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공동체 회복에 큰 역 할을 하고 있는 ‘마을기업*’이 2030년까지 모든 마을에 생긴다. *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및 소득·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 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단위 기업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5월 12일(수)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확정하고 ‘1마을, 1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마을기업은 전국에서 1,556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지속가능한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은 공동체적 성격을 더욱 강화하고 전국 모든 마을에 마을기업을 만들 어, 향후 10년 동안 마을기업을 3,5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공동체성 등 마을기업의 정체성 강화, ▴마을기업 발굴, 판로 확대 등 안정적 발전 도 모, ▴「마을기업육성지원법」 제정 등 제도‧인프라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공동체적 성격을 더욱 강화하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을 통해 수출하는 스타트업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현지화 액셀러레이팅, 금융, 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중소기업의 수출저변을 최대 2배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열린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최근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에도 뚜렷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수출회복 모멘텀을 기회로 삼아 우리 수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대책이 우리 수출기업의 96%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스타트업, 소상공인, 일반중소기업으로 구분해 대상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지원전략을 마련한 점이 지난 대책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 설명했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 개, 수출 소상공인 5만 개, 온라인 수출과 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 개를 이루겠다는 정책목표를 제시했으며, 정책목표 달성 시 수출 중소기업 수가 최대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유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인천소재 유망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부터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은 결과, 16개사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선도를 희망하는 인천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21년도 사업 신청현황 : (인천) 39개사 신청(16개사 지정) /(전국) 456개사 신청(200개사 지정) 인천시에서는 올해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업체 대상으로 지역 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경영기반 지원, 인력 양성 지원 분야에서 기업 수요를 토대로 기업 당 2,0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또한‘18년,‘19년,‘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21년 인천 지역 자율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항목 위주로 기업 당 1,000만원 내외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57개 중소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을 마련, 2022년까지 산업부문별로 대표 혁신기업 1000여개를 선정해 금융위원회 주도로 종합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차로 78개 혁신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3회차 혁신기업 국가대표는 중기부를 포함, 산업부·과기정통부·복지부·해수부·국토부·문체부·환경부·특허청 등 9개 부처에서 선정했다.중기부는 포스트팁스(Post-TIPS),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등 중기부 기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위원회’를 거쳐 혁신기업을 뽑았다. 선정위원회는 금융권, 협회, 학계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 경쟁력, 최근 메가 트렌드에 부합되는 정도, 향후 5년 안에 예측되는 시장의 성장성, 기술차별성과 기술성숙도 등에 따라 혁신기업을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은 첨단제조·자동화 4개사, 화학·신소재 12개사, 건강·진단 9개사, 정보통신 14개사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정부가 3년간 40조원의 정책금융으로 1000개의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 대상 기업으로 321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방안’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내년까지 각 산업 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 플러스 α(알파)를 선정,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게 대출·보증·투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회차 선정한 279개 기업 중 자금 수요가 있는 140개사에 대해선 대출 1조3076억원, 보증 35357억원, 투자 1370억원 등 359건을 지원했다. 이번 3회차에는 혁신성장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분야별 선정 현황 분야별로 보면 주력제조 분야(산업부)는 신제품 개발, 신규사업 발굴, 매출증대 등을 감안해 혁신성장분야 중소ㆍ중견기업 69개를 선정했고, 중소혁신 분야(중기부)는 BIG3 분야를 비롯한 ICT, 화학·신소재, 건강·진단 등 혁신성장분야의 중소기업 57개를 뽑았다. 과학기술 분야(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D.N.A 분야와 의약생명, 환경·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2021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 홍보·판매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고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상생협력 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부산브랜드페스타에서는 부산기업제품 판매존을 구성하여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기업 및 부산 대표 산업인 신발, 수산물,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참여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부산시 소재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부산브랜드페스타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브랜드페스타 홈페이지(www.bbf.show) 및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위기 속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판매의 장을 마련하며, 합동구매상담회 및 비대면 홍보지원 등을 통하여 참여기업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경품행사, 이벤트, 사전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김포/김국현기자] 2021년 상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지난 3월 2일까지 접수하여 김포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중간기관인 사람과 세상 3개 기관 합동으로 현장실사를 진행 한 후 4월 28일 경기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번 지정에서 경기도 전체에서 51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이중 김포시는 4개 기업이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교육 컨텐츠 운영, 순무김치 제조, 인삼 및 인삼가공품 수출, 방역용품 등 유통 등 다양한 사업내용의 기업들로 김포시 사회적경제아카데미 등을 통해 배출된 기업이다.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2021년 5월부터 3년간이며 일자리창출‧전문인력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기위해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임헌경 김포시 주민협치담당관은 “김포시는 각종 컨설팅과 사회적경제 창업공모전 등을 통해 가능성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들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4차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의 예비창업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군산콘텐츠팩토리 입주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입주사들은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 창작실‧회의실 및 각종 특화시설 제공, 문화콘텐츠 관련 영상, 프로그램, 제작지원 장비 등 무상지원, 콘텐츠산업분야 최신정보 제공, 법률‧회계‧노무‧특허‧IR‧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도내외 사업장을 보유한 콘텐츠 관련 3년이내의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신청가능하며, 입주희망기업이나 창업자는 오는 5월 4일 17:00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간은 최대 3년으로 기본 1년에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1년이 추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콘텐츠팩토리(www.군산콘텐츠팩토리.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063-443-27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콘텐츠팩토리는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요청으로 지난 3월 오픈팩토리 방식의 쾌적하고 협업 가능한 개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추가적인 사무실 공간을 확보했다. <자료문의 : 문화예술과 과장 채행석, 계장 진숙자 454-3272/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어려워진 고용여건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2021년도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고용부는 27일 2021년 시행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사업을 공고, 6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후 고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신규 고용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별고용촉진장려금. (이미지=고용노동부 블로그) 이번에 시행하는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은 취업촉진 지원이 인정되는 실업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사업주가 대상이다. 사업주는 올해 3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고용일 전 1년 이내 고용보험법령상 구직등록을 한 1개월 이상 실업 중인 자 또는 현행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6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후 고용하는 경우에 지원 가능하다. 이중 현행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고용부 장관이 고시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또는 이수면제자(중증장애인, 가족부양의 책임이 있는 여성, 섬지역 거주자)로서 현재 실업 중인 경우에 해당한다. 정부는 사업주에게 신규 고용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김포/김국현기자] 김포 통진(팬택) 산업단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김포 북부지역 활성화에 앞장선다. 김포 통진(팬택)일반산업단지는 초창기 휴대폰 시장을 주름잡던 ㈜팬택이 입주해 활발히 운영됐었던 역사 깊은 산단이다. 하지만 북부지역의 경제를 받춰 줬던 ㈜팬택이 무너지면서 주변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 되었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0차례 경매가 유찰되면서 지역 슬럼화가 지속됐다. 이에 김포시는 2020년 해당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수립을 하고 파산관재인과 경매 유찰의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따른 입주업종 변경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차세대 유망 기업의 입주를 위한 맞춤형 플랜을 수립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차세대 주력 산업인 위생용품 및 바이오헬스 관련 제품 등을 생산하는 ㈜삼성케미칼(대표 신언기)이 부지를 경매 낙찰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9일 김포시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명칭 변경 및 업종 변경 등 세부적인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으로 ㈜삼성케미칼의 기업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김포시 기업지원과 담당자는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통진 일반산업단지의 회생을 통해 통진읍 또 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4차 산업혁명 육성사업인 스타트업 벤처기업 지원 사업의 축적된 기술개발 성과를 활용하여 주관기관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보존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 공모사업』은 총 4개의 문화재 관리 연구개발 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북 경산시의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3개의 연구기관이 선정되었다. 그 중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석불 등 마을 주변에 위치하여 관리가 어려운 나홀로 문화재를 대상으로 GPS 장착, 센서 감지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난 방지 및 실시간 도난 추적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경산시 소재의 3차원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한국아이티에스와 공동으로 문화재 도난방지 지능형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의 관리 대상 문화재 7,048개 중 1,076개로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비지정 문화재의 관리를 위한 현실적 필요성에 대응하여 이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문화재 보호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소공인 혁신성장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내 첫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충남 공주에서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충남 공주시에서 소공인의 제품 개발과 전시, 판매를 지원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권칠승 중기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9일 열린 공주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관 커팅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연구개발, 제조, 전시, 판매 등 일련의 비즈니스 과정을 소공인이 상호 협업해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5개 지자체에서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주시의 복합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지역 소공인 등이 참석했다. 국비 2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6억 1000만원을 투입해 구축한 센터는 공주시 유구읍에 있는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건물 3개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아울러 섬유 제조와 시험분석 등에 필요한 총 30종의 장비를 비롯해 공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