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충렬사 경내에 위치한 ‘충경공 류형 신도비’와 ‘진주류씨 삼효열 정려’를 시 향토문화유산 제 67호와 68호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충경공 류형 신도비’(제67호)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자, 전장을 지휘하여 큰 공을 세운 충경공 류형 장군의 사적을 기리는 비석이다. 세종시 충렬사 내에 위치한 류형 신도비는 1874년에 개수(改竪)되었으며, 비문의 찬서자(撰書者)*로 당대 최고의 명문장가와 서화가가 참여함으로써 그 가치가 높고, 충경공 류형을 기린 것이어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 (최초 건립 시) 월사 이정구, 남창 김현성, 선원 김상용 / (개립 시) 향수 정학교, 남파 이남식 등 당대 최고의 명문장가, 서화가 등이 참여 충렬사에 위치한 ‘진주류씨 삼효열 정려’(제 68호)는 류형 장군 현손(玄孫)인 무민공 류취장의 아들 류선기, 처 전주이씨, 그리고 며느리 경주이씨 3인을 모신 정려((旌閭,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그 동네에 정문을 세워 표창하던 일)이다. 세종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윤윤희 위원은 “정려의 포상자 3인 중에서 류
(경북/김태우기자)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명주짜기」의 보유단체로 ‘두산손명주연구회’를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명주는 누에고치에서 풀어낸 견사(絹紗)로 짠 직물로서 흔히 ‘비단’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양잠에 대한 기록은 고조선 때부터 나타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삼국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매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근대기에 나일론이 보급되고 방직공장이 세워지면서 전통 직물을 짜는 기술은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에 1988년 4월 1일에「명주짜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던 조옥이 여사(1920~2007)를 기능보유자로 인정해 전승의 맥을 이었으나 조여사 별세 이후에 오랜 기간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손으로 짠 명주에 대한 수요도 줄었지만, 베틀 위에서 수작업으로 직물을 짜는 일이 고된 노동이기 때문에 이를 배우기 위해 나서는 전승자들이 마땅히 없는 이유도 컸다. 이에 문화재청에서는 명주짜기의 전통기법을 보존하고 전승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두산손명주연구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하고 전승의 명맥을 잇기로 결정하였다. ‘두산손명주연구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22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500여명의 ‘문화재지킴이’ 자원 봉사자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안동 도산서원 행사를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 동안 전국 각 시‧도에서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된 자원 봉사자 2,000여 명이 각기 자기 지역의 문화재 현장에서 환경정화, 모니터링, 문화유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행사는 2008년에 시작해 해마다 상‧하반기 1회씩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올해로 10년차다. 지역사회에 있는 문화유산을 지역민들이 참여해 직접 보호‧관리해보면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첫 날 행사로, 문화재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안동 도산서원(사적 제170호)에서 건물내부 나무기둥과 마룻바닥에 콩기름칠, 실내청소와 경내 제초작업, 주변 오물수거 등 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영남에 있는 지킴이 단체‧협약기업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30일까지 9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을 재현한다.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은 1469년(예종 1)「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수문장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을 역사적 근거로 하여, 국왕이 친히 경복궁 흥례문(興禮門)에 행차한 후 2명의 수문장을 새로 임명하고 이를 축하하는 전통문화행사로, 올해 6회를 맞았다. 현재 60여 명의 경복궁 수문군들이 1일 4회의 교대의식과 파수의식을 통해 조선 시대 수문장제도를 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조선 시대의 호위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 수문장 임명의식 ▲ 명예 수문장 임명 ▲ 축하공연 ▲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조선 국왕의 행차와 이때 선보이는 각종 복식, 수문장 임명절차 등을 통해 조선 전기의 궁궐문화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마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명예수문장으로 임명하는데, 올해는 ‘대구 북부소방서 장영봉 소방위’와 ‘23사단(철벽부대) 설대영 중사’를 명예수문장으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2007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된 산청한의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서 향약집성방 2책이 경상남도 문화재 제609호와 제610호로 각각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향약집성방은 모두 4책으로 조선초기 발간된 1책(49-51권), 인조 11년에 발간된 2책(40-42권, 31권-33권), 일제강점기에 발간된 1책(85권 합본)이 있다.산청군은 이 중 조선 초기 발간된 의서와 인조 11년에 발간된 의서를 지방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2014년 9월부터 실시한 향약집성방 판본조사 및 비교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5월 학술세미나를 개최 한 바 있다.2016년 4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신청을 하고 이번에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조선 초기본은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신청 절차를 추가로 밟을 예정이다.향약집성방은 세종대왕의 명에 의해 1433년 6월에 85권으로 완성된 책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재만으로 모든 치료가 가능하도록 편집된 임상 종합 의학서로서, 동의보감, 의방유취와 함께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한의학 3대 의서 중 하나이다.향약집성방 조선 판본은 1633년
(경주/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의 쪽샘 신라고분유적 발굴현장을 오는 22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전했다. * 발굴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쪽샘길 60(대릉원 동쪽 쪽샘유적발굴관 앞) * 쪽샘: 이 지역의 샘물이 쪽빛(하늘빛)이 비칠 정도로 맑고 맛이 좋은 것에서 유래한 유적 이름 쪽샘 유적은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무덤이 밀집한 곳으로, 천마총 등 왕릉이 있는 대릉원에서부터 이어진다. 유적은 쪽샘 마을이 들어서면서 대부분 건물 아래에 남아 있었는데, 경주시의 요청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이 일대를 발굴조사 중이다. 적석목곽분을 비롯한 수백 기의 고분들을 새로 확인하고 기마무사(騎馬武士)와 말이 착용한 갑옷들을 최초로 발굴하는 등 중요 학술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 대릉원: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에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 기록에서 딴 이름으로 신라 왕의 무덤이 모인 곳 * 적석목곽분: 돌무지덧널무덤, 죽은 이와 유물을 넣은 목곽(덧널)의 바깥에 돌을 덮고 다시 흙을 입혀 다진 무덤 구조 이번 행사는 이미 조사 전 과정을 공개 중인 44호 고분 발굴현장과 함께, 추가로 쪽샘 북서쪽의 K지구 신라고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내부에서 국내 최초로 파리 번데기 껍질을 찾아냈고, 법의곤충학적 분석연구를 통해 1,500년 전에 이른바 ‘빈(殯)’이라는 장례 절차의 존재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였다고 밝혔다. * 파리 번데기 껍질은 북유럽 바이킹 무덤에 매장된 시신의 옷이나, 일본 하자이케고분의 인골에 부착되어 발견되는 등 국외에서는 몇 차례 보고된 바 있음 * 법의곤충학(法醫昆蟲學): 시체에 있는 곤충의 생활상(알→구더기→번데기→성충)을 이용하여 사망 후 시간 경과 등을 밝혀내는 학문 * 빈(殯): 시신을 관에 넣어 장사 지내기까지 일정 기간 임시로 안치하는 절차 파리 번데기 껍질은 정촌고분 1호 돌방(石室)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내부의 흙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무덤 주인의 발뒤꿈치 뼛조각과 함께 십여 개체가 발견되었다. 파리 번데기 껍질의 법의곤충학적 분석은 무덤 주인공이 사망한 후 외부 장례절차[빈(殯)]의 존재 가능성, 사망 시점, 1,500년 전과 현재의 기후변화 여부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 정촌고분은 한 변 길이 30m, 높이 9m인 5세기 후반대 마한 수장급의 방형 무덤으로, 무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4시/ 총8회)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대한제국,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다’란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대한제국 선포 전후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등 전면에서 이루어진 근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성인 대상 심화 교양강좌이다. 개항을 시작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며 변화한 대한제국의 음악, 복식, 건축,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관련 분야 전문가 8명과 함께 두루 살펴본다. 먼저 5월에는 ▲ 개항과 근대화, 대한제국의 기틀을 마련하다(5.12./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 ▲ 대한제국 사회에 유용한 실용의 학문이 되다 - 대한제국기 전통 한문학의 전유(轉有)(5.19./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교수), ▲ 황실의 예술 애호와 서화미술회 - 대한제국기 근대 미술의 도입과 황실의 후원(5.26./ 황정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6월에는 ▲ 황제국의 위의를 소리로 빛내다 - 대한제국기의 음악(6.2./ 임미선 단국대학교 교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국립문화재연구소 3층 대회의실(대전 유성구 문지동)에서 카자흐스탄 연구자를 초청해‘고대 실크로드의 카자흐스탄 황금유물’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민족 고대문화 네트워크 복원 사업과 연계하여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 교류상을 밝히기 위해 중앙아시아에 대한 발굴 조사와 유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적석계(積石系) 무덤에서 나온 금제품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강연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미술문화유산의 공동연구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초청 강연자들은 카자흐스탄에 분포하는 적석계 무덤과 유물을 오랫동안 조사하고 연구한 전문가이다. * 적석계(積石系) 무덤: 몽골 알타이 파지릭, 러시아 남부시베리아 쿠르간, 카자흐스탄 쿠르간 등 봉분을 만들기 위해 돌을 사용한 무덤 강연 세부 내용은 초기 철기 시대 카자흐스탄에서 형성된 적석계 무덤의 이해를 돕는 ▲ 초기 철기 시대 카자흐스탄 대형 쿠르간의 의미와 건축(온가르 아칸 Onggar Akan, 카자흐스탄 국립박
(서울/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13일(목),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극락보전 극락구품도를 비롯해 19세기 말 조성된 불화 8건(23점)과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조성된 목조여래좌상 등 불상 3건(29점)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흥천사는 1396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의 원찰로써 건립되었다. 흥천사 극락보전, 명부전을 비롯한 전각과 아미타불도, 지장시왕도 등 불교문화재 7건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외에, 약사불도가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보고, 흥천사 불화 8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지정 예고된 흥천사 불화들은 19세기 말 조성된 것으로 극락구품도에서 아미타불회도, 신중도, 도량장엄번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화기(畵記)가 잘 남아있어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의 불화 양식과 도상 연구에 풍부한 자료를 제공한다. 8건의 불화는 극락보전에 봉안된 극락구품도, 신중도(1885년), 도량신도, 천룡도(1898년), 만세루에 봉안된 아미타불회도, 신중도(1890년), 제석천도(1890년) 외 불교의식에 사용된 도량장엄번(16점 일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교육 대상별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서 ▲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숨겨진 끼를 찾아볼 수 있는 「나의 무형유산 체험기」(4.14.~7.31.) ▲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토요일 토요일은 모두 전승자」(4.15.~7.29.) 2개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적은 무형유산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 학의 탈을 쓰고 추는 춤 <학무(鶴舞)>와 연꽃 속에서 어린 여자아이(童女)가 나와 추는 춤인 <연화대(蓮花臺)>가 합쳐져 구성된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체험 ▲ 탈을 쓰고 다섯 마당으로 놀아보는 ‘통영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체험’ ▲ 조물조물 흙으로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 보는 ‘사기장(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체험’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종목별 이수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궁궐의 장소적 특징과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재해석한 문화유산 활용 축제 「제3회 궁중문화축전」(4.28.~5.7.)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 3종에 대한 온라인 예매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3회 궁중문화축전」에는 총 2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중 온라인 예매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3종이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 궁궐 내 일상식이 준비되는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맛보며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29.~5.7.)’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황궁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종의 해린반상, 순종소찬 등 ‘황제의 소찬’을 맛볼 수 있어 행사에 온 사람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할 것이다. 창경궁에서는 ▲ 문정전의 야경을 배경으로 고종과 흥선대원군, 중전 민씨(명성황후)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했던 당시 이야기가 전개되는 ‘야외 궁중극 <고종, 여명의 빛을 찾아서>(5.3.~6.)’를 관람할 수 있다. 조선 후기 난세에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