·학·연간 공동연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력과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적극적인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문화재 방재 교육훈련과 화재 방지 시책의 홍보활동 의무화, 금연구역 지정 확대, 관계기관의 협조요청 등 재난 예방단계 시책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정비되어 재난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통해 긴급대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어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유효한 근거도 마련됐다. 이외에, ‘중요민속문화재’를 ‘국가민속문화재’로 명칭을 바꾸고, 등록문화재의 대상범위를 유형문화재·기념물·민속문화재로 명확화하고, 정기조사 근거를 도입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매장문화재 보존조치를 지시받은 자의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시 관람과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악 데이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1부 음악 공연, 2부 전시 해설의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공연은 지하 1층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펼쳐지며 아이리시 포크 그룹 ‘바드(Bard)’가 아일랜드의 전통음악과 서정적인 포크의 감수성을 결합한 사색적이고 감성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후 이어지는 2부에서는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대한제국실’을 관람한다. ‘대한제국실’은 1897년 고종이 자주독립과 부국강병의 의지를 다지며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13년의 짧은 역사를 누렸지만, 우리 역사상 최초의 황제국가이자 근대국가였던 대한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월, 대한제국 120주년을 기념하여 재개관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행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오랜 침략의 시련을 겪었지만, 민족의 아픔을 특유의 민요로 승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우리의 우수한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2018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대상 기록물(2건)과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 대상 기록물(2건)을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 기록유산은 ‘세계적 영향력이 있는 인류의 중요한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 문자로 기록된 것(책, 필사본, 신문 등), ▲ 시각 자료나 기호로 기록된 것(그림, 지도, 악보, 설계도면 등), ▲ 시청각 자료(음악 모음집, 영화, 음성기록물, 사진 등), ▲ 인터넷 기록물 등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록물 중에서 등재기준에 따라 관련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계기록유산 2건,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2건의 기록물이 최종 선정된다. 세계기록유산은 내년 3월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무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올해 8월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 제출된다. 세계기록유산은 2019년 하반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2018년 5~6월에 등재 결정이 각각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기록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DRASSM, 소장 Michel L'HOUR)는 3월 18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수중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를 위한 학술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매년 수중문화유산 발굴조사·보존연구 분야에서 기술교류와 학술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또한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설립 55주년과 신안선으로 시작된 한국의 수중발굴 45주년이 되는 2021년에 양 기관 수중문화유산조사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여 실질적인 해양문화유산조사 전문기관의 협업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프랑스 정부는 외국과의 협약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협약 추진과정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한국의 수중문화재 발굴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두 기관이 수중문화유산의 발굴조사, 보존·관리 등에서 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커 이번 협약이 순조롭게 체결되었다. 1966년에 설립된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DRASSM: Departement Des Recherches Arc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