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14일과 15일 관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입에서 대입까지, 성공적인 진로·진학 로드맵'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교육청 결대로진로센터 주관으로 학부모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 1회차는 송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2회차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고등학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고교학점제와 대입 전형의 연계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고입과 대입 전형에 대한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받아 자녀 진로 지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학부모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진로교육의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8일(토) 9시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교실의 벽을 넘어 살아있는 배움의 세상으로'를 주제로 '제1회 WOW(World Outside the Wall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WOW 페스티벌'은 2024년까지 운영됐던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과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을 통합한 행사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국제화 및 외국어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국제화 체험관 ▲외국어 교육활동 체험관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교육국제화 체험관'에서는 교육국제화특구 내 학교 및 교원 연구회가 참여해 초등학교 영어 '꿈을 향한 진로 탐험대', 중학교 영어 'Challenge with AI', 일본 문화 체험(일본 한바퀴! 일본어 랜드), 중국 문화 체험(중추절 문화 체험), 세계시민 체험활동 'SDG 워너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어 교육활동 체험관'은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61팀을 비롯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창의성 캠프 28팀, 영어
[충남/오창환기자]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안전을 배우는 ‘에듀테인먼트형 안전체험관’이 충남도 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을 위해 기존 어린이 안전마을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벗어나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학습공간으로의 변화를 추진한 것이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유아기 주요 사고 발생 장소와 유형을 분석해 △생활 안전 △교통 안전 △재난 대응 등 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로 구성했다. 주요 개편 사항은 △버스 안전체험존 개선 △다양한 상황의 소화기 체험 △비상 대피 동선 내 놀이기구 신설 △벽면형 터치스크린 불 끄기 체험 △지진 체험장 신설 등이다. 특히 실제 버스 내부와 지진 상황을 실감 나게 재현한 체험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몸으로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어린이에게 더 친숙하고 흥미로운 안전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이번 개편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가 확산하고 어린이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체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체험 신청 및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수협은행 본점과 함께 군산시 아동양육시설 ‘일맥원’을 찾아 성금과 기부 물품 500만 원 상당을 16일 전달했다. 문화동에 위치한 일맥원은 1970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미취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38명이 미래를 위한 행복한 꿈을 가꾸며 살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강임준 시장,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실장,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운영상황과 아동들의 생활 현황을 청취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성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성금과 기부 물품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은행 본점에서 마련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관 지방상생 자매결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군산시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양수산부와의 상생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하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천791명, 1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천527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개·폐회식 ▲손님맞이 등 전 분야의 준비를 마쳤으며, 모두 하나 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산악, 테니스 종목 2개 경기장을 신설하고 82개 경기장을 개보수하는 등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총 81개 종목, 120개 경기장을 확보했다. 또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경기장으로 재탄생시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색적인 성화 채화·봉송] 4곳에서 4가지 특별 테마로 채화된 성화는 지난 10월 13일 부산시청에서 합화 돼 부산 전역을 순회하고 10월 17일 개막식 주무대인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시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통해
[충남/오창환기자] 190일 후 활짝 꽃피우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5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태안 방문에 맞춰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개최한다. 조직위는 우선 행사장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내에 공사에 들어간다. 전시관은 원예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관과 △산업관 △첨단원예체험관 △치유농업관 △국제교류관 등 5개 관을 차별화된 스토리와 콘텐츠로 구성하기로 하고, 각 관별 전시 구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행사장 야외는 치유의 시작과 자연 속 치유 등을 알리는 △야외정원과 △치유정원 △초화류 식재 공간 △원예와 놀이를 결합한 플레이 그라운드 등으로 꾸밀 계획으로, 조직위는 구근류와 초화류 식재 설계·계약을 추진 중이다. 4월 25일 개장식과 개막식, 5월 24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4개 종목의 경산시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하루 동안 경산시 일원에서 축구, 풋살, 배구, 야구 등 4개 종목의 대회가 펼쳐지며,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와 풋살은 미래 축구 꿈나무들인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유치부와 초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기량을 펼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단체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배구는 참가팀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고,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개최되는 야구대회는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체육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운동장에서 어울리고 웃음짓는 모습에서 경산의 밝은 미래를 본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날 고즈넉한 천년 산사 옛터에서 알록달록한 ‘가을색 선율’을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무대가 열린다. 충남도와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산 보원사지 일원에서 ‘내포문화숲길 포레스트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숲길이자 충남 대표 숲길인 내포문화숲길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자연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버스킹에는 어쿠스틱 밴드 ‘온도’와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 퍼포먼스 그룹 ‘팀 퍼니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팀이 출연, 관람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하고, 솜사탕·팝콘 간식 부스와 국가숲길·동서트레일·내포문화숲길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이나, 내포문화숲길 누리집(http://www.naepotrail.org)을 통해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하면, 선착순 400명까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길 충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숲과 문화가 어울린 버스킹을 통해 도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내포문화숲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로 문화유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 국가유산청이 지자체에 대한 기후 적응 대책 지원 약속을 단 한 건도 이행하지 않아 국가유산 보존 책임을 방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 비례대표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은 16 일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국가유산에 대한 자연재해 피해가 더욱 잦아지고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한편 , 국가유산청이 「 2023~2027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종합계획 」 을 세우고 지방자치단체에 기후 적응 대책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 17 개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 현재까지 지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진 의원은 경북 · 경남 · 울산 일대 대형 산불과 7 월 집중호우로 국가유산이 연쇄 피해를 입은 사례를 언급하며 국가유산청에 사전 예방 중심의 상시 대책을 촉구했다 . 특히 진 의원은 “ 의성 고운사의 연수전과 가운루 , 사남고택이 이번 화마에 흔적도 없이 전소해 사라졌다 ” 며 “ 보물 지정 1 년이 채 지나지 않은채 소멸된 국가유산 보물도 있다 ” 고 안타까워했다 . 진 의원은 산불과 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방염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초 전라남도 공모에 최종 선정된 '고흥군 로컬 브릿지 기업육성 지원사업(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고흥군 크라우드펀딩 기반 농수산 창업기업 육성사업(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이 지역 내 큰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 강화와 유통판로 확대를 지원해, 창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군 로컬 브릿지 기업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가성비 높은 특화 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며, 사업체 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고흥군 크라우드펀딩 기반 농수산 창업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크라우드펀딩을 연계한 유통망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비(초기)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강릉시가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주관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는 조림 사업의 품질 향상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매년 선정하며,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기관별 1개소를 추천받아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30점)를 거쳐 및 9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2차 현장심사(70점)를 진행했다. 강릉시 우수조림지 대상지는 지난 2023년 4월 11일 경포 산불피해지 조림 복구지로, 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 및 경관개선을 위해 적지적수를 식재해 "산불에 강한 산림", "꿀벌이 좋아하는 숲", "산주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숲"으로 조성했다. 특히 저동 산23번지 일원은 전면적 활엽수(돌배나무)를 조림해 산불에 강한 건강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산림을 조성했다. 선정요인으로 철저한 입지 환경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꼼꼼한 적지적수 선택·식재, 지역 기후에 맞춘 적정한 조림 시기, 철저한 사후 관리, 높은 수목 활착률, 산주의 추가 관리 및 관심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경포 산불 피해지가 희망의 숲으로 재탄생 되길 간절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