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금강미래체험관(이하 ‘체험관’)이 올해 진행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Green 군산, 지구로운 출발’에 연인원 4만5,285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치는 강사 출강 기준 총 2,454회 운영, 동일 대상자의 반복 참여를 포함한 연인원 기준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환경교육 운영에 대한 의미있는 성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바다와 우리, 물, 자원순환, 에너지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의 관람 위주 전시에서 벗어나 체험과 실천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런 강의를 통해 체험관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현장형 환경교육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체험관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유아·초등학생 체험 수업부터 중·고등학생 프로젝트형 수업, 교원 연수, 시민 캠페인, 시니어 대상 환경교육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교육 과정이 운영됐다. 유·초등 대상 프로그램은 금강 생태와 기후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교실’은 자유학기제와 연계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정부 정책과 연계한 ‘늘
군산시립예술단이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연주회 「2025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한 해의 공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였던 송년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공연은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힘찬 연주 위에 시립합창단의 안정감 있는 화음이 더해져, 조화롭고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아울러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협연자로 참여해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무대의 집중도를 높였다. 성재창 연주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아음악콩쿠르 1위와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재능있는 음악가이다. 공연 곡 리스트도 풍부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화려한 연말 분위기에 낭만 한 스푼을 더했다. ▲연말 단골 레퍼토리인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트럼펫과 오케스트라의 매력이 돋보인 〈랩소디 인 블루〉▲연말의 정취를 담은〈콘서트 셀레브레이션〉과〈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들은 관객들은 연주와 노래에 공감하며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생용품 중 수입신고 수리 자동화 대상과 절차를 규정하고 견본품 등을 수입신고 면제 대상으로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위생용품 관리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2월 19일 입법예고하고 1월 2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민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생용품 수입검사 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위생용품을 자동으로 검사하여 신고 수리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위생용품 관리법」이 개정되어 내년 시행(‘26.5.12.)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수입 위생용품의 신고 수리를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한 적정성 확인이나 정보시스템 운영 근거 등을 마련하는 한편, 수입신고 수리 자동화의 대상과 절차를 규정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그 외에 개정안에는 ▲수입신고 면제 대상 신설, ▲수입검사 결과 공개 대상 및 범위 등 규정,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의 범위에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나 의사 등이 인증·추천한다는 내용 등의 표시·광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이동통신3사 및 알뜰폰 사업자로 하여금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추가로 '안면인증'을 도입해 실제 본인여부를 한번 더 확인하도록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 근절을 위해 휴대폰 개통 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안면인증'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안면인증은 오는 23일부터는 일부 알뜰폰사(43개)의 비대면 채널 64개 및 이통3사 대면 채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바, 내년 3월 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정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안면인증 시스템은 이통3사가 운영하는 '패스(PASS) 앱'을 활용해 제공되는데, 이용자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고려해 패스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분증의 얼굴사진과 신분증 소지자가 동일한 사람인지 여부가 확인되면 결과값만 저장·관리하고, 인증에 사용된 생체정보 등은 별도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3.12 (ⓒ뉴스1) 올해 11월까지 집계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만 1588건에 달하고, 피해액은 1조 133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이 오늘(18일) 오후 3시 30분 강서지역아동센터에 지역특화 쌀인 '황금예찬' 400킬로그램(kg)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이하 영농단)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로, 부산청년미남회(회장 남기대) 농업인들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지역사회 봉사활동(고령농가 무상방제) 드론 방제·시비*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스마트 영농 활동뿐만 아니라 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 시비: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흙이나 작물에 비료(거름)를 주는 일 이번에 기부하는 쌀 ‘황금예찬’은 부산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우리 지역 대표 특화 쌀로, 영농단 소속 청년농업인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기술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쌀이다.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다. 영농단은 자라나는 아동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먹고 건강하게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청소년 디지털 범죄 대응을 위해 ‘청소년 디지털 안전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탑재했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작된 영상은 청소년 대상 온라인 교육 10개 과정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숏폼 영상 100편으로 구성됐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주제로 선정함으로써 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에서 겪는 위험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와 도준우 PD가 진행을 맡았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비롯해 학교폭력 경험이 있는 개그우먼, AI 연구원, 뇌과학자, 변호사 등이 출연했다. 주요 내용은 ‘N번방 사건’, ‘사이버 괴롭힘’, ‘딥페이크 범죄’, ‘청소년 도박’, ‘SNS 기반 범죄’, ‘보이스피싱’ 등 청소년과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디지털 범죄 유형과 예방·대응 방법이다. 추상적인 이론 설명이 아닌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청소년의 시각에서 현재 상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이해하고 지도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충북 보은군은 지역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체육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보은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체육단체 관계자와 선수,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체육행사 추진 결과 보고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장학증서 수여 ▲축사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장과 공로패,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지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체육 유망선수 19명에게 총 7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종목의 성과를 함께 조명하며, 학교 체육과 유소년 스포츠, 직장운동경기부까지 폭넓은 체육 현장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 체육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 관계자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군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기반을 차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8일 단원구 원곡동의 고질적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던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마무리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옥상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지역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원곡동 부설주차장은 지난 3월 기공식을 개최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완공됐다. 지상 2층 3단 규모로 대지면적 1,050.5㎡, 연 면적 2,099.4㎡로 조성됐다. 시는 원곡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개선 전략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부부로 공영주차장(원곡동 991-5번지)을 확대 조성해 주차 면수를 기존 89면에서 300면으로 확대 조성한 데 이어, 원곡동 부설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면수를 기존 43대에서 95대로 121% 확대했다. 시는 단기간에 총 395면에 달하는 대규모 공영주차 인프라를 확보하며,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차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칭)원곡동 스트리트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수영장을 갖춘 시민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체육센터 내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안을 확정했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노후한 노둣돌 청사(철산동 379)를 증·개축해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천600㎡ 규모로 조성한다. 2027년 준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연령대별 다목적실 ▲독서쉼터 ▲주민편의시설 등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책임질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해 온 수영장은 지상 4층에 25m, 5레인 규모로 조성한다. 어린이풀과 가족 샤워·탈의실도 갖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상 5층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연령대별로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실 4곳을 배치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을 필요에 따라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어, 강좌·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지상 6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만든다. 농구, 배드민턴 등 시민 수요가 높은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이동식 무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현재 최종안 수립 단계인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성환 장관이 12월 26일 경기도 화성시 일대의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를 통해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대책에는 2030년까지 생활계 및 사업장 배출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담았으며, 세부대책별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 (전망치) ‘23년 771만 톤 → ’30년 1,012만 톤 / (목표) ‘30년 원천감량(1백만 톤) 및 재생원료(2백만 톤) 사용 통해 신재 기반 폐플라스틱 7백만톤 배출 달성 이번 현장방문은 탈플라스틱 종합대책과 관련된 산업 생태계 현장을 김성환 장관이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성환 장관은 전자제품, 페트병 등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어떻게 회수·재활용되는지를 점검하고 기업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아동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 심의·의결을 거쳐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을 지향점으로 하는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발표했다. *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아동정책의 최상위 의결기구로,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 장관, 민간위원 등 총 25인 이내로 구성(아동복지법 제10조) 아동정책기본계획은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아동복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기본계획으로, 2015년부터 정부의 아동정책 추진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을 통해, 아동 발달 및 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아동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 (주요성과)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20), 민법상 징계권 폐지·긍정양육원칙 수립(’21) 출생통보 및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도입(’24.7월) 물질적 환경 등 아동의 생활수준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나, 수급가구 아동이 느끼는 상대적 격차는 확대되었다. 또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서비스에 대한 아동의 과의존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비만·우울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방부는 향후 남북군사회담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통일부와 함께 역량 강화 워크숍을 12월 26일 남북회담본부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방부는 남북군사회담에 대비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유관부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국방부는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한 준비 TF를 구성해 남북군사회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제고하고, 정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대북전략과 명칭을 북한정책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호응과 함께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남북군사회담 준비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외국인 등 타인의 부탁으로 태국 등 동남아 등지에서 유럽 지역으로 마약을 운반하다가 적발되어 체포․수감된 우리 국민이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12.24.(수)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경찰청 및 동남아·유럽 지역 공관과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유럽 지역에서 마약 운반 혐의로 체포된 우리 국민들의 사례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마약범죄는 초국가적 조직범죄의 특성을 지닌 범죄로,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서 마약 운반에 연루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관련 재외공관이 보다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 방안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외국 관계당국과의 국제마약범죄조직 수사 공조 등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마약 운반 중 체포된 사례를 보면 주로 단순 수하물 운반 대가로 항공권과 여행경비는 물론 수백만원 이상의 사례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국민들을 유인하는 경우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특히, 피싱수법과 유사하게 지인의 소개를 받아 연락했다면서 수개월에 걸쳐 우리 국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업체가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이날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50일 동안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에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설 명절 이전에 하도급 대금을 적기에 지급하도록 독려하고, 미지급 대금에 대해서는 원사업자의 자진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하되 필요하면 현장조사로 사건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신고센터는 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개), 부산·경남권(1개), 광주·전라권(1개), 대구·경북권(1개) 등 전국 5개 권역 10곳에 설치해 운영한다. 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뿐만 아니라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해 중소 하도급업체가 쉽게 신고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신고는 우편, 팩스, 누리집(https://www.ftc.go.kr/)에서 접수하고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고인은 전화상담만으로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미지급 대금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피신고인(원사업자)도 정식으로 사건화되기 전에 미지급 하도급대금을 지급해 자진시정의 기회를 갖게 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소방 특화 종합병원 '국립소방병원'이 진료를 시작했다. 소방청은 지난 24일 충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소방병원 현판식을 개최하고,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와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는 물론 충북 혁신도시 내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오른쪽 첫번째)이 국립소방병원에서 내빈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있다. (사진=소방청)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3만 900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12월 18일 종합병원 개설 허가를 취득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춘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아 소방가족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소방공무원 다빈도 질환에 특화된 진료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의결 받지 않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신설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사업의 중도 취소와 같은 중요 사안은 정부에 사전 공유해야 한다. 이는 ODA 사업 변경 절차와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무조정실은 26일 제55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어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의결사업 변경·신설 지침 개정(안)'과 '인재양성 ODA 주요성과 및 향후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정과제 120번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G7+ 외교 강국 실현'의 주요 내용인 통합적·효과적 ODA 수행을 위해 저성과·부실사업 최소화, 통합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우리 ODA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ODA 사업 확정 이후 수원국 상황 등으로 발생하는 변경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 변경·신설 절차 개정(안)'을 의결하고, 지난 4월 의결한 '인재양성 ODA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해당 방안에 포함된 주요 사업의 그동안 성과와 향후계획을 종합해 보고받았다. 정부는 먼저, 종합시행계획 의결 이후 발생하는 ODA 사업 변경을 체계적으로 검토·승인하고 관리하기 위해 '국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